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토

ANTAGONIST20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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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토 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죽이는 내레이션과 서로 맞물려 물려가는 굉장한 플롯, 멋진 대사들 모두 나의 숨통을 쥐었다. 또 편집과 연출은 또 어떻고 캐릭터들의 불꽃 튀는 파워 게임.
<놓치는 것은 자신을 용서하지 못 할 것이다.>

칼리토 총을 맞고 이송된다.
흑백화면에서 낙원을 뜻을 나타내는 여행 간판만 칼라다.
이상향을 강렬하게 표현하기 위해 흑백과 칼라 편집으로 보여준다.

법원에서 열변을 토해내는 칼리토
그의 과거행적과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는 장면이다. 자신이 변했다는 말에서 옆 친구이지 변호사인 데이빗마저 믿기지 않는 듯, 관객까지도 이빨에 시동이 걸렸구나. 정도로 생각되어진다.(칼리토가 절대 그럴 리 없지) 고개 젖는 판사를 보여줌으로 아주 웃지 않을 수 없는 우스운 명장면이 만들어진다.

법원 앞에서 안에서의 말이 진실이라며 자유를 얻는 것을 기뻐하고 소리친다.
칼리토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변화를 말하지만(또 다시 아무도 믿지 않는다) 자유를 얻는 기쁨에 더 무게를 실었다.

나이트에서 춤추는 데이빗, 칼리토는 여자들을 무관심적인 태도를 일관해 오면서 두 남자간의 관계심리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데이빗은 칼리토에게 나이트경영 의뢰를 하지만 “호의는 총알보다 더 쉽게 사람을 죽여”라며 거절,
두 사람의 관계는 처음 의뢰인을 맡게 된 사연 등을 추억하며 얼마나 오랫동안 친밀함을 유지 했었나를 보여주고 주위 여자들을 배치하면서 더 확실하게 말해준다.

바에서 만취상태 비웃는 데이빗에게 14살부터 차를 훔쳐 차에 대해선 누구보다 잘 안다며 차 임대업을 할 계획을 이야기한다.(얼마나 어이없는 이유인가, 과거가 적나라하게) 또 무엇보다 임대업자는 살해당할 경우가 적다면서
새 삶을 꿈꾸어보지만 절친한 친구도 몇 번이나 묻고 웃는 것으로 과거의 모든 것을 짐작하게 한다.

거리에 나선 칼리토, 많은 변화를 느끼며 그 간의 소식들을 전해 듣는다.

옛 보스 롤랜도에게서 사업제의를 받지만 거절한다.
롤랜도“칼리토가 신앙을 갖게 됐나?”(이 질문처럼 이 상황을 더 완벽하게 표현하는 대사는 없다. 얼마나 말이 안돼는 질문인가.) 믿지 못 하겠다는 것을 롤랜도는 두 번 쯤의 굳은 얼굴과 벗는 썬그라스로 처리했다. 칼리토“신부가 될 거예요”응수한다.(이 얼마나 황당하고 역시 말이 안 된다. 힘들다는 것과 불가능하다는 것을 안다는 것일까. 이 대답만큼 듣는 이들에게 이 대답만큼의 느낌으로 들릴 것이다.)
<이 두 대사는 칼리토의 현실을 완벽하게 표현으로 개인적으로 보면 볼수록 훔치고 싶은 아주 계획적인 대사이다.>

접선장소에서 만나는 문지기만이 칼리토를 알아보고 사촌 과히로 친구들은 알아보지 못하고 경계를 한다. 다만 소문으로만 들었다니..... 화장실에서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당구묘기를 보여준다면서 모두를 처리한다. 동생은 죽고 만다.
전설은 어느새 소문으로 변질되었다, 하지만 노려한 칼리토는 아직 변두리에서 피할 수도 없는(돈을 가져갈 수밖에 없는 것 또한) 상황을 몰아져간다. 다시 범죄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은 앞으로의 전진을 한다.

유유히 빠져나가는 칼리토
NA, “범죄는 항상 내 뒤를 쫓아다닌다.” 자신도 이 바닥에서 벗어나기는 힘들다는 것 그 힘겨움을 보여준다. 하지만 돈이 있어야(목표액 7만5천) 떠날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 것이다. 그 어떠한 상황이라도.

