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남친은 어케사귀는거야^^(진지하니까 궁서체)

하아^*^2012.04.22
조회14,784

 

 

비도오고 날씨도 꾸리꾸리한게 아주아주아주아주 우울하맘,.

나는 21년째 모쏠인 여자사람이어요 여중여고나와서 대학까지 여대 그리고

과도 보건직종^....^....

내가 왜.,, 나보다 어리고 미안하지만...나보다 좀 아닌거같은 사람들도

벚꽃벚꽃두근두근설렘설렘하면서 연애하는데 나는 못사귈까 생각해봤는데

자신감....?자격지심같은거? 왜냐면 난 못생겼으니까아슬픔

나는 눈도 낮아요. 위탄에 나왔던 태권이를 좋아했고

내 이상형은 대성 김종국 케이윌같이 조금..까무잡잡한 사람을 좋아하고

키가크든 작든 나보다는 크면되고.....

맨날 판에올라오는 썸남썸녀이야기나 읽으면서 '아 나도 저렇게 사겨보고싶다'

이런생각하면서 정작 내 핸드폰엔 남자번호 조차없고

또래남자랑 있으면 떨려서 등신같이 말도 잘 못하고 그러니까 또 남자 만나는게 무섭고

저 사람이 날 이상하게 생각할거같아서 무섭고 그러면 아예 안만나는게 나은거같기도하고..

분명 모쏠인 이유는 나에게 있겠지

 

근데... 나는 학창시절을 교정기와 함께 보냈어요

주걱턱이어서 어릴때부터 교정을 했는데 교정으로는 턱을 바로잡지 못했고

엄마아빠, 친구들은 별로 주걱턱인거 심하지않다고는 하지만

괜히 얘기할때 손으로 턱 가리게 되고 남들이 내 턱만 보는거같고..

아무튼 외모에서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남자뿐 아니라 사람도 만나기 싫어지고

그러니까 인맥도 좁고 ....대학생이 되서 양악을 했지만 그래도 자신감을 되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10년을 위축되어 살아왔더니 못난이에서 정상인이 됐지만 여전히 난 못난이같네요

수술한 후에 '와 너 이뻐졌다, 못먹더니 살좀 빠진거같은데?,이제 안경벗고다녀라 안경벗으면 이쁜데'

이런말 들으면 솔직히 기분은 좋은데 ...그냥 저 사람들이 하는말이 빈말같고

..아 의심이 많아서 그런가 내가..

그냥 이사람은 1을 얘기했다면 듣는 나는 10으로 해석을 해요

 

어디 이런거 창피해서 얘기할데도 없는데 날씨도 우울한김에

여기다 끄적끄적 적어봅니다요^^

댓글이 달리든 안달리든 그냥 후련해서 좋네요 다시 우울해질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