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해도 너무하는 친정썼던 글쓴이입니다.. 댓글달린글들 너무 잘 읽어보았구요 정말 따끔한 충고 ,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댓글달아주신분들 말씀대로 저도 해볼거 다 해봐왔었어요.. 그 4만원 안받고 일안하겠다고하면,, - 4만원쳐주는것도 감지덕지한지 알아야지.. 입다물고 안쳐오나? - 이렇게 강압적이십니다.. 남편에게 어제 네이트판에 글을올렸다고 말했더니.. - .. 그래서 댓글엔 뭐래? - 라고 약간 궁금해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설명해주니.. - 글내려라!-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왜!? 라고 하니 괜히 우리가 장인장모님 욕먹이는거같다.. 마음불편하니 글 내려라 이러더라구요.. 맞아요 저희 부모님 욕먹이는일.. 그치만 이렇게해서라도 제가 충고를 듣고싶었어요 어떻게해야할지.. 이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저희 부모님 체면 생각하는 남편에게 너무 고맙지만서도.. 너무너무 답답한 마음에 아침에 소리를 꽥 질렀네요.. - 당신이야말로 착한사위병 걸린거아니냐? 나중에 임신해서라도 일하러오라그러면 어쩔꺼냐? 안그래도 애기도 잘안들어서는데 그때되서 문제생기면 그때되서라도 아 이건아니구나.. 할거냐? - 라구요... 그리고 애기가 잘 안생긴다는 이유로 시댁에서 일도하지말고 집에서 살림이나 조금씩하고 쉬라고 하셨는데 제가 계속 집에있는걸 친정에서 알아서 더더욱 그러신거같아요.. 그래서 남편한테 우리부모님 전화오면 나 다음달부터 직장다닌다고 말하라고했어요 저역시 저한테 전화오면 그렇게 말씀드릴거구요.. 저희부모님 섭섭한거 있으면 저한테 전화잘안합니다.. 꼭 저희남편한테 전화해요 사람 더 곤란하게...ㅠ 휴................ 그리고 남편한테도 그랬습니다.. 정말 터놓고.. 내가 직장다니는데 시어머니가 주말마다 일하러내려오라하시고 못간다하면 나한테 전화와서 뭐라하시고 섭섭하다하시면.. 정말 나 못산다고.. 오빠랑 같이 못살지싶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입장을 바꿔 생각하니 정말 내가 이때까지 못잘라낸게 맞는거같다고.. 친정하고 거리를 좀 두자고했습니다.. 솔직히 그래요 시댁어른들께서는 피곤한데 집에서 쉬거라~ 놀러 다니고 맛있는거 사먹어 우리 며느리 먹고싶은거 다 사먹고 나한테 영수증 제출하거라~ 내가 그돈 다 해주마~ 라고 말씀하시는 시어른들입니다.. 거기다가 앞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저희 시어머니도.. 혹여나 제가 싫어하실까봐 아이이야기도 살짝 꺼내시고.. - 아가.. 혹시 몸이 조금 안좋은거같으면 병원에 가보아도 괜찮다.. 부담가지지말고 다녀오거라 - 라고 말씀해주시는데.. 그당시는 그냥 네.. 하고 치웠지만 지금 친정부모님과 시어머니를 비교하니 어찌 시어머니에게 이렇게 감사한지.. 남편은 아직도 바보같이 - 이렇게까지 해야하냐? - 이럽니다.. ㅡㅡ 그래서 제가 - 솔직히 틀린말하나없다고.. 오빠랑 나랑 주말에 쉬는날이라서 뭐라도 하려고 계획잡아놓으면 뭐하냐고 친정부모님 전화한통으로 무조건 다 취소하고 친정튀어가야되는데.. - 라고 했더니 - 그럼 어쩔수없잖아? 도와드려야지 - 라고 말하는데 이건 뭐 내남편이지만 진짜 ㅄ인지............ 내가 내남편을 이렇게 만든건지.. 휴.......... 정말 아침부터 열이 확 받네요.. 아참 그리고 친정아빠랑 통화를 했는데요.. 어제저녁에요! 제가 전화를 해서 말했어요 - 아빠 일요일날 꼭 가야하나? - - 어 왜 - 짜증나더라구요.. - 남편 피곤해서 아침에 일어나지도못하는 사람 쉬는날마다 어떻게 그렇게 불러내 - 라고했더니 - 그건 아빠도 아는데 어쩔수없잖아? - 뭐가 어쩔수없다는건지... 제가 대답을 안하니 아빠가 - 일요일날만 마지막으로 도와줘 5월달부터는 알바생 하나구했어 - 그러길래 알겠다고 말하려고하는찰나에 옆에서 친정엄마가 전화이야기를 들었던지 소리 지르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 뭔마지막이야!!! 지가 오라카면 와야지 ! - 그말에 화나서 저도 소리지르니 아빠가 - 지금 내한테 짜증내나? -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니 그럼 짜증안나게 생겼냐고 소리를 꽥 지르니 전화를 끊더군요.. 그후로 저도 전화안드렸습니다.. 전화도 안왔구요 남편은 전화드려봐야되는거아냐? 이러는데 제가 절대못하게했구요.. 아 진짜 어떻게 남도아니고 부모자식간에 이럴수가있는거죠.. 진짜 미치겠습니다.. 새로구한 알바생 전화받는일만 하는데.. 저한테 일당 4만원준것보다 더 챙겨주시다더군요.. 휴무 다 챙겨주시고 한달에 120으로 주신답니다 남이 자식보다 낫네요.. 저는 자식이라 당연히 부려먹어도되는건가봅니다.. 허허 제 남동생은 다리에 물이차는 병을 얻고 군대도 상근예비역이 나왔었습니다.. 