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부추기는 공교육. 자격을 잃어버린 공교육 선생들

슬픈대한민국2012.04.13
조회122

퍼온글이므로 ~자. ~이다 체로 끝나는점 양해해주세요

그리고 어느 단체나 그렇듯 모든 공교육 교사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님을 미리밝힙니다.

저역시 퍼온글이기 때문에 더욱그렇구요. 그렇지만 분명 공교육이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는 현실이고

공교육의 선생들이 바로서야 사교육도 줄어들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여러문제점들도 해결되어나가기 시작할겁니다. 선생이 바뀌어야 애들도 바뀔테니까요. 스크롤 압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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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기준 대한민국 초.중.고 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3.6%이다. 초, 중, 고등학생의 대부분이 사교육의 도움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왜? 이들은 사교육에 의존해야만 하는가? 라는 질문을 갖고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자.

 

첫째 공교육 선생들의 매너리즘과 자격상실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붕괴되었다. 그 이유는 아주 철저하게 공교육 선생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 그 어려운 임용고시를 통과한 인재(?)들이 진행하는 수업이 어떻게 그리도 부실하며 전달력이 떨어지는 것일까? 또한 성인하나가 중,고등학생 조차 통제하지 못하여 반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놀림거리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식전달의 측면은 그렇다 쳐도 학교의 역할이 지식을 전달하는 것만은 아니니, 그렇다면 인성교육의 측면은 어떨까? 일선의 학교 선생들의 입에서, 모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부모님의 경제력을 비교하고, 이렇게 하면 넌 좋은 대학을 갈 수 없다 라는 식의 발언을 하는 선생들. 이것이 대한민국 현 공교육 선생들의 자화상이다.(중,고등학교의 선생들이 학생들에게 흔히하는 말이 '너희는 이러니까 좋은대학을 못가거야'류의 발언들인데.... 공교육선생치고 흔히 말하는 SKY나온 사람이 얼마나되는가? 이런 발언을 일삼은 적이 한번이라도 있는 교사들의 뇌구조가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왜? 공교육 선생들은 이지경이 되었는가?

첫째는 공교육 선생들이 처한 직업적 시스템의 문제이다. 이는 곧 매너리즘의 문제로 이어진다. 그들은 선생이자 공무원이다. 자신의 능력과 노력에 상관없이 월급은 꼬박꼬박 통장에 내려와 꽂힌다. 공교육 선생들은 잘 가르쳐야할 숙명적 이유가 없다. 잘 가르쳐 봤자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옆 자리 동료를 보라. 4시반에 칼퇴하여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고 SNS에 자신의 우아하고 여유로운 삶을 찍어 올리고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며 만족해 한다. 그런데 나는 야근해가며 잘 가르치기 위해 연구하고 또한 그 연구 외에도 해야 할 공무들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당연히 허탈감이 들고 나도 그 옆자리 동료처럼 살아야 겠다 라는 생각에 결국 빠져들게 된다(실제로 일선 현장의 공교육 선생들의 고민거리를 들어보면 ‘옆 자리 누구는 맨날 놀고먹고 일도 안 시킨다. 나한테만 일 시킨다. 얄미워 죽겠다. 열 받는다.’ 라는 식의 다소 귀여운(?) 고민들이 대부분이지 ‘어떻게 사교육 선생들보다 잘 가르쳐서 아이들이 사교육에 덜 의존해도 되게 만들 수 있을까?’ 와 같은 고민을 하지는 않는다)

