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처음 만났을때 너.. 여자친구 없다고 날 속였지? 근데 우연찮게 니가 여자친구 있는걸 내가 알아버렸고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너에게 이별을 통보했어.. 물론 그때 우린 사귄건 아니야..
그래도 너란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싶어서 더이상 우린 만나면 안될것 같다고 통보했던건 나야..
그때 날 놓아줬어야 했던거 아니니? 니 친구들 소개시켜준다며, 나를 사탕발림으로 속이고 눈가리고 귀막고... 그렇게 니 여친있는거 뻔히 알면서 2년동안을 널 기다렸어... 그래도 난 니가 나에게 하루라도 빨리 와줄것을 믿었고 니여친이랑 있는 시간보다 나랑 있는 시간이 훨씬 더 길었기에... 니옆자리는 내꺼라고, 그렇게 생각했어. 하지만 옛날말 하나 틀린거 없더라 남의 눈에서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에서는 피눈물 난다고...
2년동안 니 세컨드로 몸주고 마음주고 너 학생일때 내가 차비하라고 밥먹으라고 만나면 매일같이 1~3만원씩, 니 학자금대출30만원... 내줬지? 데이트비용? 너한테 부담주기 싫어서 내가 냈어 거의 90%는 내가 부담했지..니 세컨드라도 좋다고 니가 너무 미친듯이 좋다고... 모든걸 다 이해했던 내가 진짜 호구 병x 아니니?
추석에 너 고향내려가면 그여자 만나고 나한테 찜질방 갔다고 했다가 걸려서 싹싹 빌고 난리친적도 있었지.. 왜 내가 그때 널 정리하지 못했을까? 차라리 그때 칼같이 정리했다면 이런일까지 안당해도 괜찮았을텐데 말이야... 그여자 생일날 대전내려가는 너.. 뻔히 알면서도 보내야 했던 나... 세컨드라서.. 당당한 퍼스트가 아니라서 너에게 섭섭한 표현을 했지만 차마 못내려가게 할순 없었어.. 나 그래도 삼자대면 해꼬지..이런건 절대로 생각하지 않았어 언젠간 니가 나만 바라봐줄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으니까...
근데 그게 아니더라....
결국엔 넌 그여성분과 헤어지고... 나를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했어.. 응 나 행복했어,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너에게 내가 첫번째 여자라는게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행복했어..그리고 당당하게 내친구들한테도 내 남자친구라고, 이제는 속이지 않아도 괜찮아서 나 그 이후로 정말 행복한 세월을 4년을 보냈어.
행복했지.. 하지만 나의 잘못으로 너와 첫번째 이별을 맞게 되었어... 정확히 너랑 만난지 2년째 되는때였어.. 내가 니친구 있는앞에서 너무 널 함부로 대했고... 그건 내가 생각해도 잘못했다고 생각해.. 심하게 깨지고 후회하고 빌고.너네 회사앞까지 찾아가고... 그래도 넌 날 만나주지 않더라...
그러던 도중 엄마가 돌아가셨어 차사고였지.. 널 잃고 엄마까지 잃게 된거야.. 너무 슬퍼서.. 아무것도 못하고 밥도 못먹고.. 그때 니가 다시 돌아와줘서 나 살아날 용기를 얻었어..그건 나도 너무 고맙게 생각하지만...그때 나 죽게 그냥 냅두지 그랬니? 그랬다면 이렇게 눈물 흘릴일도 없었을텐데...
너와의 관계에서 가진 아이... 우리는 능력이 없었어.. 둘다 사회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아직 결혼할 돈도.. 아이를 키울 능력도 되지 않아 지우게 되었지.. 첫번째 아이를 떠나보내고.. 두번째 아이도 그렇게 떠나보냈어.. 돈이 없다는 이유 만으로 말이야...
나도 가난한 엄마 아빠는 되기 싫어 아이 지우는거 동의할수밖에 없었고....
근데 문제는 세번째 였던거야...
너는 나에게 또 이별을 요구했고.. 이별을 요구했을때 난 임신중이였어....너는 몰랐겠지 나도 몰랐었으니까.. 때가 되도 생리는 없고.. 초조해서 테스터기를 사서.. 확인해보았는데 덜컥 두줄이 나타난거야...
