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호판 톡커님들 하루도 안되 2탄가지고 돌아온 으흐흐입니다 이것도 복사가 안되가지고.. 제가 직접 손으로 다 옮겨쓴겁니다 키보드를 2시간 넘게 두드리고 있었더니 눈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힘들게 썼으니 다 보고 가실때 추천 살포시 눌러주셨으면.. (염치없어서 죄송합니다) 사진없으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0^ 강력한것만 뽑아오기땜에 실화가 아닌 그냥 도시괴담같은건 안올려요~ 제가 올리는 얘기는 다 실화입니다 1. 노래방에서 아마 작년 이맘 때 쯤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때 저는 말년 휴가를 나왔고..때마침 친구가 군대 입대가 그 시기라 저 말년 휴가도 나왔을겸 친구 군대 잘가라고 환송회 해줄겸 겸사겸사해서 친구들과 아는형 누나들해서 약7명 가량이 모여서 술을 먹기로 했었죠.. 그날! 얼마나 먹었을까? 정말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여튼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거의 만취에 떡이 된 상태에서..그 일을 겪었던 형님이 집에 가기 그러니까 노래방에 가자더군요. 다들 아쉬운 맘이나 이런건 서로 있었던 상태기 때문에 주저없이 일행은 노래방으로 향했습니다. 그날 늦은 새벽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다른 노래방에 비해 그 노래방은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주말인데도 불가하고.... 사장님은 꾸벅 졸고 계시더라구요 시설은 좋은듯 싶은데 약간 찜찜하다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뭐 이런건 집어치우고 기분을 좀 더 업시킬려고 12번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얼마나 노래를 불렀을까? 갑자기 행님이 화장실에 가따온다구 하더군요 뭐 알았다고 계속 놀고있는데 약 20분이 흘렀나? 30분 정도인가? 흘렀는데... 문득 화장실에 간 행님이 오지 않았다는걸 알았습니다. 좀 걱정도 되기도하고 너무 취해서 집에 먼저갔나? 이런 생각도 들기도해서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제가 전화를 해봤죠.. 받지 않더군요.. 그냥 잘갔겠지하는 생각으로 놀다가 화장실이 가고싶어져서 화장실 간다고 나왔습니다. 사장님은 여전히 꾸벅 조시더군요..;; 볼일을 보고 방으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바로 옆방에 누군가 노래를 틀고 가만히 서있는걸 보았습니다. 그때 나온 노래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칠갑산' 이란 노래가 맞을꺼라 생각이 되네요. 우리 일행은 12번 방에 그대로 놀고있고 13번 방에 혼자서있는 사람이.. 옷차림이나 이런걸봐서 아까 화장실간 형이 맞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 방에 들어가봤는데...역시나 그 형이 맞더군요 서서 혼자 노래방 화면만 주시한채 아무말없이 가만히 서있길래... "형 이방아니야...걱정했잖아..전화도안받고! 빨리 우리방으로 가자!" 라고 말했더니.. 아무 대답없이 화면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더군요.. 술 많이 취해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이 들어 그형님을 끌어내려고 당기니 꿈쩍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빨리가자하고 막 얼마쯤 당기고 했을까 모르겠는데.. 갑자기 픽쓰러지더군요.. 저는 너무 놀래서 옆방에 일행을 불러서 형을업고서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갔는데 의사는 그냥 잠시 기절한것뿐이라고 하더군요.. 그형이 깨어나고나서 그때 일에 대해 물어봤는데... 이야기가 정말 섬찟하더군요. 그 형의 이야기인즉....화장실 갔다온후 방에 들어올려고 보니 우리가 13번 방에 있었답니다. 그래서 그방에 들어가보니..그방엔 아무도 없었고 칠갑산 노래만 흘러나왔답니다. 그래서 '이 방이 아니네' 라고 생각이 들어서 방을 나올려고 고개를 돌리려는 순간.. (그 노래방기계 양옆에 보면 소화기넣는곳 아실려나 모르겠네요..?) 암튼 그 오른쪽으로 어떤 얼굴이 거꾸로 된 여자가 그 형을 노려보고 있었다네요.. 그 형은 무서워서 눈을 안마주칠려고 그 방을 나올려고 하는데... 그 여자가 다가오더니... 눈을 마주치면서있고, 눈을 마주치지 않으면 따라오고, ......이랬다네요.. 너무 무서워서 그여자랑 눈을 계속 마주치고 있었대요;; 20분 가량... 제가 그방에 들어갔을때는 그 얼굴이 거꾸로된 여자가 씨익 웃더니.. 그 형한테 다가와 몸을 잡고 늘어졌다네요.. 그래서 제가 있는 힘껏 밀어도 밀리지 않았던 이유가..;; 지금 생각해보면 술먹으면서 그때일을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그때 당시는 얼마나 이야기를 듣고 섬찟하고 무서웠는지.. 노래방 가기가 꺼려지더군요.. 그형님은 거의 1년이 지난 지금도..노래방을 가지 않는다더군요.. 2. 모병원에서 간호사를 하고 사촌형제로부터 들은 이야기 어느 말기암환자를 담당했을 때, 그 환자의 손자의 모습이 이상하다는 눈치를 챘다고 한다. 4세가 되는 그 사내 아이는, 언제나 어머니에게 이끌려 할아버지인 그 환자의 곁으로 오지만 어머니가 담당 의사와 서로 이약하고 있는 동안 개인실에서 할아버지를 문명하고 있어야할 그아이는 어머니가 방으로 돌아오면 항상 세면대에서 손을 팔꿈치까지 열심히 씻고 있었다는 것이다. 어느날 그 간호사가 개인실로부터 작은 비명과 함께 사내아이가 세면소에서 뛰쳐나와 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다음의 면회일에, 신경이쓰인 그녀는 살그머니 개인실안을 보아다고 한다. 사내아이가 반 울상을 지으면서 할아버지의 입 속에 팔을 넣고 있었다. 목안을 손으로 긁어주는 것 같다. 암이 극심해져서, 이미 고통을 느끼는 신경까지 대부분 망가져 버린 사람의 경우에는 암의 고통이 극심한 가려움으로 느껴지는 겨우가 있다고 한다. 특히 그 환자는 식도암이었기 때문에. 사내 아이는 매번 손톱끝에 긁혀 나온 붙은 목구멍의 살갗을 열심히 씻고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3. 단발의 그녀 전 맹세코 귀신이란걸 봤다거나 가위조차도 눌린 적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그런데 대학교 4학년이 되면서 시험도 준비하고, 집이 너무 멀다는 핑계로 자취를 하게 됬습니다. 자취 결심을 뒤늦게 하게되어 제대로 된 방을 구하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결국 빛이 잘 들지 않는 원룸 1층에 겨우 방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날도 전 새벽같이 올라가 공부하다 내려와 잠깐 낮잠을 즐기던 중이었습니다. 근데 '아, 이게 가위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뻔히 제가 침대위에 누워있는게 보이는데 끊임없이 땅속으로 끌려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손가락하나도 까딱할 수 없었죠 가위라는거 처음 눌러본 제가 어찌 깰수 있겠습니까. 한참을 끙끙대다가 '곧 있음 점심시간이고, 그럼 동기들이 와서 깨워주겠구나' 하는 생각에 맘 편히 첫 가위를 느끼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곧 동기가 문을 두드리더라구요 "XX아~ 밥먹자~ 문열어라~" 근데 전 문을 열어줄 수가 없었습니다. 몇번을 문을 두드리더니 그 친구가 그냥 들어오더라구요 그 친구가 제 옆에 서 있는 것도 다 보였습니다. 근데 이 친구, 절 깨워주지도 않고 뻔히 보더니 "자나, 그럼 나도 잘래" 이러면서 옆에 눕는 겁니다. 사람이 침대에 누우면 매트가 꺼지는 그 느낌도 났습니다. 친구는 제게 등을 돌리고 누웠고 저는 그 친구의 뒷통수를 바라보며 누워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분명 문을 잠궈둔 것이었습니다. '이상하네. 문을 잠궜는데 쟤가 어떻게 들어왔지'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소름이 다 끼치더라구요 그때 친구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몰랐나? 