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이런 경우는 뭐임?

씁쓸해2012.04.13
조회279
해석 남/여 판에도 올렸지만 여기서도 조언을 듣고 싶어 올립니다
20대 중반 남자임
여친이랑 사귄지 2년이 좀 넘었는데 잘 지내오다가 요즘들어 트러블이 자주 일어남
그 이유는 바로 연락 문제임
한 3달 전부터 장거리 커플이 되었음
근데 문제가 뭐냐면 여자 쪽에서 연락에 대해서 너무 신경 안써주는 것 같음
가령 연락을 해서 못 받으면 나중에 연락준다고 해놓고 안한다던가
잠 들기전에 한번씩은 꼭 서로 목소리 듣고 잤었는데 점점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함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음(참고로 둘다 대학생임)
수업 끝나고 연락을 했음 그랬더니 전화는 안 받고 카톡으로 과행사 한다고 바쁘다함
그래서 나중에 좀 한가하면 연락해주겠거니 했음. 근데 소식이 없음....
더군다나 이 날 밤에 놀러간다고 연락 못한다고는 말은 해줬지만
중요한건 이 말 듣고 내가 중요하게 할 말이 생겨서 다시 전화했을 때였음
결국 다음날 아침까지 연락 안 옴
근데 웃긴게 폰으로 페북을 하는데 그 시간에 자기 친구들이랑은 엄청난 소통의 장을 가짐
하지만 남친인 나에겐 단 한 번 문자,전화 한 통 없었음...
그래서 아침 느지막하게 전화하니까 얘가 잠에서 덜 깻나 봄
자고있냐고 물으니까 
'그럼 자고 있지 내 맘대로 자면 안되냐'
...-_-
이상하게 기분 나쁜 말투였음
나도 좀 빈정상해서 여튼 알겠다 하고 끊었음
난 뭐 얘가 외박을 하든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든 무엇을 하든 상관없음
그냥 단지 '오늘 밤에 연락 못할거 같으니까 먼저 자' 던지
이런 말을 문자로나마 남겨줘도 난 그냥 오케이 하고 쿨하게 넘어가는 편임
(똑같은 문제로 몇 번 다퉈서 그나마 이정도인듯)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랑은 그렇게 소통의 장을 가지면서 남친인 나는 연락도 안주고 
내가 도대체 뭔가 하는 의구심이 너무너무 많이 들었음
그래서 오후에 찜찜해서 이런 불만들을 말함
그랬더니 자기도 미안한데 너무 하는 일이 바쁘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나한테까지 스트레스 주지 말라고 함
나 벙찜...하.....이러면 내가 그냥 해탈해야 하는 상황이 서로 좋을거 같은데 솔직히
나도 그렇게 성인군자 스타일은 아니라 조금은 힘들거 같음
결국 내 생각은 그냥 내가 여자친구에게 있어서 있으나 마나한 남자친구고 연인으로서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것으로 밖에 안보임....더군다나 장거리면 연락밖에 뭐 어찌 할 게 없는데 참..
학교생활 바쁜거 알겠고 이해하겠는데 남자지만 솔직히 서러움
보통 이런 경우는 여자분들이 남자쪽 문제로 많이 고민하지 않음?
내가 너무 강박관념을 가지고 사는건가 여친을 못 살게 구는건가...싶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여성분들...아니 남자도 다 좋으니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
판 눈팅만 했지 글 적는 것도 처음이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