막막했어.. 너랑은 헤어졌고... 그래서 일단 연락을 했지 나 임신했다고 어떻게 하냐고.. 그랬더니 너의 뻔뻔한 말한마디가 아직도 생각나.. 지우자.. 같이 가서 지우자.....
그말듣고 난 하염없이 울었어.. 낳고 싶었어..정말 너무너무 낳고싶었어 하지만...돈은 없고 혼자 미혼모가 될수는 없고... 비겁한 내자신인거 알지만 너랑 차마 얼굴 볼 그럴 용기가 없어서.. 나 혼자 가서 지웠지.. 나 그때 너한테 돈 한푼 보태달라고 말하지 않았어.. 아이 어찌 됐냐고 묻기에 병원에서 진료받은 사진 찍어줬지.. 링겔 맞고 있는 사진까지 같이 찍어서 보내줬어.. 니가 내말을 하도 믿지 않아서.. 그렇게라도 믿음을 주고 싶었어. 사진찍는 내내 기가 막혔지... 그래도 어쩔수없이 아이를 지웠고 난 그걸로 끝이 난줄 알았어. 너도 미안하다고만 했지 아이지우고 나서 내옆에 있어주지 않았고 여전히 우린 헤어진 채였으니까...
몸이 점점 안좋아지더라.. 낌새가 이상했어... 정말 너무 이상해서 급하게 병원을 찾아갔는데.. 나보고 아이를 가지기 힘들꺼라는거야..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았어 그래 나 벌받는거야.. 나에게 찾아온 생명을 한번도 아니고 세번씩이나 그렇게 잔인하게 버렸으니 더이상 아이를 가지기 힘들거라는 말도 납득이 됐어.. 하루종일 울고 또 울었지....
너무 위로받고 싶어서..내가 그때 너에게 연락하면 안됐던 거였는데... 또 바보같이 연락을 했어 나 몸이 이렇게 되어버렸다고.. 그래도 넌 날 뿌리치더라... 너무 화가났어 물론 내잘못도 있어.. 내잘못이 더 크겠지 그래도 내몸이 이렇게 망가졌는데.. 책임을 져줄줄 알았어... 책임을 못져준다는 니말에... 홧김에 보상금을 달라고 떼를 썼어... 진짜 돈을 바란게 아니라 그냥 너 하나 돌아와달라고... 돈으로 약점 잡았어.. 나 진짜 굉장히 비열했지? 그때 널 그렇게 붙잡지 말껄 그랬나봐...돈으로 약점 잡으니 넌 다시 돌아오더라... 그리고 아무 문제 없이 2년정도를 보냈어.... 너 나한테 참 잘해줬어... 나도 너한테 잘해주려고 노력 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그냥 이유없이 짜증내고 너 늦는다고 떼쓰고....너네 디자인회사라서.. 너 디자이너라서 바쁜거 아는데..
니 동생때문에 너랑 크게 다툰 이후부터는 니가 많이 달라졌더라.. 꼭 여자생긴사람처럼.. 집에 안들어오고 전화기꺼놓고 외박하기, 친한형네 간다고 해놓고 문자 보니 그 형한테 못간다는 문자 보내놓고...
너에 대한 악몽이 나는 되살아 났던거야.. 내가 세컨드로 있었던 그 2년이... 나랑 바람핀 사람이 다른여자랑은 바람 못필까...? 이런 악몽 말이야.. 그래서 난 널 잡아먹을듯 닥달했어.. 너 억울하다고 제발 날 좀 믿어달라고 했지만 난 믿을수 없었어... 그래도 너랑 헤어짐은 싫어서 이해하는척하고 너랑 약속도 받아냈지,, 최소한의 매너를 갖춘 연락은 해주기!!! 이런 약속 말이야... 너 나한테 마음 떠났다고했지만.. 나는 대화로 너랑 어떻게든 풀어보려고 니 마음 돌려보려고 노력했지만 넌 그러지 않았지.. 나 여기 판보고 알았어 남자의 헤어짐은 여자의 헤어짐과 틀리다는걸.. 홧김에 한말이 아니라는걸 많이 생각해보고 니가 나에게 말을 했다는거... 근데 미련하게 대화로 풀자고 했으니... 나도 참 바보같다 그치?