귀신은 원래 문으로 안다닌다" 그러더니 제 친구가 제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진짜 심장마비로 죽는지 알았습니다. 제 친구인 줄 알았던 그 사람은 친구가 아니었습니다. 만화에서 눈이 얼굴의 반이면 귀엽지만 실제로 눈이 얼굴의 반인 사람은 너무 무서웠습니다. 단발 머리에 분홍색 쓰리피스를 입은, 얼굴의 반이 눈인 여자가 눈을 깜빡깜빡 거리며 제 코앞에 누워있었습니다. 제 얼굴에 닿인 그 속눈썹의 촉감은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그날 전 결국 문을 열어주지 못했고, 이상하게 여긴 친구들이 주인아줌마를 불러 전 가위에서 깰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익숙해질 때 쯤 저는 자취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론 다시 가위나 귀신같은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4. 지리산 2,3년 전인데 언젠지는 정확히 모르겠어. 방학이라 시간도 비니까 지리산이나 등산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 그래서 친구놈들에게 전화해보니 전부다 뭐 귀찮아, 혼자가라, 집에 일 있다 등등 같이 안 가려고 하더라. 그래서 결국 나는 혼자 가기로했지. 내 등짝보다 큰 등산가방에 가서 먹을 빵,물 등 식량을 챙기고 혹시나 해서 나침반도 챙겼지. 그날따라 아침부터 느낌이 영 안좋은거야.... 그래도 내 성격이 한번 결심하면 하는 성격이라, 지리산 가기로 결심을했지. 가방에 식량과 여러가지 물품들을 챙기고 완전무장을 하고 나섰지. 지리산 입구에 도착해서 등산을 시작했지.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면서 거기가는 귀큰 어벙한 일러와봐 잘 익었겠는데 라고 하면서 농담하며 등산을 했지. 비록 혼자갔지만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올라가는 산행길은 그다지 나쁘지는 않더라고...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말이야 오랫만에 하는 등산이라 다리가 상당히 땡기고 아프더군. 그래서 난 중간에 쉬고 같이 올라가던 사람들은 젊은 사람이 등산도 못하면 어쩌냐면서 웃으면서 먼저 간다고 가더라. 근데.... 그 사람의 웃음이 좋아서 웃는다거나, 비웃는 다거나 그런웃음이 아니었어.... 마치 감정을 잃은 사람이 무표정으로 말하는 그런 웃음이었어. 그 사람이 나에게 웃을때 나는 싸늘한 한기를 느꼈고 나에게 웃고 얼굴을 돌리는 그사람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보이더라. 난 힘들어 벤치에 누웠지. 그런데.... 하필 여기에서 깜빡 잠이 들고 말았어. 새벽부터 준비를해서 그런지 잠이 많이 오더라고.... 일어나 시계를보니 7시 약간 넘었더라. 슬슬 어둑어둑 해져 오는데 사람들은 보이지도 않고.... 나는 그 어둠속에 먹힐것만 같았어. 난 등산이고 뭐고 포기하고 올라왔던 길 반대편으로 미친듯이 뛰어갔지. 산 속에서 밤을 보내기는 싫었으니 말이야. 정말 미친듯이 광기를 뿜으며 달려가는데 마음이 앞섰던 탓인지 그만 넘어져 버리고 말았지. 길이 아닌곳에 넘어져 버렸는데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내가 산 한가운데에 와 있는거야. 낙옆이 무수한 산 한가운데에.... 난 어찌할바를 모르고 그저 미친듯이 내려가고 있었는데 내려가도 내려가도 그길이 그길이고 똑같은 자리만 맴돌고 있다는걸 느꼈지. 그래서 나름대로 표시를 하려고 내가 지나갈때마다 발로 땅을 후벼파서 눈으로 표시될 정도의 구덩이를 만들며 지나갔는데 그래도.... 여전히 똑같은 곳만 맴돌고 있는거야. 도저히 힘들어서 나는 앉아서 쉬고 있는데 두에서 부스럭 부스럭 소리가 나는거야. 머리에서는 소름이 뒤통수부터 윗꼭지 까지 타고 올라가지, 몸은 굳지.... 정말이지 이건 마비가 된듯 했어. 난 겁이나 뒤 돌아보지는 못하고 누구냐고 묻기만 했지. 그랬더니 한 40대 후반 정도의 아저씨 목소리가 들리더군. 산에 채집할것이 있어서 산에 왔다고 하는거야. 안심하고 뒤를 돌아보니 바구니 하나 들고 완전 중무장을 하고 내려오는거야. 난 다행이다 싶어서 그 아저씨께 길을 잊어버렸다고 하니 그 아저씨가 나만 따라오면 된다고 하더군... 그래서 같이 그 아저씨 손을 잡고 가는데 순간 손을 잡았을때 미칠듯한 한기를 느꼈어. 그 아저씨 손이 얼마나 차가웠냐면 처음에 손을 잡았을때 차가워 움찔할 정도... 그 정도로 차가웠어... 하지만 어쩌나 이 아저씨 아니면 산속에 있어야 하는데... 다행히 그 아저씨따라 가만히 가니 두갈래로 나뉘어진 큰길이 나오더군. 그 아저씨가 나는 이제 집에 가야되니까 왼쪽길로 갈테니 나보고는 오른쪽 길로 가라고 하더라고. 이길로 쭉 가다보면 길이 나오니 가라고 하더라고. 난 아저씨께 감사하다고 하고 뛰어 내려갔지. 한참 뛰어내려가다 섬뜩함을 느끼고 멈춰섰어. 그 이유인 즉슨 그 길 끝은 끝도 없는 낭떠러지 였어. 난 그걸 보자마자 반대편으로 미친듯이 달려갔어. 그런데 아까 그 아저씨가 앞에 떡허니 서 있는거야. 난 무서워서 피하지도 못하고 아저씨께 길이 이상하다고 했더니 자기도 길을 잘못 알려줘서 제대로 알려주려고 내쪽으로 오는 길이라고 했어. 약간 꺼림직했지만 어쩔 수 없었지. 그 아저씨랑 다시 내려가고 있었지. 난 이 아저씨가 왠지 이승사람이 아닌것만 같았어.... 그래서 가만히 가던 도중 약간의 달빛이 비치는 곳에서 그 아저씨가 그림자가 있나 없나 확인을 해보니 그림자가.... 없는거야.... 이건 분명 인간이 아니다 뭔가가 있다.... 싶었지..그래도 어쩌겠나....따라갈수 밖에... 내가 내려가면서 그 아저씨와 아니 그놈과 이야기를 계속했지 집은 어딘데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왔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내가 문득 궁금해서 아저씨께 질문을 했지. 아저씨는 뭐를 채집하시는 분이길래 이 늦은 밤까지 산에 있다 오시냐고 물어봤더니 거기에 대한 답변은 안해주시고 대뜸 오늘은 한개도 채집을 못해서 허탕치고 내려오는 길이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다시 한번 물었지 뭐를 채집하시는 분이냐고. 그랬더니 그 아저씨가 하는말.... '너의 목숨'.... 그러면서 눈까리가 확 도는데 눈물이 핑 돌면서 나는 정말 뒤도 안돌아보고 미친듯이 뛰었어. 뛰고 또 뛰었지. 정말이지 거짓말이 아니라 한 2km를 미친듯이 뛰었을꺼야. 큰길부터 쭉 뛰고 나니 모텔이 나오더라. 그 모텔에서 무사히 자고 다음날 일어났지. 어제 그 놈이 왠지 꺼림직해 다시 지리산으로 갔지. 그리고 그놈이 어제 같이 왔던 그 큰길을 가봤지. 자신은 집에 가야 한다면서 왼쪽으로 갔던 그놈.... 그놈이 갔던 왼쪽길을 가만히 따라가보니.... 공동묘지가 나오더라.... 이건 내 일생에 두고두고 남을 이야기 인것같아. 길어서 미안. 5. 기묘한 이야기 친구 어머니께서 친정생활을 하실때 자주 겪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아주 오래된 한옥이었다고 하는데 보통 요리를 하다가 재료같은것들을 올려놓는 선반이 주방에 창문 바로 앞에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꼭 자리를 비우면 음식 재료들이 하나둘씩 없어진다는 것이었어요. 근데 어느날은 잠시 뭐좀 가지러 창고에 갖다오는사이에 창문으로 음식을 가져가는 손을 보신겁니다. 누군지 잡아내려고 바로 달려가서 내다본 순간 친구 어머니는 놀라셔서 뒤로 넘어지셨다네요. 집 구조가 대문이 있는 쪽은 평지이지만 주방이 위치하고 있는 집뒤쪽은 아래쪽이 높은 언덕길이라 그 높이로 사람 손이 절대로 올라올수가 없는 높이였기 때문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께 얘기하니 저승에 못올라가고 떠도는 불쌍한 사람들이니 그냥 모른체 하시더라구 하셨다더군요. 6. 분신사바 1학년 말때였는데 학교 근처가 죄다 논두렁이었거든 (나 지잡대 95학번) 수업마치고 친한 2학년 선배형 집에 과 동기 친구넘 둘이랑 놀러갔어. 그때 집에 모인 인원이 나랑 동기 두넘, 선배형들 셋 (2학년 둘 3학년 예비역 1), 2학년 누나1, 3학년 누나1. 요래 8명이었어. 선배 형 자취방이 완전 구리구리한 시골방같은 곳이었거든. 맥주 한잔 하믄서 놀다가 밤 12시 좀 넘어서 누군가 귀신 얘기를 꺼내더라고. 밤도 깊었겠다 집도 으스스하고 여자들도 있고 분위기가 무르익었었지. 그 동네가 음기가 좀 드센 동네거든. 그 왜 있잖아.. 산이 둥글 둥글 하면 음기가 세다고. 