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서른이 된 남자입니다. 1년 가까이 만나온 사람과 오늘 새벽에 헤어졌습니다. 저는 3년째 cpa시험을 공부하고 있었고, 일년에 한두번 친구들과 술자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그 술자리에서 정말 괜찮은 사람을 보게 되었고 시험에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압박감과 이러한 사람을 놓지면 안될꺼같다는 욕심이 동시에 들었지만 인연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며 만나게 되었습니다. 후.. 방금 이별을 통보 받고 이렇게 키보드를 두르리는 제자신이 정말 한심하네요. 사소한 말다툼이 좀 있던거 이외에는 정말 잘지내왔어요. 그녀의 솔직함과 털털함이 좋았고 정말 매력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공부하고 있던 처지라서 비싼 선물 한번 못해주고 한참 공부할땐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나면서도 처음으로 내 모든걸 줄수있겠다 느끼게 해준 여자였습니다. 처음 부터 제 상황을 이해해 주진 않았습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회계사란 직업자체를 잘 몰랐으니까요. 당연한거라고 생각했고 그녀가 지치지 않게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연락도 자주하고 시간날땐 무조건 만나러가고 손편지도 써주고 술자리도 종종 갖으면서 깊은대화도 많이 나누었어요. 기념일같은거 잘 안챙기는 그녀였기에 부담도 덜했고 데이트할때도 똑같이 내려해주는 그런 속깊은 여자 였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열심히 하는 모습 응원해주고 오빠는 잘될꺼야 믿는다면서 항상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어요. 그래서 어쩌면 제가 제 공부보다 그녀 아픈게 먼저였고 그녀 서운한게 먼저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저도 제 상황속에서 소소하지만 선물도 자주해주려 노력했고 시간이 날땐 택시타고 돌아올 지언정 집에 데려다주고 사소한 말다툼이 있을때도 그녀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100프로 져주진 못했어요. 저도 자존심이 좀 있는편이라..ㅜ 그래도 항상 제가 남들 처럼 물질적으로 시간적으로 많이 못해주는구나란 생각으로 미안했어요. 만나는 초반에 그녀는 친구들과 술자리하는걸 즐겨해서 새벽4-5시까지 자주 마시고 그랬어요. 전 성격상 그때까지 못자고 여친이 집에 잘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잠든적이 많았고요. 그러는 도중에 헤어질뻔한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전에 만났던 전 남친에게 술에 취해서 두번정도 연락을 먼저 했더군요. 만나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서로 몇번연락 주고 받았었나봐요. 직접 그 전남친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했어요. 나 지금 공부하는사람이라 능력없지만 그녀에대한 마음만은 그 누구한테도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다고, 내가 행복하게 해줄자신있으니까 그냥 추억으로 남기라고 했습니다. 어짜피 그 남자도 여친이 있었고요. 자존심이 상했던게, 제가 뻔히 늦게까지 술마시는거 싫어하는것도 알았고 그로인해 다음날 공부도 그렇고 생활패턴도 그렇고 많이 힘들어 하는거 알았어요. 더욱이 같이 있던 그녀의 친구들도 제가 아닌 전남친에게 연락하는걸 옆에서 보고 있었나봐요. 