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여자친구의 카톡 정상 판단좀 해주세요

subrosa2012.04.23
조회86,250

상견례만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3월10일경 다퉈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있었고

3월 말에 아래와 같은 부적절한 대화가 올해 1월부터 계속되어 왔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아래 대화를 알게 된 후 자꾸 싸우게 됩니다

 

여자친구란 사람이 직장 남자 신입사원( 같은 부서도 아니고 올해 1월 초 교육때 만나서 알게 된

100미터 가량 떨어진 다른 건물에 근무) 과 나눈 카톡 대화입니다.

결혼 할거라 생각하고 거의 같이 살고 있었는데 밤마다 카톡을 하길래

친구겠지..했는데 그게아니더군요

 

 

제 주변사람들은 이거 정상적인 상황 아니라고 미련버리고 접으라고 하는데 

여자친구는 제가 똘아이고 제 직종 사람들은 모두 성격이 이상해서 이해를 못한다네요  

이 대화 내용이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이며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자기가 저사람하고 손을 잡았냐, 데이트를 했냐 화를 내더군요

 

 

 

제발 판단좀 해주세요

a는 회사 남자직원

b는 여자친구입니다

c는 같이 교육받은 다른 여직원입니다

특히 대화를 나눈 시각을 좀 봐주세요

같은 부서도 아닌 회사 동료랑 밤마다 저러는게 정상인지..

 

 


2012년 2월 28일 화요일
2012. 2. 28. 오후 8:40, a : 퇴근했어요?
2012. 2. 28. 오후 8:41, b : 아니요
2012. 2. 28. 오후 8:44, a : 언제 가게요? ㅋ
2012. 2. 28. 오후 8:45, b : 9시쯤??
2012. 2. 28. 오후 8:45, b: c도 있어요 ㅋ아마 같이 나갈꺼 같음
2012. 2. 28. 오후 8:45, a : 버려 버려 ㅋ 둘이 차한잔 하자~
2012. 2. 28. 오후 8:46, b : a씨 지금 회식 아니예요??
2012. 2. 28. 오후 8:52, a : 탈출 성공~ ㅋ 회사 들어갔다가 챙겨서 나갈거에요~ 나갈때 연락줘요 ㅋ
2012. 2. 28. 오후 9:05, b : 지금 나갑니다
2012. 2. 28. 오후 9:05, a : ㅇㅋ
2012. 2. 28. 오후 11:42, a : 추운데 고생 많았어요~ 자기전에 따뜻한물 한잔 더 마시고 주무세요 ㅋ
2012. 2. 28. 오후 11:43, b : ㅋㅋ버스타서 다행이다~좀 후련해졌어요?? 내가 버스타는데까지 데려다줬는데 영광인줄 알아요
2012. 2. 28. 오후 11:47, a : 손 흔들어줘서 감개무량 ㅋㅋ 조금 후련해졌지만 아직 너무 많은 응어리가 남아있습니다 ㅋ
2012. 2. 28. 오후 11:49, b : 그니까 내가 버스에 손흔들고 그런거 안하는 사람이라구요 ㅋㅋ무슨 직장생활 2달만에 응어리까지 ㅋㅋ 좀 짠하네..
2012. 2. 28. 오후 11:51, a: 모든 상황이 다 그렇네요 ㅋ 얼른 푹쉬고 내일 봐요~
2012. 2. 28. 오후 11:53, b : 그럽시다~내일 쉬는 날 아니예요 출근하는겁니다!!ㅋ난 집에 잘 들어왔으니 걱정하지말고요 ㅋ혹시나 궁금할까봐 ㅋㅋ 낼봅시다!!!