근데 부모님은 제 동생 다리 그렇게 된게 다 제동생이 오토바이를 잘못타서 된거라고 부모탓할필요없다고 말씀들을 하세요.. 그일로 동생은 병원에 입원을 했어야했는데 일주일넘게 입원해야하는애를.. 일시킨다고 3일만에 퇴원을 시키고.. 그 물에 찬 무릎으로 음식들고 계단 오르락내리락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느라 물이 3배까지 차서 동생이 걷지도못하고 너무아파 우는모습이 기억나네요.. 지금도 다리를 보면 양쪽다리가 짝짝이예요.. 한쪽허벅지가 훨씬 더 두껍죠.. 몰라요 친정부모님은 -병원에서 아무이상없다캤다! 사는데 지장없다!- 라고말씀하시는데.. 정말 사실일까요.. 다리때문에 상근예비역이 나온애를 무슨욕심으로 또 굳이 현역에 보내야한다고 상근예비역 나온거까지 친정엄마가 손수 다 취소시키고 현역으로 지원했습니다 그치만 국방부에서는 현역힘들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현역보내야겠답니다 다리가 저모양인데.. 가게에서배달일만 안했더라면 제동생 다리 그런일 없었을텐데.. 그래서 처음엔 무릎에 주사기를 꼽아서 물도 여러번 빼내야했습니다 그때도 부모님은 병원에 안오셨어요.. 제가 가있었죠.. 왜냐면 부모님은 가게돈벌어야하니까요.. 동생사고나서 엠블런스 실려가도 가게일떄문에 못오시곤했죠 저같으면 일 다 팽겨치고 자식부터 보러올거같았는데.. 그게아닌가봐요.. 가끔 글 보시는분들중에 생각하실꺼예요.. 아니.. 남도 아니고 딸자식이 왜 열폭해서 자기부모 욕먹일려고 이렇게 글을 올리냐.. 네 저 나쁜딸맞아요.. 근데 이렇게 나쁜딸해서라도 정말 도망치고싶고 살구멍 찾고싶어서 이렇게 글올렸네요.. 그리고 대학보내달라고 졸랐다가 뺨 수차례 맞았다는거.. 남들한텐 대단한 일이구나..; 전 길에서 사람들 다 보는앞에서 엄마한테 뺨 맞아봤고 배도 차여봤어요 얼굴을 하도 맞다가 눈에 핏줄이 다 터져서 눈동자옆에 흰자가없이 빨갛게 번져서 다닌적도많고.. 어릴때 길에서 넘어졌다고 골목앞에서 사람들 다 보는데서 뺨을 왕복으로 4대인가5대 맞은기억도있네요; 그당시 6살인가 그랬는듯..;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이었거든요.. 그냥 친정아빠보단 친정엄마한테 섭섭한게 너무 많아요 잘해드리고싶기보단 원망이되네요.. 어릴때부터........... 이래저래 추가글 올렸는데 또 글이 한참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또 달아주세요! 보고 많이 느끼고 배우게..ㅠㅠ 후기는 또 올려드리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안녕하세요 먼저 두서없이 글쓰는 점 양해바랍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꼐요.. 저희 친정부모님들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맛집 을 운영하고계십니다.. 저희 시댁어른들은 농사를 짓고계세요.. 저희 친정부모님이 운영하는 맛집은.. 믿으실지모르겠지만 하루에 매출만 300만원이 되는 식당입니다.. 그만큼 그래서 직원이 많아도 바쁘고 부모님들이 많은 돈을 버는 대신에 몹시 힘들어하십니다.. TV에 까지 몇번이나 출현된 식당이라 줄을 서서 먹으려고 난리들이죠... 제가 어릴떄부터 해오던 식당이라 그 식당에서 힘들게 버신돈으로 제 공부시키고 어린시절 갖고싶던거 사주시고 시집까지 보내신것도 압니다.. 하지만.. 제 기준으로 생각해서 이건 정말 너무하는게 아닌가싶어서 혹시나 제가 오바하는건지.. 아니면 제 생각이 맞는건지 싶어서 이렇게 판에올리게됐어요.. 결혼한지 이제 1년정도가 되었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남편은 서비스직에 종사하기때문에 일이 조금 힘들어요.. (삼성맨이라고 하지요 ) 일주일에 한번쉬는데 평일에 쉴때도있지만 거의 주말에 쉽니다.. 남편이 승진을 한지 얼마안되서 신경쓰는일도 많고 약간의 육체노동이 필요한일이라 정말 많이 피곤해합니다 원래는 뭐든지 잘먹고 잘자고 하던사람인데 예전만큼 먹지도않는거같더니 살이 쑥쑥 빠지는게 보이더군요.. 실제로 2주만에 몸무게가 5키로나 빠졌습니다.. 친정부모님은 주말마다 저희가 부모님 가게에 출근을해서 일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가면 특별히 하는일은 없어요 전화로 주문이 많이 들어오기때문에 제가 하루종일 앉아서 전화를 받아줘야합니다.. 장사하는 시간도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라 하루12시간동안 장사를 하시죠.. 전화받는일 쉬워보이시나요.. 하루에 전화 500통 이상을 받습니다.. 그래도 손님이라고 내가 난데 하시는분들 , 장사하는 사람이라고 먼저 말 턱턱놓는 어른들 , 진짜 개념없이 말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래도 남의돈 벌어먹기가 힘든거니까.. 하고 참습니다.. 에고.. 글이 약간 다른길로 빠졌네요.. 이 전화받는일을 저희 친정부모님은 계속 제가 해주길 바라고 계십니다.. 주말만 해주시길 바라는데.. 