물론 학교에 부임한 초기 몇 년 동안 공교육 선생은 이런 것들과는 상관없이 청운의 꿈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여러 가지를 시도한다(하지만 이것들도 대부분 너무 이상적인 방법들이라거나 흥미위주의 교육에 불과하다. 이를테면 수학을 숫자로만 배우지 말고 시각적 자료 등을 보여줌으로써 흥미를 유발하자 라는 식의 허접한 생각이라던가, 영어는 문법을 배우고 해석만 하는 딱딱한 학문이 아니고 살아있는 유기체와도 같은 것이니 시트콤의 한 장면을 보며 가르치자! 라는 식의 생각들인데 이것들을 학원선생이 시도한다고 생각해보라... 아마 일명 ‘땡보’다 ‘돈 받고 애들 가르치면서 지금 뭐하는 거냐’ 식의 비난을 받고 바로 학생들은 빠져나갈 것이다. 이는 공교육 선생들이 교육 현장의 일선에서 벌이는 행태들이 국민의 세금으로부터 월급을 받는 사람으로서 월급 받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들인 것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의욕은 몇 년 가지 못하고 주변 환경에 의해 결국 꺾여버리게 된다. 이렇게 의욕이 꺾인 선생들은 선생으로서의 당연한 책무인 자료연구, 교과서 연구는 뒷전이 되기 마련이고 그들의 초점은 육아, 가정사, 취미 활동 등으로 돌아가버린다(이것은 이 시대의 왜 그렇게 많은 젊은이들이 공무원 및 공교육 선생이 되려 고시에 매달리는지를 설명한다. 직업을 선택하는 이유가 단지 그 직업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직업을 가짐으로서 편하게 지낼 수 있느냐 없느냐에 있는 것이다). 못 가르쳐도, 자신의 도리를 다 하지 않아도, 최소한의 지킬 것만 지키면 월급이 꼬박꼬박 들어오는 이 아름다운 직업을 가진 사람이 왜 남들처럼 노력할 필요를 느끼겠는가??

 

이런 얘기를 들은 공교육 선생은 이렇게 반문할 것이다. “교재연구나 강의연구를 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부족하다. 선생으로서의 책무 외에 공무원으로서의 공무적 책무가 많은데 어떻게 그걸 다 하라는 소리냐? 그렇게 까지 노력하기엔 월급은 쥐꼬리니 열심히 해야 할 동기를 잃어 버릴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라고. 하지만 이런 반문이 얼마나 교만하고 사치스러운 이야기 인지 공교육 선생들은 철저히 깨달아야 한다. 훨씬 더 많은 근무시간에 훨씬 더 열악한 근무 환경속에서 더 적은 월급을 받아가며 열심히, 투쟁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많은 이들에게 공교육 선생의 저런 발언을 빅 엿을 날리는 것과 진배없다. 그러니 겸손한 마음으로 함부로 일이 너무 많다는 식의 변명을 늘어놓지 말길 바란다. 삼성전자 신입사원이 보기에 공교육 선생이 하는 일의 양은 얼마나 귀엽겠는가?(물론 삼성전자 직원은 일을 많이 한 만큼 더 많은 월급을 받겠지만 일의 양적인 측면을 바라봤을 때 말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아침에는 기사식당에서, 점심에는 가정부로, 저녁에는 빌딩 청소부로 일하며 24시간에 직업을 3개나 바꿔가며 일하고도 생활이 넉넉지 못한 이들이 보기에 공교육 선생들의 저런 불만은 얼마나 귀엽게 느껴지겠는가? 한 마디 더 해주자면... 과거 60~80년대의 선생들은 (훨씬 더 강압적이기도 했지만) 한 반에 60~70명씩인 아이들을 데리고 수업했으며 지금의 선생들 보다 더 손이 많이 가는 형태로 공무를 처리했으며(인터넷도 없었으니) 가정방문(물론 후에는 로비의 장(場)이 된 면도 없지 않아 있으나 업무가 많았다는 측면만 생각해보자)까지 전부다 해냈었다. 그 선배 선생들이 보기에도 요즘의 선생들이 얼마나 귀엽겠는가?(심지어 선생이 학생한테 놀림당하고 웃음거리가 되는 이 상황을 보면.... 물론 이문제는 아이들이 영악해진 것도 한 몫 하겠지만 선생이 선생으로서의 위엄을 지니지 못하고 아이들의 인식 속에 ‘그 선생은 무시해도되, 별거아냐’ 라는 식의 인식을 심어주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분석하는 것이 맞다)