2012년 3월 1일 목요일
2012. 3. 1. 오후 1:26, b : _talkm_oWasX1ZCXC_QQcKm50zMPIKG9IZAbGyEk_g1hx44.jpg
2012. 3. 1. 오후 1:26, b: _talkm_oWasXAVsBQ_MoYL0KzJ6nPJnBPtk1oznk_g1pq1f.jpg

2012년 3월 2일 금요일
2012. 3. 2. 오후 11:31, a : 아... 팀장이 내일 회사 언제 오냐고 전화왔어...
2012. 3. 2. 오후 11:31, a : 정말 짜증나... ㅠ
2012. 3. 2. 오후 11:37, b : ㅠㅠ 에구..그기분 알꺼같다..사람 하루종일 치이고 힘든데 밤에 왜 또 전화질이야
2012. 3. 2. 오후 11:39, a : 응 ㅠ 여기 정말 예의가 없어... 몰상식해 ㅋ
2012. 3. 2. 오후 11:41, b: 토닥토닥
2012. 3. 2. 오후 11:45, a : b씨늦었는데 얼른 주무세요... 괜히 늦었는데 귀찮게했다;; 잘자~

2012년 3월 3일 토요일
2012. 3. 3. 오전 12:28, b : 오늘 마음 많이 상한거같던데..기운내요..자고나면 기분 나아지면 좋겠네~ 뜨거운물에 씻고 얼른 코 자요~
2012. 3. 3. 오전 12:28, a : 자고나면 출근 ㅋ
2012. 3. 3. 오전 12:29, a : b씨도 푹 자요^^
2012. 3. 3. 오전 12:30, b : 그래요..굿나잇해요!!
2012. 3. 3. 오후 12:09, a : 상쾌한 주말이네요~ 역시 토욜에는 가락시장역에서 두유한잔 해줘야 주말기분이 난다니깐 ㅋ
2012. 3. 3. 오후 12:12, b: 상쾌하다니 다행이네ㅋ나는 백만년만에 헬스장와서 가열차게 뛰고나왔네요..내 짐 다 버렸을줄 일았는데 다 있다ㅋ 주말을 가락시장에서 보내는서 내가 쫌 해봐서 아는데 되게 꿀꿀해요 ㅠ 얼른 끝내고 해떠있을때 탈출해요ㅋ
2012. 3. 3. 오후 12:14, a : 좋은 자세야^^ 운동 틈틈히 하세요 ㅋ 확실한건 6시전에는 못간다는거 ㅋ
2012. 3. 3. 오후 12:17, b : 안타깝네...즐겁진 않겠지만 힘내시고!!
2012. 3. 3. 오후 6:51, a : _talkm_oWas5Mxg7C_u2MCvoZW5mfJs06L3HPpJk_54mtg7.jpg
2012. 3. 3. 오후 6:52, a : 주말 x의 야경이 참 이쁘군요~ b씨도 주말에 한번 가봐요 ㅋ
2012. 3. 3. 오후 6:52, b : 저기요..나도 수백번 해봤거든요??ㅋㅋㅋ
2012. 3. 3. 오후 6:53, a : 역시 멋을 아는 분이셔 ㅋ 내가 사람 볼줄 안다니깐~
2012. 3. 3. 오후 6:54, b : 부당한 주말근무하면 멋있는거구나??ㅋ
2012. 3. 3. 오후 6:56, b: 오늘 이비인후과 갔는데.독감주사도 맞고 감기약도 계속먹었는데 목에 염증이 이지경이되는게 신기하다며 링겔같은 혈관주사 줬어요 ㅠㅠ 늙어서 독감주사도 소용없나봐..
2012. 3. 3. 오후 6:58, a : 헉 ㅠㅜ
2012. 3. 3. 오후 6:58, a: 어떻해....
2012. 3. 3. 오후 6:59, a : 조만간 보양식 대접할게요^^ 아프지말고 ㅠ
2012. 3. 3. 오후 7:01, b : 역시..배운사람이라 행간을 잘 읽군요!! 보양식 사준다는거 캡쳐 들어갑니다!!ㅋ 오늘 수고했고 남은 휴일 푹 쉬어요~~ㅎ
2012. 3. 3. 오후 7:04, a : ㅋㅋ 융숭하게 대접하겠습니다~ 맛난거 먹으로 가요^^

