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꾸 저런데서 끊어서 그렇지...막상...전 ... 설렘+긴장 ?? ㅠㅠ 원래 남 얘기는 더 달달한가봐요ㅠ
늦어도 현지님 댓글있어서 조으다 ㅎㅎ
저 그날 결국 브라우니 안 사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닷!
저번 편이...의외로 길어서 요번꼐 짧게 느껴지신건가요구르트 ㅠㅠ
그쵸! 마자...다 요번주에 시작하는데 ...전 생각도 못하고...당연히 4월이면 시작할 줄알고...ㅠㅠㅠ
정보 감사합니다~언제 한번 놀러갈꼐요!! ㅎㅎ
언제나 강한 리액션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이예용 ㅇㅎㅎㅎ
드디어 12가 ㅋㅋㅋㅋ이제 13이!
열공하구 집에와서 보시는구낭! 앞으로는 제때제때 써드릴꼐용가리~
요로코롬 기다리다가 어느날 저 확! 없어지는 수가 잇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이예요 ㅎㅎㅎㅎㅎ
이거 혹시...어명이오...? ㅋㅋㅋㅋㅋㅋㅋ
내 매력에 퐁당 빠지셨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욬ㅋㅋㅋㅋㅋ
비니의 주특기지 않소 ㅎㅎㅎ
정주행~ 감사합니다람쥐~다람쥐~
네........ㅠㅠ 이미 누가 맞춤법 틀린거 고쳐주셨는데요 ㅠㅠ
제가 지금 키보드가 제정신이 아니라서 이상한거 많을꺼예요 ㅠㅠ
게다가...음...자세한 이유는...아래를 참고해주세요 ㅠㅠㅠ
와우...여러분의 댓글이 스압을 제공해주셨서요~ ㅎㅎㅎ
저 맞춤법 틀린거 찝어주시는 분들!!! 정말정말 고마워요...
아........ 이거 신상 털리면 안되는데...사실대로 말 씀 드릴꼐요!
속이려고 한 건 절대 아니구요... 예전 편에서 언급했 듯이 귀요미 얘기 외의...
저에 관한 얘기는 잘 안하려구해서 안한거 뿐인데...해야 될 듯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야 저두 맘이 편할듯 싶어요 ㅠㅠ 뭔가 제가 기분이 그러네요 ㅠㅠ
음........제가 한국과 외국에서 생활을 해와서...정말...부끄러운 일이지만 한국말이 좀 부족해요...
이거 미리 얘기안해드려서 죄송하구요 ㅠㅠ
솔직히 글 쓰면서 제일 많이 걱정된게 저 한국말인데...
읽으실 때 표현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 있지 않나여...?
그래서 인터넷도 ...TV도... 열심히 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엉엉 ㅠㅠㅠ 안그래두 회사에서도 엄청 한 소리 듣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맡은 일은 거의 영어 쪽 파트라서 그렇게 큰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에 사는 한국인이 맞춤법이나 다 틀리구... ㅠㅠㅠ
죄송합니다 그럴수록 더 고쳐주구 이쁘게 (?) 봐주세요~ ㅎㅎㅎ
음...혹시 많이 불편하시거나 그러면..........그만 쓸꼐요 ㅠㅠㅠ
귀요마 너 얘기 쓰지말래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오늘은 댓글편이니깐 귀요미얘기는 안할꺼예요 ㅋㅋㅋ
그럼 내일 봐요~
실망하셨th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시계바늘을 얼른 돌려야g~
불빛 빤짝거리는 것도 훤히 다 보이구
귀요미랑 전 벤치에 앉아있었어요.
그리구 우리 뭐 했을까요...?
혹시 요런거 생각한거예요?~?~?
고런고야~?~? ㅋㅋㅋㅋㅋ
아직 거기까진 가지 맙시다람쥐~
벤치에 앉아서 아련아련 야경 보구있는데
턱...
귀요미가 제 손을 잡았어요
어색해서 이런거 잘 못하는데 ㅋㅋㅋ...
... ...
음... 많이...많이 부족하지만 서로 채워가자.
.........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몰랐어요...그냥 고개 끄떡끄떡은 했는데...
너만 괜찮으면 난 너랑 잘 해보고 싶어.
그래서 나중에 인사동가면 우리도 떳떳하게 커플이라고 말 하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뭐 정식으로 얘기한다더니...
그게 계속 맘에 걸렸는지 저러는거예요 ㅋㅋㅋ
어색한 모습도 긔엽긔~
나 그 넵킨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야 ㅋㅋㅋㅋ 내가 그때 얼마나 조마조마했는데
왜 ??
연락처는 알고싶은데 말 할... 기회는 없고 ㅋㅋㅋ
근데 너가 넵킨 달라그래서 ....아 ㅁ...몰라...그냥 써버렸어...ㅋㅋㅋ
내가 연락안 했으면 ?
솔직히 안 할까봐 좀 걱정하긴 했는데 오더라 ㅋㅋㅋ
안하려다가 한거야
[이거 거짓말인거 아시죠? 저 1편에서 이불차고 난리부르스 치고...기억나시죠 다들?]