 

 

둘째, 공교육 선생의 열등감과 사교육을 조장하는 시험문제

공교육 선생들은 사교육 선생들에 대한 열등감이 상당히 심하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자기위안을 위해 늘어놓는 말들은 대체로 이렇다. ‘어차피 우리가 내는 시험문제 맞추려고 분투하는 녀석들. 우리가 갑이고 걔네는 을이다.’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해야지 학원에서 떠먹여주는 것만 받아먹어 버릇하니까 안돼는 거야. 스스로 찾아가며 공부해야지.’ ‘그렇게 잘났으면서 고작 학원선생이나 하고 앉았냐?’

또한 학생들이 시험기간에 질문하러 선생을 찾아가면 일선의 공교육 선생들의 입에서 제일 먼저 튀어나오는 말의 대부분이 "학원거냐?" "학원선생이 물어보래?" 라는 식이다. 이 두 종류의 발언만 보더라도 공교육 선생들은 사교육 선생에 대한 견제를 상당히 심하게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본인들이 학원선생들을 먹여살린다는 것은 꿈에도생각하지 못한채 말이다.... 공교육 교사들이 적어도 잘 가르치기만 한다면...학원선생들은 곧 쪽박찰게 뻔한 일이다....)

까놓고 말해보자. 대체로 동네의 학원에서 어느 정도 알아주는 선생정도가 되면 사교육 선생의 월급은 공교육 선생의 월급을 훨씬 웃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교육 선생들은 사교육 선생들을 적으로 인식한다. 이 두 가지가 열등감의 출발점이다. 내가 내는 시험문제에 목숨걸고 달려드는 ‘비천한 것들’ 주제에 나보다 돈도 많이 벌고 (해당과목에 대한)지식과 강의력 면에서 더 우월한걸 알게 되다 보니 못마땅한 것이다 (만약 해당과목에 지식과 그리고 강의력 면에서 사교육 선생보다 더 자신있는 사람은 사교육으로 나갈 것을 추천한다. 사교육 계에서도 얼마든지 공의(公義)와 진정한 교육과 인성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하지만 아마도 대부분 그런 선택을 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그곳의 무한 경쟁의 시장이고 자신이 속한 공교육계는 철저한 무경쟁의 시장이기 때문에 훨씬 편하게 먹고 살수는 있기 때문이다)

 

공교육 선생들의 이러한 열등감은 시험문제를 예상 못하게 하고 그로인해 사교육 선생이 자신의 아이들의 점수를 올려주지 못하게 만듦으로써 자신이 더 우월하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고, 느끼고 싶어한다. 이것이 바로 ‘수업도 안한 내용이 시험문제에 등장하는 현상’을 설명해준다. 심지어 요즘에는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어 시험범위를 공개하는 시점이 시험의 난이도를 조절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고 있다(무슨 말인고 하니,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 해당 교과서 1,2,3과가 들어가고 추가적인 사항들이 시험범위에 들어간다고 하자. 이때 공교육 선생은 학생들에게 추가적 사항들인 외부지문이나 20XX 년도 X월 모의고사가 시험범위에 들어간다고 미리 말해줘야 한다. 그러나 야비하게도 공교육 선생들은 교과서 시험범위 정도는 미리 알려주지만 나머지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미 확정되었음에도 알려주지 않는다. 실례로 한 학교에서, 한 학생이 시험범위에 몇 년도 모의고사가 들어가냐고 질문했더니 공교육 선생이 말하기를 “정해지긴 했는데 말해줘도 되는지 모르겠다. 다른 선생님들과 회의해보고 내일 알려주겠다.” 라고 답했고 그 다음날 “회의 결과 알려주지 않기로 결정되었다.” 라고 말한 실례는 정말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사례이다.) 미리 명명백백하게 알려줘 버리면 학원선생들이 죽자살자 달려들어 분석해낼게 뻔하고 그러면 내신 성적 산출에도 적신호가 켜질뿐더러 자신의 열등감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학원을 안 다니는 아이들은 뭐가 되는가? 학원선생의 전폭적 도움을 받아도 시험범위를 늦게 알면 대응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혼자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공교육에만 의존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대응하란 말인지 이해할 수 없다. 즉 공교육 선생들의 머릿속에는 이미 모든 학생들이 사교육 선생의 도움을 받아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 전제 되어있다는 것이고, 그들을 짓밟는 방법은 시험문제를 예상 못하게 하여 시험을 못 보게 하는 것이 공교육 교사가 시험을 어렵게 내고 시험범위를 불투명하게 하는 목표이다.