데이브에게 함께 투자한다는 조건으로 나이트 경영을 수락하는 칼리토.
돈만 모이면 떠난다며 이야기를 나눈다.(돈과 낙원으로 떠나는 것을 강조하며 계속 나오는 것은 열망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좋으나, 너무 반복이 된 감도 없지 않다.)

칼리토, 싸쏘(론)을 구워 설득해서 이익을 챙긴다.(역시 노련하다)

파창코를 보디가드로 부르고 데이브는 형제라고 일침을 놓는다.
데이브와 관계가 절정을 이룬 것을 보여 준다.

베니 블랑코를 만나 치켜세우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칼리토, 그러나 못 마땅해 한다.
(나중에 아는 일이지만, 칼리토가 시대를 맞추지 못 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술집에서 떵떵거리며 먹는 모습 등에서.

춤추는 여자를 보며 수감 전에 사랑했던 여자(게일)를 회상한다.
여기에서 블랑코 이야기가 잠시 나오는데, 칼리토 주위에 아주 서서히 다가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응수로“다음 주까지 살아있으면 거물이지” 란 대사에서 알 수 있듯, 이 바닥이 얼마나 험악한 현실인지 보여주는 말이다.

비 오는 날 집세서부터 게일을 쫒아 간다.
상대편 건물옥상으로 올라간 칼리토가 보게 되는 건, 발레학원의 풍경이다.(여기에서 완벽하게 속이게 되는 것인지, 잊지 않은 꿈과 희망을 쫒는 것, 게일의 상황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장치 몇 가지를 보여 주고 싶어 하는 장면이다.)

커피숖에서 만나는 게일, 칼리토
게일은 여기저기에서 공연을 했다고 이야기한다. 칼리토는 여기에서 인간적인 면을 처음으로 보여준다. 게일은 칼리토가 부정적인 말에, 전에 이런 적 없다고 한다. 칼리토는 그 말에 다만 지쳐간다며 게일은 고개를 젓기만 한다.(뒤에서 잡아 고개가 좌우로 젖는다)
<천 마디 대사보다 훨씬 낫다. 정말 여기 이 상황에서 그 멋진 대사보다 확실하고 모호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 턱으로 말이다>
키스를 할 듯 말 듯 헤어지는 두 사람에게 아쉬움이 남는다.

토니 텔리아누치에게 데이브는 탈옥 협조를 제의받는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건물을 나오자 구토하며 보여주는 것이 강이다.
<강이라니!!! 정말 굉장하다, 앞으로 사건 장소를 흘쩍 보여줌으로-예상도 못 했던-씨뿌리기를 했다, 데이브의 심리사태정도이겠지 하고 판단했으나, 사건 장소와 함께 두 마디의 토끼를 모두 잡은 꼴이다.>

워크검사가 찾아와 데이브에게 문제가 있다고 한다.(편집의 놀라움 장면이다. 정말이지 처음에 몰랐는데, 녹음테이프가 나옴으로 알았다,) 무엇인지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묘한 긴장감으로 궁금하게 만든다.<이 장면과 함께, 짤막하게 나오는 장면에 힘을 받아서 멋진 그림이 곧 공개된다. 랄린의 찾아오게 된 이유부터 칼리토가 데이브를 그런 식으로 했는가에 대한 행동이유, 절대중요.>

랄린과 대면하기 전 사무실 문 앞 머뭇거림(곧 이유를 안다), 여자친구이야기에서 술 한 잔 더 하겠다는 것(왜 그런지 그랬다.)(씨뿌리기와 거둬들이기가 두 가지를 동시에 확실하게 보여준다. 하나는 곧 보여주지만, 여자친구얘기 때 뿌리기만을.....)
랄린에 대한 나레이션과 배신을 하는 랄린, 칼리토가 총을 보여주고 나가는 장면도 상황과 맞물려서(완벽하게) 잔잔한 긴장을 연속적으로 날린다.(출소 후 거리를 거를 때 랄린의 이야기가 나온다)

데이브에게 찾아가서 아무도 믿을 놈이 없다고 화는 내는 칼리토,
(여기에서 몇 번 보다보니 굉장한 편집과 함께 절정과 긴장이 느껴진다. 녹음테이프와 관련해서)<처음엔 이 곳에서 난 아무 것도 보지 못 하고 다만 좆같은 상황에 걸릴 뻔 한 것에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만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코 아니다. 몇 번이나 속았다>

