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날 싱숭생숭하게 만든 남자친구에게

끙끙이2012.04.25
조회75,434

안녕하세요 만족

저번에 ★고3남자친구에게 해준이벤트★로

(혹시 모르실까봐 이어지는 판에 올렸어요)

3월 7일자 베스트톡이 됬던 끙ㅇㄲ...끙이예요

다름이 아니라..

남자친구가 내일 모레 기숙사에 들어간다네요ㅎㅎ..

..........음.............

 

 

 

 

 

 

 

 

 

 

To. ㅡㅡ세상에서 젤 못난 재욱이에게

 

안녕 재욱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도 알다시피 너한테 이런거 써주는 애는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니가 그렇게 입이 닳고

닳도록 말하는 AB형ㅡㅡ성격을 가진 애는

나밖에 없잖아? 그치? 응?

음.. 나 방금 학교 독서실에서 12시까지 공부하다가

이제 집에왔는데 집에 오는 길에 도데체 무슨 말을

해줄까 생각하는데 도통 아무생각도 안나는거 있지

그냥 너가 오늘 갑자기 전화해서 다짜고짜

미안하다고 하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너가 처음에 바람이라도 핀줄 알았잖아^^

바람 핀거였으면 내가 지금 지금은 연애중 여기다

쓰는게 아니고 헤어진 다음날로 카테고리를

바꿧겟지?^^ 헹.. 자꾸 이야기가 샌다

쨋든 너가 기숙사 들어가게 됬다고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길래 그냥 무덤덤하게

뭐가 미안하냐고 잘된일이라고 들어간김에

진짜 열심히 하라고 막 큰소리 뻥뻥 치면서

너 토닥토닥 괜찮다고 걱정말라고

했는데 전화끊고 나서 다시 내 자리와서

공부하려는데 되게 진짜 제목처럼 되게

싱숭생숭하더라ㅎㅎㅎ,..우리 같이 본

건축학개론에서 싱숭이 생숭이 찾던 재수생맘처럼

진짜 되게 싱숭생숭하더라구

그냥 정말 이제 진짜 우리가 진짜 중요한 때가

왔다는게 몸소 느껴지더라고ㅎㅎ..

생각해보면 뭐가 그렇게 성급했는지는 몰라도

올해 1월달, 2월달 추억이란 추억은

싸그리 다 두달동안 다 만들려고 왜그렇게

아둥바둥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되게 웃기당ㅎㅎ

같이 바다도 가고 찜질방도 가보고 고기도 먹어보고

네 생일이라고 난생 처음싸보는 도시락도 새벽부터

엄마아빠 몰래 만들어 보고 편지도 태어나서 그렇게

많이 써본것도 처음이고 우리 200일땐 서로 준비안하려고

했는데 나는 200명한테 포스트잇도 돌려보고

(우리 200명한테 인정받았당 ㅡㅡ)

사진 100장넘게 찍어가면서 그 흔한 인간하트도 만들어서

액자로 만들어주고 사진앨범도 만들어주고

그리구..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이벤트,

그리고 내가 죽기전에ㅋㅋㅋㅋㅋㅋㅋ한번쯤은

꼭 받아보고 싶다했던 촛불이벤트도 너가 해줬잖아

처음 쳐본 포켓볼도 너한테 배웠었는데 이젠

널 능가할(?)정도로 포켓볼 한큐에 4개도 넣어보고

운동커플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만큼 야구도 해보고

볼링도 해보고 포켓볼도 해보고 사격도 해보고

진짜 200일넘게 너랑나랑 했던 거 생각해내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 일주일이면되려나^^,

우리가 200일넘게 사겨온만큼 우리 이제 어쩌면

젤 중요할지도 모르는 시험도 200일도 채 남지않은거 있지?

되게 고3이라는 타이틀이 되게 답답하고 힘들어도

그래도 너라도 있으니까 다 견딜만 했는데

이젠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덛더더욱

너랑 볼 수 있는 시간이 없어진다니까 진짜 싱숭생숭하다

그래도 내가 기숙사 들어가는 남자친구한테

연락 안했다고 화 한번 내지도 않고 잘 참고 나도

너만큼이나 더 열심히 하면 좋은 여자친구란

소리 들으려나 ^^ㅗ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나때문에 여자친구때문에 고3때 공부에

소홀해서 너가 원하는데 못가서 후회된다는 일

절대 일어나서도 안되고 일어날 일도 없을거야

비록 너가 기숙사에 들어가서 한달에 고작 2번정도밖에

못 나와도....그냥 뭐.. 그까읶...꺼...

너 엽사보면서 버티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재욱아

모르겠다 되게 씁쓸하기도 하고 잘된일인거

같기도 하고 막 그런다 지금.

그냥 내가 정말하고싶은 말은

재욱이 너!!!!!!!!!!!!!!!!!!!! ㅡㅡ 기숙사도 들어가고

했으니까 딴데 정신팔지 말고 진짜 맘 먹고

남은 200일 진짜 "난 죽었다 x_x" 생각하고

진짜 열심히해. 단, ㅡㅡ나에 대한 맘은

변치 말고 진짜 지금처럼만..

말 안해도 알지?

우리 진짜 서로 가까이에 안보이더라도

서로 할일 열심히 하면서 진짜 보람찬

고3생활하자^^ㅋ

내가 그냥 장...난삼아서 내가 만약

광주에 남고 너가 서울로 대학을 간다면..

가정해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저히 상상이

안되더라고 그래서 나도 진짜 열심히

해서 ㅡㅡ 너 뒤 따라가려고 하니까

진짜 긴장타라 송재욱ㅡㅡ♡ 

눈에서 안보이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말

언어적으로 모순이라는거 너랑 내가 보여주면

되니까 그런 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아니 아예듣지마 그런말은ㅎㅎㅎㅎ

쨋든 기숙사?ㅋ 뭐 그게 뭐 별거야? 응?

그치? 그러니까 정말 독하게 맘먹고

열심히 하자우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끝이 좀 애매하지만

네 말처럼 남자친구 군대 보냈다 생각하고

나도 열심히 할테니까 내 걱정은 마ㅡㅡ

음.. 아 다썻는데..좀 오글거려

ㄴ머ㅣ러미ㅏ러미;멈ㄹ;ㅣ 헹 내 손발 펴줘

뭐.. 어차피 이미 오글거리게 시작한 편지

.......ㅡㅡ재욱아 사랑ㅎ..ㅐ♡

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

 

From. ㅡㅡ너보다 잘난 지수가

 

 

 

 

 

p.s 아 맞다 이건 선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지? 이거 보고 빵터지길부끄

 

 

 

 

 

 

 

 

Bonus:) 200일날 준비했던 이벤트

 

 

포스트잇 200장 돌렸어요

 

 

 

요기 이 하트...를...

 

 

 

 

이렇게 액자로 만들어서 줬어요^^

 

 

 

 ㅠㅠㅠㅠㅠㅠ남자친구가 해준 감동의 촛불이벤트

 

 

 

 

커플 스사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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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