 

공교육 선생들에게 조언한다. 공교육 선생들이여! 내신시험은 절대로 실력평가 시험이 아니다. 성실도 평가 시험이다. 기본적으로 내신시험은 성실한 학생이, 수업을 열심히 들은 학생이 자신의 노력에 부합하는 결과를 받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요즘 공교육 선생들이 열등감에서 비롯된 ‘짓밟기 위한 시험문제’를 내다보니 공교육에 의존하거나, 혼자서 공부하는 학생들까지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문제점은 학교시험을 위해 공교육에만 의존해서는 절대로 절대로 시험을 잘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가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왜냐면 수업시간에 가르쳐주지 않은 내용이 시험에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고등학교 학생 수학시험의 경우 시험범위가 가히 살인적이다. 고1 1학기 중간고사의 시험범위가 10-가 기말고사가 10-나, 2학기에 수1, 수2 가 시험범위다. (10-가는 고1 1학기과정이다. 10-나는 고1 2학기과정인것을 참고한다면 살인적이 아닐수 없고 미리 선행학습하지 않은 아이들은 절대로 따라갈 수 없다.)위에서 언급했지만 내신시험은 성실도 평가이다.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 주된 목표가 아니다. 즉 해당과목에 대해 ‘당신이 지금껏 얼마나 실력을 쌓아왔는지 평가하겠어’ 라는 목표를 둔 시험은 수능 같은 시험이다. 내신고사는 짤막 짤막한 해당범위에 대해 얼마나 열심히 듣고 필기하고 복습하고 예습했는지 그것에 대해 평가해야 한다. 그러나 수업시간에 가르쳐 주지도 않은 내용이 나와버리면 수업을 아무리 열심히 들어도 문제는 풀 수 없다. 공교육 선생들이 내신고사의 역할을 착각해 버린 것이다. 열등감에 눈이 멀어.

 

공교육 선생들은 이렇게 변명 할 것이다. “수업시간에 가르치기엔 아이들이 수준격차도 많이 나고 가르친 것에서만 내서는 아이들이 시험을 너무 잘 봐 버리니 문제가 생긴다. 변별력 있는 문제가 조금은 나올 수밖에 없다.” 라고. 얼마나 이 한심한 병면인가!

 

더군다나 고등학교쯤 올라가 보면 영어교과목 시험범위의 모의고사들은 대부분 수업을 하지도 못하고 시험에 임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수업을 했다 치더라도 범위는 시험범위지만 문제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시험범위의 내용이 아닌 것들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20XX년도 X월 모의고사의 외국어 영역 33번문제의 지문이 출제되었다고 하자. 본문에 passion 이라는 단어가 있었는데 이 단어를

(A)

