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렇게 말해서 너도 그렇게 말한거야?

톡톡톡2012.04.11
조회209

안녕하세요 ㅎㅎ

오늘 막 설레는 봄을 앉고 놀러다녀왔습니다ㅋㅋ

전 대학교 2학년 이구요,

잠시 다니던 대학교에서 멀리 교류학생을 와 있습니다.

(교류학생이라 해봤자 국내 국립대)

그래도 멀어요, 집이랑 여기랑 4시간 걸리거든요~

교류학생으로 와 제가 원래 낯을 잘 안가리는 성격이라서

두루두루 친해졌어요ㅎㅎ

제가 속해 있는 과는 남자들이 많아서 거의 오빠들이에요ㅎ

그오빠들이랑 친해지고 막 그러고있는데

한 오빠랑 조금 많이 친해져서

둘이서 술을 먹기로 했습니다.

여덟시에 만나서 소주 두병에 맥주 다섯병 것도 쏘맥으로 먹다보니

새벽 한시가 넘었더라구요ㅎㅎㅎ

그래도 둘이 정신은 남아있어성 저의 긱사로 그 오빠가 차를 태워주셨죵ㅎ

근데 그 오빠가 운전하니까.. 술을 깰 필요가 있어서

학교안에 차를 세우고 벤치에서 바람을 쐬었어요

근데 그때 춥지도 않았고 술이 조금 들어간 상태라

오빠랑 엎드려서 얘기했는데 그대로 잠이 살짝 들었어요 ㅎ

(말그대로 살짝 잠든거라 정신은 약간 있었음)

근데 그렇게 조금 누워자는데 앞머리가 약간 만져지는 느낌이들고

그다음 한동안 아무 느낌이 없다가, 갑자기 담배냄새가 나는거에욯

그오빠가 담배를 피고와서 제머리를 쓰담쓰담 하는것도 느껴졌고,

한번 더 그러시더니 "00아 일어나야지" 이러시는거에요

전 너무 자고 싶어서 못들은 척 했거든요?ㅎㅎ

근데 한 오분 있다가 그오빠가 살짝 손을 잡더니 쓰담쓰담 하시고

또 머리 쓰담쓰담 하시면서 "00아 일어나야되~ 얼른일어나" 그러셔서

일어났죠.... 전 다 느꼈기 때문에....좀 가슴이 떨렸어요..ㅠ.ㅠㅠ 아니 많이 ㅠㅠㅠ

 

 

오늘은 그오빠 차타고 가까운 곳으로 바람쐬러 갔습니다.

거기서 제가 그랬어요ㅎ

"저랑 친한 동기얘가 한명있는데 그얘한테 어차피, 난 갈사람인데 너무 잘해주지마

이랬더니 그얘가 화를 바락 내더라구요... 오빠도 저한테 너무 잘해주지마세요ㅎㅎ 어차피

갈사람이잖아요ㅎㅎ" 라고.

장난끼 섞어서 말했는데 그 오빠가 말하길,

"있는 동안만이라도 잘해줘야지~ 오빠가 원래 이런성격이야"

라고 하더라구요....

전 지금 너무 헷깔려서....막 뭐지뭐지 하고 있고..

그오빠가 정말 동생으로써 잘해주는건지...마음이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저도 멀리서 왔고 다시 가야되기 때문에 잘 되면 마음이 더 아플것같아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ㅎ

그오빠 마음을...모르겠어요..ㅠㅠ

아 참고로 그오빠가 아프다고 약도 사다줬어요..

병원갈려고 하니까 너무 춥고 움직이기 싫어서 약국이나 찾아봐야겠다고 했더니

어차피 학교가는길이니까 내가 사줄께 잠깐 받으러와 이러더라구요

이런것도.. 다 동생으로 챙겨주는건지 참 너무 헷갈려요!!!!!!!

그치만 이런 오빠의 행동에 저는 가슴이 두근두근 거릴 뿐이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