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안줄려고 꼼수쓰는 대기업 회사...

나이제백조2012.04.12
조회187

하아... 나 너무 열받고 화딱지나서 가만히 못있겠다.

 

그래서 이 글을 써내려 간다.

 

차마 존댓말로는 못쓰겠다.

 

 

 

 

 

처음 이 회사들어와서 비정규직인거알고 들어왔지만

 

잘하면 정직원시켜줄수도있다고 희망고문 앵간하길래

 

나로썬 정말 솔깃한 제안이라 어떻게든 잘보이고 이쁨받으려고 오만갖가지잡일에

 

야근 셀수없이 많이 했고 심지어 일 한창 많고 바쁠땐 공휴일, 황금주말도 반납해가며 일나갔다

 

근데 너네가 처음에 제안했던 3개월이 6개월이되고 9개월이후엔 언급조차 못하게 됐지.

 

왜냐고? 그 이후엔 인원감축 인원감축 하더니, 제일 오래된 나까지도 번번히 짤릴뻔 했으니까.

 

그렇게 지금까지 군말없이 묵묵히 정말 열심히 일했건만 제길..

 

 

 

 

 

1년동안 많은 사람이 들어오고 나갔지만

 

나보다 오래버틴사람은 없었다

 

그것도 비. 정. 규. 직 으로.

 

심지어 오픈 멤버인 직원들도 다 그만두고 옮기는 판이었지.

 

 

 

 

 

근데 1년쯤 지난 지금

 

매출 안나온다고 부서정리하고 없어지면서

 

나도 짜른다네..

 

뭐 짜른다는 말은 매번 들어는 왔으니까 그리 놀라진 않았지.

 

난 어떻게든 1년만 버티면 되니까.

 

그이후엔 나가지말라고 발목잡고 늘어져도 그만둘꺼였으니까.

 
하아 퇴직금ㅎ

 

퇴직금 하나만 바라보고 지금까지 그 알량하고 더럽고 치사한 갖가지 일들 다 견뎌왔는 데

 

퇴직금받을람 2주만 더 개기면 되는데 드디어 그 고지가 지금 눈앞에 보이는 데,

 

 


내일..까지 라네...^^

 

 

 


야... 진짜 야 진짜..란 말밖에 안나온다

 

너무 어이없고 기가차고 황당하고 열받고 억울하고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해왔나 싶고


어쩜 대기업이란곳이 일을 이따구로

 

드럽고 치사하게 처리하는지

 

 


진짜 못돼쳐먹은 것들같으니

  

알만큼 알고 배울만큼 배웠다는 어른이란 것들이 어린애 등쳐먹을라고 꼼수나 쓰고 앉아있고

 

그게 또 눈에 안보이면 말을 안해요
 
니네 하는 짓들 봐가면서 말그대로 참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배웠다.

 

 

 

학벌 안되면 개병신인줄알지 너네것들은

 

학벌 안되면 일 못하는 줄 알고

 

학벌 안되면 능력도 없는 줄 알고
 
학벌 되면 일 잘하는 줄 알고

 

학벌 되면 능력도 있는 줄 알고.

 

 

 

 

너네들은 다 데스크에 앉아서 목에 힘주고 어깨힘들어가서

 

공주 왕자놀이만 쳐하고 앉아있는 일 못하는 진짜 개병신들주제에

 

어따대고 나한테 병신취급하는건데

 

너네가 얼마나 병신들인줄 알아?

 

돈이 들어갈 필요가 없는 곳에 쓸떼없이 돈쳐부어가며 몇천만원씩 날라가는 건 신경도 안쓰면서

 

아~~~ 모른다고 하는 게 맞는 거네ㅋ

 

고작 만원, 몇십만원가지고 사람 들들 볶아가며 죽일듯 살릴듯 그러고.

 

이야 진짜 이제 기도 안찬다.

 

 

 


처음엔 내가 보고 느끼고 배우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게 더 커서 유학가고 싶던거였는 데

 

너네하는 짓들 봐오면서 오기든 뭐로든 진짜 안가면 안되겠다 꼭 가야겠다고 느끼게 해줘서 참 고맙다.

 

 

 

 

하나 더. 말나온김에 하자

 

너네말마따나 너네가 좋아하는 누가 그랬는 지 떠미는 책임, 한번 물어볼까

 

매출 못내게 만든게 누구라고 생각하니

 

그 장본인은 니네들이야^^

 

될만하면 하지말라고 중지시키고 또 될만하면 그러고 ㅡㅡ

 

매번 그런식인데 잘되는 게 웃긴거지.

 

옷장사라는 일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너네가 이해를 했다면

 

고작 재고정리때문에 영업을 정지시키는 그딴 바보같은 짓을 일삼지는 않았겠지.

 

애초에 너네는 이 부서자체를 싫어하는 게 더 컷다고 말하는 게 맞는 거 잖아.

 

 

기본적인 마인드 자체가 왜 안되는지 누구의 잘잘못을 따져들기전에

 

해결책을 들고 앞으로 나아갈려는 방향으로 가야되는 거지

 

항상 너네것들은 일만 터지면 총알받이 될 사람찾는 거에만 급급해서 원ㅡㅡ

 

이래서 회사가 참 큰 발전이 있겠다

 

그런 시대에 뒤떨어진 고지식한 생각으로 이 산업을 이끌어가시겠다?

 

참나 웃음뿐이 안나오네 ㅋㅋㅋ

 


니네가 알지 모를지 모르겠다만, 니네가 입버릇처럼 불러대던 알바라고 불리던 나

 

알바라는 존재를 우습게 아는, 학력 안된다고 개무시했던 그 알바 나중에 어떻게 되나 보자고.

 

 

 

하아 어쨌든 덕분에 난 미련없이 떠나니까

 

더 얘기하고 싶은거 많지만 이 정도로 말을 줄일려고.


 

구구절절 귀찮으네.

 

 

 

자 이제 백조가 되는 한 여자의 속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