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어린 저보다는 현명함을 갖춘 분들게 조언과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말주변은 없으니, 이해해주세요.
제목에서 보다시피, 저희 할머니께서는 팔순이 넘는 나이로 머리에 띠를 두르셨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할머니가 밭일구며 사시는 곳에 강제적으로 자원화시설(똥공장)이 들어서기 때문입니다.
할머니가 사시는 마을은 예로부터 쌀농사를 주 작목으로 청정지역으로 가꾸며 마을주민모두가 근면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아주 평화로운 마을입니다. 그리고 주민 모두가 지하수를 먹고 생활하는 아주 깨끗한 곳이기도 하구요.
근데, 군에서는 주민의 의사도 묻지도 않고, 아무런 상의나 아무런 보상도 없이 무시하며 다른 공청회도 없이 자원화시설(분료처리공장, 즉 똥공장)을 세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대안책도 없이 밀어붙이기 식으로 말입니다.
군에서 주장하는 바는
1. 퇴비를 생산해 각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농가에 도움을 주기위해 시설이 필요.
2. 농·축산공동자원화시설은 군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
3. 설치되는 자원화시설은 원통 밀폐형으로 악취가 없고 폐수가 발생되지 않는 친환경 자원화시스템이라고 밝히며, 자원화시설은 사업자가 부지를 확보 군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하면 군에서는 하자가 없는 한 허가를 내 주게 돼있다.
4. 군은 2011년11월 17일 읍면장을 통해 자원화시설 유치 마을 인센티브 홍보 및 홍보용 팜프렛을 배포 한 적이 있으나 응모 마을이 없었고, 마침 사업자가 현재의 부지를 확보했기에 큰 이변이 없는 한 다른 곳으로 장소를 변경할 수는 없다.
그러나, 만약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수는 마을 한 가운데를 관통하고 있는 만큼 공장이 설립된다면 수질오염은 너무나 뻔한 것이고, 결국 머지않아 우리 마을 사람들은 물도 마음대로 마시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악취는 당연한 것이구요.
또한, 똥 공장이 들어오려는 곳은 질벌뜰로 토질이 좋아 예로부터 미질이 우수해 수매가도 다른 쌀보다 3천원이나 더 받는 곳인데 굳이 똥 공장을 세운다는 것이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거주민과의 제대로 된 상의나 합의 없이 강제적으로 진행시킨다는 것이 말이 안 됩니다. 어르신들을 상대로 이게 모하는 건지, 사실상 어떤 피해갈지 저는 눈에 보이는데, 할머니댁을 갈때마다 스물스물 나는 똥냄새며, 매일 그냥 마시던 지하수 물도 정수기를 들여놓거나 끓여먹어야 할 것이구요. 우리할머니는 물론, 근처 마을사람 모두가 농사를 지으러 밭이나 논을 나갈 때도, 회관 앞 마루에서 쉴때에도, 걸어다닐 때에도 악취로 고생하실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지역 중에 어딘가는 자원화시설을 꼭 세워져야한다면, 그렇다면 적어도 그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과의 상의나 합의,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는 한 평생 사신 곳이고, 앞으로도 살아갈 곳 입니다.
이익을 챙기자는 것이 아닙니다. 마을 주민으로서의 최소한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할머니께서 조금만 걸어도 통통 붛는 다리로 머리에는 결사 똥 반대 라는 문구의 띠를 두르고 거리에서 시위하시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군에서 주민들과의 최소한의 대화가 이뤄지고 구체적이고 적절한 보상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을사람들의 의사를 무시한 그 시설물을 그대로 들어오게 할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만약 본인의 마을이 시설이 들어선다면, 그러나 아무 보상조차 협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요?ㅠㅠ
저희 할머니께서는 머리에 띠를 두르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가 팔순이 넘는 할머니를 둔 손녀입니다.
할머니께서 머리에 띠를 두르고 시위를 하는 사진을 보고 충격을 먹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어린 저보다는 현명함을 갖춘 분들게 조언과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말주변은 없으니, 이해해주세요.
제목에서 보다시피, 저희 할머니께서는 팔순이 넘는 나이로 머리에 띠를 두르셨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할머니가 밭일구며 사시는 곳에 강제적으로 자원화시설(똥공장)이 들어서기 때문입니다.
할머니가 사시는 마을은 예로부터 쌀농사를 주 작목으로 청정지역으로 가꾸며 마을주민모두가 근면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아주 평화로운 마을입니다. 그리고 주민 모두가 지하수를 먹고 생활하는 아주 깨끗한 곳이기도 하구요.
근데, 군에서는 주민의 의사도 묻지도 않고, 아무런 상의나 아무런 보상도 없이 무시하며 다른 공청회도 없이 자원화시설(분료처리공장, 즉 똥공장)을 세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대안책도 없이 밀어붙이기 식으로 말입니다.
군에서 주장하는 바는
1. 퇴비를 생산해 각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농가에 도움을 주기위해 시설이 필요.
2. 농·축산공동자원화시설은 군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
3. 설치되는 자원화시설은 원통 밀폐형으로 악취가 없고 폐수가 발생되지 않는 친환경 자원화시스템이라고 밝히며, 자원화시설은 사업자가 부지를 확보 군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하면 군에서는 하자가 없는 한 허가를 내 주게 돼있다.
4. 군은 2011년11월 17일 읍면장을 통해 자원화시설 유치 마을 인센티브 홍보 및 홍보용 팜프렛을 배포 한 적이 있으나 응모 마을이 없었고, 마침 사업자가 현재의 부지를 확보했기에 큰 이변이 없는 한 다른 곳으로 장소를 변경할 수는 없다.
그러나, 만약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수는 마을 한 가운데를 관통하고 있는 만큼 공장이 설립된다면 수질오염은 너무나 뻔한 것이고, 결국 머지않아 우리 마을 사람들은 물도 마음대로 마시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악취는 당연한 것이구요.
또한, 똥 공장이 들어오려는 곳은 질벌뜰로 토질이 좋아 예로부터 미질이 우수해 수매가도 다른 쌀보다 3천원이나 더 받는 곳인데 굳이 똥 공장을 세운다는 것이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거주민과의 제대로 된 상의나 합의 없이 강제적으로 진행시킨다는 것이 말이 안 됩니다. 어르신들을 상대로 이게 모하는 건지, 사실상 어떤 피해갈지 저는 눈에 보이는데, 할머니댁을 갈때마다 스물스물 나는 똥냄새며, 매일 그냥 마시던 지하수 물도 정수기를 들여놓거나 끓여먹어야 할 것이구요. 우리할머니는 물론, 근처 마을사람 모두가 농사를 지으러 밭이나 논을 나갈 때도, 회관 앞 마루에서 쉴때에도, 걸어다닐 때에도 악취로 고생하실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지역 중에 어딘가는 자원화시설을 꼭 세워져야한다면, 그렇다면 적어도 그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과의 상의나 합의,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는 한 평생 사신 곳이고, 앞으로도 살아갈 곳 입니다.
이익을 챙기자는 것이 아닙니다. 마을 주민으로서의 최소한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할머니께서 조금만 걸어도 통통 붛는 다리로 머리에는 결사 똥 반대 라는 문구의 띠를 두르고 거리에서 시위하시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군에서 주민들과의 최소한의 대화가 이뤄지고 구체적이고 적절한 보상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을사람들의 의사를 무시한 그 시설물을 그대로 들어오게 할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만약 본인의 마을이 시설이 들어선다면, 그러나 아무 보상조차 협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요?ㅠㅠ
정리 안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