너 기다리겠다고 했어 니 마음 돌아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내가 너무 비참한거야.. 나 너랑 같이 동거하고 있으니 짐 언제 뺄까? 이렇게 물었어... 니가 천천히 빼라고.. 대신 최대한 빨리 빼달라고(난 이게 아직도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더라) 요구했고 난 이미 그때 아 우린 완전히 끝났구나 생각했어... 그리고 제일 먼저 생각난게 돈이더라... 나 회사생활하면서 너에게 생활비를 꼬박꼬박줬고 우리 그돈으로 적금하나 들지 못했어 데이트 할 생각 뭐 살 생각으로 부끄럽지만 우리 돈 한푼 못 모았지...그리고 니 동생까지 내가 준 생활비로 먹고 자고.. 그런거야.... 모아놓은돈은 없고 당장 집은 빼줘야겠고.. 그래서 나 너한테 진짜 너무 미안하고 염치없다고... 그래도 니가 나 나가라고 그렇게 말하니까.. 그냥 뻔뻔하게 말하겠다고...
돈좀 달라고 했어.. 내가 기여한것도 있고.. 맨몸으로 쫓겨나는건..... 미련한짓이라고 생각했고 그땐 너무 또 흥분상태.. 화가 많이 난 상태였으니까...그리고 그것도 생각났었어.. 너 내가 돈달라고 해서 붙잡은거.. 너 돈없는거 뻔히 아니까.. 나한테 붙잡힐꺼라고 돈으로....... 솔직히 그 생각이 더 컸어.. 그래서 돈달라고 했지... 나 터무니 없이 많은 금액 불렀어 나도 니 사정에 그정도 이야기하면 내몸도 있고(아이를 가지기 힘든것)... 돈도 없고 하니 나에게 다시 돌아올줄 알았지... 근데 너 나 꽃뱀취급했지??? 6년동안 내가 너한테 보여준게 꽃뱀이라는 사실에.. 솔직히 정 떨어지더라.. 나 6년동안 너 돈으로 본적없었고 단지 사랑하는 한남자로 너희집 가난해도 평생 결혼을 못하더라도 너하나만있으면 괜찮을정도로 너에게 올인했어....
너한테 꽃뱀 취급을 당해도 니가 소송을 걸으라고 심한말을 해도 너한테 돌아가고 싶었어..
그래서 일부로 더 모질게 널 몰아붙였어.. 내가 생각해도 참 잘한일인것 같아... 너한테 무리한 금액 요구하고 내돈으로 산 가전제품 내가 가지고 간다고 하고 너와 함께산 에어컨 팔아서 반값 나에게 달라고 했어 일부로 더 모질게 니가 제발 제발 하면서 사정하는데도 너한테 염치없어서 다시는 돌아간다는 말 한마디 못붙이게 할 정도로 모질게 굴었어
있지 h.i.s.야 나 다시는 너한테 안돌아갈꺼야... 너 나한테 다시는 안사귈꺼라고.. 다시는 너 안볼꺼라고 이런모습 지금이라도 보여줘서 고맙다고 그랬지...? 나 속마음은 그게 아니였어... 나 너한테 말한 돈 500만원도 필요없고, 니가 돌려달라고 하면 난 돈 돌려줄꺼야.. 그돈 없어도 나는 어떻게든 살수 있을꺼니까.. 니가 제발제발 거리면서 너한테 돈 500주고 가전제품까지 다 가지고 가면 어떻게 하냐고 했을때 나..솔직히 니가 잘못했다고... 안그럴테니까 헤어지지 말자고.. 그말이 제일 듣고 싶었어.. 가전제품으로라도 널 붙잡고싶었던거야...