이렇게 바꿔놓고 (A)에 들어갈 말로 올바른 것은? ①fervor ② hypocrisy ③ deductible ④ endorsement ⑤ forfeiture. 이라는 문제가 나왔다고 생각해 보자. 답이 무엇인가? 본문을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A)자리에 passion 이라는 단어가 쓰여 있었다는 것을 눈치 챌 것이다. 그러나 답을 고르기 위해 답지를 아무리 살펴도 passion은 없다. 이 문제가 위에서 설명한 바로 그런 시험문제이다(최소한 passion의 동의어 유의어들을 수업시간에 알려줬으면 상관없지만 가르치지 않고 저런 문제가 나온다고 생각해보라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나온다...-_-;;). 겉보기엔 시험범위 내의 내용이지만 문제를 들여다 보면 이것은 평소에 얼마나 단어를 외워왔는가에 대한 평소실력에 대한 문제이고 이는 수능이 해야 할 일이지 내신고사가 해야할 일이 아닌 것이다. 또한 단어를 뭐로 바꾸냐에 따라(사전을 얼마나 뒤져보는지에 따라) 문제의 난이도는 얼마든지 더 조절 가능하다.(이렇게 시험문제를 어렵게 내는건 어린아이 손목비틀기 보다 쉽다. 단어만 어렵게 내면되니까 듣도 보도 못한단어들로...그러나 공교육 선생들의 자랑거리중 하나가 "지난 3년동안 내 시험에선 백점짜리가 나와본 적이 없어. 아무리 영어를 잘한다는 놈들도, 난다 긴다하는 학원들도 내 시험에선 백점을 맞지 못해지 하하하" 식의 자랑이다. 얼마나 안쓰러운 인식인가.... 지나가는 고등학생에게 두꺼운 사전하나와 시험범위만 정해줘도 얼마든지 100점짜리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시험문제를 낼 수 있단다........선생아...;;)

 

 

이런 문제를 내면 안된다는 주장에 대해 일부 공교육 선생들은 또 이렇게 말할 것이다. “수능에서 단어 알려주고 나오냐? 니가 평소에 단어공부를 열심히 해뒀어야지” 라고. 필자가 제안하는 바는 이렇다. 100개, 1000개 여도 좋으니 저런 단어들을 알려는 줘야 될거 아닌다. 10000개라도 좋다. 시험범위에 저 단어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아주 큰 범위라도 상관없으니 공부할 수는 있게 해줘야 할 것 아닌가? 그래서 중간고사를 잘보기위해 1000개, 10000개 단어를 모두 공부한 학생은 저 문제를 풀어야할 것 아닌가? 평소에 영어를 잘못했으나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정신 차리고 열심히 공부해보고자 했던 학생들에게 저 문제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겠는가? “이미 늦었구나. 열심히 해도 소용없다.”

실제 한 공교육 영어선생은 시험의 고득점자 수 조절을 위해 일부러 자신도 모르는 단어들을 사전에서 찾아서 낸다고 증언한 바도 있다. 이것이 현 대한민국 공교육 선생과 시험문제의 실상이다. 한 학교의 선생은 이런 자랑을 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간 내가 낸 시험문제를 백점 맞은 학생들이 없다.” 라고. 백점을 맞는 학생이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은 쉽다. 답을 고르기 위한 선택지의 단어의 난이도를 무한대로 올리면 어떤 내용의 답을 골라야 할지 아는 학생들 조차 그 선택지가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게 되고 결국 찍게 된다. 이런문제를 10개만 내본다고 상상해보라 찍어서 10개를 다 맞추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하는 것이고 이러면 얼마든지 100점 속출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어려운 시험이라고 소문이 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과연 정말로 질좋은 어려운 시험문제인가? 반성해봐야 한다.

 

 

 

글이 너무 길었으니

간단하게 공교육 선생들을 비판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잘 가르치려 노력해라. 그러면 학생들도 당신을 더 잘 따를것이고 당신이 그렇게 질투하는 사교육선생에게 진정으로 빅 엿을 날리는 법이다.

 

2. 시험문제 가르친 내용안에서만, 그리고 제대로 내라. 가르치지도 않은 걸 내지마라. 비현실적인 시험범위를 잡지도 마라. 명명백백히 시험범위를 밝혀라.

 

2번이 정말 중요하다. 제발 공교육 선생들아 열심히 가르치고 가르친 내용안에서 시험문제를 출제해라. 당신들이 안가르치고 문제를 출제할 수록 당신들이 질투하는 사교육은 더더욱 커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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