음...나도...내 비싼 번호 줄까말까 한참 고민하다가...준거야...
[헐... 난 그냥 해 본 소리인데...귀요미...너 진심이니.............;;; ]
... 치 ... 안줬으면 내가 가서 물어봤을꺼다
그래 ㅋㅋㅋㅋㅋ 매일매일 오는게 좀 이상하긴 했어 ㅋㅋㅋ
댓글에 많은 분들이 주변에 귀요미가 없다...카페에 여자만 있다...등등...많이들 하시는데...
꼭 기억하셔야해요!!!
저 정말 카페 매일매일 갔어요 ㅋㅋㅋ
요즘은 너무 바쁘고 하면 오후에 한번 정도만 가고 하지만
처음 몇주는 정말 하루에 두번 꼬빡 꼬빡 갔잖아요 ㅋㅋㅋ
뭐...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전 사람이던 일이던 제가 하고싶고 성취하고 싶은 것이있으면
어떻게든 꼭 해야하는 성격이예요 ㅋㅋㅋ
그리구 아시다시피...
전 내숭 -50% 이다보니 살짝 설레고 그런건 있었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주 얼굴을 비추세요.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잖아요?
자주 얼굴을 보이고, 자주 웃고!
여튼 우린 좀 더 밍기적 밍기적 거리다가 손잡고 공원에서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우리 노래방 갔다 온 편에서
"까만귀"님이집 늦은 시간에 귀요미 혼자 집에 보냈냐구하신게 생각나서
집까지 바려다주려던 귀요미한테 괜찮다구
너무 번거롭구 피곤할 태니깐 그냥 지하철역에서 각자 집으로 가라구했어요
귀요미는 갈아타야되는데 전 그 역에서 내리면 되거든요
그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냐고 이 시간에 여자혼자 어딜가냐고 하면서
집 앞에까지 바려다줬어요
우리 집 앞은 공원보다 더 깜깜행...
솔직히 저희 집 건물이 밤에 많이 밝은 편이 아니예요
물론 주변에 학교가 하나 있긴한데 밤이면 쬐끔 으스스?
불이 많이 안 밝아서...
그래서...결론은...어둡다구요...
너무 어두워서.....귀요미랑 저는...
집에 들어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도시락 싸고 바로 나간거라서
흔적이 고스라니~ ^^
귀요미가 설거지 해주고 가겠다는 걸
제가 됬다고 말리고 입이 심심해서
야식으로 오징어 구워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미는 마요네즈에 찍어먹던데...난 고추장에 찍어먹는데 ㅋㅋㅋㅋ
미안한 일이지만...그 날도 전 귀요미를 홀로 집으로...보내고 말았어요구르트...ㅠㅠ
배웅 해 주면서도 역 까지라도 같이 가주겠다고 했는데
괜찮다면서...오히려 설거지 하나도 못해주고 오징어까지 먹고가서 미안하다고...
ㅋㅋㅋㅋㅋㅋ 에휴.....
아쉬운 빠이빠이를 하고....... 전....설거지를 해야했지만...
이불이 절 애타게 부르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찾아왔어요........
월요일 아침
2주동안 제가 회사를 안가게 됬다그랬잖아요?
그냥 회사만 안가는거지 일은 있어요 ㅋㅋㅋ
그냥 집에서 할 수 있는 서류 작성하는 일들이기때문에
앞으로 2주 집에서 보냅니다...
아...이제 일주일 남았구나...휴.....
근데...문제는...
아침 9시 반에 어떤 삐리리가 나의 단잠을 방해하는게냐!!!
띵똥 띵똥 ~ 띵똥 띵똥
눈이고 머리고 다 부시시해져가지구
진짜 정신없이 나가다가 테이블 모소리에 발 찍혔어요 ㅠㅠㅠㅠㅠ 엉엉엉엉엉
아웅.......아파가지구 뒹굴뒹굴하고있는데
계속 띵똥 띵똥 띵똥
아...ㄴ...누구...세여!!...??...
근데 왜 이 인간이 대답을 않혀??? 엉???
쩔뚝이면서 부랴부랴 나가서 문에 구멍으로 확인해봤는데
귀요미가 서있는거예요
는 아니구... 보고 또 봐도 보고싶은 우리 택배 배달원 ㅋㅋㅋ
제대로 폐인 모습을 하고 문 열구 싸인하는데
보낸 사람 주소가 우리 집이네??
저 살고 있는 집 말구 엄마집!
다시 쩔뚝이면서 마루에 철퍼덕 앉아서 소포꾸러미를 풀어봤어요
어...머...나...
색색별로 이뿌게 진열 되있는 경단과 떡...
폭풍 감격하고 울 마미한테 전화를 했음
엄마???
엄마: 응~ 일찍 일어났네?
안녕히 주무셨어요 ㅎㅎㅎ
엄마: 기지배 소포 받았구나
ㅋㅋㅋㅋㅋ 사랑해ㅋㅋㅋㅋㅋㅋ근데 왠 거야??
