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버스에서 백허그를 당했어요 서..설렌다ㅎㅎ..21♥♡♥♡♥♡

아 행복해2012.04.27
조회41,715

1 http://pann.nate.com/b314885443
2 http://pann.nate.com/b314916905
3 http://pann.nate.com/b314949861
4 http://pann.nate.com/b314983331
5 http://pann.nate.com/b315018334
6 http://pann.nate.com/b315043560
7 http://pann.nate.com/b315066889
8 http://pann.nate.com/b315102609
9 http://pann.nate.com/b315128029
10 http://pann.nate.com/talk/315161583
11 http://pann.nate.com/b315193481
12 http://pann.nate.com/b315211305
13 http://pann.nate.com/b315243806
14 http://pann.nate.com/b315301560
15 http://pann.nate.com/b315346553
16 http://pann.nate.com/b315408574
17 http://pann.nate.com/talk/315440259
18 http://pann.nate.com/b315494603
19 http://pann.nate.com/b315537238
20 http://pann.nate.com/b315595531
21 http://pann.nate.com/b315618901
22 http://pann.nate.com/b315653335

 

 

안녕하세요 푼수예요 ㅎㅎ

 

저 닉네임 다 기억하고있어요 ...ㅎㅎ 다..는 아니라도

 

꾸준히 댓글 다셨던 분들,진심으로 잘되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베플되신 분들 등등

 

ㅎㅎ어떻게 잊겠어요 다 기억하고 있죠 ㅎㅎ

 

요즘 시험기간에 수학여행시즌이라 그런지 되게 바빠요 ㅠㅠ

 

그래도 열심히 와서 글쓸게요 ! 수학여행땐 어쩔수없이 못올것같아요 그건 그때되서 말씀드릴게요 !

 

그리고 혈액형 뭐냐고 물으시는데 저는 a형이고 설수도 a형이예요

 

는 뻥임ㅋ; 저는 a형맞고 설수는 o형이예요

 

o형 아닌것같죠?ㅋㅋㅋㅋ전 b형인줄 알았는데 o형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번편이 우울했다면 이번편은 좀 행복해지고싶은데 ...음 힘들것같아요ㅋㅋ

 

 

 

 

 

 

 

 

 

 

 

 

 

 

 

 

 

 

 

 

 

 

어ㅉㅣ됐든 저찌됐든 본론 갈게요 ~

 

 

 

 

 

 

 

 

 

 

 

 

 

 

 

 

 

 

 

저..

 

 

그렇게 설수랑 헤어졌어요

 

 

그만하자고 ....진짜 상황으로 봐선 설수가 먼저 그만두자고한거지만 말 뱉은건 저잖아요

 

 

설수도 원망스러웠지만 ...그 상황에 그만하자고 먼저 말 꺼낸 제가 너무 싫었고

 

 

바래다주겠다는 설수를 거부하려니 마지막인걸 알았기 때문에 마지막모습마저 보고싶어서

 

 

고개만 끄덕끄덕거리고 눈물 꾹 참고있었어요

 

 

손도 안잡고 팔짱도 안끼고 그렇다고 말 한마디조차 주고받지도 않고 저희집에 가고있었어요

 

 

진짜 집에 도착하기 너무너무 싫어서..

 

 

사실은 설수랑 헤어지기싫어서 일부러 느린걸음으로 다리 질질 끌면서 갔는데

 

 

이때 마저도 설수가 다리아픈거냐고 걱정했어요

 

 

아....눈물 나올것같은거예요 괜히 머리로 얼굴 가리고 고개만 도리도리 거렸어요

 

 

설수도 눈치 챘는지 아무 말 없이 제 걸음에 맞춰서 걷더라구요

 

 

걷다보니까 집이랑 가까워져갔고 제 걸음은 더 느려졌어요 ....진짜 헤어지기 싫더라구요

 

 

이제 진짜 마지막이겠지..이렇게 집 바래다 주는 것도 걱정해주는 것도 전부다 ...