암튼 기숙사 생활하는 형이 직저 경험했던 귀신 얘기를 하면서 소름끼쳐 죽을라 하는거야. 분위기 완전 ㄷㄷㄷ.. 근데 누군가가 갑자기 분신사바??던가 귀신 부르는 놀이를 하자더군. 난 귀신따위 별 관심도 없고 믿지도 않았고 그 기숙사 생활하는 형은 무섭다고 안하고 나머지 다섯이서 빙 둘러 앉아서 귀신 부르기를 하더라고. 나랑 나머지 한 형은 옆에서 구경을 하고..자기들 끼리 귀신이 왔네 어쩌네 하는데 옆에서 보니까 나이먹고 뭔짓인가 싶어서 웃기더라고. 좀 구경하다가 방이 후덥지근 하길래 겉옷을 벗어서 옷걸이에 걸을라고 일어서는데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는거야. 그리곤 멍.....해있다가 좀있다 정신이 서서히 드는데 7명이 전부다 벌떡 일어서서 날 쳐다보고 있더군. 난 무릎을 꿇은 상태로 벽을 향해 앉아있더라고. 나도 뭐가 뭔가 싶어서 무슨일이냐고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다짜고짜 그 기숙사 형이 나한테 욕을 하는겨; 야이 씨방새야 무서우니까 그딴장난 하지말라고 다른 사람은 완전 기겁한 표정으로 나 쳐다보고 있고. 아 뭔소리냐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까..내가 옷을 들고 일어서다가 갑자기 자리에 무릎을 꿇고 확 주저 앉더니 무릎을 바닥에 콩콩 찍으면서 머리를 벽에 계속 박더래... 내가 개구라 치지 말라니까 사람들이 내가 장난치는 줄 알고 죠낸 뭐라하더라고. 여자 선배 하나는 울고;; 분위기 완전 싸해져서 귀신 부르는거고 뭐고 집어치우고 술을 마셨거든.. 분위기 하도 뭐같길래 걍 장난친거라고 구라를 치긴 했는데 다들 영 찜찜해하는 눈치더라고. 다신 그딴 장난 하지 말라고. 나 맹세하는데. 장난친거 아니였어 몸이 허한것도 아니고 뭐 평소에 귀신을 보던것도 아니고.. 술 째린것도 아니었는데 도대체 그건 뭐였지.. 7. 망치든 여자 96년도 일이니까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 일입니다. 외국에 살고있던 제가 처음으로 한국에 놀러가게 되서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사촌 녀석 (외삼촌댁) 집에서 몇일간 신세를 지게 되었죠... 집은 방배동 근처에 지하층이 있는 4층짜리 빌라로 입구를 들어서서 각각 지하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습니다. 조금 오래되고 제가 기억하기에 평수가 20평 남짓 되는 그다지 크지 않은 빌라였죠. 그 빌라의 2층이 외삼촌 댁이였습니다. (1층은 그냥 현관문만 있습니다) 첫째날은 피곤도 하고 동갑내기 사촌 녀석과 그 동생과 저 이렇게 셋이서 이불 깔아놓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자다가 어디선가 갑자기 땅~땅~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새벽시간이었는데 피곤도 하고 머 저러다가 말겠지 하는 마음에 그냥 무시하고 자려고 하는데 거의 30분정도를 땅~땅~하는 소리때문에 잠을 설치다가 일어나보니 아침이더군요... 뭐 그럴 수도 있지 싶어서 그냥 넘어가고 다음날은 친구들도 볼겸 나갔다 와서 저녁에는 사촌 녀석들과 공포 영화를 빌려보러 비디오가게에 갔습니다. 그래서 빌려온게 엑소시트트라는 호러영화였죠. 셋이서 이불 뒤집어 쓰고 덜덜 떨면서 보고 있는데 또 어젯 밤에 들었던 땅~땅~하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랬더니 사촌녀석이 하는 소리가 "아~씨 또 시작했네 저 누나" 이러고 말더라구요... 그래서 "먼데? 먼데?" 그랬더니 지하층에 정신 나간 여자가 살고 있는데 밤마다 망치를 들고 벽을 두들긴다는 거였습니다.. 덕분에 엑소시스트를 20배는 무섭게 보고 그날은 또 지나갔죠... 그 다음날은 친구들과 술자리가 있어서 압구정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10시가 넘어서 택시를 타고 외삼촌댁으로 돌아왔습니다. 술도 좀 취하고 몇단지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서 이리저리 헤메다가 겨우 찾아들어왔는데 현관문이 닫혀 있고 불도 꺼져 있어서 긴가민가하면서 문을 열고 들어갔죠... 그렇게 계단을 올라가려고 하는데 지하에서 인기척이 있더라구요... 계단을 두어칸 정도 올라서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지하층을 봤는데 어떤 덩치가 크고 머리를 산발 한 여자가 망치를 들고 절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순간 술은 확 깨버리고 식은땀이 흐르고 다리가 움직이지 않더군요...그렇게 몇초정도 눈이 마주치고 있다가 도리어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면 괜찮을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고개를 돌리고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2층에 도달해서 떨리는 손으로 초인종을 눌렀는데 그 초인종 소리가 남과 동시에 밑에서 망치로 계단 손잡이를 땅땅 치면서 걸어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로... 밤 늦은 시각이라 안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는 나는데 좀처럼 문을 열어주지 않더라구요... 뒤를 돌아보니 계속 쇠로 된 계단 손잡이를 땅~땅~때리면서 1층 현관을 지나서 2층으로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초인종 한번 더 눌러놓고 4층까지 뛰어올라가면서 울먹이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사사사사사삼촌.... 무무무~문 좀 열어주세요.." 제 당시 키가 181cm에 몸무게가 78kg으로 나름대로 운동도 하고 그래서 양아치 정도는 신경도 안쓰던 시절이였습니다..(지금은 무섭지만...) 그런 제가 거의 실신할 정도로 말까지 더듬고 울먹거렸으니 지금도 가끔 전화 통화하면 그 사촌 녀석이 놀리곤 합니다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모를껍니다... 미친뇬과 망치의 조합이 얼마나 사람을 떡실신하게 만들 수 있는지... 어쨌거나 제 소리에 삼촌이 뛰쳐 나오셨고 문을 염과 동시에 문앞에 서있던 망치 들고 있던 산발한 여인 앞에서 '으헉~~'소리를 지르는게 들리더군요. 그래도 연세가 좀 있으셨던 터라 당황하지 않으시고 내려가라고 조용하게 타일르시더군요.... 그렇게 1분정도 됐나 밑에서 한 아주머니가 올라오셔서 사과하시면서 조용히 그분(?)을 데리고 가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8. 어떤 여자아이 제가 7년전 중학교 3학년 여름의 일입니다. 학교에선 어떤 행사준비 같은것을 했던것 같은데요 하루종일 운동장에서 연습이니 리허설이니 시달렸던것 같습니다 그날따라 몸이 무척이나 피곤하였구요 늦게 학교에서 마친것은 아니였지만 이런저런 일때문에 하교시간이 늦어진 날이였습니다 당시 전 부산에 있는 학교를 다녔지만 집은 양산에 있었습니다 (위치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버스로 40분정도) 버스에 자리가 하나 있었는데 운좋겓 내가 앉았구요 그후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 버스는 만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때 갑자기 버스 창밖으로 비가 내리더군요 우산이 없었던지라 창밖을 내다보며 버스 내리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몸도 피곤했던지라 창가에 머리를 기대고 있었습니다 날은 벌써 저물어 어두침침 했는데요 창문에 버스 내부의 모습이 비치더군요 당시 상당히 피곤하였기에 몸을 기대고 차창에 비친 버스 내부를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어떤 여자아이 나이는 12? 