안녕하세요 향기로운 꽃내음맏으며 벚꽃구경을 하고싶지만 실체는 중간고사 구렁텅이에 빠진 대학생 여자입니다. 혹시 저번 베스트톡중 요리여왕.. 님 기억 나시려나 모르겠네요. 정말 맛나는 음식들을 만들 수 있는 그분 느므느므 존경합니다 너무 따라하고 싶었지만 나의 요리실력은 꽝을 지나 마이너스임. 앗. 벌써 음슴체가 되어버렸네.. 나도 ~~가 음스므로 음슴체 ㄱㄱ 하고싶었는데 ;; 긴 서론은 필요없고 그냥 바로 본론 들어가겠음. 나님은 음식을 못함.. 나이도 곧 2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데.. 어머니 어께너머로 본게 다고.. 실천으로 옮기면 이건 뭐, 답이없음. 오늘은 모처럼 내가 집에서 쉬는날임. 밖에는 주륵주륵 비만내리고, 일어나보니 아무도 없는 나른하지만 외로운 오후를 맞고있었음. 일어나자마자 침대에서 혼자 뒹굴뒹굴 비비적 기지개 쭉 (약 30분에 걸친..) 펴고 밥을 먹기로 함. 아 근데 밥통에 밥이없어 내가 너무 늦게 일어난 탓인지 시간은 2시를 향해 가고 있었고. 몇시간 후면 일마치고 오실 어머니를 생각하여 "그래! 계란말이 김밥을 만들어보는거야!!" 함. 저번에 톡톡이 된 요리여왕님의 말들을 다시 생각해보았음. 아? 그냥 계란말이 만들고, 김밥처럼 말아버리면 되는거잖아? ㅎㅎㅎㅎㅎ 느므 쉽다잉.. 바로 요리사모드로 들어감. 사진투척으로 길고 지루한 판을 양껏 간단히 해보겠음 (모바일배려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글보단 사진이 낫겠죠?) 집에있는 야채들을 다졌음 (이게 다진건지 뭐한건지 모를정도로 크기부터 날 슬프게 만듬) 애호박, 양파, 그리고 당근밖에 찾지 못한관계로 인해 이 세가지들만 투척하기로 함. 그래도 계란말이니까, 말아버리면 되는거야.. 하며 마음의 위안을 삼고.. 집에 밥이 없으니 밥올려놓고 기다리는동안.. 나는 구리구리 너구리라면을 먹으면서 기다리기로 함. 새벽에 잠이안와 모바일로 톡보는분들 죄송해요, 라면은 참 맛있는 야식인데 말이죠. 저도 다이어트는 개나주었답니다 밥이 슬슬 되갈 즈음 계란 4개와 함께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먹어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간이 맞을꺼라 생각함) 지글지글 후라이팬에 반정도를 부어버림. 예.. 예술이다. 계란말이인데 안말아짐. 말려고하면 부서져버림 내 마음과 함께... 두번째 예술은 조금 덜 넣어서 얇게 만듬. 하지만 이것도 역시 말아지진 않음. 도대체 언제까지 얇아져야 하는것인가.. 나 계란말이 하나 제대로 못만드는 여자였음 완전 속상속상해.. 세번째 예술은 말할 가치도 없음. 집에 택배아저씨 오신바람에 저거 타버림.. 역시나 계란말기 실패. 하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무니라는 말을 되새김질 하며 끝까지 노력하기로 함. 우리는 현미밥을 먹음 ''* 집에서 흰 쌀밥을 안먹은지 24년정도 된거같음 허허허.. 일하고 돌아오실 부모님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본적은 많이 없어서 그런지 엄청나게 뿌듯한 마음과 함께 김밥을 말기로 함! 오 그럴싸 하게 나옴 내김밥이 좀 큰가??????????? 나님을 쏘옥 빼닮은 돼지김밥 2개가 완성되었음 그래도 하하하하.. 겉보다는 속이 나아야 하지 않겠어? 아.. 살이너무많아 정작 계란은 보이지 않았음. 슬픔이 폭풍처럼 강림하시어 나의 우울한 마음에 제곱을 더하시고.. 밖에는 비가 아직도 더럼게 옴. 닥치고 잘라보자..... 하여 잘랐음 정말 내가 생각한 요리여왕님의 계란말이 김밥은 어디가고.. 넌 어느별에서 왔느냐. 