솔직히 저는 그래요.. 남편이 요새 너무너무 힘들어하는데 일주일에 하루쉬는날 집에서 푹 쉬게하거나 둘이서 같이 보내고싶은데 저희 친정부모님은 - 주말에 O서방 쉬면 짐 다 싸서 친정으로 넘어오면되겠네 , 어차피 주말에 너 우리가게에서 일할꺼니까 친정에서 자고 해라 - 그러면 우리남편은요..? 하루쉬는날 좀 편하게 집에서 쉬고싶어도 처갓집으로 가야합니다.. 이런일이 매번 주말마다 한번도 빠지지않고 일어납니다.. 아 저번주는 한번 피했네요 ( 저번주는 시댁에서 농사일을 도와달라고 하셔서 시댁에 내려갔었습니다 ) 주말에 친정에 가면 저는 하루종일 앉아서 전화를 받고 그렇다고 남편이 혼자 친정댁에 혼자 있으려하지않고 같이 부모님 가게에 나옵니다.. 그러면 남편은 가게에 조그맣게 달린 골방안에 들어가서 앉아있거나 잠시 자거나.. 그런식으로해서 12시간을 보냅니다.. 남편에게 나 혼자 다녀올테니 당신은 집에서 쉬고있어~ 라고 말도 해봤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 친정에 가면 친정부모님들은 -O서방은?- 이렇게 물으시고 피곤해해서 나혼자왔다고 이야기하면 섭섭해하시면서 남편에게 전화까지 해가며 티를 내십니다.. 남편이 안따라올수가 없는 상황을 만드시는거죠.. 그리고 저희신혼집에서 친정이 차타고 한 1시간은 가야합니다.. 남편은 저한테 - 어차피 당신혼자 가려면 택시타고 한시간씩 가야하는데.. 괜히 차비가 더 나오겠다 내가 태워주는겸 같이가지뭐.. - 이렇게말하면서 같이 따라나섭니다.. 그럴때마다 얼마나 미안한지.. 결혼전에 저도 직장을 다니다가 일을 잠시 그만뒀었는데 그당시 저희 친정부모님이 너 결혼하기전에 엄마아빠 가게와서 전화받는일좀 도와달라는 그말에 알겠다고 전화를 받으러 나간게 화근이었습니다 전화를 받는게 그냥 일반적으로 전화를 받고 끊고 하는게 아니라 컴퓨터로 전화를 받아서 매출을 다 적고 고객등록을 쭉 하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전화를 받는거라 제가 몇번해보니 저는 손에 익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조금 받아드렸던게.. 남들 결혼전 혼수보러다니고 여기저기 예식장알아보고.. 예비신랑이랑 이것저것 준비하는거.. 저는 해보지도못하고 결혼식 이틀전까지 그 가게에 쳐박혀서 전화받았고 혼수? 제가 고른거없어요.. 저를 가게에 전화받으라고 넣어두시곤 친정엄마가 다 고르고 다 계약하셨습니다.. 이때도 섭섭했어요.. 평생 한번밖에 없는 결혼식 , 내 결혼인데 아무리 친정엄마라지만..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그래도 참았습니다 내 부모니까요.. 다 나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자꾸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꾸 내가 시집갔다는걸 생각을 못하는시는건가 아니면 딸이라는 이유로 평생 이렇게 가게일과 연결시키시려나.. 싶고.. 남편을 볼때마다 자꾸 미안해집니다 - 나랑 결혼하지않았더라면 쉬는날 걱정없이 쉬고 이유없이 처갓집 눈치보고 하진않았을텐데.. - 라구요.. 남편은 계속 괜찮다고합니다 제가 화나서 친정에 뭐라하려고해도 - 괜히 일 크게만들지말고 그냥가자.. 어쩔수없지 뭐 - 정말 지긋지긋해서 미치겠습니다 당연히 힘들게 돈버시는거 생각하면 마음아프고 걱정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그치만 그걸 계속 딸아이한테 의지하시는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안그래도 아까 또 전화오셨습니다 - 주말에 와야되는거 알지? -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 아니 엄마는 어떻게 사위가 쉬는날만 어떻게 그렇게 잘알아서 안그래도 쉬려고하는사람 그렇게 잘찾아부르냐 - 이런식으로 비꼬아서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 O서방 일요일날 쉰대? 야! 그러면 O서방은 저거집가서 일도와드리라고해!- 라고 소리지르시고 제가 그랬습니다 - 나는 남편한테 미안해서 엄마아빠가게가서 일하자고 말못하니까 엄마가 O서방한테 전화해서 말하든가해! - 라고 소리질렀습니다 솔직히 친정엄마 미안해하실줄 알았더니.. - 그래 내가말하마 뭐 공짜로 일하나? - 이러고 끊으시더라구요.. 네.. 둘이 나가서 12시간 일하면.. 4만원 일당주십니다.. 저 그 4만원 안받아도 됩니다.. 진짜 4만원없어서 피곤한 남편 억지로 데리고 나가서 돈받고자 일해드리는거 아니예요 내부모니까 힘드실테니까 도와드리자하는 자식마음에 나가서 도와드리는건데 저희 엄마아빠지만 왜이렇게 야속한지 모르겠습니다.. 남동생이 하나있습니다.. 저희 부모님.. 남동생 가게에 불러내서 배달시키고있어요... 그 배달일때문에 교통사고가 몇번이나고 결국에 후유증으로 오른쪽자리에 물이 차는 병을 얻었습니다.. 그래도 아직도 배달일 시키십니다.. 사람을 구하려고해도 일해줄사람이 없다는거죠.. 