엄마: 네 아빠 친구 ...거 누구냐...00씨가 요번에 새로 뭐 가게 열었다고 돌렸드라
네 언니랑 너랑 반반씩 준거야
아저씨 옜날 사업...그만두신지 얼마 안됬잖아...
엄마: 그러게 말이야...근데 워낙 열심히 하는 양반이니깐...
부담스럽기도하고...그 나이에 새로 영업한다고 고생했을텐데
뭐 이런걸 돌리냐고 안받으려는데 그래도 네 언니랑 너 먹으라고 준다면서 주셨여.
나중에 인사 한번 하러 가야지
아침에 그러곤 잠이 다 깨버렸어요
빨래도 하고 왕창 밀린 설거지도 하고...
아오...뒷처리 감당...
어차피 오전시간에는 방울이만 있을거니깐
시간도 아직 있겠다...
귀요미한테 손편지를 쓰기로 했음!
하...근데 그 흔한 편지지 하나조차 없는 초라한 우리집...
다행히 집에서 15분 거리에 문구점이 있어요
모자 푹 눌러쓰구 그냥 후드티 하나 입구 운동화에 발을 넣는데....
악.......................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따금함과 고통...
아까 테이블에 찍힌 발등에 살이 까져가지구 피가 나고 있는거임 ㅠㅠㅠ
그렇다구 막 흘러 넘치는 건 아니였지만... 사알짝 정도의 피? ㅠㅠㅠ
운동화를 포기하고 슬리퍼를 발등에 최대한 무리가 안가게 쪼리 슬리퍼를 신구 나갔음
쩔뚝쩔뚝...분명히 15분 거리였는데 그 날은 더 오래걸렸음...기분탓인가...
아! 귀요미랑 저랑 둘다 파란색 제일 좋아해요
그래서 파란색 하늘 그림있는 편지지를 사고
다시 쩔뚝쩔뚝 집으로 ...
저 원래 편지 쓰는거 좋아하는데...
항상 생일이나 무슨 특별한 날이여야지만 쓰던 편지...
그 날은 아무 날도 아니였는데 막상 쓰려니깐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드라구요
그래서 우리 처음 만난날부터 지금까지...
이제 막 한달정도 알고지낸 우리...
그래도 거의 매일매일 보다시피하면서 서로를 알게되서 참 감사하고
좋은 사람만나서 다행이라구...
오그리토그리 돋는...내용들...허허허
곱게곱게 접어서 경단이랑 떡이 들어있는 상자 사이에 껴두고
비니는 얼른 꾸며야죠~ 여자는 꾸밈이 생명이니깐
전 그래두 그닥 많이 꾸미진 않아요.
그래도...아까 택배 받을때의 모습으론 외출하는건 예의가 아니잖아? ㅎㅎㅎ
택배 배달원이 저 보고 안놀라셨는지 모르겠네요...
뭐 어쩔꺼야...
씻구 준비하구 오늘은 오랜만에 편안하게 청바지에 후드티!
아 근데...신발이 문제네...
까진 부분이 자꾸 데이면 아파서...그렇다구 맨발로 갈수도 없구 ㅠㅠㅠ
그냥...결국 아픔을 참고 운동화 신고 나갔어요
근데 이게 왠일이니...
그날 우리 하철이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하철이가 누구냐구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나를 집까지 대려다주는 매너남...지하철씨요
허허허...웃어넘깁시다 여러분
앉을 곳도 없고...그렇다고 양심에 찔리게 노약자 석에 앉을 수도 없구...
발은 아프고 ㅠㅠㅠ
카페문이 열리고
어서오세요~
나를 반겨주는 우리 방울이
하 근데...누가 내 전용좌석을 훔쳐갔음... ㅡㅡ
옆에 소파에 앉았는데...하...너무 폭신해..........ㅎ
오늘은...결코 졸지 않을꺼얏!
카페에서 항상 클래식 노래를 틀어주기때문에 가뜩이나 나른한 시간에
잠이 소올 ~ 소올~ 마데카소~올~
읭?.......ㅈㅅ...
졸음과 싸우고 있는데 방울이가 옆에 앉았음
방울이: 언니 수요일날 시간 어때?
난 괜찮은데? 몇시에?
방울이: 한 7시쯤? 그날만 우리 문 일찍 닫거든.
다 같이 밥 한번 먹자구 ㅎㅎ
나야 좋지~
방울이: 이번 기회에 언니랑 오빠도 좀 붙여조야지 응?
방울이는 아무것도 모르는게야.......ㅋㅋㅋㅋㅋㅋ
이걸...말해야 되나...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그냥 말 안했어요.
뭐 때가 되면 알게 되겠지...
방울이: 그건 모야??