13 정도 되어보이는 여자아이가 저를 말꼬롬히 쳐다보고있더군요 저는 누구를 보는건가 그아이도 창문에 비친 절 쳐다보는건가 아님 우연히 눈이 마주친것처럼 보이는건가 싶었습니다만 당시엔 그다지 신경이 쓰이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희 동네 정거장에 가까워 질때쯤 이상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여자아이는 버스에 서있는데도 어디도 잡지 않고 차렷자세로 서있는데 전혀 자세가 흐트러 지지 않고있던것입니다 저는 그아이가 균형을 잡고 장난을 치나 싶어 발쪽을 보니 신발을 신고있지 않더군요 허네 그모습이 이상하리 만큼 너무나도 섬뜻한것이였습니다 그 주변엔 다른학교 학생들뿐 그아이의 부모로 보이는 사람들도 없었죠 전 속으로 이상하다 싶었지만 애써 몸을 뒤척여 돌아볼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해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이상하게도 그아이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때도 전 별달리 이상한 생각은 들지않더군요 저희집은 아파트인데 정거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되는 거리에 있기에 빨리 비를 피해야 겠다는 생각뿐이였습니다 하루종일 피곤한 상태에서 비까지 맞으며 집으로 가고 있으니 기분이 상당히 이상하더군요 뭔가 찝찝하기도 하고 말이죠. 그렇게 전 엘레베이터 앞까지 도착했구요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우산을 접으며 걸어오시더군요 이상한 할아버지는 아니구요. 잘 알진 못해도 몇번인가 본 할아버지였습니다 저희집은 14층이였구요 그할아버지는 저희 밑에층이였던거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 할아버지는 우산을 접고 같이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우산에서 물이 상당히 떨어지더군요 저도 상당히 비에 젖은 상태라 우산고 제몸에서 떨어진 물이 엘레베이터 바닥에 고일 정도였습니다 먼저 할아버지가 내리구요 저도 집에 도착했는데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는지라 제가 문을 열고 들어가야했습니다 헌데 그날따라 복도에 불도 켜있지 않고 비가 와서 그런지 상당히 어둡더군요 저는 한참이나 열쇠를 뒤적거리며 문을 열려했지만 그날따라 이상하게 열쇠와 구멍이 잘맞아 떨어지지 않더군요 전 좀 귀찮았지만 비상구쪽으로 나가 복도의 불을 켰습니다 헌데 참이상하죠 엘레베이터 문에서 복도를 지나 계단으로 내려가는 곳까지 일직선으로 어떤 여자아이의 작은 발자국이 세겨져 있는것입니다 물에 젖은 발자국이 말이죠.. 저는 이상한 기분에 발자국을 따라 밑에 층으로 내려가진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엘레베이터는 저희집층인 14층에 머물러있었구요 분명 그 할아버지와 저 둘뿐 엘레이터에 내렸습니다 아무리 어두웠다고 해도 인기척을 못느낄 정도는 아니였구요 헌데 그 발자국은 뭐였을까요 9. 편의점의 여자 후배는 편의점에서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후배는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선배와 함께 계산대 뒤에서 만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어느날 평소처럼 계산대에서 과자를 먹으며 후배는 그 선배와 함께 쓸데없는 잡담을 하고 있었다. 일이라고 할 만한 것도 없어서 가끔 모니터를 체크하는 것 뿐이었다. 모니터는 화면이 4분할 되어 계산대를 비추는 것이 2개, 식료품 찬장에 1개, 책장에 1개씩 분할되어 있었는데 책장 쪽에 여자가 한명 서 있었다. 머리가 허리까지 닿는 치렁치렁한 머리를 한 여자였다. [ 이상하네. 문 열때 울리는 차임벨이 울리지 않았었는데.] 라고 선배는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가끔 그런 경우도 있어서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무언가 이상했다. 시간이 계속 지났지만 여자는 도췌 움직이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책을 읽고 있는 것인가 했지만 그것도 아니었다. 여자의 손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그저 책장을 빤히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 야, 저 여자 책 훔지려는 거 아닐까?] 선배가 말했다. 어딘지 모르게 이상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여자다. 후배도 그 생각을 하고 있던 차였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둘이서 함께 조사해 보기로 하고 선배는 계산대 쪽에서 바로, 후배는 뒤 쪽으로 돌아 책장으로 향한다. 그렇지만 막상 책장까지 와보니 여자가 없었다. 두사람은 고개를 갸웃했다. 분명히 도망칠 구멍이 없도록 두명이 한번에 접근했는데... 그러자 화장실 쪽에서 물을 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 뭐야, 화장실에 간건가? ]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둘은 다시 계산대로 향했다. 그러나 모니터를 다시 보고 둘은 몸에 소름이 끼치는 것을 느꼈다. 아까와 전혀 다름 없는 모습으로 여자가 책장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다. 빠르다. 지나치게 빠르다. 화장실에서 책장으로 돌아오는 것과 책장에서 계산대으로 돌아오는 것이라면 분명 이 쪽이 훨씬 빠를 터였다. 혹시 모니터가 고장난 것인가 싶어 다시 한번 둘은 아까처럼 책장으로 접근한다. 그러나 또 여자는 없었다. 식은 땀이 등 뒤로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며 두사람은 아무말없이 계산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니터를 확인했다. [ 아, 없어졌다...] 선배가 중얼댄대로 모니터에는 더 이상 여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후배는 마음이 놓여서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앞으로는 정신 차리고 보자고 선배에게 얼굴을 돌렸다. 그 때. [기다려! 움직이지 마!] 선배가 작은 목소리로 절박하게 말했다. 뭐야? 라고 생각했지만 반사적으로 후배는 움직임을 멈췄다. 두 사람은 모니터를 보고 있는 채로 굳어있었다. [절대로 지금 뒤를 돌아보지마..] 선배가 다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왜 그러는거지? 라고 생각한 후배였지만 모니터를 가만히 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화면에 반사된 자신과 선배의 얼굴이 비치고 있었다. 그런데 선배와 자신의 얼굴 바로 사이에. 또 하나, 여자의 얼굴이 보이고 있었다. 비명을 겨우 참아내며 후배는 몸을 떨었다. 가만히 몇 분 정도 있었을까. [.........] 무언가를 중얼거리면서 여자의 얼굴이 사라졌다. 그리고 1분 정도가 지났다. [이제 괜찮아.] 선배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나서야 후배는 겨우 숨을 돌렸다. 겁내면서 뒤돌아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억누르며 후배는 모니터로부터 떨어졌다. [여기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타나는구나..] 선배는 질린듯한 목소리로 중얼대며 후배 쪽을 바라보았다. [그렇네요...] 라고 대답하며 후배는굳어버렸다. 그 시선을 따라 선배는 모니터를 다시 바라본다. 거기에는 그 여자가 있었다. 거기다가 이번에 그 여자는 카메라를 향해 입을 찢어질 듯 벌리며 웃고 있었다. 두 사람은 그 길로 편의점에서 도망쳐 나왔고, 다음 날 부터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었다고 한다. 10. 택시 어떤 친구 3명이 택시를 탔는데 타자마자 친구 두명이 서로 별로 웃긴얘기같지도 않은데 엄청 크게 웃고 그래서 나머지 한명 친구가 그 웃고 있는 친구들 2명을 봤는데 무표정으로 웃고있는거에요 소리만 크게.. 왜웃는데 왜웃는데 물어봐도 아무말도 안하고 떠들고 웃기만 했대요.. 택시 내리고나서 그 얘가 너네 아까 왜그렇게 웃었어? 라고 물어보니까 친구 2명이 택시 뒤에 트렁크같은곳에서 여자 목소리가..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는 목소리 들렸다고.. 그래서 일부러 택시기사가 못듣게 하려고 그렇게 크게 웃었대요 택시기사가 들었으면 자기네도 죽일테니까 +내리고서 경찰에 바로 신고했긴한데 범인은 못잡았다네요. 42
◆으흐흐의 소름끼치는 섬뜩한 이야기 모음 2탄◆
안녕하세요 엽호판 톡커님들
하루도 안되 2탄가지고 돌아온 으흐흐입니다
이것도 복사가 안되가지고..
