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봄날의벨트

남유순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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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년 봄, 벨트에 관한 고찰.

 

 

 

 

벨트를 갖다가 허리를 쫀매는 용도로만 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있을까 싶지만

혹시 있을지도 모르니까 우리 차근 차근 이야기 해볼까요 :-)

 

 벨트의 기원은 단순한 형태의 띠였지요

기능 또한 사냥에서 얻은 먹이를 차고 다니거나, 돌칼 따위의 도구를 달고 다니는 실용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었어요

발생 초기에는 단순한 형태로 하나의 기능을 가진 완전한 의복 역할을 하였지만,

점차 복식의 부속품이 되면서 의복을 정리하거나 장식적인 성격을 지니는 악세사리가 되었답니다

 

 

불과 5-6 년 전, 그러니까 한 2005년도쯤으로 추억해보아도

벨트의 자리는 거의 바지의 허리끈 안에만 있었던것 같네요

그런데 이 녀석이 점점 영역을 넓히더니 요새는 여기저기 유도리 있게 쏘다니기 시작합니다

(유럽 컬렉션에서는 이미 옛날부터 나온 디자인이지만 한국 기준으로 이야기 할께요)

 

벨트는 바지 위에도 있고, 티 위에도 있고, 원피스 위에도 있고,

어느 순간 부터는 자켓 위에도 있습니다 !!!!!!

벨트를 고정하는 끈이 없는 자리 어디에도

언제부턴가는 익숙하게 이녀석을 두를 수 있었지요!

예전같았으면 어림도 없어요

다들 말은 안해도 속으로는 이상한 여자라며 욕했을게 분명해요ㅋㅋ

 

 

 

음, 쨋든,

장식적인 요소가 더 가미되다 보니 이전의 벨트들에 비해 가볍도 얇아지기도 했구요

오래 사용해도 끄떡없을 통가죽으로 질기고 튼튼한 벨트를 만드는것이 과거 벨트의 미덕이었다면,

요즘날의 벨트는 그날 그날의 코디에 맞춰서 트렌디하게 바리에이션이 가능하도록 디자인이 되어야

센스있다 정도로 인정해 줄 수 있겠네요

 

 

  

 

지루한 저의 이야기는 이쯤에서 그만하도록하고

그냥 사진이나 보는게 낫겠네요 ㅎㅎ

  

여러가지 스타일의 벨트를 코디매칭한 사진입니다

 

 

 

 

 

 

 

 

 

 

 

 

 

 

 

 

 

 

 

 

 

 

벨트를 매치할때,

전체적인 룩에 반전을 주는 무게나 색감으로 가는것이 재미있는것 같아요 

 

일반적인 코대 매칭으로서

루즈한 셔츠나 원피스 위에 가벼운 라인으로 두르니 참 시크하죠.

아빠 장롱에 있을법한 두꺼운 블랙 가죽의 빈티지 벨트를

프릴 스커트 위에 매치한것도 너무 재밌고 귀엽지 않나요?  ^^

 

 

 

아직도 쑥쓰러워서 바지 허리춤에만 벨트를 두르고 있는 소녀가 계시다면!

용기를 가져요!!! ^^ 이상하지 않아요! 괜찮아요!!!

아무도 당신 허리만 보지 않을거예요

언뜻 스쳐보며 '감각적으로 옷을 입는 여자군' 이라고 할거예요!

 

 

 

 

 

 

마지막으로 요번에 들여온 신상 벨트입니다.

봄 맞이용으로 가볍고 얇은 라인으로 나왔네요 색감도 예쁘고 마감도 고급스럽습니다

 

구경하고 싶으시거나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http://you-soon.com 을 눌러주시면 되구요

 

 

 

시중에도 예쁘고 저렴한 벨트들이 많이 나오니,

굳이 제 싸이트가 아니더라도 센스있는 코디 매칭 해보시는데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