동생이 철없을때 그랬죠.. - 엄마아빠돈 벌려고 자식앞세워서 돈벌고 이제 나 사고나서 다리 병신되고나니 만족하냐고 - 부모님은 그날 동생 뺨을 때리고 내 자식 내맘대로 쓰지도못하나 자식된도리로 당연한거지 교통사고났는건 니가 오토바이를 잘 못타서 난거지 왜 부모한테 책임을 돌리냐고 뭐라하시던분입니다.. 동생 이제 23살입니다.. 아직 군대도 못가고있구요... 모르겠습니다 당연한거맞습니까..왜 저는 저희 부모님이 너무하다고 생각이 드는건지... 동생이나 저나 좋은 성적이 아니었지만.. 저도 남들가는 대학 가보고싶었습니다.. 대학갈만큼 둘다 충분한 성적은 됐구요.. 그당시 친구들은 저한테 와서 - 아 나는 대학가기싫은데 자꾸 아빠가 전문대라도 나와야된다고 가래 - 라고 말했던것들이 기억나네요.. 저는 대학가고싶다고 몇날몇일을 졸랐다가 엄마한테 뺨까지 수차례 맞았었는데.. 그래서 저도 대학을 못갔어요.. - 니 까짓게 대학가봤자 장학금 타오겠냐? 비싼돈주고 대학들어가서 전공도못살릴게.. - 제동생도 대학못간건 마찬가지랍니다.. 저는 부모님들은 자식들 하고싶다는거 다 들어주실줄 알았어요.. 특히 학업쪽으로.. 아.. 또 글이 샛네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이런일로 굉장이 부모님한테 섭섭한게 많아서일까요.. 그리고 부모님은 저희와 모든걸 같이하시려해요.. 여름휴가부터 쉬는날되면 바로놀러오라고하고 자고가라하고 하루자고가라는게아니고 짐싸들고 5일씩 자고가라고할때도있습니다.. 남편보고는 친정에서 바로 출근하라고 하시죠.. 결혼전에는 몰랐는데 결혼하고나니 우리부모님인데도 왜 저러실까싶은 생각이 드는걸 뭘까요.. 제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걸까요.. 제 나이 25살입니다.. 결혼을 24살 이른나이에 해서 .. 그래서 이렇게 저희한테 집착하시는걸까요.. 저희부모님 젊으시고 저희 많이 생각주시고 하십니다만.. 정말 이런쪽으로는 어른이시지만 너무 심하시네요.. 그리고 아기이야기도 하십니다.. 제가 몸이 조금 안좋아서 아기가 잘 안들어서요.. 티비에 임신이야기가 나온다거나 주위에 임신이야기가 들리시면 -누구는 쉽게 들어서는 애기.. 누구는 갖고싶어도 못가지고..에휴.. - 놀랬어요.. 시어머니도 아니고 저희친정엄마가 저렇게 말할줄은.. 하나밖에 없는딸 몸 안좋은거 뻔히알면서 저렇게 말할줄은.. 그래서 하루는 저도 말했어요 - 엄마가 맨날 친정에와서 자고가라 자고가라하고 해서 애기가 안들어서는거같다고 - 웃으면서 약간 뼈있는말을 했더니 -호호 너희가 우리집에와서 얼마나 자고다닌다고 애가 안들어서니? 말도안돼 호호 - 1년 365일중에 거짓말 살짝보태 300일은 친정에서 자고와요.. 시댁에서는 모르십니다.. 친정에서 저희데리고 가게에 쓰시는걸 알리고싶어하시지 않으세요.. 그러다가 시댁에서 알게되면 - 사돈어른께 말씀드려라! 내새끼 내마음대로 일도못시키냐고! 일당 쳐주면서 일시킨다고 전해!- 라고 소리치시곤하죠.. 아무것도 모르시고 저 마음상하실까봐 시어머님 당신께서 조심히 물어보시곤하시죠.. - 아가.. 혹시 피임하는건 아니지? - 그리고 제가 음식을 잘안먹습니다 - 몸도 허해보이는데 이렇게 안먹으면되나 우리며느리 한약한재 해줘야지 - 라고 말씀하시곤하는데 어찌 시어머니가 저희 친정엄마보다 더 나은것같은 기분이 들까요.. 이번주 주말에 쉰다고 너무 피곤해하길래 같이 찜질방가서 땀 쭉 빼고 푹쉬고오자했었는데.. 또 친정에서 주말에 짐싸서오래.. 라고말하려고하니 너무 미안해서 입이 안떨어집니다.. 실망했으면서 괜찮은척 할 남편을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고 속이 상해요.. 나중에 아이가지고 입덧할때도 계속 와서 일하라고 시킬거같고 애낳고 몸조리할때도 와서 일도와달라고 할까봐 겁이나네요.. 도대체 제가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싫은소리하면 저희 친정부모님들 바로 남편에게 섭섭한 티를 내십니다.. 너희 집사람이 그러더라면서.. 그래 너희끼리 잘먹고 잘살아보란식으로.. 그러면 남편이 와서 왜그랬냐고.. 그냥 참고말지..라고 말해요.. 제발 톡커님들 제가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할지 가르쳐주세요.. 진짜 주말만 다가오면 겁이나서 살수가없네요............................ 또 전화오고 전화오고 또 전화올까봐... 미리 약속있다고 말씀드리면 - 야! 너는 너희노는것만 중요하고 엄마아빠일은 안중요하냐? - 남편이 너무 힘들어한다고말하면 - 니 남편이 힘들면은 니네 부모는 힘들어 디졌겠다 남의 새끼들은 안시켜도 부모도와주겠다고 나서는구만 내새끼들은 왜 이모양인지 . 자식도리는 해야지 - 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내 남편 제껴두고 이런 억지스러운 자식도리 계속 해야합니까?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글을 쓰면서 섭섭한 마음에 감정이 복받쳐서 글을 막 써내려갔는데 톡커님들 양해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6
추가+)해도해도 너무하는 친정..