제가 직접 손으로 다 옮겨쓴겁니다
키보드를 2시간 넘게 두드리고 있었더니
눈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힘들게 썼으니 다 보고 가실때 추천 살포시 눌러주셨으면..
(염치없어서 죄송합니다)
사진없으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0^
강력한것만 뽑아오기땜에 실화가 아닌 그냥 도시괴담같은건 안올려요~
제가 올리는 얘기는 다 실화입니다
1. 노래방에서
아마 작년 이맘 때 쯤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때 저는 말년 휴가를 나왔고..때마침 친구가 군대 입대가 그 시기라 저 말년 휴가도 나왔을겸
친구 군대 잘가라고 환송회 해줄겸 겸사겸사해서 친구들과 아는형 누나들해서 약7명 가량이
모여서 술을 먹기로 했었죠..
그날! 얼마나 먹었을까? 정말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여튼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거의 만취에 떡이 된 상태에서..그 일을 겪었던 형님이 집에 가기 그러니까 노래방에 가자더군요.
다들 아쉬운 맘이나 이런건 서로 있었던 상태기 때문에 주저없이 일행은 노래방으로 향했습니다.
그날 늦은 새벽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다른 노래방에 비해 그 노래방은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주말인데도 불가하고....
사장님은 꾸벅 졸고 계시더라구요
시설은 좋은듯 싶은데 약간 찜찜하다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뭐 이런건 집어치우고
기분을 좀 더 업시킬려고 12번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얼마나 노래를 불렀을까? 갑자기 행님이 화장실에 가따온다구 하더군요
뭐 알았다고 계속 놀고있는데 약 20분이 흘렀나? 30분 정도인가? 흘렀는데...
문득 화장실에 간 행님이 오지 않았다는걸 알았습니다.
좀 걱정도 되기도하고 너무 취해서 집에 먼저갔나? 이런 생각도 들기도해서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제가 전화를 해봤죠..
받지 않더군요..
그냥 잘갔겠지하는 생각으로 놀다가 화장실이 가고싶어져서 화장실 간다고 나왔습니다.
사장님은 여전히 꾸벅 조시더군요..;;
볼일을 보고 방으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바로 옆방에 누군가 노래를 틀고 가만히 서있는걸 보았습니다.
그때 나온 노래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칠갑산' 이란 노래가 맞을꺼라 생각이 되네요.
우리 일행은 12번 방에 그대로 놀고있고 13번 방에 혼자서있는 사람이.. 옷차림이나 이런걸봐서
아까 화장실간 형이 맞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 방에 들어가봤는데...역시나 그 형이 맞더군요
서서 혼자 노래방 화면만 주시한채 아무말없이 가만히 서있길래...
"형 이방아니야...걱정했잖아..전화도안받고! 빨리 우리방으로 가자!"
라고 말했더니.. 아무 대답없이 화면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더군요..
술 많이 취해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이 들어 그형님을 끌어내려고 당기니 꿈쩍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빨리가자하고 막 얼마쯤 당기고 했을까 모르겠는데.. 갑자기 픽쓰러지더군요..
저는 너무 놀래서 옆방에 일행을 불러서 형을업고서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갔는데
의사는 그냥 잠시 기절한것뿐이라고 하더군요..
그형이 깨어나고나서 그때 일에 대해 물어봤는데...
이야기가 정말 섬찟하더군요.
그 형의 이야기인즉....화장실 갔다온후 방에 들어올려고 보니 우리가 13번 방에 있었답니다.
그래서 그방에 들어가보니..그방엔 아무도 없었고 칠갑산 노래만 흘러나왔답니다.
그래서 '이 방이 아니네' 라고 생각이 들어서 방을 나올려고 고개를 돌리려는 순간..
(그 노래방기계 양옆에 보면 소화기넣는곳 아실려나 모르겠네요..?)
암튼 그 오른쪽으로 어떤 얼굴이 거꾸로 된 여자가 그 형을 노려보고 있었다네요..
그 형은 무서워서 눈을 안마주칠려고 그 방을 나올려고 하는데...
그 여자가 다가오더니... 눈을 마주치면서있고, 눈을 마주치지 않으면 따라오고,
......이랬다네요..
너무 무서워서 그여자랑 눈을 계속 마주치고 있었대요;; 20분 가량...
제가 그방에 들어갔을때는 그 얼굴이 거꾸로된 여자가 씨익 웃더니.. 그 형한테 다가와 몸을 잡고
늘어졌다네요..
그래서 제가 있는 힘껏 밀어도 밀리지 않았던 이유가..;;
지금 생각해보면 술먹으면서 그때일을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그때 당시는 얼마나 이야기를 듣고 섬찟하고 무서웠는지.. 노래방 가기가 꺼려지더군요..
그형님은 거의 1년이 지난 지금도..노래방을 가지 않는다더군요..
2. 모병원에서 간호사를 하고 사촌형제로부터 들은 이야기
어느 말기암환자를 담당했을 때,
그 환자의 손자의 모습이 이상하다는 눈치를 챘다고 한다.
4세가 되는 그 사내 아이는,
언제나 어머니에게 이끌려 할아버지인 그 환자의 곁으로 오지만
어머니가 담당 의사와 서로 이약하고 있는 동안
개인실에서 할아버지를 문명하고 있어야할
그아이는 어머니가 방으로 돌아오면 항상 세면대에서
손을 팔꿈치까지 열심히 씻고 있었다는 것이다.
어느날 그 간호사가 개인실로부터 작은 비명과 함께
사내아이가 세면소에서 뛰쳐나와 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다음의 면회일에,
신경이쓰인 그녀는 살그머니 개인실안을 보아다고 한다.
사내아이가 반 울상을 지으면서
할아버지의 입 속에 팔을 넣고 있었다.
목안을 손으로 긁어주는 것 같다.
암이 극심해져서, 이미 고통을 느끼는 신경까지
대부분 망가져 버린 사람의 경우에는 암의 고통이 극심한 가려움으로
느껴지는 겨우가 있다고 한다.
특히 그 환자는 식도암이었기 때문에.
사내 아이는 매번 손톱끝에 긁혀 나온 붙은 목구멍의 살갗을
열심히 씻고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3. 단발의 그녀
전 맹세코 귀신이란걸 봤다거나 가위조차도 눌린 적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 4학년이 되면서 시험도 준비하고, 집이 너무 멀다는 핑계로
자취를 하게 됬습니다.
자취 결심을 뒤늦게 하게되어 제대로 된 방을 구하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결국 빛이 잘 들지 않는 원룸 1층에 겨우 방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날도 전 새벽같이 올라가 공부하다 내려와 잠깐 낮잠을 즐기던 중이었습니다.
근데 '아, 이게 가위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뻔히 제가 침대위에 누워있는게 보이는데 끊임없이 땅속으로 끌려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손가락하나도 까딱할 수 없었죠
가위라는거 처음 눌러본 제가 어찌 깰수 있겠습니까.
한참을 끙끙대다가 '곧 있음 점심시간이고, 그럼 동기들이 와서 깨워주겠구나' 하는 생각에
맘 편히 첫 가위를 느끼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곧 동기가 문을 두드리더라구요
"XX아~ 밥먹자~ 문열어라~"
근데 전 문을 열어줄 수가 없었습니다.
몇번을 문을 두드리더니 그 친구가 그냥 들어오더라구요
그 친구가 제 옆에 서 있는 것도 다 보였습니다.
근데 이 친구, 절 깨워주지도 않고 뻔히 보더니
"자나, 그럼 나도 잘래" 이러면서 옆에 눕는 겁니다.
사람이 침대에 누우면 매트가 꺼지는 그 느낌도 났습니다. 친구는 제게 등을 돌리고 누웠고
저는 그 친구의 뒷통수를 바라보며 누워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분명 문을 잠궈둔 것이었습니다.
'이상하네. 문을 잠궜는데 쟤가 어떻게 들어왔지'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소름이 다 끼치더라구요
그때 친구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몰랐나? 귀신은 원래 문으로 안다닌다"
그러더니 제 친구가 제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진짜 심장마비로 죽는지 알았습니다.
제 친구인 줄 알았던 그 사람은 친구가 아니었습니다.
