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는 약간 (?)보다는 좀 더 뚱뚱한 편입니다. 키160에 60에 근접한 몸무게.... 이 정도면 많이 뚱뚱한 건가요...
어쨌든,어떻게 생각하시든 그 정도입니다. 스키니 입고싶어서 입으면 너무너무 꽉 끼어서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오면 다리가 저리기도하고 ....뭐..
사족은 이것으로 그만하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가끔씩 버스타거나, 지하철탈때 절 보고 수군수군 하시는 분들 많아요. 처음 몇 번은 '왜 저러지, 내 얼굴에 뭐가 묻었나?'싶어서 거울을 보기도 하고, 옷이 뭐가 잘못됐나, 싶어서 옷을 툭툭 털기도 하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그게 제가 뚱뚱해서 그런거더라고요...(이걸 어째 알게 되었는고 하니, 아침에 학생들 등교시간에 버스를 타고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고 있는데 왠 남학생 무리가 저 들으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저 덩치에 사람들 비좁게 왜 이 시간에 버스를 타냐 ㅋㅋ..'뭐 이런 식! 주위 분들도 다 들으셨는지 웃음 참으시는 분도 계시고, 너무 창피하고 얼른 내리고 싶었는데 그러진 못하고 여튼 ㅠㅜ) 그 이후로는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도 남의 눈치 보게되고, 택시를 타고는 싶은데 매일 매일 택시타면 그것도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서 그저 한숨만...
얼마전에는 진짜 너무 창피한 일이 있었어요...ㅜㅠ 친구들 기다린다고 더킹도너츠...에 앉아있다가 배가 고파서 베이글을 하나 사서 한 입 베어무는데, 갑자기 친구들이 나와서 백화점 앞으로 오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한다고하고 베이글을 들고 백화점앞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지나가던 커플중에 남자분이 여자친구분에게 왈.."(옆에 지나가는 저 들으라는 식으로 약간 크게) 야야 저렇게 먹고 쳐 돌아다니니까 ㅈ ㄴ 살이...ㅋㅋㅋ ㅅㅂ ㅈㄴ 돼지다 돼지 ㅋㅋㅋ 너는 저렇게 되면 혼난다?"
헐.... 저는 뭐라고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그냥 ...할 말이 없더군요... 살이 찐게 사실이니까 뭐라 반박 할 수도 없고.... 그 여자분이 또 약간 마르신 편이더라구요...ㅠㅜ 에잉....
또 너무너무 억울한 건, 뚱뚱하다고 해서 절대 많이 먹는 게 아닌데, 많이 먹는다고 오해하시는 거... 오히려 마르신 분들이 잘 드시는 것 같은데.. 뚱뚱하다고 많이 먹고 그런 건 아닌데...ㅠㅜ 친구들이랑 같이(제 친구들이 거의 말라서 옆에 있으면 제가 좀 더 부각..)식당같은데 가면 이모들이 그러세요 "아이구 덩치는 산 만한데 뭘 그렇게 안먹어, 옆에 친구들은 잘만 먹는데! "물론, 이모들이 많이 먹으라고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저는 자격지심이랄까, '덩치는 산 만한데..'이 말이 듣기가 좀 싫은거에요... 진짜 ㅠㅜ
그리고 이건 위에 이모들이 하시는 말씀이랑 정 반대의 케이스인데, 사람들 만날 일이 꽤 많잖아요, 20대 중반쯤 되면, (대학생이라도 마지막 학년이라 대외할동이 많거든요..)그래서 다 같이 모여서 어디 식당같은데 가면 남자분들이 다 그래요..
"**씨, 그만 좀 먹어, @@씨(약간 마르고 예쁘신 분들) 많이 못먹겠다 **씨가 다 먹어서!"
이런...썩을.... 저는 고기굽는다고 진짜 못먹고 있다가 이제 고기한 점 집은건데....저 이쁜 분들은 이때까지 야금야금 많이 드셨는데....ㅜㅠ 고기를 못 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서러워서 울컥할 때도 있어요....
또 다른 뷔페같은 곳에 가면 음식퍼오기도 전에 남성분들이 ,
"**씨는 한 접시만 딱 먹어 안그럼 이 식당 다 거덜나겠다!"
