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게 어이없는 보이스피싱에 걸렸네요]]

피해자2012.04.12
조회2,395

안녕하세요 ㅠ

 

중2나이인 흔녀입니다ㅠ

 

평안하고도 평안한 선거일 다음날인 오늘..

 

졸려운 영어수업을 듣고있었는데요

 

옆반부담임쌤께서 저를 부르시더라고요

 

처음엔 내가 뭘 잘못했나 싶기도 하구

 

아싸 수업 빼먹는다아 하고 좋아라 하기도 했었는데..ㅜㅜ

 

막상 쌤의 말씀을 들어보니

 

"부모님께서 네가 납치됬다는 사기전화를 받으셨나보다 아빠한테서 전화가 왔어"

 

하시더라고요..

 

 

순간 심장이 덜컥...

 

 

정말 무섭더라고요... 전화받으니까 아빠도 많이 흥분하셨는지..

 

말이 잘 안들렸구요.. 엄마도 많이 놀라셨나봐요...

 

나중에 들어보니까 너무 놀라셔서 청심환까지 드셨다구그러더라구요

 

 

그러니까 얘기를(줄거리) 다 정리해보면,

 

제가 8시 쯤에 학교에 갔는데,

 

9시 50분쯤에 제 전화번호로 엄마 휴대폰에 전화가 갔대요

 

처음에 엄마가 여보세요 하고 받았는데

 

제 목소리랑 똑같은 목소리로 "엄마 나 지하창고인데.. 아저씨가 돈이 필요하데.."

 

하고 훌쩍거렸다는거에요

 

그러고 나서 미친 그 아저씨가 바꾸더니 "아줌마 나 지금 돈이필요한데.."

 

어쩌구저쩌구 천만원을 인터넷으로 입금하라는 거에요

 

그래서 똑똑하신 저희 어머니께서 (어머니 존경존경)

 

나 집인데 인터넷 안되구 어떻게 하는 지도 모른다구 연기를...ㅋㅋ

 

그 사이에 아빠께서 112에 신고 하시고 학교에 전화해서 저있는지 확인해보셨구요

 

그 떄 제가 쌤께 불려갔던 거에요

 

 

하.. 정말 심장떨리고 손도 떨리고 수업내용이 귀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혹시나 나중에라도 납치되지 않을까... 너ㅜ무 무서웠어요..

 

흐규흐규 그래서 어째어쨰 상황종료 되고... 무서웠어요..

 

당해보신 사람들은 공감하실거에요 정말이에요 개무서웠어요..ㅠㅠㅠ

 

 

 

읽어주셔서감사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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