만화에서 눈이 얼굴의 반이면 귀엽지만 실제로 눈이 얼굴의 반인 사람은 너무 무서웠습니다.
단발 머리에 분홍색 쓰리피스를 입은, 얼굴의 반이 눈인 여자가
눈을 깜빡깜빡 거리며 제 코앞에 누워있었습니다.
제 얼굴에 닿인 그 속눈썹의 촉감은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그날 전 결국 문을 열어주지 못했고,
이상하게 여긴 친구들이 주인아줌마를 불러 전 가위에서 깰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익숙해질 때 쯤 저는 자취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론 다시 가위나 귀신같은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4. 지리산
2,3년 전인데 언젠지는 정확히 모르겠어. 방학이라 시간도 비니까 지리산이나 등산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 그래서 친구놈들에게 전화해보니 전부다 뭐 귀찮아, 혼자가라, 집에 일 있다 등등
같이 안 가려고 하더라. 그래서 결국 나는 혼자 가기로했지.
내 등짝보다 큰 등산가방에 가서 먹을 빵,물 등 식량을 챙기고 혹시나 해서 나침반도 챙겼지.
그날따라 아침부터 느낌이 영 안좋은거야.... 그래도 내 성격이 한번 결심하면 하는 성격이라,
지리산 가기로 결심을했지. 가방에 식량과 여러가지 물품들을 챙기고 완전무장을 하고 나섰지.
지리산 입구에 도착해서 등산을 시작했지.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면서 거기가는 귀큰 어벙한 일러와봐 잘 익었겠는데 라고 하면서 농담하며
등산을 했지.
비록 혼자갔지만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올라가는 산행길은 그다지 나쁘지는 않더라고...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말이야
오랫만에 하는 등산이라 다리가 상당히 땡기고 아프더군.
그래서 난 중간에 쉬고 같이 올라가던 사람들은 젊은 사람이 등산도 못하면 어쩌냐면서
웃으면서 먼저 간다고 가더라. 근데.... 그 사람의 웃음이 좋아서 웃는다거나, 비웃는 다거나
그런웃음이 아니었어....
마치 감정을 잃은 사람이 무표정으로 말하는 그런 웃음이었어.
그 사람이 나에게 웃을때 나는 싸늘한 한기를 느꼈고 나에게 웃고 얼굴을 돌리는 그사람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보이더라.
난 힘들어 벤치에 누웠지. 그런데.... 하필 여기에서 깜빡 잠이 들고 말았어.
새벽부터 준비를해서 그런지 잠이 많이 오더라고....
일어나 시계를보니 7시 약간 넘었더라. 슬슬 어둑어둑 해져 오는데 사람들은 보이지도 않고....
나는 그 어둠속에 먹힐것만 같았어. 난 등산이고 뭐고 포기하고 올라왔던 길 반대편으로
미친듯이 뛰어갔지. 산 속에서 밤을 보내기는 싫었으니 말이야.
정말 미친듯이 광기를 뿜으며 달려가는데 마음이 앞섰던 탓인지 그만 넘어져 버리고 말았지.
길이 아닌곳에 넘어져 버렸는데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내가 산 한가운데에 와 있는거야.
낙옆이 무수한 산 한가운데에....
난 어찌할바를 모르고 그저 미친듯이 내려가고 있었는데 내려가도 내려가도 그길이 그길이고
똑같은 자리만 맴돌고 있다는걸 느꼈지.
그래서 나름대로 표시를 하려고 내가 지나갈때마다 발로 땅을 후벼파서 눈으로 표시될 정도의
구덩이를 만들며 지나갔는데 그래도.... 여전히 똑같은 곳만 맴돌고 있는거야.
도저히 힘들어서 나는 앉아서 쉬고 있는데 두에서 부스럭 부스럭 소리가 나는거야.
머리에서는 소름이 뒤통수부터 윗꼭지 까지 타고 올라가지, 몸은 굳지....
정말이지 이건 마비가 된듯 했어.
난 겁이나 뒤 돌아보지는 못하고 누구냐고 묻기만 했지.
그랬더니 한 40대 후반 정도의 아저씨 목소리가 들리더군. 산에 채집할것이 있어서 산에
왔다고 하는거야.
안심하고 뒤를 돌아보니 바구니 하나 들고 완전 중무장을 하고 내려오는거야.
난 다행이다 싶어서 그 아저씨께 길을 잊어버렸다고 하니 그 아저씨가 나만 따라오면 된다고 하더군...
그래서 같이 그 아저씨 손을 잡고 가는데 순간 손을 잡았을때 미칠듯한 한기를 느꼈어.
그 아저씨 손이 얼마나 차가웠냐면 처음에 손을 잡았을때 차가워 움찔할 정도...
그 정도로 차가웠어...
하지만 어쩌나 이 아저씨 아니면 산속에 있어야 하는데...
다행히 그 아저씨따라 가만히 가니 두갈래로 나뉘어진 큰길이 나오더군.
그 아저씨가 나는 이제 집에 가야되니까 왼쪽길로 갈테니 나보고는 오른쪽 길로 가라고 하더라고.
이길로 쭉 가다보면 길이 나오니 가라고 하더라고. 난 아저씨께 감사하다고 하고 뛰어 내려갔지.
한참 뛰어내려가다 섬뜩함을 느끼고 멈춰섰어. 그 이유인 즉슨 그 길 끝은 끝도 없는 낭떠러지 였어.
난 그걸 보자마자 반대편으로 미친듯이 달려갔어. 그런데 아까 그 아저씨가 앞에 떡허니 서 있는거야.
난 무서워서 피하지도 못하고 아저씨께 길이 이상하다고 했더니
자기도 길을 잘못 알려줘서 제대로 알려주려고 내쪽으로 오는 길이라고 했어.
약간 꺼림직했지만 어쩔 수 없었지. 그 아저씨랑 다시 내려가고 있었지.
난 이 아저씨가 왠지 이승사람이 아닌것만 같았어....
그래서 가만히 가던 도중 약간의 달빛이 비치는 곳에서 그 아저씨가 그림자가 있나 없나
확인을 해보니 그림자가.... 없는거야....
이건 분명 인간이 아니다 뭔가가 있다.... 싶었지..그래도 어쩌겠나....따라갈수 밖에...
내가 내려가면서 그 아저씨와 아니 그놈과 이야기를 계속했지 집은 어딘데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왔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내가 문득 궁금해서 아저씨께 질문을 했지.
아저씨는 뭐를 채집하시는 분이길래 이 늦은 밤까지 산에 있다 오시냐고 물어봤더니
거기에 대한 답변은 안해주시고 대뜸 오늘은 한개도 채집을 못해서 허탕치고 내려오는 길이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다시 한번 물었지 뭐를 채집하시는 분이냐고.
그랬더니 그 아저씨가 하는말....
'너의 목숨'....
그러면서 눈까리가 확 도는데 눈물이 핑 돌면서 나는 정말 뒤도 안돌아보고 미친듯이 뛰었어.
뛰고 또 뛰었지.
정말이지 거짓말이 아니라 한 2km를 미친듯이 뛰었을꺼야.
큰길부터 쭉 뛰고 나니 모텔이 나오더라.
그 모텔에서 무사히 자고 다음날 일어났지. 어제 그 놈이 왠지 꺼림직해 다시 지리산으로 갔지.
그리고 그놈이 어제 같이 왔던 그 큰길을 가봤지.
자신은 집에 가야 한다면서 왼쪽으로 갔던 그놈....
그놈이 갔던 왼쪽길을 가만히 따라가보니....
공동묘지가 나오더라....
이건 내 일생에 두고두고 남을 이야기 인것같아.
길어서 미안.
5. 기묘한 이야기
친구 어머니께서 친정생활을 하실때 자주 겪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아주 오래된 한옥이었다고 하는데 보통 요리를 하다가 재료같은것들을 올려놓는 선반이
주방에 창문 바로 앞에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꼭 자리를 비우면 음식 재료들이 하나둘씩 없어진다는 것이었어요.
근데 어느날은 잠시 뭐좀 가지러 창고에 갖다오는사이에 창문으로 음식을 가져가는 손을
보신겁니다. 누군지 잡아내려고 바로 달려가서 내다본 순간 친구 어머니는 놀라셔서
뒤로 넘어지셨다네요. 집 구조가 대문이 있는 쪽은 평지이지만 주방이 위치하고 있는 집뒤쪽은
아래쪽이 높은 언덕길이라 그 높이로 사람 손이 절대로 올라올수가 없는 높이였기 때문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께 얘기하니 저승에 못올라가고 떠도는 불쌍한 사람들이니 그냥 모른체
하시더라구 하셨다더군요.
