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동생으로 지내던 그녀에게 고백했습니다. 2일이 지난지금..

어뜨카지ㅠ2012.04.24
조회1,018

음슴체? 로 말할께요.

 

전 20대후반 남자 상대는 20대초중반

몇년전부터 서로 알고 지낸 동생이었음

종종 연락을 하다가 3월말부터 자주 만나게 됨

같이 저녁먹으로도 자주다니고 같이 걸으며 얘기도 마니하고

쇼핑도 같이하고 영화도 보고 술도 같이 마시고 꽃구경도 가고 놀이동산도 같이가고..

마치 고백은 안했지만 사귀는것처럼 ...연인들처럼 손잡고다니고 그렇게 한달을 보냈음.

 

그리고 고백하기 전날 만나고 헤어지기전 난 고백을 할까말까 마니 망설이고 있었는데

그 애두 그걸 느꼇나봄 우울한 표정처럼 보인다고..

사실 분위기 좋은 빠에가서 칵테일 마시구 2차론 걔네집 근처에서 먹을생각이였는데

그 애가 엄마가 보고싶네 이러면서 2차가 무산됨땀찍 그러면서 내표정이 안좋았나봄.

물론 2차 무산된것도 있지만 난 망설이며 생각을 좀 깊게 하고있던터라..

 

다음날 술좀 마시고 꽃한송이꽃 사들고 걔네 집쪽으로감.

마침 강변쪽에 나와서 바람쐬고 있다고함

꽃을 건네주고 앉을곳을 찾아 같이좀 걷고

벤치에 앉은뒤 사귀고 싶다고 고백을함

 

그런데 그 얘가 생각할 시간과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구 함

그리고 이런저런얘기좀 하다가 집에 델다주구 헤어짐.

 

고백후 연락없는남자 이상해보인다는 글을 봤기에

지금도 연락은 계속하는중..2일째..그냥 평범한 일상이야기 같은..위주로

고백후에 특별히 서로 어색하거나 그런건 없는것 같긴함

카톡보면 평소하던대로..

어제잠이 안와서 새벽5시까지 안자고 있었다는 말도 하던데..

 

대답을 재촉하는것도 않좋다고 해서 재촉은 안하는데..

 

나 너무 답답하네 ㅠㅠ글구 고백때도 너무 엉성했던게

강변이 워낙넓어야지.. 걔 찾는데만 30분넘게 걸리구

전에 오빠랑 같이 있던곳이라고 했는데 헤멧음찌릿 다리밑에 있다고 했는데.. 술이 좀 취했나봄취함

결국 걔가 신호등 있는데로 올라옴 생각해보니 다리 밑이 더 좋았을수도

아파트단지뒤쪽 공원벤치에서 약1시간동안 있으면서 정작 고백한말은

너 좋아해. 사귀고싶다. 너하나만을 위해 몇년간 딴여자한테 눈길도 안줬었다.

머 이런얘기 좀하구 걔는

오빠가 고백할걸 알고있었다.자기두 사귈땐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정리할 시간을 달라.

 

그 외엔 그냥 이런저런얘기들..

 

 

이젠 관계 대해 조금 설명을 하겠음..

 

우선 그 앨 만나면서 돈은 거의 비슷하게 씀

내가 영화표사면 걘 팝콘음료수사고 내가밥사면 커피사구 어쩔땐 자기가 다내고..

남자를 돈으로 보는 여자는 아님. 착함. 가끔 택시 타는경우가 있는데 다 자기가 계산함

된장녀 스타일도 아님. 디게 검소함. 커피집도 무슨 메이커쪽으로 가기보단

한적하고 이름없는 그런집을 찾아다님.

생일이였던지라 빕스 데려갔는데 비싸다구 딴데가자고 그럼

예약했다고 하니 결국 먹긴함.

 

그리고 종종 오빤 신비로운 매력이 있는거 같애 이러기두하고..

말로 날 들었다 놨다 하는거 같음.

건축학개론을 같이 봤는데 나보고 엄태웅어릴때 모습같다고함.

물론 외모가 아니라 성격같은게 비슷해보인다고함.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런것같음.

좋아하면서 고백못하는 그런성격? 착각일줄 모르겠지만 고백해줘 라고 들렸음

고백같은거 원래 안함. 아니 못함. 그런데 이번엔 했음;

헤어질땐 거의 걔네 집으로 같이 걸어가지만 결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기다려주는건 그애임.

혼자옷사러가서 잘못고르겠다니까 어디냐며 나와서 옷골라줌

다음엔 어디로 놀러가자 라는말도 종종함

지역행사어플이 있는데 그걸또 나한테 보여줌. 나도 설치함.

그거보고 어디 가자는건가? 또 나만의 착각인가.

가끔 날 도촬함 그리고 잘나온사진있으면 보내줌

최근 핸폰번호도 바꿈. 바꾸자마자 바꿨다고 연락옴.

그런데 그걸 주변일부한테만 말하구 심지어 아빠한테도 알려주는걸 까먹었었다고 함ㅋㅋ

그걸 또 나한테 말함. 내가 느끼기에는 주변사람들 정리중이야 라는듯 했음.

 

그리고 또 가끔씩은 주변남자에 대해 이야기함, 기분은 별로 나빴음

머 이런나쁜남자들이 있었더라.. 라는 정도?

텍스트앳 해본사람들 있나? 그거 해봤는데 애정도가 평균90대 나오구

가끔 100 나올때도 있던데 이거 믿을만한건가? 다른사람돌려보니 50-60사이로 밖에 안나오던데

내가 애기두 아니고 그런걸 하고있는걸 보면 웃기기도함

 

그리고 또 나보고 외로워 보인다는 말을 했었는데 무슨의미인지 모르겠음.

혹시 내가 외로워서 자기를 만나고 있는건가? 이런생각을 하고 있는건가??

봄이기도 하고 단순히 내가 외로워서 자길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건가??

그래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건가?? 아닌가??

 

어떻게 생각함?? 나 까인거임?? 그냥 오빠일뿐임?? 착각의 늪에서 빠져나와야함??

 

 

그리고 내일다시 만나러 갈 생각인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2탄이 나올수 있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