정말 자존심이 무너지더군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제 공부때문에 그녀 옆에있어주지 못해서 외로움 느꼈다고 생각했고 정말 그녀를 사랑했기 때문에..자존심이 밥먹여 주는게 아니란걸 잘 알기때문에.. 그리고 한번 다른 전 남친에게도 싸이 쪽지로 안부연락같은게 왔었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냥 그랬어요. 오랫동안 만난사람이니 뭐 그럴수 있고 너가 알아서 잘끊으라고 믿는다고 했어요. 사실 몇일 혼자 걱정하고 잠못자고 그랬지만요. 그래도 좋더군요. 오히려 내 여친이 매력이 있어서 이런거다 긍정적으로 바라봤던거 같아요. 1년 가까이 만나면서 위에 일빼고는 다른이성 문제로 서로 신경쓰이게 한적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술자리도 정말 많이 줄이고 요즘엔 거의 저랑 마실때만 먹고 일끝나면 집에 들어가고 바른생활하면서 오히려 제걱정을 많이 해줬습니다. 역시 진심은 언젠가 통하는구나 느꼈고 처음에 설레임도 그대로 였고 사랑하는 마음도 점점 커지는것 같았어요. 만나면 사소한 말장난도 많이 치고 서로 그냥 보고 있어도 미소 짓게 되는 그런 사이가 되었어요. 물론 초반보다 훨씬 서로를 많이 믿고 존중해 주고 있었고요. . . 얘기가 길어질것 같아서 헤어진 이유를 말씀 드릴께요. 오늘 저희집에 같이 있다가 우연히 카카오스토리 친구 신청에 제 전여자친구 이름이 뜬걸 보게 되었습니다. 약 한달전쯤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온적이있었는데 무심결에 받았는데 제 전 여친이더군요. 음. 반갑지도 않았고 안좋게 헤어졌던터라 더더욱 불쾌하기까지 했어요. 바로 끊었어야되는데 안부를 묻길래 잘지내고 있고 지금 여자친구와도 잘만나고있고 공부도 잘하고 있으니 앞으로 연락안했으면 한다고 말하고 채 1분도 되지 않아 끊었습니다. 평소에 다른 이성에게 연락한적 단한번 없었고 술자리도 손에 꼽을만큼 없었고 그녀에게 신경쓰일만한일은 안하면서 지냈습니다. 전여친에게 연락온거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게 화근이었습니다. 제가 이미 번호도 지우고 연락도 두번다시하지말라고 했기때문에 굳이 말해서 신경쓰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오늘 떡하니 카카오 스토리 친구신청에 그 전여친 이름이뜬걸 그녀가 보고 혹시 나한테 말안하고 전여친이랑 연락한적 있냐고 묻더군요. 전 당황스러웠고 아니라고 연락한적 없다고말했습니다. 제가 거짓말을 하면 얼굴에 다 티가 나요. 재차 물었습니다. 너 진짜 연락 한적 없냐고.. 흠. 그제서야 사실대로 말했어요. 실은 한달전에 연락왔었는데 1분도 안되서 끊었고 연락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 그녀 만나면서 다른사람한테 우리 잘지내는거 보여주는게 좋아서 카카오스토리던 싸이건 일부로 여자친구 있는거 다 티내고 함께한 사진이나 그런것들 모두 전체공개로 해놨어요. 제가 거짓말같은거 한적 없고 여자문제로 신경쓰이게 한적이 없고 거짓말 서로 안하기로 매번 말해온터라 실망이 크고 화가 많이 났나봐요. 이번만남은 저절로 이렇게 될만큼 그녀가 좋았어요. 그게 너무 싫은가봐요. 지는 연락해놓고 왜 나는 의심하고 믿음이 없는거냐 별의별 욕을 하면서 저에게 착한척 다하면서 뒤로는 자기가 그런다며.. 제가 원해서 연락한것도 아니고 전여친에 비할수 없을정도로 그녀가 좋아요. 연락할 이유도 전혀 없었고요. 하지만 그녀 입장에서 제가 당황하면서 연락없었다고 거짓말한걸로 인해 별의별 상상 다들게 되었을거 같아서 미안해요. 얘가 평소에도 이랬구나. 나한테만 솔직함원하고 자기는 거짓말을 해왔구나...이렇게 생각할거같아요. 너같은애 보기 싫다고 가려고 하길레 계속 잡았어요 5분만 마음 가라 앉히고 얘기해보자고. 그녀 성격이 약간 욱하는게 있고 자존심이 정말 쎄요. 매력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오늘보니 남자인 제가봐도 무서울정도로 저한테 제손을 뿌리치고 그러더군요. 