아...이따 귀요미오면 같이 먹을려구 싸 왔어 ㅋㅋ
경단이랑 떡
방울이: 악....둘이 뭐야 정말 ...ㅋㅋㅋㅋ
남에 일하는 곳 까지 와서 꼭 이래야겠어?? ㅋㅋㅋㅋㅋ
너 먹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창 얘기하다가 방울이가 지점장님 뒴담을 하고 있는데 ㅋㅋㅋㅋㅋ
귀요미 등장 !
방울이: 아이구~ 왕자님 오셨네 ㅋㅋㅋㅋ
ㅋㅋㅋㅋ...너 먹지마 진쨔 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점심 안 먹었지?
어떻게 알았어 ㅋㅋㅋ
그냥 ㅋㅋㅋ 찍었어
엄마가 경단이랑 떡 좀 주셨는데 다 같이 먹자고 가져왔어
오와....어머님한테 감사하다고 전해드려
[ 왜 자꼬 울엄마를 어머님이라 그러는데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거 정말 나만 이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이 모야 어머님이 ㅋㅋㅋㅋㅋㅋㅋ]
옆에 방울이가 없었으면...그냥 둿을텐데...
제가 쓴 편지요........
편지라기보단...쪽지에 불과하는 종이 쪼가리.........ㅠㅠ...
얼른 테이블 밑으로 쏙 빼가지구
쪽지 모서리로 귀요미 무릎을 쳤어요
눈치빠른 울 귀요미
바로 주머니로 쓰윽...ㅎㅎㅎㅎㅎㅎㅎ
흰색 경단이 제일 맛있는데...
방울이가 흰색만 골라먹었음......
동생아... 내가 널 많이 아낀다만...
귀요미도 먹게 놔두란말야!!!
ㅋㅋㅋㅋㅋㅋㅋ
잘 먹고있는데 귀요미가 또 쓸데없는 걱정을...
아 맞다...어제 그렇게 어지르고 가서 어떻게...
[저 충분히 눈빛을 줬어요...그 얘기 끄내지 말라구]
아냐 괜찮아 ^^
진짜 설거지라도 해주고 갈껄...그리고 오징어까지 먹고가서 ...
............ㅋㅋㅋㅋ....괜.찮.아....아.침.에. 다. 치.웠.어. ^ ^
방울이: 풉........언니 ㅋㅋㅋㅋㅋㅋㅋ
[방울이가 막 빵 터져서 웃는거예요............ㅠ]
방울이: ㅋㅋㅋㅋㅋㅋㅋ 벌써 집에도 갔구만 왜 나 한테는 그렇게 말해 ㅋㅋㅋㅋㅋ
[전 할 말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숨기고 싶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두 ..........................아직은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싶었는데...]
됫고 꼬맹이 (방울이) 넌 넵킨이나 좀 가져다줘 ㅋㅋㅋㅋ
내가 가져오꼐 ㅋㅋ
[ 아 진짜 혼자 또 달궈진 토마토가 되가지고...얼굴도 좀 식힐겸...
그 자리를 뜨고싶었음...
제가 아직 마음의 준비....? 가 안됬나봐요...
귀요미 좋은데.......진짜 좋은데.......
아직 "우리 사귀는 사이다"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하기가 좀 그래여......ㅠㅠ 흐ㅠㅜㅠㅜㅠㅜ]
왜 쩔뚝거려?
발등이 그냥 찍혔어 별거아니야~
별거아닌데 왜 쩔둑거려...보자
됬어요 ㅋㅋㅋ다 먹었으면 얼른 일해
내일 지점장님 온다메 ㅋㅋㅋ
되긴 뭘 되...병원 가거나 그래야 되는거 아니고?
뭐래 ㅋㅋㅋㅋㅋㅋ 살 좀 뜯긴걸 가지고 누가 병원을 가 ㅋㅋㅋㅋㅋ
에고.......기달려바
그러더니 방울이한테 잠시 나갔다 온다고 하고 카페밖을 나갔어요
소녀 이만 물러나보겠사옵니다람쥐~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실수투성이여도 글 읽어주시는 이해심 많은 톡커님들 감사해요 ㅎㅎㅎ
★★★ 카페에서 만난 귀요미 13 ★★★
비니비니 커피비니가 왔thㅓ요~
아시다시피 오늘은 댓글집기 편이예요!
첫대글 감사합니다람쥐~
동갑인데 오빠라고 하란다구요? ㅋㅋㅋㅋㅋ
뭔가 남성적인 면을 보이고 싶어하는게 아닐까요???
