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임신중.. 또 짐싸서 집나왔네요..

투명인간2012.04.14
조회15,711

다섯시가 다되선 일어낫는지 카톡와선

몇시에 마치냐고 고기먹으러가지고아무일 없어단듯 행동하네요..

안들어갈꺼라고 했더니 왜냡니다..

어제 자기가 전화로 화낸것도 무슨말을 햇는지도 모르는지 무슨말을 했냐고 그러네요..

어제 한말들 다 말해주곤 술먹고 하는말이 그냥 나온거곘냐고

속에 있는말 나온거아니냐고

오빠도 화낼일 없고 나도 짜증낼일 안만들려면 같이 안살면된다고 그만하자고 그랬네요..

잘못했다고 어떻게 그런말이 쉽게 나오냐는데 쉽게 나왔겠어요?

거짓말하고 그때마다 잘못했다하고 믿고 넘어가고 그게 다섯번입니다..

그정도 믿어줫음 됫지 어떻게 더 믿냐고..

애기를 생각해서 애기를 위해서도 그게 낫다고 했네요 

 

아~ 그리고 댓글들 잘 읽었어요

신랑을 내보내야지 왜 제가 나왓냐고 그러시던데 말이 통해야죠..

나가랫더니 옷갈아입고 자버리던데요..

술먹고 정신 못챙기는 사람 깨워 말해봣자 말도 안통할꺼고 나만 답답할꺼고 나와버렷네요.. 

또 저두 첨엔 놀면 저두 나가놀곤 햇는데

배도 점점 더 불러와서 노는것도 커피숍에 내내 앉아 얘기하는 것도 힘들고

결정적으로 놀다 저 들어갈시간에 연락하면

저희 오빤 아직 한창 술로 달리는 중이라 집 갈 생각이 없단겁니다..

저두 가출하고 똑같이해준다곤 그말이야 진작에했죠..

저두 한다면 꼭 하는걸 아는 사람인데 지금 이렇게 나와있다면 어떤상황인지 아시겠죠? 

오늘 시부모님 여행가셨는데 즐거운 기분 망치고 걱정시켜드리기 죄송해서

내일 시부모님한테 전화드려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랑 못살겠다고 말할려구요..

답답하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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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째인 임산부입니다..

결혼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깨가 쏟아져야하는 신혼인데... 깨는 무슨 눈물만 쏟아지네요..

 

집나온 이유요? 신랑의 늦은 귀가때문입니다..

저두 술을 좋아라했던터라 한잔두잔하다보면 늦을수도있고 술자리분위기 좋음 계속있고싶고..

그걸 아닌깐 새벽3시가됫던 5시가 되었던 별말안하고

오히려 생각했던거보다 일찍왓다면서 대단한데~ 이러면서 장난치기도 했었네요

근데 왜 늦은 귀가가 이유냐구요?

 

임신중이라 화장실이 자주가고싶어 자다가 깰때가 많은데 그 시간이 보통 2시에서 3시쯤되네요

그때까지 안들어와있음 아직 술자리냐고 대리 꼭 불러서오라고 오빠한테 카톡을 하는데

그럼 이제 일어나려고했다 지금 간다 하면서 답이 오거든요

근데 그러곤 2~3시간 뒤나 되야 들어온다는게 문제네요

 

지금 간다고햇던 사람이 오지않으면 무슨 일이라도 생겻나 걱정하는게 당연한거아닌가요?

그래서 어디냐고 물으면 카톡확인하곤 답도 안해줍니다

그럴꺼면 지금간다는 소릴하지말던지

갈려고했는데 조금더늦을꺼같다고 문자라도 보내야하는거아닌가요?!!

이런일이 한번이 아니랍니다..

한번이였음 집을 나오지도 않았죠!

 

처음엔 아침 10시가 다되서 들어왓네요.. 2시쯤 오겠다던 사람이..

연락해도 받지도 않습니다 문자 읽고 답 없는건 당연하구요

제가 잠깐 졸았는데 그 사이왔다 문 잠겨있어 못들어와 차에서 자나싶어

새벽에 옷갈아입고 차 주차되있는곳까지 가서 확인했는데 없고..

집에 못들어온게 아니라 안들어온거더군요

전화했는데 전화도 꺼져있네요.. 기다리다기다리다 출근한다고 씻고있으니 들어오네요

그래놓고 저보고 삐졌냐고 묻더군요,.. 삐진거랑 화난것도 구분못하나..

너무 화가나서 상대안하고 그냥 출근했습니다..