하지만 내가 그거 양보 못한다고 너 자꾸 그러면 너한테 메달릴꺼라고..하니까 미련없이 너 그거 바로 양보해주더라.. 그만큼 내가 너무 싫었던거야.. 너무 잘 알았지만..그 점 노리고 일부로 더 독하게 널 몰아 붙였던 거지만... 너무너무 섭섭하고... 내 마음 찢어지는것처럼 아픈건 어떻게 참을수가 없겠더라고... 지옥을 몇번씩 왔다갔다 거리는 그 기분 말이야
니가 날 정말 너무 싫어하는거 잘 알고 있으니까.. 염치없고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잘못헀다고 돌아와달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을꺼야... 그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은 니가 참 그립고 보고싶고.. 또 나같은 쓰레기같은 여자 만나지 말고... 훨씬 더 좋은 여자 너한테 잘해줄수 있는 여자 만나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6년동안 널 사랑했고 나 그동안 행복했고 너 만나면서 이세상 살면서 가장 행복했었으니까.. 나 그 감정 가지고 잘 살아볼께 . 나도 내가 병x인거 잘 알아... 그런데도 마지막으로 널 한번만 더 보고싶어... 그럼 진짜 미련없이..훨훨 널 보내줄수 있을것 같아서... 이게 내 마지막 이기심인거 알기 때문에.. 차마 마지막으로 한번만 만나달라는 말은 하지 않을께...
지금 너와 같이 살았던 이집 잊지 못할꺼야....내가 말한대로 내 옷들 다 챙겨놨어.. 내일이면 이집에서도 영영안녕이야..너와의 행복했던 추억들이 가득했던 이집에서... 나는 떠날꺼야... 만약에라도 니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나 정말 너무 행복했었다고... 그리고 고마웠다고.. 그 마음만이라도 알아주었으면 하는 이기심에 글을 남겨보았어... 너 진짜 너무 나쁜놈인데... 그래도 6년동안 널 진심으로 사랑했던 나이기에 니가 더이상 날 원하지 않고..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고 이젠 증오의 감정으로 보는걸 알기에... 떠날께... 그동안 고마웠어 안녕... 다시는 너에게 연락하지 않을께.. 꼭 나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길... 그리고... 나를 조금이라도 잊지 않아주길.....
h.i.s 너란놈 그리워 하는 내가 병x인거 나도 잘 알아..그런데도 보고싶어
너같은거.. 진짜 너같은거 그리워 하는 내가 진짜 병x인거 나도 잘 알아....
너랑 처음 만났을때 너.. 여자친구 없다고 날 속였지? 근데 우연찮게 니가 여자친구 있는걸 내가 알아버렸고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너에게 이별을 통보했어.. 물론 그때 우린 사귄건 아니야..
그래도 너란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싶어서 더이상 우린 만나면 안될것 같다고 통보했던건 나야..
그때 날 놓아줬어야 했던거 아니니? 니 친구들 소개시켜준다며, 나를 사탕발림으로 속이고 눈가리고 귀막고... 그렇게 니 여친있는거 뻔히 알면서 2년동안을 널 기다렸어... 그래도 난 니가 나에게 하루라도 빨리 와줄것을 믿었고 니여친이랑 있는 시간보다 나랑 있는 시간이 훨씬 더 길었기에... 니옆자리는 내꺼라고, 그렇게 생각했어. 하지만 옛날말 하나 틀린거 없더라 남의 눈에서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에서는 피눈물 난다고...
2년동안 니 세컨드로 몸주고 마음주고 너 학생일때 내가 차비하라고 밥먹으라고 만나면 매일같이 1~3만원씩, 니 학자금대출30만원... 내줬지? 데이트비용? 너한테 부담주기 싫어서 내가 냈어 거의 90%는 내가 부담했지..니 세컨드라도 좋다고 니가 너무 미친듯이 좋다고... 모든걸 다 이해했던 내가 진짜 호구 병x 아니니?
추석에 너 고향내려가면 그여자 만나고 나한테 찜질방 갔다고 했다가 걸려서 싹싹 빌고 난리친적도 있었지.. 왜 내가 그때 널 정리하지 못했을까? 차라리 그때 칼같이 정리했다면 이런일까지 안당해도 괜찮았을텐데 말이야... 그여자 생일날 대전내려가는 너.. 뻔히 알면서도 보내야 했던 나... 세컨드라서.. 당당한 퍼스트가 아니라서 너에게 섭섭한 표현을 했지만 차마 못내려가게 할순 없었어.. 나 그래도 삼자대면 해꼬지..이런건 절대로 생각하지 않았어 언젠간 니가 나만 바라봐줄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으니까...