그래도 나에겐 하나의 김밥이 더 있었음. 그리고 그건 내가 조금 더 정성스럼게 만들었음. 항상 첫번째보다 두번째가 이쁜 법 아님? 뭐냐 넌 옆구리가 다 터져버린게 아닌가 이건 뭐.. 어쩔수 없었음. 밥풀로 조금 마무리를 하고 아쉬운 마음에 통에 담았음. 그리고 나가기 전 쑥스럽고 죄송한 마음과 함꼐 짧은 편지를 남기고 바로 옷입고 집을 나와버림 내가 만든 작품아닌 작품은 계란말이가 확연히 아니므로 계란말이 김밥이라 안쓰고 그냥 계란김밥이라 씀.. 아.. 맛. 김밥 꼬다리를 하나 맛보았는데.. 내가 밥 하나는 참 잘했음. 밥맛남. 하나먹는데 배가불러 두개먹었다간 토쏠릴뻔. 간도 제대로 안맞춰짐. 이럴줄 알았으면 장갑끼지않고 맨손으로 조물딱대는건데 말이야? 딱 나오는데 어머니와 마주침 아..어머니.. 저는 어머니의 얼굴을 볼수가 없었어요 ㅜㅜ 요리를 한다고 해보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 너무 속상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어머니 음식하시는거 조금이라도 더 도와드리면서 배우는거였는데.. 이래서 시집이나 가겠나요 ㅠㅠ!! 하지만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서 어머니아버지께 보기도 먹음직스러운 진수성찬을 준비해볼게요! 기대하셔도 쪼아요쪼아요~♥ 우웅.. 이제 눈정화 하세요.. 요리여왕님의 원조 계란말이 김밥이예요. 여왕님 죄송해요 허락없이 사진을 올려버려서.. 양해를 구했어야 하는데 ㅜㅜ 저렇게 맛있게 보여야하는데.. 내꺼는 뭐..음식도 주인닮나요? 하지만 더욱더 노력해서 꼭 이쁘고 맛난음식 만들꺼예요! 그래도 맛있었다고 먹어주신 어머니 고맙고 감사하고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 마미짱 하지만 맛이없었냐 묻는대답을 비참히 먹어버리신 어머니 그래도 그래도 사랑합니다 ♡.♥ 2
뱁새 황새따라가려다.. 요리여왕st
안녕하세요
향기로운 꽃내음맏으며 벚꽃구경을 하고싶지만 실체는 중간고사 구렁텅이에 빠진 대학생 여자입니다.
혹시 저번 베스트톡중 요리여왕.. 님 기억 나시려나 모르겠네요.
정말 맛나는 음식들을 만들 수 있는 그분 느므느므 존경합니다
너무 따라하고 싶었지만 나의 요리실력은 꽝을 지나 마이너스임.
앗. 벌써 음슴체가 되어버렸네.. 나도 ~~가 음스므로 음슴체 ㄱㄱ 하고싶었는데 ;;
긴 서론은 필요없고 그냥 바로 본론 들어가겠음.
나님은 음식을 못함.. 나이도 곧 2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데..
어머니 어께너머로 본게 다고.. 실천으로 옮기면 이건 뭐, 답이없음.
오늘은 모처럼 내가 집에서 쉬는날임. 밖에는 주륵주륵 비만내리고, 일어나보니 아무도 없는 나른하지만 외로운 오후를 맞고있었음. 일어나자마자 침대에서 혼자 뒹굴뒹굴 비비적 기지개 쭉 (약 30분에 걸친..) 펴고 밥을 먹기로 함.
아 근데 밥통에 밥이없어
내가 너무 늦게 일어난 탓인지 시간은 2시를 향해 가고 있었고. 몇시간 후면 일마치고 오실 어머니를 생각하여
"그래! 계란말이 김밥을 만들어보는거야!!" 함.
저번에 톡톡이 된 요리여왕님의 말들을 다시 생각해보았음.
아? 그냥 계란말이 만들고, 김밥처럼 말아버리면 되는거잖아? ㅎㅎㅎㅎㅎ
느므 쉽다잉..
바로 요리사모드로 들어감.
사진투척으로 길고 지루한 판을 양껏 간단히 해보겠음 (모바일배려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글보단 사진이 낫겠죠?)
집에있는 야채들을 다졌음 (이게 다진건지 뭐한건지 모를정도로 크기부터 날 슬프게 만듬)
애호박, 양파, 그리고 당근밖에 찾지 못한관계로 인해 이 세가지들만 투척하기로 함.