엄마는 외계인을 너무 많이 먹어서 달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잉 조으다 조으다 ㅎㅎㅎ
네??? 뭐가 뭘까여?? 웅...??? ㅋㅋㅋㅋㅋㅋㅋ
저도...심장 어택... ㅋㅋㅋㅋㅋㅋㅋ 저걸 일반적인 얘기를 하다가 들으면 그냥 물 흘러가듯 흘려보네는데...흘려보네다가 "읭" 하면서 심장어택이 와요 ㅋㅋㅋㅋㅋㅋ
비니는 아침 일찍일어나는 새나라 어린이~
는 무슨...그날의 설레임이 저를 아침일찍 일어나게 하다늬 ㅎㅎ
캡쳐 또 되셨어요! ㅎㅎ감사합니다~
지갑에 과연 제 사진이 들어갈까여 ㅋㅋㅋㅋㅋㅋ민증보구 사람됫다는 사람인데 ㅠㅠ
ㅋㅋㅋㅋㅋ 먹기 아까웟지만 ㅎㅎ 2차 합격하면 또 해준뎃으니깐 ㅎㅎ
하 제발...합격만...ㅋㅋㅋ
솔로ㅜㅠ 님 리액션이 진짜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요잉잉
톡과연애중이시군요
저희 그날 엄마는 외계인이랑 아몬드 봉봉 섞어 먹었어요~ㅎ
앞으로도 설랬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소올찍히 사알짝 두려워요 ㅠㅠㅠ
아 근데 닉네임보니깐 아구찜 먹고싶당...ㅎㅎㅎ
만날꺼예요!!! 세상에 남자는 많고 ...움......많고...!!! ㅋㅋㅋㅋㅋㅋㅋ
난 0725님 부러워요 ㅠㅠㅠ 나도 3년...길고 뜨끈뜨끈한 사랑...ㅠㅠㅠ
12화가 궁금하지 않으신데 댓글을 다셨다늬!
전 솔직히 13화에서 흠ㅎ므님 댓글이 기대되지 않으니깐 어서 가서 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므나 ㅠㅠㅠ 감동이닷 ㅠㅠㅠ
에메모호한거 시르시죠!!! ㅠㅠㅠㅠㅠ 고백인지 뭔지도 모르겟는...에메모호한거 시르다 ㅠㅠㅠ
긔염터지게 캡쳐부탁하셨으니 해드려용가리 ㅎㅎ
다음편을 내놓지않았느냐! 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은 한밤중에 먹어야 젤 맛있g~
근데 D-9는 뭐예요??? 혹시 우리 같은 생일 카운트다운????????ㅋㅋㅋㅋㅋ
으하핳ㅎㅎㅎ 객관성님 조금 늦었지만 제 글 쳣편부터 댓글 다셨던데!
저 다 보고있어요 ㅎㅎㅎ
새벽에 안주무시고 판보시는구나.........저두여...ㅋㅋㅋㅋㅋ
18남님 댓글은 항상 빵빵터져요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진짜 이렇게 생기셨을거....같에요......아님말구 ㅎㅎㅎ
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 그 날은 글이 안올라왓으까요 ㅠㅠ 할무니집 나쁜 인터넷 커넥션 ㅠㅠㅠ
오잉~? 친구들한테 커피사진 보여주셨어요? ㅋㅋㅋㅋㅋ
짜증내지마요힝 ㅠㅠ ㅋㅋㅋㅋㅋㅋ수업시간에 몰래보다가 걸리면 어떻게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기분 알것같에요 왠지 ㅋㅋㅋㅋㅋㅋ제가 댓글 확인할때의 느낌? ㅋㅋㅋㅋㅋㅋ
요기요기 ㅠㅠㅠㅠㅠ
왜왜왜왜왜왜왜 글 안올라오냐구 하시던 분 죠기 위에!! 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여 ㅠㅠㅠ
오타난것들 콕! 찝어주셔서 감사합니다람쥐~
안그래두 사전에 말씀드리려했는데 지금 제 키보드가 제정신이 아니거든요...
오타도 많고 맞춤법도 많이 틀릴꺼예요 ㅠㅠㅠ 이해해주세요~
우왕 선댓글 후감상이 이런건가용가리~ ㅎㅎㅎ
미소가 절로~ ㅎㅎㅎ
제가 자꾸 저런데서 끊어서 그렇지...막상...전 ... 설렘+긴장 ?? ㅠㅠ 원래 남 얘기는 더 달달한가봐요ㅠ
늦어도 현지님 댓글있어서 조으다 ㅎㅎ
저 그날 결국 브라우니 안 사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닷!
저번 편이...의외로 길어서 요번꼐 짧게 느껴지신건가요구르트 ㅠㅠ
그쵸! 마자...다 요번주에 시작하는데 ...전 생각도 못하고...당연히 4월이면 시작할 줄알고...ㅠㅠㅠ
정보 감사합니다~언제 한번 놀러갈꼐요!! ㅎㅎ
언제나 강한 리액션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이예용 ㅇㅎㅎㅎ
드디어 12가 ㅋㅋㅋㅋ이제 13이!
열공하구 집에와서 보시는구낭! 앞으로는 제때제때 써드릴꼐용가리~
요로코롬 기다리다가 어느날 저 확! 없어지는 수가 잇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이예요 ㅎㅎㅎㅎㅎ
이거 혹시...어명이오...? ㅋㅋㅋㅋㅋㅋㅋ
내 매력에 퐁당 빠지셨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욬ㅋㅋㅋㅋㅋ
비니의 주특기지 않소 ㅎㅎㅎ
정주행~ 감사합니다람쥐~다람쥐~
네........ㅠㅠ 이미 누가 맞춤법 틀린거 고쳐주셨는데요 ㅠㅠ
제가 지금 키보드가 제정신이 아니라서 이상한거 많을꺼예요 ㅠㅠ
게다가...음...자세한 이유는...아래를 참고해주세요 ㅠㅠㅠ
와우...여러분의 댓글이 스압을 제공해주셨서요~ ㅎㅎㅎ
저 맞춤법 틀린거 찝어주시는 분들!!! 정말정말 고마워요...
