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 당신들은 무죄다

민병문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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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 당신들은 무죄다

영삼성 열정운영진이 되고 첫 회의가 있었던 날,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임대기 부사장님을 비롯한 여러 영삼성 식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 명 한 명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끝낸 후, 부사장님의 질문공세에 다들 면접장에 온 사람들 마냥 굳은 자세와 굳은 표정으로 딱딱한 대답을 이어나가던 그 때. 부사장님은 한 남자 열운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셨다.

“여자친구는 있나?”
“아뇨, 없습니다.”
“왜 없나?”
“그…그걸 알면…여자친구가 있겠죠…(울음)”

이 둘의 대화에 어색하고 긴장이 감돌았던 분위기가 이내 누그러지고 웃음바다가 됐다. 오빠의 허탈한 웃음 속에 한 줄기 눈물을 난 보았다. 마치 죄인처럼 슬프게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던 오빠의 초라한 모습과 그 대화에 웃음을 터뜨리던 사람들.

이런 상황을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다들 한 번씩은 경험했을 것이다. 동창회든, 가족들 모임이든, 동아리 모임이든 20대가 모인 자리에서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 있냐”는 질문은 절대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항상, 여친과 남친이 없는 이에게는 “왜 없냐”는 질문이, 그리고 동정 어린 시선은 덤으로 함께 따라왔다. 겪어본 분들, 격하게 공감하시리라. 그 질문의 답이 제일 궁금한 사람은 본인 아닐까. 도대체 난 왜 아직도!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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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애를 ‘권장’하다 못해 ‘강요’하는 듯한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퍼져있다고 느꼈다.

남친, 여친이 없으면 주눅 들어야 하는 것. 연애를 안 하고 있으면 이상한 것. 인생을 즐기지 못 하고 있는 사람 취급을 받는 것. 몇 년 전 개그콘서트에서 오나미가 ‘모태솔로’라는 용어를 만들어 히트 치면서 솔로에 대한 암울한 이미지는 더욱 굳어지고 말았다. ‘엄마 뱃속부터 솔로’, 즉 태어나서 한 번도 남친, 여친을 사귀어 보지 못한 사람을 지칭하는 ‘모태솔로’의 상징으로 떠오른 오나미는 이렇게 외쳤다. “커플 지옥, 솔로 천국!!”

연애,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해야 하는 것’이 돼 버린 사회

연애를 강요하는 듯한 사회적 분위기에 염증을 느낀 것은 나 뿐일까. 보다 확실한 전제를 위해 서울 시내 대학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오늘날 한국 사회가 연애를 하지 않는 사람을 소위 ‘모태솔로’라고 부르거나 문제 있는 사람으로 보는 등, 연애를 권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는 점에 공감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100명 중 68명이 ‘어느 정도 공감한다’ 혹은 ‘매우 공감한다’고 답했고, 20명은 ‘잘 모르겠다’, 그리고 12명만이 ‘일정 부분 공감하지 않는다’ 혹은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실제로 우리사회가 부정적 시선으로 모태솔로들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짝’ PD 남규홍이 말하는 모태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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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가 연애를 강권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데에는 TV의 수많은 ‘짝짓기 프로그램’들이 크게 한 몫 한다. 최근 짝짓기 프로그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연일 화제 만발인 ‘짝’이다. 그간 ‘짝’에서는 ‘돌싱(돌아온 싱글)특집’, ‘한번 더 특집’ 등 다양한 특집들이 마련됐지만,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특집은 단연 ‘모솔특집’이었다. ‘모솔특집’에서는 말 그대로 연애경험이 전무한 남녀가 나와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 기수의 출연진을 뽑는 데만 수 백명이 지원하고, 모솔특집 역시 비슷한 숫자의 사람들이 지원했다고 한다. ‘짝’의 남규홍PD는 그렇게 많은 모태솔로들을 직접 인터뷰 하고 분석했을 터. 그에게 모솔에 대해 사람들이 갖는 편견과 궁금한 점들을 물어봤다.

‘모태솔로’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는 비슷하다. 100명의 20대 남녀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애경험이 전혀 없는, 소위 ‘모태솔로’라 불리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 혹은 이미지는 어떻습니까?(중복 선택 가능)’라는 질문에 ‘성격이나 배경 등에 하자가 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52명)’와 ‘동정심이 간다(45명)’가 차례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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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심 유발하는 뒷모습. 이날따라 유달리 날씨가 화창했다는.)