6. 분신사바
1학년 말때였는데 학교 근처가 죄다 논두렁이었거든 (나 지잡대 95학번)
수업마치고 친한 2학년 선배형 집에 과 동기 친구넘 둘이랑 놀러갔어.
그때 집에 모인 인원이 나랑 동기 두넘, 선배형들 셋 (2학년 둘 3학년 예비역 1), 2학년 누나1,
3학년 누나1. 요래 8명이었어.
선배 형 자취방이 완전 구리구리한 시골방같은 곳이었거든. 맥주 한잔 하믄서 놀다가
밤 12시 좀 넘어서 누군가 귀신 얘기를 꺼내더라고. 밤도 깊었겠다 집도 으스스하고
여자들도 있고 분위기가 무르익었었지.
그 동네가 음기가 좀 드센 동네거든. 그 왜 있잖아.. 산이 둥글 둥글 하면 음기가 세다고.
암튼 기숙사 생활하는 형이 직저 경험했던 귀신 얘기를 하면서 소름끼쳐 죽을라 하는거야.
분위기 완전 ㄷㄷㄷ..
근데 누군가가 갑자기 분신사바??던가 귀신 부르는 놀이를 하자더군.
난 귀신따위 별 관심도 없고 믿지도 않았고 그 기숙사 생활하는 형은 무섭다고 안하고
나머지 다섯이서 빙 둘러 앉아서 귀신 부르기를 하더라고.
나랑 나머지 한 형은 옆에서 구경을 하고..자기들 끼리 귀신이 왔네 어쩌네 하는데
옆에서 보니까 나이먹고 뭔짓인가 싶어서 웃기더라고.
좀 구경하다가 방이 후덥지근 하길래 겉옷을 벗어서 옷걸이에 걸을라고 일어서는데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는거야. 그리곤 멍.....해있다가 좀있다 정신이 서서히 드는데
7명이 전부다 벌떡 일어서서 날 쳐다보고 있더군.
난 무릎을 꿇은 상태로 벽을 향해 앉아있더라고.
나도 뭐가 뭔가 싶어서 무슨일이냐고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다짜고짜 그 기숙사 형이
나한테 욕을 하는겨;
야이 씨방새야 무서우니까 그딴장난 하지말라고 다른 사람은 완전 기겁한 표정으로 나 쳐다보고 있고.
아 뭔소리냐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까..내가 옷을 들고 일어서다가 갑자기 자리에 무릎을 꿇고
확 주저 앉더니 무릎을 바닥에 콩콩 찍으면서 머리를 벽에 계속 박더래...
내가 개구라 치지 말라니까 사람들이 내가 장난치는 줄 알고 죠낸 뭐라하더라고.
여자 선배 하나는 울고;;
분위기 완전 싸해져서 귀신 부르는거고 뭐고 집어치우고 술을 마셨거든..
분위기 하도 뭐같길래 걍 장난친거라고 구라를 치긴 했는데 다들 영 찜찜해하는 눈치더라고.
다신 그딴 장난 하지 말라고.
나 맹세하는데.
장난친거 아니였어
몸이 허한것도 아니고 뭐 평소에 귀신을 보던것도 아니고..
술 째린것도 아니었는데 도대체 그건 뭐였지..
7. 망치든 여자
96년도 일이니까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 일입니다.
외국에 살고있던 제가 처음으로 한국에 놀러가게 되서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사촌 녀석 (외삼촌댁) 집에서 몇일간 신세를 지게 되었죠...
집은 방배동 근처에 지하층이 있는 4층짜리 빌라로 입구를 들어서서 각각 지하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습니다.
조금 오래되고 제가 기억하기에 평수가 20평 남짓 되는 그다지 크지 않은 빌라였죠.
그 빌라의 2층이 외삼촌 댁이였습니다. (1층은 그냥 현관문만 있습니다)
첫째날은 피곤도 하고 동갑내기 사촌 녀석과 그 동생과 저 이렇게 셋이서 이불 깔아놓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자다가 어디선가 갑자기 땅~땅~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새벽시간이었는데 피곤도 하고 머 저러다가 말겠지 하는 마음에 그냥 무시하고 자려고 하는데
거의 30분정도를 땅~땅~하는 소리때문에 잠을 설치다가 일어나보니 아침이더군요...
뭐 그럴 수도 있지 싶어서 그냥 넘어가고 다음날은 친구들도 볼겸 나갔다 와서
저녁에는 사촌 녀석들과 공포 영화를 빌려보러 비디오가게에 갔습니다.
그래서 빌려온게 엑소시트트라는 호러영화였죠.
셋이서 이불 뒤집어 쓰고 덜덜 떨면서 보고 있는데 또 어젯 밤에 들었던 땅~땅~하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랬더니 사촌녀석이 하는 소리가
"아~씨 또 시작했네 저 누나" 이러고 말더라구요...
그래서 "먼데? 먼데?" 그랬더니 지하층에 정신 나간 여자가 살고 있는데 밤마다 망치를 들고
벽을 두들긴다는 거였습니다..
덕분에 엑소시스트를 20배는 무섭게 보고 그날은 또 지나갔죠...
그 다음날은 친구들과 술자리가 있어서 압구정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10시가 넘어서
택시를 타고 외삼촌댁으로 돌아왔습니다.
술도 좀 취하고 몇단지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서 이리저리 헤메다가 겨우 찾아들어왔는데
현관문이 닫혀 있고 불도 꺼져 있어서 긴가민가하면서 문을 열고 들어갔죠...
그렇게 계단을 올라가려고 하는데 지하에서 인기척이 있더라구요...
계단을 두어칸 정도 올라서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지하층을 봤는데 어떤 덩치가 크고
머리를 산발 한 여자가 망치를 들고 절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순간 술은 확 깨버리고 식은땀이 흐르고 다리가 움직이지 않더군요...그렇게 몇초정도 눈이
마주치고 있다가 도리어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면 괜찮을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고개를 돌리고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2층에 도달해서 떨리는 손으로 초인종을 눌렀는데 그 초인종 소리가 남과 동시에
밑에서 망치로 계단 손잡이를 땅땅 치면서 걸어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로...
밤 늦은 시각이라 안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는 나는데 좀처럼 문을 열어주지 않더라구요...
뒤를 돌아보니 계속 쇠로 된 계단 손잡이를 땅~땅~때리면서 1층 현관을 지나서 2층으로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초인종 한번 더 눌러놓고 4층까지 뛰어올라가면서 울먹이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사사사사사삼촌.... 무무무~문 좀 열어주세요.."
제 당시 키가 181cm에 몸무게가 78kg으로 나름대로 운동도 하고 그래서
양아치 정도는 신경도 안쓰던 시절이였습니다..(지금은 무섭지만...)
그런 제가 거의 실신할 정도로 말까지 더듬고 울먹거렸으니 지금도 가끔 전화 통화하면
그 사촌 녀석이 놀리곤 합니다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모를껍니다...
미친뇬과 망치의 조합이 얼마나 사람을 떡실신하게 만들 수 있는지...
어쨌거나 제 소리에 삼촌이 뛰쳐 나오셨고 문을 염과 동시에 문앞에 서있던 망치 들고 있던
산발한 여인 앞에서 '으헉~~'소리를 지르는게 들리더군요.
그래도 연세가 좀 있으셨던 터라 당황하지 않으시고 내려가라고 조용하게 타일르시더군요....
그렇게 1분정도 됐나 밑에서 한 아주머니가 올라오셔서 사과하시면서
조용히 그분(?)을 데리고 가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8. 어떤 여자아이
제가 7년전 중학교 3학년 여름의 일입니다.