아........ 이거 신상 털리면 안되는데...사실대로 말 씀 드릴꼐요!
속이려고 한 건 절대 아니구요... 예전 편에서 언급했 듯이 귀요미 얘기 외의...
저에 관한 얘기는 잘 안하려구해서 안한거 뿐인데...해야 될 듯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야 저두 맘이 편할듯 싶어요 ㅠㅠ 뭔가 제가 기분이 그러네요 ㅠㅠ
음........제가 한국과 외국에서 생활을 해와서...정말...부끄러운 일이지만 한국말이 좀 부족해요...
이거 미리 얘기안해드려서 죄송하구요 ㅠㅠ
솔직히 글 쓰면서 제일 많이 걱정된게 저 한국말인데...
읽으실 때 표현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 있지 않나여...?
그래서 인터넷도 ...TV도... 열심히 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엉엉 ㅠㅠㅠ 안그래두 회사에서도 엄청 한 소리 듣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맡은 일은 거의 영어 쪽 파트라서 그렇게 큰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에 사는 한국인이 맞춤법이나 다 틀리구... ㅠㅠㅠ
죄송합니다
음...혹시 많이 불편하시거나 그러면..........그만 쓸꼐요 ㅠㅠㅠ
귀요마 너 얘기 쓰지말래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오늘은 댓글편이니깐 귀요미얘기는 안할꺼예요 ㅋㅋㅋ
그럼 내일 봐요~
실망하셨th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시계바늘을 얼른 돌려야g~
불빛 빤짝거리는 것도 훤히 다 보이구
귀요미랑 전 벤치에 앉아있었어요.
그리구 우리 뭐 했을까요...?
혹시
요런거 생각한거예요?~?~?
고런고야~?~? ㅋㅋㅋㅋㅋ
아직 거기까진 가지 맙시다람쥐~
벤치에 앉아서 아련아련 야경 보구있는데
턱...
귀요미가 제 손을 잡았어요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몰랐어요...그냥 고개 끄떡끄떡은 했는데...
그래서 나중에 인사동가면 우리도 떳떳하게 커플이라고 말 하구....
저번에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뭐 정식으로 얘기한다더니...
그게 계속 맘에 걸렸는지 저러는거예요 ㅋㅋㅋ
어색한 모습도 긔엽긔~
근데 너가 넵킨 달라그래서 ....아 ㅁ...몰라...그냥 써버렸어...ㅋㅋㅋ
[이거 거짓말인거 아시죠?
저 1편에서 이불차고 난리부르스 치고...기억나시죠 다들?]
[헐... 난 그냥 해 본 소리인데...귀요미...너 진심이니.............;;; ]
댓글에 많은 분들이 주변에 귀요미가 없다...카페에 여자만 있다...등등...많이들 하시는데...
꼭 기억하셔야해요!!!
저 정말 카페 매일매일 갔어요 ㅋㅋㅋ
요즘은 너무 바쁘고 하면 오후에 한번 정도만 가고 하지만
처음 몇주는 정말 하루에 두번 꼬빡 꼬빡 갔잖아요 ㅋㅋㅋ
뭐...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전 사람이던 일이던 제가 하고싶고 성취하고 싶은 것이있으면
어떻게든 꼭 해야하는 성격이예요 ㅋㅋㅋ
그리구 아시다시피...
전 내숭 -50% 이다보니 살짝 설레고 그런건 있었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주 얼굴을 비추세요.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잖아요?
자주 얼굴을 보이고, 자주 웃고!
여튼 우린 좀 더 밍기적 밍기적
거리다가 손잡고 공원에서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우리 노래방 갔다 온 편에서
"까만귀"님이집 늦은 시간에 귀요미 혼자 집에 보냈냐구하신게 생각나서
집까지 바려다주려던 귀요미한테 괜찮다구
너무 번거롭구 피곤할 태니깐 그냥 지하철역에서 각자 집으로 가라구했어요
귀요미는 갈아타야되는데 전 그 역에서 내리면 되거든요
그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냐고 이 시간에 여자혼자 어딜가냐고 하면서
집 앞에까지 바려다줬어요
우리 집 앞은 공원보다 더 깜깜행...
솔직히 저희 집 건물이 밤에 많이 밝은 편이 아니예요
물론 주변에 학교가 하나 있긴한데 밤이면 쬐끔 으스스?
불이 많이 안 밝아서...
그래서...결론은...어둡다구요...
너무 어두워서.....귀요미랑 저는...