게일이 술집에서 춤추는 것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 한다.(카메라는 처음부터 돌아가며 게일을 보여주지 않는다. 연출 내공이 느껴진다.!!!! 순간 앞에서 보여주는 것 때문에 뒤통수를 맞게 되는 것이다.) 멈칫하는 것은 게일도 마찬가지다.
자리에서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데 도리어 섹시하냐고 묻고, 전의 이야기는 어떻게 된 것이냐는 칼리토의 질문에 앉아서 심판하는 것이냐며 살인을 한 적이 있냐고(칼리토가 그 때 상황에서 제일로 피하고 싶었던 것, 그의 치부) 반대로 질문을 던진다. 불확실성으로 돌려짐으로 더 궁금증을 더 증폭시킨다.<구구절절 대사가 쏟아질 뻔한 상황을 몇 가지 질문과 대사로 일축시키고 자신을 다시 놀래어 달라니, 이 멋진 게일을 어찌 머리카락을 쥐어뜯을 수 있단 말인가, 못 한다 못 해>

스테피을 가운데 두고 브랑코와 붙는 칼리토
데이브의 약간의 싸이코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총 등)
브랑코가 고물이라는 말을 내뱉기 전에 두 사람(브랑코, 칼리토)의 얼굴 가득 클로즈업을 하는데 강력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두 사람의 이글거리는 파워 대결과, 가득 찬 화면에 집어 삼켜 질겅질겅 씹어버릴 듯> 계단으로 굴러 떨어지기 전까지(하지만 여기에서 멈춘다면 절대 쓰레기가 될 것이다, 두고 보라고)

“거리가 날 지켜보고 있다, 늘 그래” 사랑을 다시 시작해서 일까. 자신이 변한 것을 느끼지만 분명히 벗어나고픈 마음 하나만은 간절하다.

데이브 칼리토에게 토니 탈리아누치 탈옥을 도와 달라고 요청.
마약과 술에 절어 불안정한 데이브의 연기가 매우 일품이다. <압권이다> 칼리토가 데이브에게 같이 하기로 하는 대사 또한 멋지다. 의리는 아직 죽지 않은 것이 보여진다.

피아노 선율과 이 영화의 최대 압권이다.<언제 봐도 숨이 막힌다. 나 개인적으로 이 장면ㅇ세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죽여라. 날> 걸쇠 걸 친 문 틈사이로 대화. 게일이 칼리토를 유혹하는데(있지도 않는 치즈 케이크를 두고서) 문틈으로 길게 뻗은 팔과 부셔버린 후(흥분의 절정) 정열의 키스 후, 게일이 외치는 “내 치즈 케이크는 어디 있어?” 첫 장면부터 알겠지만 아이러니와 이 뜬금없이 느껴지기만 하는 대사와 같은 이 말은 정의 내릴 수 없는 깊이가 느껴진다.<난 내공에 날려져 갔다>

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게일과 칼리토
사람 죽여본 적이 있냐는 말로 게일은 칼리토의 상황과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모르는 듯 하다. 칼리토는 꿈이 있다면서 희망적이지만 게일은 깨어났다면서 그 꿈이 싫다며 부정적, 더 현실적이라 본다. 눈물까지 보이면서 그 동안의 힘겨움이 전달된다.

데이브가 칼리토에게 말 못하는 항해에 대해 이야기하자 게일이 화가나 자릴 뜬다.
칼리토는 게일에게 더 이상 상처나 어려움을 주고 싶지 않은 것(앞 커피숍에서 보여준다)을 보여준다. 또 비밀을 자꾸 이야기하는 불안정한 데이브를 안정과 자신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싶은 것이다.

데비브가 다시 발을 들이게 했다며 칼리토와 게일 다툰다.
앞으로 있을 나쁜 일을 칭얼거리며 이야기하는 게일(오휴, 이럴 수가) 칼리토가 화가 나 유리를 맨 손으로 친다. 게일이 나가는 칼리토에게 다시는 안 피를 닦아주지 않겠다는 것(해줄 수도 없는)<게일이 다시 꿈을 믿게 되었다, 사랑은 역시나 사람을 변화시킨다.>

데이브는 토니와 그 아들 프랭크를 탈옥시키는 도중에 살해한다.
애송이 데이브가 어설프게 설치는 꼴이다.<선무당이 완전 사람 잡아먹었다.> 칼리토 빚은 어쨌든 청산되었지만.