근데 그게 아니더라....
결국엔 넌 그여성분과 헤어지고... 나를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했어.. 응 나 행복했어,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너에게 내가 첫번째 여자라는게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행복했어..그리고 당당하게 내친구들한테도 내 남자친구라고, 이제는 속이지 않아도 괜찮아서 나 그 이후로 정말 행복한 세월을 4년을 보냈어.
행복했지.. 하지만 나의 잘못으로 너와 첫번째 이별을 맞게 되었어... 정확히 너랑 만난지 2년째 되는때였어.. 내가 니친구 있는앞에서 너무 널 함부로 대했고... 그건 내가 생각해도 잘못했다고 생각해.. 심하게 깨지고 후회하고 빌고.너네 회사앞까지 찾아가고... 그래도 넌 날 만나주지 않더라...
그러던 도중 엄마가 돌아가셨어 차사고였지.. 널 잃고 엄마까지 잃게 된거야.. 너무 슬퍼서.. 아무것도 못하고 밥도 못먹고.. 그때 니가 다시 돌아와줘서 나 살아날 용기를 얻었어..그건 나도 너무 고맙게 생각하지만...그때 나 죽게 그냥 냅두지 그랬니? 그랬다면 이렇게 눈물 흘릴일도 없었을텐데...
너와의 관계에서 가진 아이... 우리는 능력이 없었어.. 둘다 사회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아직 결혼할 돈도.. 아이를 키울 능력도 되지 않아 지우게 되었지.. 첫번째 아이를 떠나보내고.. 두번째 아이도 그렇게 떠나보냈어.. 돈이 없다는 이유 만으로 말이야...
나도 가난한 엄마 아빠는 되기 싫어 아이 지우는거 동의할수밖에 없었고....
근데 문제는 세번째 였던거야...
너는 나에게 또 이별을 요구했고.. 이별을 요구했을때 난 임신중이였어....너는 몰랐겠지 나도 몰랐었으니까.. 때가 되도 생리는 없고.. 초조해서 테스터기를 사서.. 확인해보았는데 덜컥 두줄이 나타난거야...
막막했어.. 너랑은 헤어졌고... 그래서 일단 연락을 했지 나 임신했다고 어떻게 하냐고.. 그랬더니 너의 뻔뻔한 말한마디가 아직도 생각나.. 지우자.. 같이 가서 지우자.....
그말듣고 난 하염없이 울었어.. 낳고 싶었어..정말 너무너무 낳고싶었어 하지만...돈은 없고 혼자 미혼모가 될수는 없고... 비겁한 내자신인거 알지만 너랑 차마 얼굴 볼 그럴 용기가 없어서.. 나 혼자 가서 지웠지.. 나 그때 너한테 돈 한푼 보태달라고 말하지 않았어.. 아이 어찌 됐냐고 묻기에 병원에서 진료받은 사진 찍어줬지.. 링겔 맞고 있는 사진까지 같이 찍어서 보내줬어.. 니가 내말을 하도 믿지 않아서.. 그렇게라도 믿음을 주고 싶었어. 사진찍는 내내 기가 막혔지... 그래도 어쩔수없이 아이를 지웠고 난 그걸로 끝이 난줄 알았어. 너도 미안하다고만 했지 아이지우고 나서 내옆에 있어주지 않았고 여전히 우린 헤어진 채였으니까...
몸이 점점 안좋아지더라.. 낌새가 이상했어... 정말 너무 이상해서 급하게 병원을 찾아갔는데.. 나보고 아이를 가지기 힘들꺼라는거야..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았어 그래 나 벌받는거야.. 나에게 찾아온 생명을 한번도 아니고 세번씩이나 그렇게 잔인하게 버렸으니 더이상 아이를 가지기 힘들거라는 말도 납득이 됐어.. 하루종일 울고 또 울었지....