저같은애 다신 안본다며 가길레 억지로 택시만 잡아주고 다시 집에 오는데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거 같았어요. 같이 타고 가면서라도 얘기해볼껄 하는생각도 들었지만 오히려 더욕들어먹고 마음에 상처가 되는얘기를 들을까봐 집에왔는데 후회가되네요.. 이미 카톡이건 마플이건 싸이건 다 지워졌고 전화도 안받고 메세지도 확인 안해요. 집에와서 참 한심하기도 하고 뭔가 두렵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눈앞이 깜깜해서 혼자 울었습니다.. 어떻게 해야됩니까? 시간이 가면 다잊혀지는것도 알고 다른사람으로 잊는방법도 알고 바쁘게 움직이고 공부건 운동이건 해야하는것도 다알지만 못그럴꺼같아요. 너무 사랑했고..아니 지금도 너무 사랑하거든요. 일단 출근시간에 맞춰 집앞으로 찾아가보려고요. 억울하기도 하고 이렇게 헤어지면 너무 후회가될것같아요. 초반에 맘고생 아주 조금 시킨것 빼고는 정말 마음을 다해 나를 생각해준 여자거든요. 답답하네요. 가족들한테도 미안하고. 그래도 그녀를 놓지긴 싫어요. 제가 너무 망가질것같아요. 진실된 조언좀 부탁해요. 여자분이 저런상황이라면 남자친구가 어떻게 해야 화를 풀고 다시 귀를 열어 줄까요? p.s 평소에 판같은걸 잘 안봐서 기대는 안하지만, 혹시나 몰라서.. " 나 너 없이는 아무것도 못할거 같고, 작년엔 공부에 소홀했던 모습보인거 반성하고 있고, 더 열심히 할테니까, 지금 많이 화나고 나 미워도 한번만 나 믿고 내진심 알아줬으면 좋겠어"
사람하나 살린다 치고 읽어주세요. 죽을거 같아요.ㅜ
저는 이제 서른이 된 남자입니다.
1년 가까이 만나온 사람과 오늘 새벽에 헤어졌습니다.
저는 3년째 cpa시험을 공부하고 있었고,
일년에 한두번 친구들과 술자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그 술자리에서 정말 괜찮은 사람을 보게 되었고
시험에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압박감과 이러한 사람을 놓지면 안될꺼같다는 욕심이
동시에 들었지만 인연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며 만나게 되었습니다.
후.. 방금 이별을 통보 받고 이렇게 키보드를 두르리는 제자신이 정말 한심하네요.
사소한 말다툼이 좀 있던거 이외에는 정말 잘지내왔어요.
그녀의 솔직함과 털털함이 좋았고 정말 매력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공부하고 있던 처지라서 비싼 선물 한번 못해주고 한참 공부할땐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나면서도 처음으로 내 모든걸 줄수있겠다 느끼게 해준 여자였습니다.
처음 부터 제 상황을 이해해 주진 않았습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회계사란 직업자체를 잘 몰랐으니까요.
당연한거라고 생각했고 그녀가 지치지 않게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연락도 자주하고 시간날땐 무조건 만나러가고 손편지도 써주고
술자리도 종종 갖으면서 깊은대화도 많이 나누었어요.
기념일같은거 잘 안챙기는 그녀였기에 부담도 덜했고 데이트할때도 똑같이 내려해주는
그런 속깊은 여자 였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열심히 하는 모습 응원해주고
오빠는 잘될꺼야 믿는다면서 항상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어요.
그래서 어쩌면 제가 제 공부보다 그녀 아픈게 먼저였고 그녀 서운한게 먼저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저도 제 상황속에서 소소하지만 선물도 자주해주려 노력했고
시간이 날땐 택시타고 돌아올 지언정 집에 데려다주고
사소한 말다툼이 있을때도 그녀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100프로 져주진 못했어요. 저도 자존심이 좀 있는편이라..ㅜ
그래도 항상 제가 남들 처럼 물질적으로 시간적으로 많이 못해주는구나란 생각으로 미안했어요.