집에 들어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도시락 싸고 바로 나간거라서
흔적이 고스라니~ ^^
귀요미가 설거지 해주고 가겠다는 걸
제가 됬다고 말리고 입이 심심해서
야식으로 오징어 구워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미는 마요네즈에 찍어먹던데...난 고추장에 찍어먹는데 ㅋㅋㅋㅋ
미안한 일이지만...그 날도 전 귀요미를 홀로 집으로...보내고 말았어요구르트...ㅠㅠ
배웅 해 주면서도 역 까지라도 같이 가주겠다고 했는데
괜찮다면서...오히려 설거지 하나도 못해주고 오징어까지 먹고가서 미안하다고...
ㅋㅋㅋㅋㅋㅋ 에휴.....
아쉬운 빠이빠이를 하고....... 전....설거지를 해야했지만...
이불이 절 애타게 부르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찾아왔어요........
월요일 아침
2주동안 제가 회사를 안가게 됬다그랬잖아요?
그냥 회사만 안가는거지 일은 있어요 ㅋㅋㅋ
그냥 집에서 할 수 있는 서류 작성하는 일들이기때문에
앞으로 2주 집에서 보냅니다...
아...이제 일주일 남았구나...휴.....
근데...문제는...
아침 9시 반에 어떤 삐리리가 나의 단잠을 방해하는게냐!!!
띵똥 띵똥 ~ 띵똥 띵똥
눈이고 머리고 다 부시시해져가지구
진짜 정신없이 나가다가 테이블 모소리에 발 찍혔어요 ㅠㅠㅠㅠㅠ 엉엉엉엉엉
아웅.......아파가지구 뒹굴뒹굴하고있는데
계속 띵똥 띵똥 띵똥
근데 왜 이 인간이 대답을 않혀??? 엉???
쩔뚝이면서 부랴부랴 나가서 문에 구멍으로 확인해봤는데
귀요미가 서있는거예요
는 아니구... 보고 또 봐도 보고싶은 우리 택배 배달원 ㅋㅋㅋ
제대로 폐인 모습을 하고 문 열구 싸인하는데
보낸 사람 주소가 우리 집이네??
저 살고 있는 집 말구 엄마집!
다시 쩔뚝이면서 마루에 철퍼덕 앉아서 소포꾸러미를 풀어봤어요
어...머...나...
색색별로 이뿌게 진열 되있는 경단과 떡...
폭풍 감격하고 울 마미한테 전화를 했음
엄마: 응~ 일찍 일어났네?
엄마: 기지배 소포 받았구나
엄마: 네 아빠 친구 ...거 누구냐...00씨가 요번에 새로 뭐 가게 열었다고 돌렸드라
네 언니랑 너랑 반반씩 준거야
엄마: 그러게 말이야...근데 워낙 열심히 하는 양반이니깐...
부담스럽기도하고...그 나이에 새로 영업한다고 고생했을텐데
뭐 이런걸 돌리냐고 안받으려는데 그래도 네 언니랑 너 먹으라고 준다면서 주셨여.
나중에 인사 한번 하러 가야지
아침에 그러곤 잠이 다 깨버렸어요
빨래도 하고 왕창 밀린 설거지도 하고...
아오...뒷처리 감당...
어차피 오전시간에는 방울이만 있을거니깐
시간도 아직 있겠다...
귀요미한테 손편지를 쓰기로 했음!
하...근데 그 흔한 편지지 하나조차 없는 초라한 우리집...
다행히 집에서 15분 거리에 문구점이 있어요
모자 푹 눌러쓰구 그냥 후드티 하나 입구 운동화에 발을 넣는데....
악.......................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따금함과 고통...
아까 테이블에 찍힌 발등에 살이 까져가지구 피가 나고 있는거임 ㅠㅠㅠ
그렇다구 막 흘러 넘치는 건 아니였지만... 사알짝 정도의 피? ㅠㅠㅠ
운동화를 포기하고 슬리퍼를 발등에 최대한 무리가 안가게 쪼리 슬리퍼를 신구 나갔음
쩔뚝쩔뚝...분명히 15분 거리였는데 그 날은 더 오래걸렸음...기분탓인가...
아! 귀요미랑 저랑 둘다 파란색 제일 좋아해요
그래서 파란색 하늘 그림있는 편지지를 사고
다시 쩔뚝쩔뚝 집으로 ...
저 원래 편지 쓰는거 좋아하는데...
항상 생일이나 무슨 특별한 날이여야지만 쓰던 편지...
그 날은 아무 날도 아니였는데 막상 쓰려니깐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드라구요
그래서 우리 처음 만난날부터 지금까지...
이제 막 한달정도 알고지낸 우리...
그래도 거의 매일매일 보다시피하면서 서로를 알게되서 참 감사하고
좋은 사람만나서 다행이라구...
오그리토그리 돋는...내용들...허허허
곱게곱게 접어서 경단이랑 떡이 들어있는 상자 사이에 껴두고
비니는 얼른 꾸며야죠~ 여자는 꾸밈이 생명이니깐
전 그래두 그닥 많이 꾸미진 않아요.