해도해도 너무하는 친정썼던 글쓴이입니다..
댓글달린글들 너무 잘 읽어보았구요
정말 따끔한 충고 ,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댓글달아주신분들 말씀대로 저도 해볼거 다 해봐왔었어요..
그 4만원 안받고 일안하겠다고하면,,
- 4만원쳐주는것도 감지덕지한지 알아야지.. 입다물고 안쳐오나? -
이렇게 강압적이십니다..
남편에게 어제 네이트판에 글을올렸다고 말했더니..
- .. 그래서 댓글엔 뭐래? -
라고 약간 궁금해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설명해주니..
- 글내려라!-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왜!? 라고 하니
괜히 우리가 장인장모님 욕먹이는거같다.. 마음불편하니 글 내려라
이러더라구요.. 맞아요 저희 부모님 욕먹이는일..
그치만 이렇게해서라도 제가 충고를 듣고싶었어요 어떻게해야할지..
이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저희 부모님 체면 생각하는 남편에게 너무 고맙지만서도..
너무너무 답답한 마음에 아침에 소리를 꽥 질렀네요..
- 당신이야말로 착한사위병 걸린거아니냐? 나중에 임신해서라도 일하러오라그러면 어쩔꺼냐?
안그래도 애기도 잘안들어서는데 그때되서 문제생기면 그때되서라도 아 이건아니구나.. 할거냐? -
라구요...
그리고 애기가 잘 안생긴다는 이유로 시댁에서 일도하지말고 집에서 살림이나 조금씩하고 쉬라고 하셨는데
제가 계속 집에있는걸 친정에서 알아서 더더욱 그러신거같아요..
그래서 남편한테 우리부모님 전화오면 나 다음달부터 직장다닌다고 말하라고했어요
저역시 저한테 전화오면 그렇게 말씀드릴거구요..
저희부모님 섭섭한거 있으면 저한테 전화잘안합니다..
꼭 저희남편한테 전화해요 사람 더 곤란하게...ㅠ
휴................
그리고 남편한테도 그랬습니다..
정말 터놓고.. 내가 직장다니는데 시어머니가 주말마다 일하러내려오라하시고
못간다하면 나한테 전화와서 뭐라하시고 섭섭하다하시면.. 정말 나 못산다고..
오빠랑 같이 못살지싶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입장을 바꿔 생각하니 정말 내가 이때까지 못잘라낸게 맞는거같다고..
친정하고 거리를 좀 두자고했습니다..
솔직히 그래요
시댁어른들께서는 피곤한데 집에서 쉬거라~ 놀러 다니고 맛있는거 사먹어
우리 며느리 먹고싶은거 다 사먹고 나한테 영수증 제출하거라~
내가 그돈 다 해주마~ 라고 말씀하시는 시어른들입니다..
거기다가 앞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저희 시어머니도..
혹여나 제가 싫어하실까봐
아이이야기도 살짝 꺼내시고..
- 아가.. 혹시 몸이 조금 안좋은거같으면 병원에 가보아도 괜찮다.. 부담가지지말고 다녀오거라 -
라고 말씀해주시는데..
그당시는 그냥 네.. 하고 치웠지만
지금 친정부모님과 시어머니를 비교하니 어찌 시어머니에게 이렇게 감사한지..
남편은 아직도 바보같이
- 이렇게까지 해야하냐? -
이럽니다.. ㅡㅡ
그래서 제가
- 솔직히 틀린말하나없다고.. 오빠랑 나랑 주말에 쉬는날이라서 뭐라도 하려고 계획잡아놓으면 뭐하냐고
친정부모님 전화한통으로 무조건 다 취소하고 친정튀어가야되는데.. -
라고 했더니
- 그럼 어쩔수없잖아? 도와드려야지 -
라고 말하는데 이건 뭐 내남편이지만 진짜 ㅄ인지............
내가 내남편을 이렇게 만든건지.. 휴..........
정말 아침부터 열이 확 받네요..
아참 그리고 친정아빠랑 통화를 했는데요.. 어제저녁에요!
제가 전화를 해서 말했어요
- 아빠 일요일날 꼭 가야하나? -
- 어 왜 -
짜증나더라구요..
- 남편 피곤해서 아침에 일어나지도못하는 사람 쉬는날마다 어떻게 그렇게 불러내 -
라고했더니
- 그건 아빠도 아는데 어쩔수없잖아? -
뭐가 어쩔수없다는건지...
제가 대답을 안하니 아빠가
- 일요일날만 마지막으로 도와줘 5월달부터는 알바생 하나구했어 -
그러길래 알겠다고 말하려고하는찰나에
옆에서 친정엄마가 전화이야기를 들었던지 소리 지르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 뭔마지막이야!!! 지가 오라카면 와야지 ! -
그말에 화나서 저도 소리지르니 아빠가
- 지금 내한테 짜증내나? -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니 그럼 짜증안나게 생겼냐고 소리를 꽥 지르니 전화를 끊더군요..
그후로 저도 전화안드렸습니다.. 전화도 안왔구요
남편은 전화드려봐야되는거아냐? 이러는데 제가 절대못하게했구요..
아 진짜 어떻게 남도아니고 부모자식간에 이럴수가있는거죠.. 진짜 미치겠습니다..
새로구한 알바생 전화받는일만 하는데.. 저한테 일당 4만원준것보다 더 챙겨주시다더군요..
휴무 다 챙겨주시고 한달에 120으로 주신답니다
남이 자식보다 낫네요..
