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집 앞에서 살인 미수 사건이 있었습니다.

뭔일이여2012.04.18
조회3,781

 

답답한데 참 어디 쓸데도 없어서요ㅜㅜ

 

좀 전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오는 길이었는데

엄마가 집 앞에 나와 계시더군요. 경찰도 있고요.

무슨 일인가 싶어 가봤더니

 

 

앞 집에 자매끼리 사는데, 언니가 집에 들어오는 길에

열쇠로 문을 따려던 순간에 어느 마스크 쓴 미친놈이 전봇대 뒤에서 달려나와

목에 칼을 댄겁니다 ㅡㅡ

여자가 놀래서 칼에 손으로 붙잡고 소리를 질렀고 마침 창가에 있던 저희 엄마가

창문을 열고 불을 켰는데 누군가 도망가는 소리가 들렸댑니다.

 

 

이 일이 제가 집에 들어오기 한 십여분 전의 일인데다가

그 자매가 저랑 나이도 비슷한 편이라 저희 엄마가 진짜 놀랐어요.

 

 

요즘 토막살인 사건으로 진짜 이런 일 굉장히 심각한 일이잖아요.

그런데 경찰이 쳐 와가지고는

그 맞은 편 집에 CCTV가 있어서 확인하자고 했더니

집주인이 없으니까 내일 하겠댑니다 -_- " 그건 강력계에서 하겠죠. " 라고 하더래요.

그리고 근처 식당 주인이 아마도 정황상 주변에 사는 사람인 것 같다고 했는데도!

사건 발생 당시에 근처에 누가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혹시 범인을

봤을 수도 있으니 한번 물어봐야 될 것 같지 않느냐고 했는데도!!

내일 아침에 한댑니다 -_-

 

 

이건 진짜 명백히 살인미수고 그 즉시 잠깐 소란스럽더라도 잡을 수 있으면

잡아야 되는게 맞는 것 같은데,

토막사건으로 경찰들 지금 욕 태박으로 먹고 있으면서도

왜 이런 대응을 하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범인이 병-_-신도 아니고 아침까지 넋놓고 있겠습니까.......

아니 참 뭐 나름의 수사 방법이 있다고 이해를 해줘야 하는건지,

어짜피 살인으로 이어졌다면 바로 확인했을 것들을 미수에 그쳤다고 왜 안하는건지

진짜 갑갑하네요 ㅡㅡ

 

 

아 진짜 그 여자분 너무 안됐어요.

진짜 요즘 별 미친놈들이 다 활보하네요. 이런 색기들이 한 두명이 아닐텐데.

저희 동네 면목동입니다.

면목동 사는 여성분들 당분간 진짜 조심해서 다니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