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서 태어난 신생아, 변기 물에 휩쓸려

행복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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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공중화장실서 태어난 신생아, 변기 물에 휩쓸려

중국의 한 임신부가 공중화장실 화변기에 쪼그리고 앉아 출산을 하다 뜻하지 않게 변기 물이 내려가는 바람에 아기를 놓쳤다가 구조대원들의 도움으로 겨우 되찾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베이징 자오양 지구에 있는 한 공중화장실에 들어가면서 남편에게 밖에서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가 화장실에 쪼그리고 앉아 출산을 하는 순간 아기는 변기에 빠졌고 뜻하지 않게 변기 물에 쓸려 내려갔다.
이 여성이 용변을 보다가 갑자기 출산을 한 건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화장실에서 혼자 아이를 낳은 건지는 확실치 않다.
공중화장실서 태어난 신생아, 변기 물에 휩쓸려
문제의 화장실 변기 구멍은 조막만한 신생아가 빠져 내려갈 만큼 충분히 컸다.
아기를 찾는데 필사적인 산모는 이 사실을 남편에게 알렸고 그는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곧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변기를 뜯어내고 하수도관을 깨부수고 변기 주변 바닥을 파냈다.
구조 작업이 시작된 지 약 15분 뒤 아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산모와 아기는 치료를 위해 칭화대 제1부속병원으로 급히 달려갔다. 아기는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에서 사고로 아기가 변기 물에 떠내려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장쑤성에서 19세 여성이 유사한 사고를 겪었다. 당시 아기는 하수도관에 쓸려 내려갔지만 몇 시간 뒤 발견됐고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