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흔녀입니다. 네이트 판 매일 보는데 글쓰는건 처음이에요 ㅋㅋ가진거라고는 쥐뿔 없으니까 나도 음슴체ㅋㅋ 흔녀는 지방에서 살다 지방에서 대학까지 나온 후 취직은 경기도로 하였음 경기도에 연고지가 없어 이모네 집에 얹혀 살게 되었음 불행은 그때부터 시작됨 ㅠ.ㅠ 이모랑 이모부는 아들이 두명 있는데 두분다 독립을 하셔서 집에는 이모, 이모부, 그리고 나 이렇게 셋임 두분 다 나이가 환갑 가까이 되셨고 아들만 둘 키운데다가 지금살고 있는 지역이 조금은 위험한 동네라 조카딸 혹시라도 잘못될까봐 엄격하게 통제하고 계심 통금시간은 10시까지, 혹시나 회사에서 회식을 할 경우는 특별히 11시까지임. 흔녀 역시 얹혀사는 입장이기 때문에 통금시간 따위 쿨하게 받아들임. 문제는 이게아님 ㅠㅠ 아무리 남의집에 얹혀살아도 사생활이 없음. 흔녀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이모부께서 방 문 닫아놓는걸 너무 싫어하셔서 옷 갈아입을때나 잠 잘 때 빼고는 방문이 항상 오픈되어 있음. 그나마 여름에는 덥다고 방문도 못닫고 자게 함. 혹시나 방문을 닫아놓고 있으면 노크도 없이 필요할때마다 문을 벌컥벌컥 열으셔서ㅠㅠ 불편한게 이만저만 아님. 물론 나이도 지긋하시고 이때까지 아들만 키워 오시고 딸은 처음이라 그런게 익숙하지 않으실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꾹 참고 넘김. 이모부가 개인사업을 하시는데 연세가 있으신지라 컴퓨터 작업이 서투르심. 매일 퇴근시간이 따로 정해져있지 않으셔서 흔녀 자고있을때 퇴근하시는 일이 흔한데, 퇴근하셔서 회사 일을 컴퓨터 작업으로 해야 할때는 흔녀가 자고있던말던 문을 또 벌컥 벌컥 열고들어와 무작정 깨워서 일을 하라고 하심......휴 매일아침 새벽에 일어나서 출근해야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ㅋㅋㅋㅋ 항상 일찍 잠자리에 들곤하는데 그럴때면 어김없이 깨워 일을 부탁하시거나, 아님 이모부 회사 청소를 하러 나가야함.(회사 청소도 가끔 시키심) 어느날이었음. 흔녀방에는 조그마한 상자가 있는데 그 상자의 용도는 여자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품! 뚜둥~ 생리대를 넣어놓는 장소임. 생리대가 다 떨어질 때가 되었다 싶어서 열어봤더니 분명 4~5개쯤 남아있던 그것이 한 개도 없는거임! 이상하다 생각했음. 이모는 분명 끝난걸로 알고있었는데... 내가 잘못 알았나 싶어서 이모에게 그것을 사러 잠깐 마트에 다녀오겠다고 하였더니 이모가 말하는거임. “ 니 그것 이모부가 썻다~ ” 라고......................... 이모도 아닌 이모부가....... 이모부가 몇일 전 장염에 걸리셨는데 속옷에 조금씩 묻어 나와서 나의 그것을...상자에서 꺼내어 썻다는 것임... 이모가 살짝 저에게 와서 이모부 상황이 이러하니 나한테 빌려달라구 말하면 쿨하게 빌려줄수 있음. 근데 그것도 아니고 이모부가 그냥 내 방에 들어와 상자를 열고 꺼내갔다는 사실이 충격이었음.. 아침에는 출근하기 바빠서 아침밥을 안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 저녁은...... 저녁은....... 집에 가면 이모부가 일찍 퇴근했을 경우에만 저녁밥을 먹을 수 있음. 이모부가 늦게 퇴근을 한다 싶을때는 밥이 없음... 밥이 아예 없기 때문에 혼자 차려 먹을수도 없고 이모도 거의 저녁을 안드셔서 나혼자 또 달그락달그락 밥을 해먹자니... 