너무 위로받고 싶어서..내가 그때 너에게 연락하면 안됐던 거였는데... 또 바보같이 연락을 했어 나 몸이 이렇게 되어버렸다고.. 그래도 넌 날 뿌리치더라... 너무 화가났어 물론 내잘못도 있어.. 내잘못이 더 크겠지 그래도 내몸이 이렇게 망가졌는데.. 책임을 져줄줄 알았어... 책임을 못져준다는 니말에... 홧김에 보상금을 달라고 떼를 썼어... 진짜 돈을 바란게 아니라 그냥 너 하나 돌아와달라고... 돈으로 약점 잡았어.. 나 진짜 굉장히 비열했지? 그때 널 그렇게 붙잡지 말껄 그랬나봐...돈으로 약점 잡으니 넌 다시 돌아오더라... 그리고 아무 문제 없이 2년정도를 보냈어.... 너 나한테 참 잘해줬어... 나도 너한테 잘해주려고 노력 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그냥 이유없이 짜증내고 너 늦는다고 떼쓰고....너네 디자인회사라서.. 너 디자이너라서 바쁜거 아는데..
니 동생때문에 너랑 크게 다툰 이후부터는 니가 많이 달라졌더라.. 꼭 여자생긴사람처럼.. 집에 안들어오고 전화기꺼놓고 외박하기, 친한형네 간다고 해놓고 문자 보니 그 형한테 못간다는 문자 보내놓고...
너에 대한 악몽이 나는 되살아 났던거야.. 내가 세컨드로 있었던 그 2년이... 나랑 바람핀 사람이 다른여자랑은 바람 못필까...? 이런 악몽 말이야.. 그래서 난 널 잡아먹을듯 닥달했어.. 너 억울하다고 제발 날 좀 믿어달라고 했지만 난 믿을수 없었어... 그래도 너랑 헤어짐은 싫어서 이해하는척하고 너랑 약속도 받아냈지,, 최소한의 매너를 갖춘 연락은 해주기!!! 이런 약속 말이야... 너 나한테 마음 떠났다고했지만.. 나는 대화로 너랑 어떻게든 풀어보려고 니 마음 돌려보려고 노력했지만 넌 그러지 않았지.. 나 여기 판보고 알았어 남자의 헤어짐은 여자의 헤어짐과 틀리다는걸.. 홧김에 한말이 아니라는걸 많이 생각해보고 니가 나에게 말을 했다는거... 근데 미련하게 대화로 풀자고 했으니... 나도 참 바보같다 그치?
너 기다리겠다고 했어 니 마음 돌아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내가 너무 비참한거야.. 나 너랑 같이 동거하고 있으니 짐 언제 뺄까? 이렇게 물었어... 니가 천천히 빼라고.. 대신 최대한 빨리 빼달라고(난 이게 아직도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더라) 요구했고 난 이미 그때 아 우린 완전히 끝났구나 생각했어... 그리고 제일 먼저 생각난게 돈이더라... 나 회사생활하면서 너에게 생활비를 꼬박꼬박줬고 우리 그돈으로 적금하나 들지 못했어 데이트 할 생각 뭐 살 생각으로 부끄럽지만 우리 돈 한푼 못 모았지...그리고 니 동생까지 내가 준 생활비로 먹고 자고.. 그런거야.... 모아놓은돈은 없고 당장 집은 빼줘야겠고.. 그래서 나 너한테 진짜 너무 미안하고 염치없다고... 그래도 니가 나 나가라고 그렇게 말하니까.. 그냥 뻔뻔하게 말하겠다고...
돈좀 달라고 했어.. 내가 기여한것도 있고.. 맨몸으로 쫓겨나는건..... 미련한짓이라고 생각했고 그땐 너무 또 흥분상태.. 화가 많이 난 상태였으니까...그리고 그것도 생각났었어.. 너 내가 돈달라고 해서 붙잡은거.. 너 돈없는거 뻔히 아니까.. 나한테 붙잡힐꺼라고 돈으로....... 솔직히 그 생각이 더 컸어.. 그래서 돈달라고 했지... 나 터무니 없이 많은 금액 불렀어 나도 니 사정에 그정도 이야기하면 내몸도 있고(아이를 가지기 힘든것)... 돈도 없고 하니 나에게 다시 돌아올줄 알았지... 근데 너 나 꽃뱀취급했지??? 6년동안 내가 너한테 보여준게 꽃뱀이라는 사실에.. 솔직히 정 떨어지더라.. 나 6년동안 너 돈으로 본적없었고 단지 사랑하는 한남자로 너희집 가난해도 평생 결혼을 못하더라도 너하나만있으면 괜찮을정도로 너에게 올인했어....