진짜 남성분들..안 그러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러지마세요... 뚱뚱한 저는 상처받아요...ㅠㅠ
한 번은, 제가 휴대폰 바탕화면? 홀드화면? 여튼 그걸 고현정씨 사진으로 해놨어요. 제가 고현정씨 너무너무 좋아해서...,여튼 제 휴대폰 구경하시던 남자분(대외활동에서 같은 조 하신 분)이 이러시는 거에요.
(이거랑 비슷한 거.고쇼 한 장면 캡쳐했던 거 였어요..)
"**씨는 고현정 몸매될려면 지방흡입 한 백번은 받아야되겠다 ㅋㅋㅋㅋㅋㅋ"이러구..."농담인거알지?ㅋㅋㅋ"
와 나.....ㅠㅜ 서러워서.....!! 농담이 아닌 거 뻔히 알겠는데 그냥 그렇게 수습... 그렇게 장난식으로 하시니까 더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고, 뭐라하면 나만 개그를 다큐로 보는 사람처럼 되겠고...ㅠㅠ
아....여튼 너무너무 억울하달까, 뚱뚱한 게 많이 먹어서 그런 것 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운동을 안해서 그런 것도 아닌데...
어떤 분들은 되게 쉽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살 빼면 되잖아 그렇게 억울하면! 니가 게을러서 살 못 뺀거지 누구 탓을 해?” 이런식으로...
근데 그거 아세요, 살 이거 진짜 안빠져요, 아무리 빼려고 해도 안 빠져요.
하루에 진짜 1000칼로리도 안 먹고 운동해도 한 달에 삼키로도 한 빠져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선천적인 ‘살찌는 체질’인 것 같아요. (가끔씩 “살찌는 체질은 없다. 니가 게을러서 그렇지”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런 분들은 진짜 제가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세요..)이렇게 노력하는데 살 안빠지는 저는 얼마나 답답하겠는지 독설하기 전에 한 번쯤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뚱뚱한게 죄는 아니잖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아직 대학생 신분인 여자사람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목 그대로 입니다. '뚱뚱한 것이 죄는 아니잖아요...'
뭐, 저는 약간 (?)보다는 좀 더 뚱뚱한 편입니다. 키160에 60에 근접한 몸무게.... 이 정도면 많이 뚱뚱한 건가요...
어쨌든,어떻게 생각하시든 그 정도입니다. 스키니 입고싶어서 입으면 너무너무 꽉 끼어서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오면 다리가 저리기도하고 ....뭐..
사족은 이것으로 그만하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가끔씩 버스타거나, 지하철탈때 절 보고 수군수군 하시는 분들 많아요. 처음 몇 번은 '왜 저러지, 내 얼굴에 뭐가 묻었나?'싶어서 거울을 보기도 하고, 옷이 뭐가 잘못됐나, 싶어서 옷을 툭툭 털기도 하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그게 제가 뚱뚱해서 그런거더라고요...(이걸 어째 알게 되었는고 하니, 아침에 학생들 등교시간에 버스를 타고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고 있는데 왠 남학생 무리가 저 들으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저 덩치에 사람들 비좁게 왜 이 시간에 버스를 타냐 ㅋㅋ..'뭐 이런 식! 주위 분들도 다 들으셨는지 웃음 참으시는 분도 계시고, 너무 창피하고 얼른 내리고 싶었는데 그러진 못하고 여튼 ㅠㅜ) 그 이후로는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도 남의 눈치 보게되고, 택시를 타고는 싶은데 매일 매일 택시타면 그것도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서 그저 한숨만...
얼마전에는 진짜 너무 창피한 일이 있었어요...ㅜㅠ 친구들 기다린다고 더킹도너츠...에 앉아있다가 배가 고파서 베이글을 하나 사서 한 입 베어무는데, 갑자기 친구들이 나와서 백화점 앞으로 오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한다고하고 베이글을 들고 백화점앞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지나가던 커플중에 남자분이 여자친구분에게 왈.."(옆에 지나가는 저 들으라는 식으로 약간 크게) 야야 저렇게 먹고 쳐 돌아다니니까 ㅈ ㄴ 살이...ㅋㅋㅋ ㅅㅂ ㅈㄴ 돼지다 돼지 ㅋㅋㅋ 너는 저렇게 되면 혼난다?"
