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맘다친 잔소리들 .....

쪼쪼 2012.04.13
조회2,014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6개월차 신혼부부입니다...

일단 신랑이랑은 저랑 동갑이구요  연예결혼이고 결혼할때 시댁에서 (신랑이 모은돈이자만)

지방에서 1억2천 전세 24평 아파트 전세를 얻어주었습니다...시댁과 5분거리에....

저는 전문직 대학병원 간호사이지만 부모님 없이 큰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크게 가진 돈 없었지만

그래도 가전,가구 메이커로 다 해갔고 예단비 천만원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예단을 은근히

바라시는 맘이시길래 다 해간다는 삼총사 백화점에서 구입해서 갖다드렸더니

이거는 어디꺼냐~~거기꺼 해오지 그랬냐~ 포장은 어디서 했냐~ 등등 예단 포장은 뜯어 보지지도

않은채 예단비를 거기서 바로 세어보시고"많이 해왓네~'하시던니 거기서 바로 봉채비를 500주셨습니다.

끝까지 예단포장은 뜯어보지도 않은채...그리고 차랑 떡이랑 다과 등등 내오셨는데 제가 배가 부르다고

먹지 않으니 '암만 배불러도 한개는 먹겠다!!!" 이러시면서 나중에 "안 먹을테면 치울께! 먼지앉겠다' 이러시면서 "기껏 차려놨디만 한개도 안먹었네 에이!" 이러시면서 약간 신경질 적이셨습니다.  그때 시어머니에대한 실망감은 좀 있었습니다만. 그 후에도 애기 얘기나오면 "신랑님이 내년에 갖자고 하네요'이러니

'니 나이가 몇살이니~! 애가 20살이면 니나이가 50이다 여자 나이가 많다' 이러시고 .. 너거집 김치 다 먹었니그러시길래 아직 있다고 하니' 너거 김치 참~~~~도 잘 안먹네!! 쉬어터졌겠다!' 이러십니다. 그리고

겨울이라고 자기 아들래미 기모청바지만 달랑 3개 사주시고 며느리꺼는 대놓고 사주시지도 않고

그래도 저희는 매주 일주일 한번씩은 꼭 찾아 뵙는데 어쩌다가 일이 있을때 못 뵐때 2주에 볼때는

아버님께서'너희 얼굴 보기 어렵네 ~!! 그렇게 바쁘면 우리 일년에 한번씩 보자" 이런식으로 비꼬시면서

말씀을 하십니다.... 근데 정작 우리 친정은 결혼하고 한번도 못갔습니다... 아버님 께서는 전화도 자주 안한다고 대놓고 얘기 하십니다... 참고로 신랑은 처가에 전화도 안하고 한번 찾아뵙자는 말도 안합니다..

제가 하도 하소연하고 졸라서 이번에 처가에 전화도 드리고 한번 찾아뵙습니다. 엎드려 절받기지요..

자기 아들은 처가에 잘하는지 한마디 궁금도 안하면서 자기들한테는 일주일에 한번 얼굴 못보이면 섭섭하다고 하소연하시고 전화 안드리면 왜 안했냐 늘 불평불만 하십니다....

물론 신랑도 정말 밉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댁에 사소한 잔소리 끊이질않고 정말 답답합니다...

신랑도 미우니 시댁도 정말 밉습니다... 저만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