저는 자식이라 당연히 부려먹어도되는건가봅니다.. 허허
제 남동생은 다리에 물이차는 병을 얻고 군대도 상근예비역이 나왔었습니다..
근데 부모님은 제 동생 다리 그렇게 된게 다 제동생이 오토바이를 잘못타서 된거라고
부모탓할필요없다고 말씀들을 하세요..
그일로 동생은 병원에 입원을 했어야했는데 일주일넘게 입원해야하는애를..
일시킨다고 3일만에 퇴원을 시키고.. 그 물에 찬 무릎으로 음식들고 계단 오르락내리락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느라 물이 3배까지 차서 동생이 걷지도못하고 너무아파 우는모습이 기억나네요..
지금도 다리를 보면 양쪽다리가 짝짝이예요.. 한쪽허벅지가 훨씬 더 두껍죠..
몰라요 친정부모님은
-병원에서 아무이상없다캤다! 사는데 지장없다!- 라고말씀하시는데..
정말 사실일까요..
다리때문에 상근예비역이 나온애를 무슨욕심으로 또 굳이 현역에 보내야한다고
상근예비역 나온거까지 친정엄마가 손수 다 취소시키고 현역으로 지원했습니다
그치만 국방부에서는 현역힘들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현역보내야겠답니다 다리가 저모양인데..
가게에서배달일만 안했더라면 제동생 다리 그런일 없었을텐데..
그래서 처음엔 무릎에 주사기를 꼽아서 물도 여러번 빼내야했습니다
그때도 부모님은 병원에 안오셨어요.. 제가 가있었죠..
왜냐면 부모님은 가게돈벌어야하니까요..
동생사고나서 엠블런스 실려가도 가게일떄문에 못오시곤했죠
저같으면 일 다 팽겨치고 자식부터 보러올거같았는데.. 그게아닌가봐요..
가끔 글 보시는분들중에 생각하실꺼예요..
아니.. 남도 아니고 딸자식이 왜 열폭해서 자기부모 욕먹일려고 이렇게 글을 올리냐..
네 저 나쁜딸맞아요.. 근데 이렇게 나쁜딸해서라도 정말 도망치고싶고
살구멍 찾고싶어서 이렇게 글올렸네요..
그리고 대학보내달라고 졸랐다가 뺨 수차례 맞았다는거..
남들한텐 대단한 일이구나..;
전 길에서 사람들 다 보는앞에서 엄마한테 뺨 맞아봤고 배도 차여봤어요
얼굴을 하도 맞다가 눈에 핏줄이 다 터져서 눈동자옆에 흰자가없이 빨갛게 번져서 다닌적도많고..
어릴때 길에서 넘어졌다고 골목앞에서 사람들 다 보는데서 뺨을 왕복으로 4대인가5대 맞은기억도있네요;
그당시 6살인가 그랬는듯..;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이었거든요..
그냥 친정아빠보단 친정엄마한테 섭섭한게 너무 많아요
잘해드리고싶기보단 원망이되네요.. 어릴때부터...........
이래저래 추가글 올렸는데 또 글이 한참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또 달아주세요!
보고 많이 느끼고 배우게..ㅠㅠ
후기는 또 올려드리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안녕하세요 먼저 두서없이 글쓰는 점 양해바랍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꼐요..
저희 친정부모님들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맛집 을 운영하고계십니다..
저희 시댁어른들은 농사를 짓고계세요..
저희 친정부모님이 운영하는 맛집은.. 믿으실지모르겠지만
하루에 매출만 300만원이 되는 식당입니다..
그만큼 그래서 직원이 많아도 바쁘고 부모님들이 많은 돈을 버는 대신에 몹시 힘들어하십니다..
TV에 까지 몇번이나 출현된 식당이라 줄을 서서 먹으려고 난리들이죠...
제가 어릴떄부터 해오던 식당이라 그 식당에서 힘들게 버신돈으로
제 공부시키고 어린시절 갖고싶던거 사주시고 시집까지 보내신것도 압니다..
하지만.. 제 기준으로 생각해서 이건 정말 너무하는게 아닌가싶어서
혹시나 제가 오바하는건지.. 아니면 제 생각이 맞는건지 싶어서 이렇게 판에올리게됐어요..
결혼한지 이제 1년정도가 되었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남편은 서비스직에 종사하기때문에 일이 조금 힘들어요..
(삼성맨이라고 하지요 )
일주일에 한번쉬는데 평일에 쉴때도있지만 거의 주말에 쉽니다..
남편이 승진을 한지 얼마안되서 신경쓰는일도 많고 약간의 육체노동이 필요한일이라
정말 많이 피곤해합니다
원래는 뭐든지 잘먹고 잘자고 하던사람인데 예전만큼 먹지도않는거같더니
살이 쑥쑥 빠지는게 보이더군요..
실제로 2주만에 몸무게가 5키로나 빠졌습니다..
친정부모님은 주말마다 저희가 부모님 가게에 출근을해서 일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가면 특별히 하는일은 없어요
전화로 주문이 많이 들어오기때문에 제가 하루종일 앉아서 전화를 받아줘야합니다..
장사하는 시간도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라 하루12시간동안 장사를 하시죠..
전화받는일 쉬워보이시나요.. 하루에 전화 500통 이상을 받습니다..
그래도 손님이라고 내가 난데 하시는분들 ,
장사하는 사람이라고 먼저 말 턱턱놓는 어른들 , 진짜 개념없이 말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래도 남의돈 벌어먹기가 힘든거니까.. 하고 참습니다..
에고.. 글이 약간 다른길로 빠졌네요..
이 전화받는일을 저희 친정부모님은 계속 제가 해주길 바라고 계십니다..
주말만 해주시길 바라는데.. 솔직히 저는 그래요..