학교에선 어떤 행사준비 같은것을 했던것 같은데요
하루종일 운동장에서 연습이니 리허설이니 시달렸던것 같습니다
그날따라 몸이 무척이나 피곤하였구요 늦게 학교에서 마친것은 아니였지만
이런저런 일때문에 하교시간이 늦어진 날이였습니다
당시 전 부산에 있는 학교를 다녔지만
집은 양산에 있었습니다 (위치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버스로 40분정도)
버스에 자리가 하나 있었는데 운좋겓 내가 앉았구요
그후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 버스는 만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때 갑자기 버스 창밖으로 비가 내리더군요
우산이 없었던지라 창밖을 내다보며 버스 내리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몸도 피곤했던지라 창가에 머리를 기대고 있었습니다
날은 벌써 저물어 어두침침 했는데요
창문에 버스 내부의 모습이 비치더군요 당시 상당히 피곤하였기에 몸을 기대고
차창에 비친 버스 내부를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어떤 여자아이 나이는 12? 13 정도 되어보이는 여자아이가 저를 말꼬롬히 쳐다보고있더군요
저는 누구를 보는건가 그아이도 창문에 비친 절 쳐다보는건가 아님 우연히 눈이 마주친것처럼
보이는건가 싶었습니다만
당시엔 그다지 신경이 쓰이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희 동네 정거장에 가까워 질때쯤 이상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여자아이는 버스에 서있는데도 어디도 잡지 않고 차렷자세로 서있는데 전혀 자세가
흐트러 지지 않고있던것입니다
저는 그아이가 균형을 잡고 장난을 치나 싶어 발쪽을 보니
신발을 신고있지 않더군요 허네 그모습이 이상하리 만큼 너무나도 섬뜻한것이였습니다
그 주변엔 다른학교 학생들뿐 그아이의 부모로 보이는 사람들도 없었죠
전 속으로 이상하다 싶었지만 애써 몸을 뒤척여 돌아볼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해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이상하게도 그아이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때도 전 별달리 이상한 생각은 들지않더군요
저희집은 아파트인데 정거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되는 거리에 있기에
빨리 비를 피해야 겠다는 생각뿐이였습니다
하루종일 피곤한 상태에서 비까지 맞으며 집으로 가고 있으니
기분이 상당히 이상하더군요
뭔가 찝찝하기도 하고 말이죠. 그렇게 전 엘레베이터 앞까지 도착했구요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우산을 접으며 걸어오시더군요
이상한 할아버지는 아니구요. 잘 알진 못해도 몇번인가 본 할아버지였습니다
저희집은 14층이였구요 그할아버지는 저희 밑에층이였던거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 할아버지는 우산을 접고 같이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우산에서 물이 상당히 떨어지더군요 저도 상당히 비에 젖은 상태라 우산고 제몸에서
떨어진 물이 엘레베이터 바닥에 고일 정도였습니다
먼저 할아버지가 내리구요 저도 집에 도착했는데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는지라 제가 문을 열고 들어가야했습니다
헌데 그날따라 복도에 불도 켜있지 않고 비가 와서 그런지 상당히 어둡더군요
저는 한참이나 열쇠를 뒤적거리며 문을 열려했지만 그날따라 이상하게 열쇠와 구멍이
잘맞아 떨어지지 않더군요
전 좀 귀찮았지만 비상구쪽으로 나가 복도의 불을 켰습니다 헌데 참이상하죠
엘레베이터 문에서 복도를 지나 계단으로 내려가는 곳까지 일직선으로 어떤 여자아이의
작은 발자국이 세겨져 있는것입니다
물에 젖은 발자국이 말이죠.. 저는 이상한 기분에 발자국을 따라 밑에 층으로 내려가진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엘레베이터는 저희집층인 14층에 머물러있었구요
분명 그 할아버지와 저 둘뿐 엘레이터에 내렸습니다
아무리 어두웠다고 해도 인기척을 못느낄 정도는 아니였구요
헌데 그 발자국은 뭐였을까요
9. 편의점의 여자
후배는 편의점에서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후배는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선배와 함께 계산대 뒤에서 만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어느날 평소처럼 계산대에서 과자를 먹으며 후배는 그 선배와 함께 쓸데없는 잡담을 하고 있었다.
일이라고 할 만한 것도 없어서 가끔 모니터를 체크하는 것 뿐이었다.
모니터는 화면이 4분할 되어 계산대를 비추는 것이 2개, 식료품 찬장에 1개, 책장에 1개씩
분할되어 있었는데 책장 쪽에 여자가 한명 서 있었다.
머리가 허리까지 닿는 치렁치렁한 머리를 한 여자였다.
[ 이상하네. 문 열때 울리는 차임벨이 울리지 않았었는데.] 라고 선배는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가끔 그런 경우도 있어서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무언가 이상했다. 시간이 계속 지났지만 여자는 도췌 움직이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책을 읽고 있는 것인가 했지만 그것도 아니었다.
여자의 손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그저 책장을 빤히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 야, 저 여자 책 훔지려는 거 아닐까?] 선배가 말했다.
어딘지 모르게 이상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여자다.
후배도 그 생각을 하고 있던 차였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둘이서 함께 조사해 보기로 하고 선배는 계산대 쪽에서 바로, 후배는 뒤 쪽으로 돌아 책장으로 향한다.
그렇지만 막상 책장까지 와보니 여자가 없었다.
두사람은 고개를 갸웃했다.
분명히 도망칠 구멍이 없도록 두명이 한번에 접근했는데...
그러자 화장실 쪽에서 물을 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 뭐야, 화장실에 간건가? ]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둘은 다시 계산대로 향했다.
그러나 모니터를 다시 보고 둘은 몸에 소름이 끼치는 것을 느꼈다.
아까와 전혀 다름 없는 모습으로 여자가 책장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다. 빠르다. 지나치게 빠르다.
화장실에서 책장으로 돌아오는 것과 책장에서 계산대으로 돌아오는 것이라면
분명 이 쪽이 훨씬 빠를 터였다.
혹시 모니터가 고장난 것인가 싶어 다시 한번 둘은 아까처럼 책장으로 접근한다.
그러나 또 여자는 없었다. 식은 땀이 등 뒤로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며 두사람은 아무말없이
계산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니터를 확인했다.
[ 아, 없어졌다...] 선배가 중얼댄대로 모니터에는 더 이상 여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후배는 마음이 놓여서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앞으로는 정신 차리고 보자고 선배에게 얼굴을 돌렸다.
그 때.
[기다려! 움직이지 마!] 선배가 작은 목소리로 절박하게 말했다.
뭐야? 라고 생각했지만 반사적으로 후배는 움직임을 멈췄다. 두 사람은 모니터를 보고 있는 채로
굳어있었다.
[절대로 지금 뒤를 돌아보지마..] 선배가 다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왜 그러는거지? 라고 생각한 후배였지만 모니터를 가만히 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화면에 반사된 자신과 선배의 얼굴이 비치고 있었다.
그런데 선배와 자신의 얼굴 바로 사이에.
또 하나, 여자의 얼굴이 보이고 있었다. 비명을 겨우 참아내며 후배는 몸을 떨었다.
가만히 몇 분 정도 있었을까.
[.........] 무언가를 중얼거리면서 여자의 얼굴이 사라졌다. 그리고 1분 정도가 지났다.
[이제 괜찮아.] 선배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나서야 후배는 겨우 숨을 돌렸다.
겁내면서 뒤돌아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억누르며 후배는 모니터로부터 떨어졌다.
[여기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타나는구나..]
선배는 질린듯한 목소리로 중얼대며 후배 쪽을 바라보았다. [그렇네요...] 라고 대답하며
후배는굳어버렸다. 그 시선을 따라 선배는 모니터를 다시 바라본다. 거기에는 그 여자가 있었다.
거기다가 이번에 그 여자는 카메라를 향해 입을 찢어질 듯 벌리며 웃고 있었다.
두 사람은 그 길로 편의점에서 도망쳐 나왔고, 다음 날 부터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었다고 한다.
10. 택시
어떤 친구 3명이 택시를 탔는데
타자마자 친구 두명이 서로 별로 웃긴얘기같지도 않은데
엄청 크게 웃고 그래서 나머지 한명 친구가 그 웃고 있는 친구들 2명을 봤는데
무표정으로 웃고있는거에요
소리만 크게.. 왜웃는데 왜웃는데 물어봐도 아무말도 안하고
떠들고 웃기만 했대요..
택시 내리고나서 그 얘가 너네 아까 왜그렇게 웃었어? 라고
물어보니까 친구 2명이 택시 뒤에 트렁크같은곳에서
여자 목소리가..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는 목소리 들렸다고..
그래서 일부러 택시기사가 못듣게 하려고 그렇게 크게 웃었대요
택시기사가 들었으면 자기네도 죽일테니까
+내리고서 경찰에 바로 신고했긴한데 범인은 못잡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