눈치보이고..ㅜㅜ그래서 그냥 굶음 아니면 밖에서 빵이나 군것질거리를 사서 들어감... 하루는 이모랑 같이먹으려고 빵집에서 롤케이크를 사서 들어갔는데 밀가루 싫어한다고 다음부터는 사오지 말라고 하심.. 그래서 그 뒤로는 혼자 몰래먹음 이모부 생신때는 밀가루 음식 싫어하셔서 떡케이크 주문해서 사드렸는데 맛없다고...... 한조각 먹더니 다음날 출근할 때 보니 집밖에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려져있음... 흔녀 생일때 회사 언니들이 챙겨준 생크림 케이크 들고갔는데 그 다음날 퇴근하고 돌아오니 케이크상자만 덩그라니 밖에 놓여있음...밀가루 싫다면서.... 물론 그 날 흔녀 생일인것도 흔녀가 케이크 들고 들어가서 생일인줄 아셨음.. 이모나 이모부 생일때마다 선물챙겨드리고 집에서도 돈 보내주시고 하는데,,,,, ㅜㅜ 그리고 하나만 더, 이모부네집 제사때는 나도 제사음식 다 도와드림 도와드릴수 있음! 근데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셔서 ㅠㅠ...새벽 1시쯤에 제사 다끝내고 나면 이모랑 이모부는 그냥 주무시는데 흔녀는 혼자 제사상 설거지까지 다 하고 자야함 ㅠ 이것 외에도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너무많은데ㅠ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판에다 끄적여봄... 생활비는 흔녀 집에서 매달 붙여주고 있고, 흔녀 역시 눈치껏 청소도 매일매일, ] 설거지도 매일매일.. 그 외에 다른것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함.. 이모 이모부 눈에는 차지 않겠지만... 그래도 고민임.. (따로 나가서 살고싶지만 워낙 박봉이라 그럴 형편이 안됨) 너무주절주절 쓰는거라 이해한가는 부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톡커여러분들이랑 같이 고민 나누고싶어서 올려요.. 17
이모부가 제 생리대를 써요.....
20대 중반 흔녀입니다.
네이트 판 매일 보는데 글쓰는건 처음이에요 ㅋㅋ가진거라고는 쥐뿔 없으니까 나도 음슴체ㅋㅋ
흔녀는 지방에서 살다 지방에서 대학까지 나온 후 취직은 경기도로 하였음
경기도에 연고지가 없어 이모네 집에 얹혀 살게 되었음
불행은 그때부터 시작됨 ㅠ.ㅠ
이모랑 이모부는 아들이 두명 있는데 두분다 독립을 하셔서 집에는 이모, 이모부, 그리고 나
이렇게 셋임
두분 다 나이가 환갑 가까이 되셨고 아들만 둘 키운데다가 지금살고 있는 지역이 조금은
위험한 동네라
조카딸 혹시라도 잘못될까봐 엄격하게 통제하고 계심
통금시간은 10시까지, 혹시나 회사에서 회식을 할 경우는 특별히 11시까지임.
흔녀 역시 얹혀사는 입장이기 때문에 통금시간 따위 쿨하게 받아들임.
문제는 이게아님 ㅠㅠ 아무리 남의집에 얹혀살아도 사생활이 없음.
흔녀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이모부께서 방 문 닫아놓는걸 너무 싫어하셔서
옷 갈아입을때나 잠 잘 때 빼고는 방문이 항상 오픈되어 있음.
그나마 여름에는 덥다고 방문도 못닫고 자게 함.
혹시나 방문을 닫아놓고 있으면 노크도 없이 필요할때마다 문을 벌컥벌컥 열으셔서ㅠㅠ
불편한게 이만저만 아님. 물론 나이도 지긋하시고 이때까지 아들만 키워 오시고 딸은 처음이라
그런게 익숙하지 않으실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꾹 참고 넘김.
이모부가 개인사업을 하시는데 연세가 있으신지라 컴퓨터 작업이 서투르심.