남편이 요새 너무너무 힘들어하는데 일주일에 하루쉬는날 집에서 푹 쉬게하거나
둘이서 같이 보내고싶은데
저희 친정부모님은
- 주말에 O서방 쉬면 짐 다 싸서 친정으로 넘어오면되겠네 , 어차피 주말에 너 우리가게에서 일할꺼니까
친정에서 자고 해라 -
그러면 우리남편은요..?
하루쉬는날 좀 편하게 집에서 쉬고싶어도 처갓집으로 가야합니다..
이런일이 매번 주말마다 한번도 빠지지않고 일어납니다..
아 저번주는 한번 피했네요
( 저번주는 시댁에서 농사일을 도와달라고 하셔서 시댁에 내려갔었습니다 )
주말에 친정에 가면 저는 하루종일 앉아서 전화를 받고
그렇다고 남편이 혼자 친정댁에 혼자 있으려하지않고 같이 부모님 가게에 나옵니다..
그러면 남편은 가게에 조그맣게 달린 골방안에 들어가서 앉아있거나 잠시 자거나..
그런식으로해서 12시간을 보냅니다..
남편에게 나 혼자 다녀올테니 당신은 집에서 쉬고있어~ 라고 말도 해봤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 친정에 가면 친정부모님들은
-O서방은?-
이렇게 물으시고 피곤해해서 나혼자왔다고 이야기하면
섭섭해하시면서 남편에게 전화까지 해가며 티를 내십니다..
남편이 안따라올수가 없는 상황을 만드시는거죠..
그리고 저희신혼집에서 친정이 차타고 한 1시간은 가야합니다..
남편은 저한테
- 어차피 당신혼자 가려면 택시타고 한시간씩 가야하는데.. 괜히 차비가 더 나오겠다 내가 태워주는겸 같이가지뭐.. -
이렇게말하면서 같이 따라나섭니다..
그럴때마다 얼마나 미안한지..
결혼전에 저도 직장을 다니다가 일을 잠시 그만뒀었는데
그당시 저희 친정부모님이 너 결혼하기전에 엄마아빠 가게와서 전화받는일좀 도와달라는 그말에
알겠다고 전화를 받으러 나간게 화근이었습니다
전화를 받는게 그냥 일반적으로 전화를 받고 끊고 하는게 아니라
컴퓨터로 전화를 받아서 매출을 다 적고 고객등록을 쭉 하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전화를 받는거라
제가 몇번해보니 저는 손에 익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조금 받아드렸던게..
남들 결혼전 혼수보러다니고 여기저기 예식장알아보고.. 예비신랑이랑 이것저것 준비하는거..
저는 해보지도못하고 결혼식 이틀전까지 그 가게에 쳐박혀서 전화받았고
혼수? 제가 고른거없어요..
저를 가게에 전화받으라고 넣어두시곤 친정엄마가 다 고르고 다 계약하셨습니다..
이때도 섭섭했어요.. 평생 한번밖에 없는 결혼식 , 내 결혼인데
아무리 친정엄마라지만..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그래도 참았습니다
내 부모니까요.. 다 나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자꾸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꾸 내가 시집갔다는걸 생각을 못하는시는건가
아니면 딸이라는 이유로 평생 이렇게 가게일과 연결시키시려나.. 싶고..
남편을 볼때마다 자꾸 미안해집니다
- 나랑 결혼하지않았더라면 쉬는날 걱정없이 쉬고 이유없이 처갓집 눈치보고 하진않았을텐데.. -
라구요..
남편은 계속 괜찮다고합니다
제가 화나서 친정에 뭐라하려고해도
- 괜히 일 크게만들지말고 그냥가자.. 어쩔수없지 뭐 -
정말 지긋지긋해서 미치겠습니다
당연히 힘들게 돈버시는거 생각하면 마음아프고 걱정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그치만 그걸 계속 딸아이한테 의지하시는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안그래도 아까 또 전화오셨습니다
- 주말에 와야되는거 알지? -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 아니 엄마는 어떻게 사위가 쉬는날만 어떻게 그렇게 잘알아서 안그래도 쉬려고하는사람 그렇게 잘찾아부르냐 -
이런식으로 비꼬아서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 O서방 일요일날 쉰대? 야! 그러면 O서방은 저거집가서 일도와드리라고해!-
라고 소리지르시고 제가 그랬습니다
- 나는 남편한테 미안해서 엄마아빠가게가서 일하자고 말못하니까 엄마가 O서방한테 전화해서 말하든가해! -
라고 소리질렀습니다
솔직히 친정엄마 미안해하실줄 알았더니..
- 그래 내가말하마 뭐 공짜로 일하나? -
이러고 끊으시더라구요..
네.. 둘이 나가서 12시간 일하면.. 4만원 일당주십니다..
저 그 4만원 안받아도 됩니다..
진짜 4만원없어서 피곤한 남편 억지로 데리고 나가서 돈받고자 일해드리는거 아니예요
내부모니까 힘드실테니까 도와드리자하는 자식마음에 나가서 도와드리는건데
저희 엄마아빠지만 왜이렇게 야속한지 모르겠습니다..
남동생이 하나있습니다..
저희 부모님.. 남동생 가게에 불러내서 배달시키고있어요...
그 배달일때문에 교통사고가 몇번이나고 결국에 후유증으로 오른쪽자리에 물이 차는 병을 얻었습니다..
그래도 아직도 배달일 시키십니다.. 사람을 구하려고해도 일해줄사람이 없다는거죠..
동생이 철없을때 그랬죠..
