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과의 돈관계...어디가 끝일까요..ㅠㅠ

골치아퍼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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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결혼3주차..

 

시댁과의 돈 관계....어찌해야하나요...


전세집 구하려고 신혼부부전세대출 오천받음.
신랑있던돈과합쳐 집얻음.

제가 살던 전세집이 아직 안빠져서 결혼준비금이 여유롭지 못했음..
남편은 시어머니가 천만원주시고 저는 친정아빠가 천 오백만원 주심
이걸로예물.혼수.신행.스드메.예식장,예복.한복.등등 결혼준비비로사용..

세세한현금지출이엄청많음ㅜㅜ
아낀다고했어도 일단 하고싶은거 다하다보니 지출도많았구..

일단집얻을때대출받은것땜에 마음이 무겁네요.

문제는,.시아주버님은 미혼이고 호주에서 유학중..
제가 알기로는 1년에 2천만원정도씩 학비로 보내주면서 공부해옴.. 

저희 결혼앞두고 한국에와야하는데 비행기값보내라고 신랑한테카톡옴.
신랑이백만원보냄..결혼준비비 일부에서떼어서ㅜㅜ

호주에서 알바해도 여기보다 나을텐데..이해 안갔고...

나이 서른 하나에 이백만원도 없이 외국에 있을까.....

(신랑이 카드대출이 있었어요..지금은 이백정도 남았는데..

따져물으니...형 학비 붙일때 엄마가 돈 부족해서 대출받아서 붙여줬다고....

누군 아들이고 누군 일꾼인가..싶어서 가슴아픔..)

비행기값 보내 줘도 부모님이 줘야하는거 아닐까요.. 

그뒤 저는 부모님께서 주실줄알고 결혼전이기도 하고 토안달고 있었음..

근데 저희결혼식에 온거니까 니네가 줘야지!!엄만 오라고 안했다....이러심..

결혼식 이틀앞두고 시엄니 신랑에게문자옴.
계좌번호.백만원보내.
머냐고물으니.식당 이모들 월급줘야는데 부족해서돈 달라는거임.
어머님사업이니까 빌려달라시는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해 주실꺼라 생각함.

여태 말씀 없으심..

신행다녀온후..방명록만가져가서 니손님들 확인하고 옮겨적으라시며

축의금얘기 묻지말라고 일축.

그때시모말..
이제 아들이 다갚어~

헐;;진짜 봉투도 안보여주시면서 볼필요없다고.내가 금액 다 적어놨으니까

이것만 보라면서 장부.....내놓으심...
제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준봉투는 친정에서 다챙겨줬거든요.
근데왜신랑껀안주시죠???

신행가서선물사온것만해도 천불이 넘는데..
우린봉투받을꺼생각해서 쓴거고..
일이백이라도 축의금 들어온거로 대출금갚는데 보태려고 마음먹고있었는데..

완전 개털됐어요..ㅠㅠ

시모..엊그제 경주 1박2일놀러가신다길래
용돈드려야지생각했는데..엄마 심부름 해드린다고 갔던 신랑에게
엄만 용돈안주니??이러셔서 신랑이 용돈 드리고 왔데요..

울엄마도 같은날 여수 엑스포 가신다고 신랑이 똑같이 봉투드리니까.

됐다고 끝내 안받으심....저희 돈쓸데 많다면서...
시모...이제 제주도가신다고 저희 신행 담당한 여행사 직원 소개시켜달라네요..우리 돈은.......ㅠㅠ
이사태를어찌받아들여야할까요..

신랑..만열여덟살생일 몇일전에군입대해서 전문학교마치고 하루도안쉬고

일했던사람이에요.

지금은 전공하고 다른분야에서 주야 2교대로 근무해요...

다른직종보다 위험하기도 하고 야간근무해서 수당이 더붙는게

장점이라고 3년넘게 근속합니다. 세금떼고 280정도 벌고있는데..(저는 임신초기...회사 문닫게되서 결혼 한달 전에 그만뒀어요.)

오늘도  술담배 안해서 금방 대출금 갚을꺼니까 걱정말라고 해맑게

출근했는데..
물론 돈은 많이 못모았지만..형은5년 넘게 외국가서그러고있고(무슨 공부하는지 확실히 알지도 못함....ㅠㅠ)
집안사정땜에이래저래짐떠안고있는상황이에요..

제가 부모님 얘기니까 기분안나쁘게 설명해서 말씀이라도 드리자고..

그래서 신랑이 축의금 제껀 주셔야죠 그러니까

없다~없다~애기들 약올리듯이 그러는데...
씨알도안먹히는거알아서일까요ㅜㅜ신랑이 방명록 던져놓고 왔데요...ㅠㅠ

 

신행후 시댁가서  찬밥에 찐김치랑 밥먹을뻔한 녀자...ㅠㅠ
엄마가 이바지 음식으로 한우 스테이크용과 갈비,국거리 보내주셔서 고기구워먹었고..떡,술,과일...

낙지랑 대하 한박스 보내주셔서 다행히 배채우고 왔습니다....

반찬이고 국이고 하나도 안차려놓으시고 언제오냐고는 왜 물어보시는건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