그래도 계란말이니까, 말아버리면 되는거야.. 하며 마음의 위안을 삼고..
집에 밥이 없으니 밥올려놓고 기다리는동안..
나는 구리구리 너구리라면을 먹으면서 기다리기로 함.
새벽에 잠이안와 모바일로 톡보는분들 죄송해요, 라면은 참 맛있는 야식인데 말이죠.
밥이 슬슬 되갈 즈음 계란 4개와 함께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먹어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간이 맞을꺼라 생각함)
지글지글 후라이팬에 반정도를 부어버림.
예.. 예술이다.
계란말이인데 안말아짐.
말려고하면 부서져버림
내 마음과 함께...
두번째 예술은 조금 덜 넣어서 얇게 만듬.
하지만 이것도 역시 말아지진 않음. 도대체 언제까지 얇아져야 하는것인가..
나 계란말이 하나 제대로 못만드는 여자였음
완전 속상속상해..
세번째 예술은 말할 가치도 없음.
집에 택배아저씨 오신바람에 저거 타버림..
역시나 계란말기 실패.
하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무니라는 말을 되새김질 하며 끝까지 노력하기로 함.
우리는 현미밥을 먹음 ''* 집에서 흰 쌀밥을 안먹은지 24년정도 된거같음 허허허..
일하고 돌아오실 부모님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본적은 많이 없어서 그런지 엄청나게 뿌듯한 마음과 함께
김밥을 말기로 함!
오 그럴싸 하게 나옴
내김밥이 좀 큰가
???????????
나님을 쏘옥 빼닮은 돼지김밥 2개가 완성되었음
그래도 하하하하..
겉보다는 속이 나아야 하지 않겠어?
아.. 살이너무많아 정작 계란은 보이지 않았음.
슬픔이 폭풍처럼 강림하시어 나의 우울한 마음에 제곱을 더하시고..
밖에는 비가 아직도 더럼게 옴.
닥치고 잘라보자..... 하여 잘랐음
정말 내가 생각한 요리여왕님의 계란말이 김밥은 어디가고..
넌 어느별에서 왔느냐.
그래도 나에겐 하나의 김밥이 더 있었음.
그리고 그건 내가 조금 더 정성스럼게 만들었음.
항상 첫번째보다 두번째가 이쁜 법 아님?
뭐냐 넌
옆구리가 다 터져버린게 아닌가
이건 뭐.. 어쩔수 없었음. 밥풀로 조금 마무리를 하고 아쉬운 마음에 통에 담았음.
그리고 나가기 전 쑥스럽고 죄송한 마음과 함꼐 짧은 편지를 남기고 바로 옷입고 집을 나와버림
내가 만든 작품아닌 작품은 계란말이가 확연히 아니므로
계란말이 김밥이라 안쓰고 그냥 계란김밥이라 씀..
아.. 맛.
김밥 꼬다리를 하나 맛보았는데.. 내가 밥 하나는 참 잘했음.
밥맛남.
하나먹는데 배가불러
두개먹었다간 토쏠릴뻔.
간도 제대로 안맞춰짐.
이럴줄 알았으면 장갑끼지않고 맨손으로 조물딱대는건데 말이야?
딱 나오는데 어머니와 마주침
아..어머니..
저는 어머니의 얼굴을 볼수가 없었어요 ㅜㅜ
요리를 한다고 해보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 너무 속상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어머니 음식하시는거 조금이라도 더 도와드리면서 배우는거였는데..
이래서 시집이나 가겠나요 ㅠㅠ!!
하지만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서 어머니아버지께 보기도 먹음직스러운 진수성찬을 준비해볼게요!
기대하셔도 쪼아요쪼아요~♥
우웅..
이제 눈정화 하세요..
요리여왕님의 원조 계란말이 김밥이예요.
여왕님 죄송해요 허락없이 사진을 올려버려서.. 양해를 구했어야 하는데 ㅜㅜ
저렇게 맛있게 보여야하는데.. 내꺼는 뭐..음식도 주인닮나요?

하지만 더욱더 노력해서 꼭 이쁘고 맛난음식 만들꺼예요!
그래도 맛있었다고 먹어주신 어머니
고맙고 감사하고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
마미짱
하지만 맛이없었냐 묻는대답을 비참히 먹어버리신 어머니
그래도 그래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