매일 퇴근시간이 따로 정해져있지 않으셔서 흔녀 자고있을때 퇴근하시는 일이 흔한데,
퇴근하셔서 회사 일을 컴퓨터 작업으로 해야 할때는 흔녀가 자고있던말던 문을 또 벌컥 벌컥
열고들어와 무작정 깨워서 일을 하라고 하심......휴
매일아침 새벽에 일어나서 출근해야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ㅋㅋㅋㅋ 항상 일찍 잠자리에
들곤하는데 그럴때면 어김없이 깨워 일을 부탁하시거나, 아님 이모부 회사 청소를 하러 나가야함.(회사 청소도 가끔 시키심)
어느날이었음. 흔녀방에는 조그마한 상자가 있는데 그 상자의 용도는
여자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품!
뚜둥~ 생리대를 넣어놓는 장소임. 생리대가 다 떨어질 때가 되었다 싶어서 열어봤더니
분명 4~5개쯤 남아있던 그것이 한 개도 없는거임!
이상하다 생각했음. 이모는 분명 끝난걸로 알고있었는데... 내가 잘못 알았나 싶어서
이모에게 그것을 사러 잠깐 마트에 다녀오겠다고 하였더니 이모가 말하는거임.
“ 니 그것 이모부가 썻다~ ” 라고.........................
이모도 아닌 이모부가....... 이모부가 몇일 전 장염에 걸리셨는데 속옷에 조금씩 묻어 나와서
나의 그것을...상자에서 꺼내어 썻다는 것임...
이모가 살짝 저에게 와서 이모부 상황이 이러하니 나한테 빌려달라구 말하면
쿨하게 빌려줄수 있음.
근데 그것도 아니고 이모부가 그냥 내 방에 들어와 상자를 열고 꺼내갔다는 사실이 충격이었음..
아침에는 출근하기 바빠서 아침밥을 안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 저녁은...... 저녁은.......
집에 가면 이모부가 일찍 퇴근했을 경우에만 저녁밥을 먹을 수 있음.
이모부가 늦게 퇴근을 한다 싶을때는 밥이 없음...
밥이 아예 없기 때문에 혼자 차려 먹을수도 없고 이모도 거의 저녁을 안드셔서
나혼자 또 달그락달그락 밥을 해먹자니... 눈치보이고..ㅜㅜ그래서 그냥 굶음
아니면 밖에서 빵이나 군것질거리를 사서 들어감...
하루는 이모랑 같이먹으려고 빵집에서 롤케이크를 사서 들어갔는데 밀가루 싫어한다고
다음부터는 사오지 말라고 하심.. 그래서 그 뒤로는 혼자 몰래먹음
이모부 생신때는 밀가루 음식 싫어하셔서 떡케이크 주문해서 사드렸는데
맛없다고...... 한조각 먹더니 다음날 출근할 때 보니 집밖에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려져있음...
흔녀 생일때 회사 언니들이 챙겨준 생크림 케이크 들고갔는데
그 다음날 퇴근하고 돌아오니 케이크상자만 덩그라니 밖에 놓여있음...밀가루 싫다면서....
물론 그 날 흔녀 생일인것도 흔녀가 케이크 들고 들어가서 생일인줄 아셨음..
이모나 이모부 생일때마다 선물챙겨드리고 집에서도 돈 보내주시고 하는데,,,,, ㅜㅜ
그리고 하나만 더, 이모부네집 제사때는 나도 제사음식 다 도와드림
도와드릴수 있음! 근데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셔서 ㅠㅠ...새벽 1시쯤에 제사 다끝내고 나면
이모랑 이모부는 그냥 주무시는데 흔녀는 혼자 제사상 설거지까지 다 하고 자야함 ㅠ
이것 외에도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너무많은데ㅠ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판에다 끄적여봄...
생활비는 흔녀 집에서 매달 붙여주고 있고, 흔녀 역시 눈치껏 청소도 매일매일, ]
설거지도 매일매일..
그 외에 다른것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함..
이모 이모부 눈에는 차지 않겠지만... 그래도 고민임..
(따로 나가서 살고싶지만 워낙 박봉이라 그럴 형편이 안됨)
너무주절주절 쓰는거라 이해한가는 부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톡커여러분들이랑
같이 고민 나누고싶어서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