“모솔이 정말 보통 사람들과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어느 정도는 그렇다”는 남 PD의 답변이 돌아왔다.
모솔특집 방영 이후, 인터넷 댓글에는 일부러 그들의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찌질한’ 모습만 편집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다.
“물론 TV프로그램인 만큼 재미도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캐릭터를 잡기 쉬운 분들을 출연시키려고 하는 건 있죠. 하지만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는 건 우리가 그들에게 어떤 행동을 주문한다거나 연기를 시키는 게 절대 아니라는 거에요. 우린 그저 관찰만 할 뿐이에요.”
“보통의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다르던가요?”
“확실히 타인에게 다가가는데 힘들어 하는 것이 있었죠. 대인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어색함도 많이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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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색안경 끼고 바라봐서는 절대 안 된다고 남pd는 강조한다.
“수많은 모솔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안 것은 그들에게도 다 나름의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는 것이었죠. 우리는 그들이 연애경험이 없다는 사실만을 가지고 그들을 평가하지만 그 뒤에는 수천, 수 만가지 이야기가 더 있었습니다. 짝사랑했던 이성에게 매몰차게 차인 기억으로 이성에게 잘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 따로 집중해야 할 일이 있어서 연애를 미뤄온 사람 등 정말 많은 이유들이 있는 거죠. 사실 그들도 우리와 별반 다를 것 없는데.”

모태솔로, 그의 변


실제 모태솔로가 겪고 있는 고충은 어떨까. 궁금한 마음에 수소문 해본 끝에 서울대에 재학중인 모태솔로 김 아무개씨를 알아냈다. 그의 나이 올해 25. 소위 말하는 ‘썸씽’은 두어 번 있었으나 진지한 연애 경험은 전무하다. 그를 만나기 전,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스물 다섯 까지 모태솔로? 외모는… …잘생겼을 리 없겠고… … 성격은 어떨까? 무지 괴팍하거나 완전 소심하거나 둘 중 하나일까?’ 긴 말 할 것 없이, 난 남자판 ‘오나미’를 상상했다.
그를 만나기 위해 서울대를 찾아갔다. 왠지 모를 불안한 마음에 휩싸여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등장한 김모솔(가명).
… …

뭐야… …
‘멀쩡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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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남자분은 실제 인터뷰 주인공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김모솔 사진촬영 거부로 부득이하게 열정운영진 12기 자타공인 훈남+카사노바 정새배씨를 섭외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랬다. 내 눈앞에 나타난, 25년간 연애 한 번 못해봤다는 그의 외모는 일단 합격점이었다. 180의 늘씬한 키에 흔치 않은 훈훈한 ‘바지 핏’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점심식사 후 “커피를 사겠다”는 매너에 처음 본 나에게도 거리낌 없이 대화를 거는 털털한 성격까지. 난 잠시 혼란스러웠다. 우리가 보통 떠올리는 모솔의 이미지와는 너무나 달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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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을 상상했건만... ...)

본격적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자랑도 아니고, ‘모태솔로’들의 대변인 격으로 인터뷰를 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을 법 했다. 인터뷰에 응해 준 이유를 묻자 “사회적으로 연애를 권하는 분위기, 그리고 모태솔로를 하자 있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분위기에 문제의식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우리 사회가 ‘모솔’을 하자 있는 사람으로 바라본다는 것을 느끼셨던 에피소드 있나요?”
“가장 단적인 예가 제 나이 때까지 연애 경험 없다고 하면 ‘쟤 게이 아니야?’라는 식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길이 있죠. 친구들도 장난 식으로 ‘너 진짜 게이냐’고 묻기도 하고.”
그렇다. 너무 늦은 나이까지 솔로인 이들에게 보내는 공통적 시선 중 하나.
“이성을 사랑할 수 없는 인격체인가?”

이런 시선에, 김 모솔은 울분을 토한다.
“저 여자 좋아하거든요. 진짜 완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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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앤) (참고로 그의 이상형은 수애였다... ...완전 여자좋아하는 남자 맞습니다.)

일단 여성을 좋아하는 이성애자임은 확인이 됐다. 그렇다면 이렇게 외모도 멀쩡하고 성격도 좋아 보이는 김모솔씨가 이 나이 되도록 연애를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연애를 하면서 나와 전혀 다른 배경에서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을 받아들이고 알아가는 과정이 지쳤어요.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 적도 있구요. 쉽게 말해 ‘억지로’ 누군가를 사귀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럼 어떤 방식으로 이성을 만나길 바라세요?”
“자연스러운 만남이 좋겠죠. 수업이나 동아리 같은 모임을 통해서… …소개팅도 두 번 정도 해봤는데 제 성격과 정말 맞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소개팅도 거의 안 했어요. 앞으로도 하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고.”

“그래도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과 맞춰가는 과정이 일종의 ‘성장’이라고 볼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그걸 회피하시는 거면 어느 정도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진 않으세요?”
“물론 저도 잘 알죠. 연애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거. 근데 제 말은, 왜 그걸 개인의 자유 의지에 맡기지 않느냐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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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없어도 각자 자...잘 놀아요....^^...참고로 절대 싸운거 아님.)

그의 이 비유가 마음에 와 닿았다.
“모든 사람이 0이라는 위치에 있다고 했을 때, 연애를 하는 사람이 10을 얻을 수 있다는 건 인정해요. 그렇다고 연애하지 않는 사람을 –(마이너스) 위치에 놓을 이유는 없다는 거죠. 연애는 선택이지, 필수가 아니잖아요.”

