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장정훈201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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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마 도완득. 얌마 도완득.

 

영화보고나면 저 호칭만 귓속에 아른아른.

 

 

난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생각났다.

 

물론 그 선생님이 저렇게 나를 케어해주신 건 아니고.

 

그 선생님의 행동이, 말투가, 교육방식이,

 

나에게 꽤나 많은 영향을 끼쳐주었거든.

 

정치적인 성향도 그렇고.

 

 

백지상태의 그 시절에는

 

마주하는 사람들의 것들을 아무 생각없이 그대로 흡수한다.

 

그런 면에서,

 

도완득씨는 참으로 괜찮은 멘토를 만났고, 잘 커나간 것 같다.

 

내용은 그닥 별거 없고,

 

배우들의 연기도 그저 그런, 쏘쏘 영화지만,

 

역시나 이런게 '진짜' 성장영화다, 싶다.

 

 

완득이 엄마 이자스민,

 

이번에 새누리당 국회의원되셨더라.

 

맘에 들진 않지만,

 

이왕 된 거, 잘 하시라.

 

국회에서 머리끄댕이나 잡지 말고,

 

외국인들 인권도 생각하면서.

 

(외국인 인권을 생각해서 국회의원을 시켜준다면,

 

'방가방가'의 김인권이 이자스민보다는 낫지 않을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