만나는 초반에 그녀는 친구들과 술자리하는걸 즐겨해서
새벽4-5시까지 자주 마시고 그랬어요.
전 성격상 그때까지 못자고 여친이 집에 잘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잠든적이 많았고요.
그러는 도중에 헤어질뻔한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전에 만났던 전 남친에게 술에 취해서 두번정도 연락을 먼저 했더군요.
만나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서로 몇번연락 주고 받았었나봐요.
직접 그 전남친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했어요.
나 지금 공부하는사람이라 능력없지만 그녀에대한 마음만은
그 누구한테도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다고, 내가 행복하게 해줄자신있으니까
그냥 추억으로 남기라고 했습니다. 어짜피 그 남자도 여친이 있었고요.
자존심이 상했던게, 제가 뻔히 늦게까지 술마시는거 싫어하는것도 알았고
그로인해 다음날 공부도 그렇고 생활패턴도 그렇고 많이 힘들어 하는거 알았어요.
더욱이 같이 있던 그녀의 친구들도 제가 아닌 전남친에게 연락하는걸 옆에서 보고 있었나봐요.
정말 자존심이 무너지더군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제 공부때문에 그녀 옆에있어주지 못해서 외로움 느꼈다고 생각했고
정말 그녀를 사랑했기 때문에..자존심이 밥먹여 주는게 아니란걸 잘 알기때문에..
그리고 한번 다른 전 남친에게도 싸이 쪽지로 안부연락같은게 왔었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냥 그랬어요. 오랫동안 만난사람이니 뭐 그럴수 있고 너가 알아서 잘끊으라고
믿는다고 했어요. 사실 몇일 혼자 걱정하고 잠못자고 그랬지만요.
그래도 좋더군요. 오히려 내 여친이 매력이 있어서 이런거다 긍정적으로 바라봤던거 같아요.
1년 가까이 만나면서 위에 일빼고는 다른이성 문제로 서로 신경쓰이게 한적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술자리도 정말 많이 줄이고 요즘엔 거의 저랑 마실때만 먹고
일끝나면 집에 들어가고 바른생활하면서 오히려 제걱정을 많이 해줬습니다.
역시 진심은 언젠가 통하는구나 느꼈고 처음에 설레임도 그대로 였고
사랑하는 마음도 점점 커지는것 같았어요.
만나면 사소한 말장난도 많이 치고 서로 그냥 보고 있어도 미소 짓게 되는
그런 사이가 되었어요. 물론 초반보다 훨씬 서로를 많이 믿고 존중해 주고 있었고요.
.
.
얘기가 길어질것 같아서
헤어진 이유를 말씀 드릴께요.
오늘 저희집에 같이 있다가 우연히 카카오스토리 친구 신청에
제 전여자친구 이름이 뜬걸 보게 되었습니다.
약 한달전쯤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온적이있었는데
무심결에 받았는데 제 전 여친이더군요.
음. 반갑지도 않았고 안좋게 헤어졌던터라 더더욱 불쾌하기까지 했어요.
바로 끊었어야되는데 안부를 묻길래 잘지내고 있고 지금 여자친구와도 잘만나고있고
공부도 잘하고 있으니 앞으로 연락안했으면 한다고 말하고
채 1분도 되지 않아 끊었습니다.
평소에 다른 이성에게 연락한적 단한번 없었고 술자리도 손에 꼽을만큼 없었고 그녀에게
신경쓰일만한일은 안하면서 지냈습니다. 전여친에게 연락온거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게
화근이었습니다. 제가 이미 번호도 지우고 연락도 두번다시하지말라고 했기때문에 굳이 말해서
신경쓰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오늘 떡하니 카카오 스토리 친구신청에 그 전여친 이름이뜬걸 그녀가 보고
혹시 나한테 말안하고 전여친이랑 연락한적 있냐고 묻더군요.