헐.... 저는 뭐라고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그냥 ...할 말이 없더군요... 살이 찐게 사실이니까 뭐라 반박 할 수도 없고.... 그 여자분이 또 약간 마르신 편이더라구요...ㅠㅜ 에잉....
또 너무너무 억울한 건, 뚱뚱하다고 해서 절대 많이 먹는 게 아닌데, 많이 먹는다고 오해하시는 거... 오히려 마르신 분들이 잘 드시는 것 같은데.. 뚱뚱하다고 많이 먹고 그런 건 아닌데...ㅠㅜ 친구들이랑 같이(제 친구들이 거의 말라서 옆에 있으면 제가 좀 더 부각..)식당같은데 가면 이모들이 그러세요 "아이구 덩치는 산 만한데 뭘 그렇게 안먹어, 옆에 친구들은 잘만 먹는데! "물론, 이모들이 많이 먹으라고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저는 자격지심이랄까, '덩치는 산 만한데..'이 말이 듣기가 좀 싫은거에요... 진짜 ㅠㅜ
그리고 이건 위에 이모들이 하시는 말씀이랑 정 반대의 케이스인데, 사람들 만날 일이 꽤 많잖아요, 20대 중반쯤 되면, (대학생이라도 마지막 학년이라 대외할동이 많거든요..)그래서 다 같이 모여서 어디 식당같은데 가면 남자분들이 다 그래요..
"**씨, 그만 좀 먹어, @@씨(약간 마르고 예쁘신 분들) 많이 못먹겠다 **씨가 다 먹어서!"
이런...썩을.... 저는 고기굽는다고 진짜 못먹고 있다가 이제 고기한 점 집은건데....저 이쁜 분들은 이때까지 야금야금 많이 드셨는데....ㅜㅠ 고기를 못 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서러워서 울컥할 때도 있어요....
또 다른 뷔페같은 곳에 가면 음식퍼오기도 전에 남성분들이 ,
"**씨는 한 접시만 딱 먹어 안그럼 이 식당 다 거덜나겠다!"
진짜 남성분들..안 그러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러지마세요... 뚱뚱한 저는 상처받아요...ㅠㅠ
한 번은, 제가 휴대폰 바탕화면? 홀드화면? 여튼 그걸 고현정씨 사진으로 해놨어요. 제가 고현정씨 너무너무 좋아해서...,여튼 제 휴대폰 구경하시던 남자분(대외활동에서 같은 조 하신 분)이 이러시는 거에요.
(이거랑 비슷한 거.고쇼 한 장면 캡쳐했던 거 였어요..)
"**씨는 고현정 몸매될려면 지방흡입 한 백번은 받아야되겠다 ㅋㅋㅋㅋㅋㅋ"이러구..."농담인거알지?ㅋㅋㅋ"
와 나.....ㅠㅜ 서러워서.....!! 농담이 아닌 거 뻔히 알겠는데 그냥 그렇게 수습... 그렇게 장난식으로 하시니까 더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고, 뭐라하면 나만 개그를 다큐로 보는 사람처럼 되겠고...ㅠㅠ
아....여튼 너무너무 억울하달까, 뚱뚱한 게 많이 먹어서 그런 것 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운동을 안해서 그런 것도 아닌데...
어떤 분들은 되게 쉽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살 빼면 되잖아 그렇게 억울하면! 니가 게을러서 살 못 뺀거지 누구 탓을 해?” 이런식으로...
근데 그거 아세요, 살 이거 진짜 안빠져요, 아무리 빼려고 해도 안 빠져요.
하루에 진짜 1000칼로리도 안 먹고 운동해도 한 달에 삼키로도 한 빠져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선천적인 ‘살찌는 체질’인 것 같아요. (가끔씩 “살찌는 체질은 없다. 니가 게을러서 그렇지”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런 분들은 진짜 제가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세요..)이렇게 노력하는데 살 안빠지는 저는 얼마나 답답하겠는지 독설하기 전에 한 번쯤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여튼 늦은 밤에 너무 답답해서 주절댄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살 찐 분들 욕하시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살 찐게 죄는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