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유쾌상쾌통쾌한 뮤지컬 <락시터> 꼭꼭 보세요^^*

윤용필2012.04.18
조회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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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락시터

◆관람일시: 3월 10일 (목) 8시

◆관람장소:  소극장 축제

◆출연배우: 60대낚시꾼 오범하 - 맹상렬, 30대낚시꾼 가재복  - 박종표, 멀티맨 - 김대곤, 멀티걸 - 김아영 

◆후기내용:

 

★잊혀지지않는 최고의 명대사

 

1. 명대사 One

 

 (1) 내용 : 이제 이별을 준비하는 우리 어머님 하지만,  건강하세요, 글고 오래사세요ㅠ.ㅠ

 (2) 장면 : 어머님과 통화를 끝낸 재복이 편찮으신 어머님을 생각하며 하는 대사

 (3) 의미 :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상심해있는 재복이 어머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대사로서 관객들을 숙연하게 한 대사였습니다....

 

2. 명대사 Two

 

 (1) 내용 : 어머님께 잘해드려. 너도 늙어.

 (2) 장면 : 재복에게 범하가 위로하면서 하는 대사

 (3) 의미 : 네 더이상의 부연설명이 필요없는 명대사였습니다.....

    

어제 찬바람이 불지만, 뮤지컬 <락시터>를 보기위해 대학로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글고 뮤지컬 <락시터> 아주 잘보고왔습니다^^*

정말 유쾌상쾌통쾌했던 뮤지컬이었습니다.

언젠가 다시한번 더 보고싶을 생각이 들정도로 재미있엇습니다^^*

역시 위성신연출가님의 탁월하신 연출력에 다시한번 탄복을 하고말았습니다.

사실 저는 올1월에 <사랑에 관한 다섯가지 소묘>를 넘 재밌게 봐서 내심 기대를 하고갔습니다^^*

후기들도 읽어보니 <그냥 초대권으로 보기 미안했다>는 후기들이 많았을 정도로 절찬이 이어졌는데

실제 보고나니 제경우에는 <사랑소묘>보다 더낫다고 생각될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이뮤지컬은 멀티남과 멀티걸의 활약이 제가 지금까지 본 연극, 뮤지컬 통틀어

최고였습니다^^*

멀티남만해도 꽃다방오봉이, 노신사, 영남男, 낚시왕, 고교생, 권투트레이너, 소방대원 

비아그라판매상 등으로 나왔고, 멀티녀는 길다방 미쓰리, 할머니, 호남女, 권투선수,

여고생, 소방대원 등으로 나왔습니다.

객석까지 오셔서 커피를 따라주신다든지 관객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컨셉 등이

넘넘 좋았습니다^^*

 

글고 저는 극장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무대인테리어가 넘넘 맘에 들었습니다^^*

낚시터를 형상화해 낚시자리두칸에 낚시대가 드리워졌고 낚시의자에 낚시도구들, 주위

수풀과 뒤전체배경의 하늘(밤에는 초승달이 휘황찬란하게 떠있고 별들이 반짝이는 하늘로

변함) 모습 등 자연친화적인 무대셋트장면부터가 맘에 들었습니다^^*

스토리는 다소는 공중도덕의식이 떨어지는 범하와 어머님이 편찮으신 문제로

힘들어하는 재복간에 티격태격하는 메인줄거리에 간간이 나타나는 멀티남과 멀티녀를

통해 우리네 현세태들을 보여주는 뮤지컬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인상깊게 본장면은 무대에서 실제로 버너에 라면을 끓이고 방청석에 앉아있는

관객을 무대로 초대해 소주잔도 기울이고 라면도 나눠먹는 정겨운 장면이었습니다.

관객들이 무대에서 앉아있기만 하는 연극은 봤지만, 이렇게 실제로 무대에서 라면도

끓이고 소주도 나눠마시는 장면은 처음이어서 신선했습니다^^*

인간적인 내음이 물씬 풍기는 뮤지컬이었습니다^^*

소주는 <처음처럼>소주던데 새로딴 실제소주였습니다^^*

라면냄새가 객석에까지 진동되고 라면들을 맛있게 먹으니까 객석에서는 <냄새가 여기까지

진동하네, 맛있겠다>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들렸습니다^^*

저도 먹고싶어졌습니다^^*

 

제반 사회문제들도 가볍게 집고넘어간 뮤지컬 <락시터>...

거기에는 노인문제, 청소년문제, 중년의 고민, 젊은이들의 결혼문제들에 대해 같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뮤지컬이었습니다^^*

보고나니 한번 더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한 뮤지컬 <락시터>

위성신연출가님의 역량을 다시한번 보여준 <락시터>

빈자리하나없이 꽉들어찬 뮤지컬, 남성관객들도 비교적 많았던 뮤지컬 <락시터>의 대박과

흥행돌풍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