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올바른 더치페이란 무엇인가?

개념여자201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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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치페이(duty pay)는 데이트 비용의 부담을 각자가 분담하여 내는 것으로, 현재 여자와 남자의 데이트에서 전제되어있는 주류적 사상으로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더치페이가 확산되면서 더치페이의 이해에 대한 오해가 확산되고, 오해로 인하여 여성의 금전적 손실이나 심지어는 사랑하는 관계가 깨어지기도 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그 심각한 오해 중 하나는 "여성과 남성은 동등한 비용을 부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몰지각한 남성들은 여성이 데이트 비용의 일부를 이미 부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0:50의 부담이 아니라면 페미나치주의라고 말한다. 하지만 여성에게 50:50의 부담을 전가하라고 말하는 것은 더치페이가 이루어지기 위한 "기본적 전제"를 망각한 채 말하는 성 불평등적 행동이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이른바 남성들이 주장하는 "50:50의 개념 더치페이"는 이루어 질 수 없음이 자명하다. 가장 중요한 이유로, 한국 여성들은 한국 남성들에 비하여 같은 소득을 벌 수 없는 위치에 있다. 현재 한국 여성의 지위는 아시아 국가 중 최하위로, 유럽에 비한다면 말할 것도 없는 낮은 지위에 있다. 한국 여성들은 단순히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남성과 동일한 시간의 노동을 해도 그 수입이 남성의 50% 정도에 한정되며, 노동지에서의 지위 또한 최하위층인 사원이 대다수로 "남성의 불합리한 지배를 받는" 입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204/h2012042021074122450.htm,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522,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42010220613510,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421025038)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화장품이나 미용품 등 데이트 과정에서의 비용 소비는 남성보다 월등히 높을 수 밖에 없어 데이트에서 여성의 부담은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데이트에서 여성과 남성은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같은 노력으로도 같은 소득을 창출할 수 없는 여성들에게 "동등해야 한다"는 이유로 50:50의 "더치페이"를 요구하는 것은 여성에 대한 언어적 및 성적 폭력이며, 이러한 폭력을 자행하는 남성들에게 성추행 및 명예훼손죄와 같은 수준의 형벌이 가해질 필요가 있다. 유럽 국가나 일부 선진국은 여성과 남성의 평등이 먼저 이루어진 이후에 더치페이 관념이 형성된 것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한국에서의 올바른 더치페이는 "남성이 여성이 원하는 수준의 데이트비용을 부담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 긴 글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3줄 요약 >

1. 한국의 남성들은 여성을 상당히 차별하고 있다.

2. 여성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남성에 비해 상당히 차별받으며, 그 부담을 강요받고 있다.

3. 따라서 한국의 더치페이는 "여성 마음대로" 정해지는 것이 타당하다.

 

 < 한줄 요약 > 

 여자 친구를 위해 자기 지갑에서 돈 꺼내기 아까운 남성들은 개념없는 꼴마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