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는 2년됐고 7개월 된 아기 하나가 있는 주부입니다. 사실 이런 게시판이 있는줄 모르고 KBS2TV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하지만 나의 사연이 당첨돼지 않는 것을 보고
'아 내문제는 문제도 아닌가 보다 하고 참고 살앗죠'
저의 신랑은 2남중의 장남입니다. 시아버님께서는 현재도 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시고 계시며(1년이면 3개월은 한국에 계십니다) 한국에 계실때는 저는 그동안 미루었던 며느리 노릇 한꺼번에 해야하지요. 우리집은 서울 시댁은 지방입니다. 참고로 저희 시댁은 장남도 아닌데 장남 노릇을 하는 하느라 큰집 아닌 큰집이 돼었고 시할머니도 역시 어머니가 모십니다. 저희 어머님 및 아머님은 남의 신세 및 아쉬운 소리 하는것을 아주 수치로 생각하십니다. 저도 정말 청렴결백한 선비집안이다 생각하고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결혼하고 불거졌습니다. 우리 시어머니죠.
긴긴세월 남편도 없는 커다란 집에서 덩그라니 홀어머니 모시고 또한 아들 둘 있는것 모두 서울로 보냈으니 외로울법도 하실 것입니다.(참고로 아들 둘 모두 착하긴 하지만 무뚝뚝하고 감정표현을 하는 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외로움 세월 보상해 드리려고 있는 며느립니까?
결혼한지 1개월도 안됐을때 생신을 핑계로 서울에 오셨습니다. 1주일동안 저도 며느리 아닌 딸 노릇하려구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어머니는 사사건건 모든것을 저랑 공유화려구 하십니다. 주전자에 물만 올려놓으면 '커피 마실려구 그러니?나도 마실꺼다.' 화장실에서 조금만 오래있어도 '목욕하니?내가 등밀어 줄까? ' TV를보다가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는데 제가 안웃으면 '왜 안 웃니?재미있지 않니?'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당하고 있다는 기분은 당하지 않는 분은 모릅니다. 하지만 제게 해를 줄려구 하시는 행동도 아니고 그져 내가 딸처럼 이뻐서 그러니 어디다 이야기도 못했죠.
지금까지 시댁에 전화 특별한 일이 아니고는 거의 안해본것 같습니다. 늘 어머니가 먼져 하시거던요.
전화 하셔서는 '어디니? 어제 전화 안받더라?친구랑 떡뽁이 먹었다구? 나도 너랑 먹고싶다.'
제가 아이 하나를 낳으니 그 감시가 아이 한테로 갈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서울 오실수 있는 정당한 핑게거리 하나가 생겼을 뿐 몸은 아기를 안고 있지만 시선은 저를 쫗아다닙니다. 그러니 저도 '어머니 서울 올라오세요' 라고 한번도 이야기 안한 것 같습니다. 늘 먼저 핑게를 만들어서 오시거던요.
저도 며느리 된 입장에서 또 같은 여자로서 불쌍한 마음도 들고 나름대로 노력했습니다. 어머니 아버님 생신되면 정말 상다리 휠 정도로 상차리고(제 기준) 촛불켜서 생신 축하 노래불러 드리고 합니다. 하지만 신랑 생일 및 제 생일은 정말 우리가족끼리 우붓하게 보내고 십습니다.
어머니의 과도한 애정? 빼고는 우린 지금까지 정말 아무 문제 없습니다.
어케하면 어머니가 저를 그냥 억지로 딸로 삼으려 애쓰시지 않고 며느리 대우 해줄실까요??
배부를 소리라구요? 아뇨? 오히려 저를 학대하고 무시한다면 욕이라도 하고 싸우기라도 하죠.
전 억지 딸 노릇하기 싫습니다. 아시다시피 벌써 '시'자는 맘이 불편하잖아요.
당장 내년 1월 4일 울 언니 아들 백일이랑 신랑 생일이랑 겹칩니다. 어머님 벌써 부터 오신다며 날짜 통보하셨고. 솔직히 전 언니아들 백일 가고 싶습니다. 저한테는 엄마같은 언니거던요.(제가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더욱 엄마 노릇 하려구 하길수도 있지요.)
어머니는 우리 신경쓰지 말고 언니아들 백일가서 축하해주라고 하시지만...정말 그것을 원하신다면 올라오지 말으셔야죠. 안그래도 신랑이랑 같이 생일 계획 미리 세웠거던요.
이렇게 이야기 하면 제가 못된 며느리 같지만 제가 이러는 것은 첫째. 시댁은 경제적 여유가 충분히 되십니다. 아버님 연봉이 꽤 되거던요. 그러니 여가 활동도 활발히 하실수 있잖아요. 또 그곳에서 대통령 상 받으실 정도로 나름대로 활발한 봉사활동도 하시며 지금도 하시는 에어로빅은 선수 뽑실 정도로 여가도 활발히 하십니다. 꼭 제가 아니여도 된다는 거죠. 그렇다고 제가 저의 의무를 저버리는 막된 며느리도
아닌데.......
그냥 우리 이쁘게 사는 모습으로만 지켜보셨음 하는게 제 소원이에요. 제발요.......................