너한테 꽃뱀 취급을 당해도 니가 소송을 걸으라고 심한말을 해도 너한테 돌아가고 싶었어..
그래서 일부로 더 모질게 널 몰아붙였어.. 내가 생각해도 참 잘한일인것 같아... 너한테 무리한 금액 요구하고 내돈으로 산 가전제품 내가 가지고 간다고 하고 너와 함께산 에어컨 팔아서 반값 나에게 달라고 했어 일부로 더 모질게 니가 제발 제발 하면서 사정하는데도 너한테 염치없어서 다시는 돌아간다는 말 한마디 못붙이게 할 정도로 모질게 굴었어
있지 h.i.s.야 나 다시는 너한테 안돌아갈꺼야... 너 나한테 다시는 안사귈꺼라고.. 다시는 너 안볼꺼라고 이런모습 지금이라도 보여줘서 고맙다고 그랬지...? 나 속마음은 그게 아니였어... 나 너한테 말한 돈 500만원도 필요없고, 니가 돌려달라고 하면 난 돈 돌려줄꺼야.. 그돈 없어도 나는 어떻게든 살수 있을꺼니까.. 니가 제발제발 거리면서 너한테 돈 500주고 가전제품까지 다 가지고 가면 어떻게 하냐고 했을때 나..솔직히 니가 잘못했다고... 안그럴테니까 헤어지지 말자고.. 그말이 제일 듣고 싶었어.. 가전제품으로라도 널 붙잡고싶었던거야...
하지만 내가 그거 양보 못한다고 너 자꾸 그러면 너한테 메달릴꺼라고..하니까 미련없이 너 그거 바로 양보해주더라.. 그만큼 내가 너무 싫었던거야.. 너무 잘 알았지만..그 점 노리고 일부로 더 독하게 널 몰아 붙였던 거지만... 너무너무 섭섭하고... 내 마음 찢어지는것처럼 아픈건 어떻게 참을수가 없겠더라고... 지옥을 몇번씩 왔다갔다 거리는 그 기분 말이야
니가 날 정말 너무 싫어하는거 잘 알고 있으니까.. 염치없고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잘못헀다고 돌아와달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을꺼야... 그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은 니가 참 그립고 보고싶고.. 또 나같은 쓰레기같은 여자 만나지 말고... 훨씬 더 좋은 여자 너한테 잘해줄수 있는 여자 만나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6년동안 널 사랑했고 나 그동안 행복했고 너 만나면서 이세상 살면서 가장 행복했었으니까.. 나 그 감정 가지고 잘 살아볼께 . 나도 내가 병x인거 잘 알아... 그런데도 마지막으로 널 한번만 더 보고싶어... 그럼 진짜 미련없이..훨훨 널 보내줄수 있을것 같아서... 이게 내 마지막 이기심인거 알기 때문에.. 차마 마지막으로 한번만 만나달라는 말은 하지 않을께...
지금 너와 같이 살았던 이집 잊지 못할꺼야....내가 말한대로 내 옷들 다 챙겨놨어.. 내일이면 이집에서도 영영안녕이야..너와의 행복했던 추억들이 가득했던 이집에서... 나는 떠날꺼야... 만약에라도 니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나 정말 너무 행복했었다고... 그리고 고마웠다고.. 그 마음만이라도 알아주었으면 하는 이기심에 글을 남겨보았어... 너 진짜 너무 나쁜놈인데... 그래도 6년동안 널 진심으로 사랑했던 나이기에 니가 더이상 날 원하지 않고..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고 이젠 증오의 감정으로 보는걸 알기에... 떠날께... 그동안 고마웠어 안녕... 다시는 너에게 연락하지 않을께.. 꼭 나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길... 그리고... 나를 조금이라도 잊지 않아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