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뒤늦게 깨달아 버린 바보가 남깁니다.

미안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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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버린 그 여자

내자존심까지 구겨가면서 정말 잡고 싶었다

허나 그녀에게는 이미 딴 남자가 있는지라 잡을수가 없네요..

 

인연이란 유리잔과도 같다.

한번 산산조각난 유리잔은 다시 붙일수 없는 법인데

나는 미련하게도 내의지로 다시 붙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유리조각이 내 손 깊이 박혀 들어와

내손이 망신창이가 되버렸다.

이제는 나도 너무 아프다.

 

내가 한 행동에 후회는 없다.

당시 그 행동은 나에게 한가닥 희망을 주었고,

설령 잘못된 행동이었다 해도 그것은 이제 스스로 감당해야 할 내몫이다.

 

내가 단 한가지 후회하는 일이 있다면

왜 그당시 그녀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았냐는 것이다.

 

만약 나에게도 새로운 인연이 허락된다면

그 때는 이 세상 누구보다 멋진 사랑을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