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애 헤어진 후.. 그에게서 온 연락.. 마음은 싱숭생숭....

실연녀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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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딱 1주일째입니다.... 그동안 체념하고 잊어보고... 솔직히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없던 인맥도 만들고... 타지로 놀러나가 사람들도 만나고.. 이상하게도 한번 헤어졌을때랑은 너무 다른 상

 

쾌한 기분이었달까요? 6년동안 못갔던 나이트도 가고... 6년동안 없었던 남자번호 인맥도 생겼지요...

 

아..내가 정말 헤어지길 잘했구나.. 20대 초반에 만나 20대 후반까지.. 내시간 헛되게 보냈구나.. 정말 나 잘했다 라며 최면을 걸며.. 하루하루 버텼습니다..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슬퍼 눈물도 흘렸지만 많은 사람들의 위로를 받으며 꿋꿋하게 잘 이겨나가고 있었습니다...

 

오늘 정확히 10시 15분.. 문자가 왔더랍니다... 집에 놓고간 물건들을 보내주겠다고요.....

 

전 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ㅇㅇ 알겠어.... 이 답변으로 우리의 연락은 끝이 났습니다.

 

마음이 갑자기 싱숭생숭 해지더라고요.. 오늘 아침 회사를 출근하는데 느낌이 이상하긴 했습니다..

 

오늘따라 이상하다고..고비라고 친구에게 카톡도 날렸는데..이런일이 벌어졌네요....

 

그 작은 문자 하나에도..가슴아프고.... 힘들고.. 나름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다시 만나자는 연락도 아니고..그저 형식적인 연락.. 힘이 듭니다..너무 힘이 들어요..

 

친구들의 위로도 들리지 않습니다.. 가슴이 하나 뻥 뚫린것 같고.. 그놈 진짜 너무 나쁜놈인데...

 

내 몸 마음 다 망친 나쁜놈인데도.. 잊기가 너무 힘듭니다

 

남자들은 왜 그렇게 잔인한가요??? 왜 그렇게 잔인한지 모르겠습니다...

 

사람 하나 망쳐놓고.. 왜 그놈은 그리 잘 살아가는지.. 내가 보고싶지도 않은건지.... 정말 나쁜놈... 진짜 너무 나쁜놈....

 

나중에 분명히 너 피눈물 흘릴꺼라 생각하고... 잊어볼께.. 너 이렇게 나쁜놈인거 알았으니까.. 나도 잘살아볼께..딱 오늘 하루만 아플께..다신 이런걸로 연락하지마.. 내 마음만 더 아프고 힘들어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