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사기당했어요 ㅠ ㅠ ★☆★

내 10마넌 ㅠㅠ 2012.04.15
조회5,368

 우선   오늘 (12.04.15 오후7:41분 쯤) 서울역에서

저한테 10만원 빌려가신분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그럼 이제 제 사정을 얘기해볼께요 ㅠㅠ

글이 많이 이상하고 정신없고 해도 꼭!!!! 꼭좀 봐주시고

그분이 이글 보시게끔 해주세요.. ㅠ0ㅠ ... 부탁드려요

 

우선 저는 올해 20살먹은 여자에요..

오늘 제가 서울에 있는 친구들 하고 만나서

싄나게 놀다가 저녁 8시30분 기차탈려고 다시 서울역을

즐거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서울에는 자주 못와본 탓이라 서울역에서 방황하고 있던중에

어떤 아저씨 한분이 말을 거시더라구요

근데 정말 겉모습 판단하면 안좋은거 알지만,

깔끔하셨고 정말 "난비지니스맨" 이런 냄새 풀풀 풍기시는분이

울상을 막 지으면서 저한테

"저기요 죄송한데 부탁하나만해도될까요? 진짜 이거 안들어주셔도 되고 바쁘시면 가셔도 되는데 진짜 부탁하나만 해도될까요? (주절주절) "

 

 

무튼 이런식으로 완전 불쌍한포스 다 내셔서

제가 차마 거절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부탁이 뭐냐고 물었더니

 

그분이 출장을 가따오시는데 지갑이랑 가방 그런거를 다 버스에 놓고 내리셨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이제 다시 부산?인가 무튼 아랫지방 내려가야 되는데

택시를 타기엔 지금시간에는 100만원 정도 든다고

돈을 빌려달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얼마냐고 하니깐 10만원 정도래요

또 제가 다써서 없다구 하니까 그럼 체크카드 있으면 저기가서 뽑으면 된다는거에요..

아 ㅠㅠ 진짜 그상황에서 안된다고 가면

왠지 모르게 그런거 있잖아요 (저만그런가요?)

 

그런거 막 미안해지고 불쌍해지고 저아저씨 오늘 집에 못가서 돈도 없는데 길바닥에서 주무실꺼같고 그런거 ㅠㅠ

 

그래서 결국 돈을 빌려드렸습니다. .

저에겐 정말 목숨같은10마넌을요..

ㅠㅠ

 아저씨가 집에 도착하시면

사례금까지 해서 20마넌 계좌로 넣어주신다고 제

번호 까지 가져가시고

자기 기차 놓치겠다고 얼른 가드라요?

 

그리고 생각해보니깐 저는 그아저씨 번호를 모르는거에요...

 

아 저진짜 어떡해요 ?? ㅠㅠㅠ

제가 멍청하게 모르는 사람한테 돈을 빌려준건 맞지만

그래도 사람이 착한일했고, 도와줬으면 꼭 은혜갚아야되는게

상식아니에요????

분명아저씨가 10시정도에 전화준다고 했는데 아진짜 ㅠㅠ

저 사례금 필요없어요 ㅠㅠ 그냥 제 십마넌만 고스란히 카드에 들어오기만 하면 되요 ㅠㅠ 제발요 .. ㅠㅠ  

 

 

님들 저 어떡해요 .. ㅠㅠㅠ 아 !! !! !

 

저진짜 이거 엄마아빠한테도 못말하고 있어요 ㅠㅠ

말하면 제 사지가 찢겨나갈 공포가 너무 무서워서 .. 

ㅠㅠ

제가 그 아저씨 한테 돈줄때도

"이거 제 용돈이라서요 ㅠㅠ "

하면서 그 아저씨보다 더 불쌍하게 말했는데..

 

아직 집에 도착을 안하신건가요 ㅠㅠ ??

 

이거 보시면 진짜 꼭 연락 해주세요 ㅠㅠ 네 ? 제발요...

 그리구 이건 못믿으실꺼 같은 분들 을 위해

 

 

(글이 많이 어수선해도 용서하세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