전 딸이 아니고 며느리라구요....
결혼한지는 2년됐고 7개월 된 아기 하나가 있는 주부입니다. 사실 이런 게시판이 있는줄 모르고 KBS2TV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하지만 나의 사연이 당첨돼지 않는 것을 보고
'아 내문제는 문제도 아닌가 보다 하고 참고 살앗죠'
저의 신랑은 2남중의 장남입니다. 시아버님께서는 현재도 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시고 계시며(1년이면 3개월은 한국에 계십니다) 한국에 계실때는 저는 그동안 미루었던 며느리 노릇 한꺼번에 해야하지요. 우리집은 서울 시댁은 지방입니다. 참고로 저희 시댁은 장남도 아닌데 장남 노릇을 하는 하느라 큰집 아닌 큰집이 돼었고 시할머니도 역시 어머니가 모십니다. 저희 어머님 및 아머님은 남의 신세 및 아쉬운 소리 하는것을 아주 수치로 생각하십니다. 저도 정말 청렴결백한 선비집안이다 생각하고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결혼하고 불거졌습니다. 우리 시어머니죠.
긴긴세월 남편도 없는 커다란 집에서 덩그라니 홀어머니 모시고 또한 아들 둘 있는것 모두 서울로 보냈으니 외로울법도 하실 것입니다.(참고로 아들 둘 모두 착하긴 하지만 무뚝뚝하고 감정표현을 하는 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외로움 세월 보상해 드리려고 있는 며느립니까?
결혼한지 1개월도 안됐을때 생신을 핑계로 서울에 오셨습니다. 1주일동안 저도 며느리 아닌 딸 노릇하려구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어머니는 사사건건 모든것을 저랑 공유화려구 하십니다. 주전자에 물만 올려놓으면 '커피 마실려구 그러니?나도 마실꺼다.' 화장실에서 조금만 오래있어도 '목욕하니?내가 등밀어 줄까? ' TV를보다가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는데 제가 안웃으면 '왜 안 웃니?재미있지 않니?'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당하고 있다는 기분은 당하지 않는 분은 모릅니다. 하지만 제게 해를 줄려구 하시는 행동도 아니고 그져 내가 딸처럼 이뻐서 그러니 어디다 이야기도 못했죠.
지금까지 시댁에 전화 특별한 일이 아니고는 거의 안해본것 같습니다. 늘 어머니가 먼져 하시거던요.
전화 하셔서는 '어디니? 어제 전화 안받더라?친구랑 떡뽁이 먹었다구? 나도 너랑 먹고싶다.'
제가 아이 하나를 낳으니 그 감시가 아이 한테로 갈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서울 오실수 있는 정당한 핑게거리 하나가 생겼을 뿐 몸은 아기를 안고 있지만 시선은 저를 쫗아다닙니다. 그러니 저도 '어머니 서울 올라오세요' 라고 한번도 이야기 안한 것 같습니다. 늘 먼저 핑게를 만들어서 오시거던요.
저도 며느리 된 입장에서 또 같은 여자로서 불쌍한 마음도 들고 나름대로 노력했습니다. 어머니 아버님 생신되면 정말 상다리 휠 정도로 상차리고(제 기준) 촛불켜서 생신 축하 노래불러 드리고 합니다. 하지만 신랑 생일 및 제 생일은 정말 우리가족끼리 우붓하게 보내고 십습니다.
어머니의 과도한 애정? 빼고는 우린 지금까지 정말 아무 문제 없습니다.
어케하면 어머니가 저를 그냥 억지로 딸로 삼으려 애쓰시지 않고 며느리 대우 해줄실까요??
배부를 소리라구요? 아뇨? 오히려 저를 학대하고 무시한다면 욕이라도 하고 싸우기라도 하죠.
전 억지 딸 노릇하기 싫습니다. 아시다시피 벌써 '시'자는 맘이 불편하잖아요.
당장 내년 1월 4일 울 언니 아들 백일이랑 신랑 생일이랑 겹칩니다. 어머님 벌써 부터 오신다며 날짜 통보하셨고. 솔직히 전 언니아들 백일 가고 싶습니다. 저한테는 엄마같은 언니거던요.(제가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더욱 엄마 노릇 하려구 하길수도 있지요.)
어머니는 우리 신경쓰지 말고 언니아들 백일가서 축하해주라고 하시지만...정말 그것을 원하신다면 올라오지 말으셔야죠. 안그래도 신랑이랑 같이 생일 계획 미리 세웠거던요.
이렇게 이야기 하면 제가 못된 며느리 같지만 제가 이러는 것은 첫째. 시댁은 경제적 여유가 충분히 되십니다. 아버님 연봉이 꽤 되거던요. 그러니 여가 활동도 활발히 하실수 있잖아요. 또 그곳에서 대통령 상 받으실 정도로 나름대로 활발한 봉사활동도 하시며 지금도 하시는 에어로빅은 선수 뽑실 정도로 여가도 활발히 하십니다. 꼭 제가 아니여도 된다는 거죠. 그렇다고 제가 저의 의무를 저버리는 막된 며느리도
아닌데.......
그냥 우리 이쁘게 사는 모습으로만 지켜보셨음 하는게 제 소원이에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