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여성입니다. 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하는데요. 요즘 너무나 심각한 고민이 있어 글을 써 봅니다. 딱히 음슴체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쓰겠습니다. 전 10대에 한 남자를 만나 몇년을 만났고 그 사람과 동거도 했었으며 그 남자의 아이도 2번이나 가졌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이 사람이 아니면 결혼할 수 없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그 남자가 바람을 펴도 미련하게 받아주고 그 사람이 쓸 돈을 위해 돈을 벌었습니다. 하지만 20대가 되며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되어 더 이상은 이런 사람에게 제 인생을 허비 할 수 없다라고 판단하여 그 사람과 이별을 하고 몇 몇 다른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생각에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가졌었던 몸이고.. 수술 할 때의 그 느낌.. 가끔은 아이들이 나와 내 배를 찢어버리는 꿈도 꾸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사람만나기를 꺼렸습니다. 판에 낙태에 관한 이야기가 올라올 때마다 남자분들의 '저런년이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 속이고 잘 살까봐 걱정된다' 등등의 이야기들을 보며 저의 죄책감은 더욱 더 커져만 가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사정으로 인해 빚을 지게 되었고, 그리 큰 금액은 아니어서 회사를 다니며 열심히 갚아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회사 내의 직원분과 좋은 감정이 생기어 좋게 만나게 되었고.. 그 사람은 이제 제 안에서 너무나 커져버려서 없어선 안 될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분도 저에게 너무나 큰 사랑을 주고 저를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빚도 있고 남의 아이도 두번이나 가졌던 상스러운 .. (이런표현이 맞나 싶네요..) 여자입니다. 얼마전에 그 분과 같이 이야기를 하다가 낙태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본인의 청소년기 학교 친구들이 여자를 임신시키고 도망갔었다.. 그런 사람들이 멀쩡하게 다닌다.. 등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제 표정은 굳어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은근히 돌려가며 한번 물어봤죠. 나 - 만약에 당신이 앞으로 결혼 할 여자가 남의 아이를 가졌었다고 고백해요 그럼 어떡할 거에요? 그 사람 - 이해는 할 수 있겠지만.. 결혼은 힘들 것 같아. 또 다시 표면위로 올라온 문제.. 전 그 사람이 너무 좋고 정말 제가 빚만 다 갚아버린다면 앞으로 미래를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인데 역시 제가 진 죄를 그 사람에게 전가 시킬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 힘들고 살아가고 싶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이런 부분까지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은 없겠지요? 전 오늘도 이 사람에게 어떻게 헤어지자고 해야할지 고민합니다. 하지만 하면서 헤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63
남자친구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여성입니다.
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하는데요. 요즘 너무나 심각한 고민이 있어 글을 써 봅니다.
딱히 음슴체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쓰겠습니다.
전 10대에 한 남자를 만나 몇년을 만났고 그 사람과 동거도 했었으며
그 남자의 아이도 2번이나 가졌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이 사람이 아니면 결혼할 수 없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그 남자가 바람을 펴도 미련하게 받아주고 그 사람이 쓸 돈을 위해 돈을 벌었습니다.
하지만 20대가 되며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되어 더 이상은 이런 사람에게 제 인생을
허비 할 수 없다라고 판단하여 그 사람과 이별을 하고 몇 몇 다른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생각에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가졌었던 몸이고.. 수술 할 때의 그 느낌..
가끔은 아이들이 나와 내 배를 찢어버리는 꿈도 꾸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사람만나기를 꺼렸습니다.
판에 낙태에 관한 이야기가 올라올 때마다 남자분들의 '저런년이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 속이고 잘 살까봐 걱정된다' 등등의 이야기들을 보며 저의 죄책감은 더욱 더 커져만 가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사정으로 인해 빚을 지게 되었고, 그리 큰 금액은 아니어서
회사를 다니며 열심히 갚아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회사 내의 직원분과 좋은 감정이 생기어 좋게 만나게 되었고..
그 사람은 이제 제 안에서 너무나 커져버려서 없어선 안 될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분도 저에게 너무나 큰 사랑을 주고 저를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빚도 있고 남의 아이도 두번이나 가졌던 상스러운 .. (이런표현이 맞나 싶네요..) 여자입니다.
얼마전에 그 분과 같이 이야기를 하다가 낙태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본인의 청소년기 학교 친구들이 여자를 임신시키고 도망갔었다.. 그런 사람들이 멀쩡하게 다닌다..
등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제 표정은 굳어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은근히 돌려가며 한번 물어봤죠.
나 - 만약에 당신이 앞으로 결혼 할 여자가 남의 아이를 가졌었다고 고백해요 그럼 어떡할 거에요?
그 사람 - 이해는 할 수 있겠지만.. 결혼은 힘들 것 같아.
또 다시 표면위로 올라온 문제..
전 그 사람이 너무 좋고 정말 제가 빚만 다 갚아버린다면 앞으로 미래를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인데
역시 제가 진 죄를 그 사람에게 전가 시킬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 힘들고 살아가고 싶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이런 부분까지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은 없겠지요?
전 오늘도 이 사람에게 어떻게 헤어지자고 해야할지 고민합니다.
하지만 하면서 헤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