그래도...아까 택배 받을때의 모습으론 외출하는건 예의가 아니잖아? ㅎㅎㅎ
택배 배달원이 저 보고 안놀라셨는지 모르겠네요...
뭐 어쩔꺼야...
씻구 준비하구 오늘은 오랜만에 편안하게 청바지에 후드티!
아 근데...신발이 문제네...
까진 부분이 자꾸 데이면 아파서...그렇다구 맨발로 갈수도 없구 ㅠㅠㅠ
그냥...결국 아픔을 참고 운동화 신고 나갔어요
근데 이게 왠일이니...
그날 우리 하철이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하철이가 누구냐구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나를 집까지 대려다주는 매너남...지하철씨요
허허허...웃어넘깁시다 여러분
앉을 곳도 없고...그렇다고 양심에 찔리게 노약자 석에 앉을 수도 없구...
발은 아프고 ㅠㅠㅠ
카페문이 열리고
어서오세요~
나를 반겨주는 우리 방울이
하 근데...누가 내 전용좌석을 훔쳐갔음... ㅡㅡ
옆에 소파에 앉았는데...하...너무 폭신해..........ㅎ
오늘은...결코 졸지 않을꺼얏!
카페에서 항상 클래식 노래를 틀어주기때문에 가뜩이나 나른한 시간에
잠이 소올 ~ 소올~ 마데카소~올~
읭?.......ㅈㅅ...
졸음과 싸우고 있는데 방울이가 옆에 앉았음
방울이: 언니 수요일날 시간 어때?
방울이: 한 7시쯤? 그날만 우리 문 일찍 닫거든.
다 같이 밥 한번 먹자구 ㅎㅎ
방울이: 이번 기회에 언니랑 오빠도 좀 붙여조야지 응?
방울이는 아무것도 모르는게야.......ㅋㅋㅋㅋㅋㅋ
이걸...말해야 되나...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그냥 말 안했어요.
뭐 때가 되면 알게 되겠지...
방울이: 그건 모야??
경단이랑 떡
방울이: 악....둘이 뭐야 정말 ...ㅋㅋㅋㅋ
남에 일하는 곳 까지 와서 꼭 이래야겠어?? ㅋㅋㅋㅋㅋ
한창 얘기하다가 방울이가 지점장님 뒴담을 하고 있는데 ㅋㅋㅋㅋㅋ
귀요미 등장 !
방울이: 아이구~ 왕자님 오셨네 ㅋㅋㅋㅋ
오빠 점심 안 먹었지?
엄마가 경단이랑 떡 좀 주셨는데 다 같이 먹자고 가져왔어
[ 왜 자꼬 울엄마를 어머님이라 그러는데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거 정말 나만 이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이 모야 어머님이 ㅋㅋㅋㅋㅋㅋㅋ]
옆에 방울이가 없었으면...그냥 둿을텐데...
제가 쓴 편지요........
편지라기보단...쪽지에 불과하는 종이 쪼가리.........ㅠㅠ...
얼른 테이블 밑으로 쏙 빼가지구
쪽지 모서리로 귀요미 무릎을 쳤어요
눈치빠른 울 귀요미
바로 주머니로 쓰윽...ㅎㅎㅎㅎㅎㅎㅎ
흰색 경단이 제일 맛있는데...
방울이가 흰색만 골라먹었음......
동생아... 내가 널 많이 아낀다만...
귀요미도 먹게 놔두란말야!!!
ㅋㅋㅋㅋㅋㅋㅋ
잘 먹고있는데 귀요미가 또 쓸데없는 걱정을...
[저 충분히 눈빛을 줬어요...그 얘기 끄내지 말라구]
방울이: 풉........언니 ㅋㅋㅋㅋㅋㅋㅋ
[방울이가 막 빵 터져서 웃는거예요............ㅠ]
방울이: ㅋㅋㅋㅋㅋㅋㅋ 벌써 집에도 갔구만 왜 나 한테는 그렇게 말해 ㅋㅋㅋㅋㅋ
[전 할 말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숨기고 싶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두 ..........................아직은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싶었는데...]
[ 아 진짜 혼자 또 달궈진 토마토가 되가지고...얼굴도 좀 식힐겸...
그 자리를 뜨고싶었음...
제가 아직 마음의 준비....? 가 안됬나봐요...
귀요미 좋은데.......진짜 좋은데.......
아직 "우리 사귀는 사이다"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하기가 좀 그래여......ㅠㅠ 흐ㅠㅜㅠㅜㅠㅜ]
내일 지점장님 온다메 ㅋㅋㅋ
그러더니 방울이한테 잠시 나갔다 온다고 하고 카페밖을 나갔어요
소녀 이만 물러나보겠사옵니다람쥐~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실수투성이여도 글 읽어주시는 이해심 많은 톡커님들 감사해요 ㅎㅎㅎ
앞으로도 콕! 찝어주세요 ㅋㅋㅋ
그나저나...저 이제 "지금은 연애중" 코너에 써두 되는거 맞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