전 당황스러웠고 아니라고 연락한적 없다고말했습니다.
제가 거짓말을 하면 얼굴에 다 티가 나요. 재차 물었습니다. 너 진짜 연락 한적 없냐고..
흠. 그제서야 사실대로 말했어요. 실은 한달전에 연락왔었는데 1분도 안되서 끊었고
연락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 그녀 만나면서 다른사람한테 우리 잘지내는거 보여주는게 좋아서 카카오스토리던 싸이건 일부로
여자친구 있는거 다 티내고 함께한 사진이나 그런것들 모두 전체공개로 해놨어요.
제가 거짓말같은거 한적 없고 여자문제로 신경쓰이게 한적이 없고
거짓말 서로 안하기로 매번 말해온터라 실망이 크고 화가 많이 났나봐요.
이번만남은 저절로 이렇게 될만큼 그녀가 좋았어요.
그게 너무 싫은가봐요.
지는 연락해놓고 왜 나는 의심하고 믿음이 없는거냐
별의별 욕을 하면서 저에게 착한척 다하면서 뒤로는 자기가 그런다며..
제가 원해서 연락한것도 아니고 전여친에 비할수 없을정도로 그녀가 좋아요.
연락할 이유도 전혀 없었고요.
하지만 그녀 입장에서
제가 당황하면서 연락없었다고 거짓말한걸로 인해 별의별 상상 다들게 되었을거 같아서 미안해요.
얘가 평소에도 이랬구나. 나한테만 솔직함원하고 자기는 거짓말을 해왔구나...이렇게 생각할거같아요.
너같은애 보기 싫다고 가려고 하길레 계속 잡았어요
5분만 마음 가라 앉히고 얘기해보자고.
그녀 성격이 약간 욱하는게 있고 자존심이 정말 쎄요. 매력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오늘보니 남자인 제가봐도 무서울정도로 저한테 제손을 뿌리치고 그러더군요.
저같은애 다신 안본다며 가길레 억지로 택시만 잡아주고 다시 집에 오는데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거 같았어요.
같이 타고 가면서라도 얘기해볼껄 하는생각도 들었지만 오히려 더욕들어먹고 마음에 상처가 되는얘기를 들을까봐 집에왔는데 후회가되네요..
이미 카톡이건 마플이건 싸이건 다 지워졌고 전화도 안받고 메세지도 확인 안해요.
집에와서 참 한심하기도 하고 뭔가 두렵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눈앞이 깜깜해서
혼자 울었습니다..
어떻게 해야됩니까? 시간이 가면 다잊혀지는것도 알고 다른사람으로 잊는방법도 알고
바쁘게 움직이고 공부건 운동이건 해야하는것도 다알지만
못그럴꺼같아요. 너무 사랑했고..아니 지금도 너무 사랑하거든요.
일단 출근시간에 맞춰 집앞으로 찾아가보려고요.
억울하기도 하고 이렇게 헤어지면 너무 후회가될것같아요.
초반에 맘고생 아주 조금 시킨것 빼고는 정말 마음을 다해 나를 생각해준 여자거든요.
답답하네요. 가족들한테도 미안하고.
그래도 그녀를 놓지긴 싫어요. 제가 너무 망가질것같아요.
진실된 조언좀 부탁해요. 여자분이 저런상황이라면 남자친구가 어떻게 해야
화를 풀고 다시 귀를 열어 줄까요?
p.s 평소에 판같은걸 잘 안봐서 기대는 안하지만,
혹시나 몰라서..
" 나 너 없이는 아무것도 못할거 같고, 작년엔 공부에 소홀했던 모습보인거 반성하고 있고,
더 열심히 할테니까, 지금 많이 화나고 나 미워도 한번만 나 믿고 내진심 알아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