 

제가 화가 나면 잘 조절되지않아서 주위에 보이는건 다 던지고 욕부터 나가서 그걸아닌깐

그게 잘못된 행동인것도 아닌깐 상대하고 있음 그럴까봐 그냥 무시하고 나왔었네요..

일하는데 계속 카톡와서 미안하다 어쨋다 저쨋다 하길래

두시에 온다던 사람이 오지도 않고 연락도 안되면 얼마나 걱정되는줄아냐고

내가 술마시는것같고 뭐라한적있냐고 그냥 어디에 있다 좀더 늦을꺼같다 이랬으면 되는거아니냐고

막화내고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하길래 알아들은줄알고 풀엇네요..

근데 알아듣긴 무슨.. 개미발바닥만큼도 못알아들었더군요

 

두번째도 세번째도 이제집간다 이래놓곤 2~3시간뒤..

 

세번째화풀어주면서 세번이나 봐줬다 담번에 또 그러면 시댁에도 알리고 집나가겠다 엄포를 놧죠!

근데 세번째일있고 일주일도 안되서 똑같은짓을 또하는겁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옷싸고 신발싸고 잇으니 들어오더군요

들어오면서 보곤 뭐하거냐고해서 보면 모르냐고 난 그때 집나가겠다고 분명히 말했다면서 

캐리어에 옷이랑 다싸놓고 씻으러 들어갔다 나오니 술먹고 뻗어선 신나게 코골며 자더군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난 서러워서 자꾸 눈물만 나는데 세상모르고 자는게..

나중에 카톡와선 쉬는날이라 맘놓고 먹었답니다..

어이가없어선.. 쉬는날인건 기억나고 나와의 약속은 기억도 안나는건지..

 

그날 외박하고 다음날 얼굴보고 이야기좀 하자고 할말있다고 집에 오래서 갓더니 없네요..

기다리다 전화했더니 또 술이랑 함께있더군요 안들어와서 나도 화나서 술마시러왓다고,,

기다리니오네요 와선 미안하다고 잘못햇다고 안그러겠다네요

그말을 벌써 세번이나 어겻는데 어떻게 아냐고 그랬더니 왜이렇게 부정적이냐며서 지킬수도있지 그러더군요

나도 술도 마시고 담배도 필줄알고 늦게까지 놀줄도 안다

하지만 뱃속에 애기가 있으닌깐 집에 있는거아니냐

솔직히 혼자 집에 있는데 내 생각해서라도 일찍와서 나랑 조금더 있어줘야되는거아니냐 

근데 내가 오빠보고 일찍들어오라고 강요를 했냐 나도 놀고싶다고 짜증을 내길랬냐

다만 온다고해놓고 그때 안오는거 그건아니라고 그거하나만 지켜달랫는데 너무한거아니냐

울면서 따졌네요..

그렇게저렇게 또 넘어가면서 진짜 다음번엔 시댁에 다알라고 그만하겠다고 했는데..

 

바로 어제네요..

자다깨선 없길래 좀 더있다 올꺼냐고 그랫더니 지금간다네요

그러면서 술취한다면서 오타작렬..

근데 문젠 한시간이 지나도 안오는겁니다

문자했더니 또 씹고 전화했더니 받아선 어디냐니 당당히 아직 술집이라고..

화가나서 나랑 한 약속 얼마됫다고 또이러냐햇더니

이번엔 도리어 화를 내더군요//

 

간다하고 바로가야하냐고 한시간정도는 늦을수잇는거아니냐고

거기서 집까지 차막혀도 10분이면 온다 조금더 있다와도 지금쯤 와야되는거아니냐고 그랬더니

늦을꺼같다고 오지도 않은 카톡햇답니다 술을 얼마나 마신건지..

화나서 그냥 전화끊엇더니 카톡으로 횡설수설~

저보고 한시간 지낫다고 이런식이냐고 한시간이 닌 우습냡니다;; 무슨소린지..

한시간이 우스운사람은 오빠아니냐고 그닌깐 그 시간이 지나도록 안오고있는거아니고

술먹어도 판단은 똑바로해라고 답해줬네요..

저같음 그럼 당장에 집에 왓겠는데 확인하곤 또 씹고.. 2시간뒤에 들어오더군요

그러곤 또 뻗어서 딥슬립~~

 

답이없더군요 그래서 나왓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다섯번씩이나 그러고 이번엔 자기가 도리어 화까지 내고..

아기만 아님진짜 갈라서고싶고..

따로 살다 한번 힘들어보라고 출산하고 오빠에게 애기 맡기고

나도 내 일 하면서 늦게까지 놀기도하고 그래야겠단 몹쓸생각도 했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희 신랑 어떻게 해야 고쳐질수있을까요?

이런사람과 끝까지 같이 살아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