- 엄마아빠돈 벌려고 자식앞세워서 돈벌고 이제 나 사고나서 다리 병신되고나니 만족하냐고 -
부모님은 그날 동생 뺨을 때리고 내 자식 내맘대로 쓰지도못하나 자식된도리로 당연한거지
교통사고났는건 니가 오토바이를 잘 못타서 난거지 왜 부모한테 책임을 돌리냐고 뭐라하시던분입니다..
동생 이제 23살입니다.. 아직 군대도 못가고있구요...
모르겠습니다 당연한거맞습니까..왜 저는 저희 부모님이 너무하다고 생각이 드는건지...
동생이나 저나 좋은 성적이 아니었지만..
저도 남들가는 대학 가보고싶었습니다..
대학갈만큼 둘다 충분한 성적은 됐구요..
그당시 친구들은 저한테 와서 - 아 나는 대학가기싫은데 자꾸 아빠가 전문대라도 나와야된다고 가래 -
라고 말했던것들이 기억나네요..
저는 대학가고싶다고 몇날몇일을 졸랐다가 엄마한테 뺨까지 수차례 맞았었는데..
그래서 저도 대학을 못갔어요..
- 니 까짓게 대학가봤자 장학금 타오겠냐? 비싼돈주고 대학들어가서 전공도못살릴게.. -
제동생도 대학못간건 마찬가지랍니다..
저는 부모님들은 자식들 하고싶다는거 다 들어주실줄 알았어요.. 특히 학업쪽으로..
아.. 또 글이 샛네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이런일로 굉장이 부모님한테 섭섭한게 많아서일까요..
그리고 부모님은 저희와 모든걸 같이하시려해요..
여름휴가부터 쉬는날되면 바로놀러오라고하고 자고가라하고
하루자고가라는게아니고 짐싸들고 5일씩 자고가라고할때도있습니다..
남편보고는 친정에서 바로 출근하라고 하시죠..
결혼전에는 몰랐는데 결혼하고나니 우리부모님인데도 왜 저러실까싶은 생각이 드는걸 뭘까요..
제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걸까요.. 제 나이 25살입니다..
결혼을 24살 이른나이에 해서 .. 그래서 이렇게 저희한테 집착하시는걸까요..
저희부모님 젊으시고 저희 많이 생각주시고 하십니다만.. 정말 이런쪽으로는 어른이시지만
너무 심하시네요..
그리고 아기이야기도 하십니다..
제가 몸이 조금 안좋아서 아기가 잘 안들어서요..
티비에 임신이야기가 나온다거나 주위에 임신이야기가 들리시면
-누구는 쉽게 들어서는 애기.. 누구는 갖고싶어도 못가지고..에휴.. -
놀랬어요.. 시어머니도 아니고 저희친정엄마가 저렇게 말할줄은..
하나밖에 없는딸 몸 안좋은거 뻔히알면서 저렇게 말할줄은..
그래서 하루는 저도 말했어요
- 엄마가 맨날 친정에와서 자고가라 자고가라하고 해서 애기가 안들어서는거같다고 -
웃으면서 약간 뼈있는말을 했더니
-호호 너희가 우리집에와서 얼마나 자고다닌다고 애가 안들어서니? 말도안돼 호호 -
1년 365일중에 거짓말 살짝보태 300일은 친정에서 자고와요..
시댁에서는 모르십니다..
친정에서 저희데리고 가게에 쓰시는걸 알리고싶어하시지 않으세요..
그러다가 시댁에서 알게되면
- 사돈어른께 말씀드려라! 내새끼 내마음대로 일도못시키냐고! 일당 쳐주면서 일시킨다고 전해!-
라고 소리치시곤하죠..
아무것도 모르시고 저 마음상하실까봐 시어머님 당신께서 조심히 물어보시곤하시죠..
- 아가.. 혹시 피임하는건 아니지? -
그리고 제가 음식을 잘안먹습니다
- 몸도 허해보이는데 이렇게 안먹으면되나 우리며느리 한약한재 해줘야지 -
라고 말씀하시곤하는데 어찌 시어머니가 저희 친정엄마보다 더 나은것같은 기분이 들까요..
이번주 주말에 쉰다고 너무 피곤해하길래 같이 찜질방가서 땀 쭉 빼고 푹쉬고오자했었는데..
또 친정에서 주말에 짐싸서오래.. 라고말하려고하니 너무 미안해서 입이 안떨어집니다..
실망했으면서 괜찮은척 할 남편을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고 속이 상해요..
나중에 아이가지고 입덧할때도 계속 와서 일하라고 시킬거같고
애낳고 몸조리할때도 와서 일도와달라고 할까봐 겁이나네요..
도대체 제가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싫은소리하면 저희 친정부모님들 바로 남편에게 섭섭한 티를 내십니다..
너희 집사람이 그러더라면서.. 그래 너희끼리 잘먹고 잘살아보란식으로..
그러면 남편이 와서 왜그랬냐고.. 그냥 참고말지..라고 말해요..
제발 톡커님들 제가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할지 가르쳐주세요..
진짜 주말만 다가오면 겁이나서 살수가없네요............................
또 전화오고 전화오고 또 전화올까봐...
미리 약속있다고 말씀드리면
- 야! 너는 너희노는것만 중요하고 엄마아빠일은 안중요하냐? -
남편이 너무 힘들어한다고말하면
- 니 남편이 힘들면은 니네 부모는 힘들어 디졌겠다 남의 새끼들은 안시켜도 부모도와주겠다고 나서는구만 내새끼들은 왜 이모양인지 . 자식도리는 해야지 - 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내 남편 제껴두고 이런 억지스러운 자식도리 계속 해야합니까?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글을 쓰면서 섭섭한 마음에 감정이 복받쳐서 글을 막 써내려갔는데
톡커님들 양해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