싸쏘에게 파창코가 배신했다는 소문을 칼리토에게 말해준다.
칼리토가 사라진 후, 파창코가 따라 사라져 문이 “꽝” 소리 울림이<운명의 문처럼 울린다.>

데이브, 마피아의 응징을 받는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동안(깜빡이등) 음악과 긴장감.

데이브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칼리토.
진찰약속과 배를 만지는 제스처, 아빠 없는 자식 만들지 않기 작전<정말 무림 내공은 무섭도다. 화가 났다는 것을 아기와 그 플롯을 전진시키기 위해 쓰였다니 .....>

카릴토와 게일 노워크검사에게 간다.
데이브가 배신한다는 증거와 이탈리아인이 의심한다는 정보를 얻음, 어찌해서도 움직이지 않는 칼리토.<어째 정말 이럴 수가, 본다면 내공이 조용히 장풍이 날아와서 핵폭탄처럼 터진다, 소름이 다 끼친다.>

칼리토가 티켓을 사러가는 동안 게일은 불안해한다.
게일이 배를 움켜잡고 소녀와 엄마를 보며 잔잔한 음악이 칼리토가 창을 두드리기 전까지 울리는데<철껑 내려앉아버린다.> ‘셋이서 떠나자’ 배를 만지며 사랑해만 외치는 칼리토<편집으로 끝이다.>

병원에 있는 데이브를 찾아간 칼리토
칼리토가 멋지게 총알을 버리기 전까지 마치 숨은그림찾기처럼 재미있는 부분이다. 거리규칙과 배신을 들먹이고, 나가면서 칼리토의 뒷모습을 무리하게 낮게 카메라가 잡은 것까지
<이것을 어찌 설명하리란 말인가. 젠장 나도 모르겠다.>

파창코에게 떠날 장소를 이야기 한다.<싸쏘의 말이 떠오르는 군>
나이트에세 마피아가 칼리토늘 찾아온다.
돌아가면서 아래에서 잡은 카메라 구도는 불안을 잡기에 충분하다. 돈이 없어져 싸소를 족치는 과정에서 파창코에 대한 소문이 거짓이구나, 또 나이트 앞에서 그에게 해준 장소들이 불안을 떨쳐 벌릴 수 있을 것이다.<작지만 반전 반전 나중에 거대해질 줄이야.>
<우리를 완전히 가지고 놀고는 물 먹이는 시나리오, 연속 뒷통수치기를 당할 수밖에 없다.>

추격하는 마피아와 같이 타는 전철, 칼리토
아슬아슬과 어쩔 수 없음이 너무나 자연스럽다.(카레라 속임수로 닫힌 문과 이동 후 열릴 수밖에 없는 상황과 내릴 수 없는 상황) <좋아하는 너무나 추격씬이다.> <연출이 자연스러움, 아니 자연스러움에 심장박동수는 미친 듯이 요동친다.> 대결직전 들이닥치는 경찰들 <어쩜 좋아 숨을 몰아쉬리라.> <비슷한 옷차림을 쫒거나 그런 유치한 짓을 절대 없다. 추격이란 이런 것이다. 허접들은 꺼져라.>
엘리베이터의 총격전 또한 명장면이다.<봐라 더 이상 할 말 없게 만든다.>

발리토와 게일이 기차를 타기 직전 나타난 블랑코.
빠른 카메라로 순식간에 자기 소채 후<참 친절하기도 하셔라> (카메라를 틈도 없이 돌려 블랑코를 보여 준 것은 이 단점을 최소화하고 전부터 딸려오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감독의 연출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 혹은 시나리오의 힘 일수도 있겠지만, 유치 허망 할 뻔 씬을 최소로 죽였다는 점에서 찬사를 보내고 싶다.) 소음 총을 난사하는 블랑코.
게일 울면서 메달려 보지만 칼리토는 둘만(아기와 게일)이 돈을 가지고 떠나기를 바란다.
<마치 그 것이 모든 천국으로 가는 열쇠처럼>

처음으로 돌아간다.

“경련이 오는 군, 마지막 한 잔처럼”
정을 한번 더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