“우리 사회가 이렇게 연애에 ‘미쳐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요즘 청년멘토다 뭐다, 하면서 사회적으로 성공하신 많은 분들이 강조하시는 것 중 하나가 ‘연애’잖아요. 그러면서 연애가 20대들의 화두로 떠오른 것 같기도 하구요. 또 하나로는 ‘미디어’에 있다고 봐요. 개그우먼 오나미씨가 ‘모태솔로’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면서 모솔이 일종의 웃음거리로 비춰지는 게 단적인 예가 되겠네요. SNS의 확산도 같은 맥락이에요. ‘오늘은 여친이랑 어디를 갔다’, ‘내 여친 **이와 함께-**레스토랑에서’, ‘**와의 100일기념^^사랑해’ 등등 오늘날 대학생들은 SNS로 끊임없이 자신의 연애 상황을 ‘보고’해요. 그걸 보면서 없는 사람들은 일종의 상실감을 느끼는 거죠. ‘얘도 하는데, 난 왜 못할까?’ 또는 ‘연애, 나도 해야 되는 건가?’라는 감정들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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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공장소에서 염장 좀 지르지 마세요...제에발..좀....!!!!!!!!!

연애의 신, 그녀의 이야기를 듣다


모태솔로의 억울한 입장도 있다면 연애를 권장하는 이의 입장도 분명 존재할 것.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 데이팅 사이트 ‘이음’의 홍보팀장으로 일했던 정지민씨를 만났다.
올해 24살인 그녀는 “연애, 꼭 해야 하나요?”라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네”라는 단도직입적인 답변이 돌아온다.
그녀는 “연애는 ‘자신을 부수는 경험’”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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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만나는 것과 동성 친구들을 만나는 것은 분명히 달라요. 내 좋지 않은 점에 대해 동성 친구가 지적을 해주면 듣긴 하지만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굳이 억지로 고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거죠. 하지만 내가 정말 사랑하는 이성이 “넌 이런 점만 고치면 정말 좋을 것 같아”라고 한 마디만 하면 그 점을 고치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죠. 전 그래서 그렇게 생각해요. 연애를 하지 않는 사람은 나 자신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자기 자신을 다른 누구보다 사랑하기 때문에 나를 바꿀 수 없는 거예요.”

“연애의 필요성은 인정합니다만, 한국 사회의 연애 권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고 보시나요?”
“음 글쎄요. 연애의 필요성이나 사랑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봐요. 물론 미디어의 발전으로 그 노출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그렇게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많아진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런 사회적 분위기보다는 솔로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먼저라고 그녀는 지적한다.
“모태솔로 혹은 솔로들은 말하죠. 도대체 왜 난 싫은데 사회가 나에게 연애를 강요하냐고. 하지만 그들도 분명 알고 있을 거에요. 자신이 왜 연애를 하지 못하는지. 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니까요. 그들은 자신의 문제점을 직시하는 대신 나의 문제점을 지적해 주는 사회를 비난의 대상으로 돌리려 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일종의 방패막이죠.”

연애를 권장하는 사회를 비난하기 전에, 나는 왜 연애를 하지 못하는 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라는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인 답변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발끈 하는 솔로 독자분들 많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절대 정지민씨가 한 말을 모든 솔로들에게 일반화시켜 적용할 순 없다.)

커플도 천국, 솔로도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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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눠보니 머릿속이 복잡해 졌다. 연애를 권하는 사회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아니면 연애하지 않는 사람들, 모태솔로에게 문제가 있는 것일까? 수많은 고민 끝에 내린 답은, 어느 쪽도 잘못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연애를 권하는 이들에게도 타당한 이유가 있고, 그러한 것을 강요로 느끼고 불만을 느끼는 사람들도 이해가 간다. 이에 대한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기겠다. 각자 생각하는 답이 있을 테니.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연애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것, 그리고 연애를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연애를 최고로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이들처럼 더욱 우선순위를 두는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음 홍보팀장 정지민씨가 말했던 ‘자신을 부숴가는 경험’을 누군가는 책을 읽으면서, 또 다른 누군가는 여행길에서 만난 낯선 이와의 대화를 통해서 할 수 도 있다. 그러니 그들에게 더 이상 “왜 아직도 없니?”라고 묻지 말라. 설령 아직도 없다 해도 성격이나 배경 등에 하자가 있을 것이라고 단정짓거나 색안경 끼고 그들을 바라보진 말자.

그들도 언젠가 적절한 타이밍에 자신에게 맞는 누군가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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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남자, 꼭 갖고말거야. 욕심난다... ...핡...)

오나미씨가 말했던 솔로천국, 커플지옥은 틀렸다. 솔로나 커플이나 나만 행복하면 그 곳이 천국이다.

남 의식하면서 연애하는 커플에게는 그것이 지옥이 아닐까.

화창한 봄이다. ‘여의도로 꽃 구경갈까?’라는 생각으로 부푼 마음으로 가득한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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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여친도 없는데 어딜가… …방구석이나 지켜야지…’라는 생각으로 접으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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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죄다! 당신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사회가 문제일 것이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모두 벚꽃 구경을 떠나보자!!^^

 

출처: 영삼성

[원문] 모태솔로, 당신들은 무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