2012년 3월 5일 월요일
2012. 3. 5. 오전 8:58, a : 일이다 생각하고 힘내요~
2012. 3. 5. 오전 8:59, b: 고행
2012. 3. 5. 오전 9:00, a : 오늘 달라이라마 경지에 오른다 생각해요 ㅠㅜ
2012. 3. 5. 오후 7:31, b: _talkm_oWatevNX8p_sVE9Km7eKkcqfW9SXjkEC1_g1jrio.jpg
2012. 3. 5. 오후 7:32, b: _talkm_oWatfIfbiu_klLl6448JkuB3Cb24XvhPk_g1nq76.jpg
2012. 3. 5. 오후 7:58, a : 둘이 놀면 너무 시간 가는줄 모른다니깐 ㅋㅋ
들어왔는데 정말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
2012. 3. 5. 오후 9:15,a: 퇴근했어? 난 가는중~
오늘 주옥같은 말 깊이 새기며 힘내겠습니다 ㅋ
2012. 3. 5. 오후 9:17, b : 나도 내려가는중
2012. 3. 5. 오후 9:25, b : 비도 오는데 조심히 들어가요! 얼굴펴고 들어가구~엄마 아빠 걱정하신다..뭐 나보다 더 알아서 잘하겠지만 모 ㅋㅋ 오늘의 오지랖 끝!!
2012. 3. 5. 오후 9:39, a : ㅋㅋㅋ 웃으며 들어갈게요^^ 푹쉬고 내일봐요~ 볼수 있을려나? ㅋ
2012. 3. 5. 오후 9:45, b : 뭐 보려고 마음먹으면 볼수야 있겠지..암튼!! 굿나잇 하세요!!ㅋ
2012. 3. 5. 오후 9:52,a: 네~ ㅋ 잘자요~ 난 집에 도착 ㅋ 엄마랑 놀아야겠다 ㅋㅋ
2012. 3. 5. 오후 9:53, b : a 를 엄마한테 인수인계했네..휴..이제 발뻗고 자야지
2012. 3. 5. 오후 10:04, a : ㅋㅋㅋ
2012. 3. 5. 오후 10:04, a : 우리 엄마 나 귀찮아함 ㅋ
2012. 3. 5. 오후 10:07,b: ㅋㅋ그래..33살 아들이 엄마엄마 하는것도 가끔은 귀찮으실꺼야..
2012. 3. 5. 오후 10:10, a: 내 나이가 33살이라니... 아무리 들어도 믿기지 않는다 ㅋ
2012. 3. 5. 오후 10:11, b : 나도 내가 서른살인거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꺼같은데..ㅠㅠ
2012. 3. 5. 오후 10:12,a : 안되겠다~ 운동하고 자야겠다 ㅋㅋ
2012. 3. 5. 오후 10:12, a : 노화에는 운동 + 두유 ㅋㅋ
2012. 3. 5. 오후 10:13, b : 맞아요..a씨 요즘 좀 삭았어..ㅠ미안해 k가 그렇게 만들었네..얼른 두달전 모습으로 복귀해요!!ㅋㅋ
2012. 3. 5. 오후 10:13,a: 오키 ㅋㅋ
2012. 3. 5. 오후 10:15, b : 삭았다고하면 충격이라고 버럭할 줄 알았는데 ㅋ 순순히 받아드리니까 재미없네?? ㅋㅋ암튼 운동하고 두유마시고 잘자요~히~
2012. 3. 5. 오후 10:17, a : 충격은~ 제 스스로 많이 느끼고 있음 ㅋ 샤워할때 특히 ㅋㅋ 근육량이 너무 감소했어 ㅠ

2012년 3월 6일 화요일
2012. 3. 6. 오후 7:20, b : 빨리 뛰어가서 네이트 해요! 팀장님 밥먹으러 갔어 ㅠ 무한대기 시켜놓고 ㅠ
2012. 3. 6. 오후 7:24, a : ㅋㅋㅋ 나 양치중~
2012. 3. 6. 오후 7:25, b: 치약거품 꿀떡 삼키고 컴퓨터 해
2012. 3. 6. 오후 7:56, a : 갔다 온거에요?
2012. 3. 6. 오후 11:38, b : 지금까지 회위하다가 이제 퇴근해요 ㅠ 오늘은 내가 이겼네..굿나잇하세요

2012년 3월 7일 수요일
2012. 3. 7. 오전 12:21, a : 헉...ㅠ 고생많았습니다~ 얼른 들어가서 푹 쉬어요ㅠ 또 아플까 걱정이다...
2012. 3. 7. 오후 9:14, b : 퇴근했어요? 나는 세상 없어도 9시뉴스 사수하는 아빠땜에 시청권 뺏기고 마트로 피신왔어요. 으..춥다 내일 더 춥다니까 따숩게 입고 나오시길 굿나잇!!
2012. 3. 7. 오후 9:46, b : 아..맞다. 요즘 대세인 황성주 두유 한박스샀어요 ㅋ내일 좀 줄테니 품펑해봐요!!ㅋ 두유쟁이때문에 이상한거 물들었네..;;
2012. 3. 7. 오후 9:46, a : ㅋㅋㅋㅋ 대박~
2012. 3. 7. 오후 9:46, b: 황성 두유 처음 알았는데 시음 기회를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2012. 3. 7. 오후 9:47, a : 추운데 얼른 들어가요~ 부모님이랑 오손도손 오랜만에 이야기도 많이하고^^
나도 빨리 엄마 보러가야겠다 ㅋㅋ
2012. 3. 7. 오후 9:48, a : 황성주 !! 두유예요 박사님 성함이라구요 ㅋㅋ얼른 들어가요~엄마한테 가서 또 막 이르고 해야지 낼봐요
2012. 3. 7. 오후 9:49, a : ㅋㅋㅋ 내일 점심 같이 먹을까요?
2012. 3. 7. 오후 9:51, b: 그릅시다! 메뉴는 내가 막 정할테니 돈만챙겨와요
2012. 3. 7. 오후 9:53, a : 엄마한테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돈 뺏는 선배 있다고 말해야겠다 ㅋ
2012. 3. 7. 오후 9:55, b : 그래라~ 내일 이 꽉깨물고 나와^____^
2012. 3. 7. 오후 9:55, a: ㅋㅋ 내일 봐요~

2012년 3월 11일 일요일
2012. 3. 11. 오후 4:35, b : 뭐야..일요일은 다 되는거처럼 이야기하더니..ㅋ
2012. 3. 11. 오후 9:28,a: 너무 소녀 감성으로 이쁘게 사진 찍었네 ㅋ
2012. 3. 11. 오후 9:34, b : 서른살 발악이랄까요..나도 위로 좀 받아 볼랬더니..바쁜척이네??ㅋ
2012. 3. 11. 오후 9:36, a : 제가 주말에 두유 배달이 밀려서 ㅋ 무슨일 있어? 사진상으로는 즐거워 보이는데^^;;
2012. 3. 11. 오후 9:54, b : 저 헤어졌어요ㅋ
2012. 3. 11. 오후 9:57, a : 헉!!!
2012. 3. 11. 오후 9:58, a : 뭐야~ 몇일전에 데이트 갔다더니~
2012. 3. 11. 오후 10:03,b: 사람사이는 둘만 아는거 아니겠어요? 뭐 그렇게 됐네요ㅎ
2012. 3. 11. 오후 10:30, a : 쿨한 그대 멋지다~
2012. 3. 11. 오후 10:49, b : 연인과 헤어졌는데 어떻게 쿨할수 있겠어요. 괜찮으면 괴물이잖아요~ 자고나면 한달쯤 지나가있으면 좋겠어요. 잘자요~
2012. 3. 11. 오후 10:50, a: 쿨한척해라~ 시간내서 맛있는거 먹자~

2012년 3월 12일 월요일
2012. 3. 12. 오후 6:35, b: 6시넘어 일을 주네..ㅠㅠ c한테 나 야근해야한다고 a씨랑 양꼬치 먹으러가랬더니 거기도 야근이람서요
2012. 3. 12. 오후 6:38, a : 아닌데~ 기다리다가 못온다고해서 그냥 야근하러 왔어요 ㅋ
2012. 3. 12. 오후 6:39, b : 진짜????
2012. 3. 12. 오후 6:39, b : 뭔가 나땜에 파토난거같아 심히 미안하네뇨
2012. 3. 12. 오후 6:39, b : 요
2012. 3. 12. 오후 6:40, a : ㅋㅋㅋ k가 나쁜거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