 

 

이 생각하고있는데 설수가 걸음 멈춰서 가만히 있길래 무의식적으로 설수 얼굴 봤어요

 

 

보면 안됐었는데 ...

 

 

 

 

 

 

설수 코 끝이 빨개져있었어요 ...

 

 

설수도 저처럼 눈물 참으려고 안간힘 쓰는 것 같았어요

 

 

 

 

 

설수 얼굴보니까 참았던 눈물이 또 확 나올 것 같은거예요 이때까지 잘 참아왔으면서 ...

 

 

못 본 척 하기엔 너무 늦었고 그렇다고 계속 바라보기도 그렇고 그래서

 

 

그냥 저 혼자 설수 놔두고 먼저 걸었어요

 

 

붙잡아 줄 줄알았는데 아무 일도 없더라구요 ..ㅎㅎ

 

 

제가 먼저 뒤돌아서 미안하다던지 하다못해 잘가란 한마디만 하면 되는데 이게 괜히 자존심 상해서

 

 

대체 자존심따위가 뭐라고 ㅋㅋ....그래서 결국 저 혼자 집에 들어왔어요

 

 

비밀번호 입력하고 집에들어갔는데 오빠신발이 있더라구요 오빠앞이니까 오빠한테 놀림거리될까봐 울기싫었는데

 

 

현실이 현실인 만큼 참았던 눈물이 확 쏟아지면서 다리에 힘 풀렸어요 진짜 서럽게 울었어요

 

 

진짜 꺽꺽 거리면서 울었어요 설수랑 있었던 일 ...다 스쳐지나가는거예요 몇시간 전만해도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던 남자친구 설수가 이제 그냥 그저그런사이 ...아는오빠동생사이.....

 

 

현실을 부정하려고해도 생각할 수록 더 눈물나고 더 보고싶고 그립더라구요

 

 

제가 우니까 오빠가 달려와서 왜우냐고 누가 괴롭혔냐고 돈이라도 뺏긴거냐고 물었는데

 

 

진짜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들었어요 ...진짜 멍~..하더라구요

 

 

그냥 다리가 너무 아파서 울었다고 말도 안되는 변명하고 혼자 방에 들어가서 입막고 울었어요

 

 

혹시나 해서 핸드폰 봤는데 아무것도 진짜 아무소식도 오지않았어요 ....

 

 

핸드폰엔 기념일, 사진앨범, 문자함 통화기록...

 

 

설수랑 함께했던 흔적밖에 남아있질 않았어요

 

 

제가 메모장에 설렜던 일 기록해두거든요? 정말 막 두근두근 뛰고 그러면 기록해놔요 무슨 일이있었는지

 

 

나중에 또 보고 혼자 설레게 ...초반엔 잘쓰다가 가면서 홈피 다이어리에 적게되서 들어가지 않았지만

 

 

다이어리에 기록하기 전에 제가 이런저런 이야기 적어뒀었거든요

 

 

그거 보려고 메모장 들어갔는데

 

 

제가 써둔거 말고도 ㄷㅏ른게 있는거예요 ....뭐지? 하고 들어갔는데

 

 

설수가 저한테 쓴 다름아닌 편지있었어요 ...

 

 

제가 삐졌을때마다 설수가 제 핸드폰가서 뭘 입력하긴했는데 그게 메모장에 입력하던 거였나봐요

 

 

아직도 핸드폰에 있어요 ㅎㅎ 내용 적어드릴게요 ..

 

 

 

 

[자기야 화풀어 아잉]

 

[진심아닌거알제? 삐진거 보니까 더 귀엽다ㅋㅋ아 더 괴롭히고싶어 참아야하느니라]

 

[푼수여뽀야...무서워 빨리 웃는거 보고싶어]

 

[여보에게

여보야 안녕ㅋ난 지금 여보야 울리고 죄책감에 시달리고있다

무서워서 쳐다볼 수가 없어 옆에있는데 이렇게 보고싶을줄이야ㅋㅋㅋ

아 헛소리 치우고 진짜 장난인거 알잖아 내 눈엔 여보야가 최고지!

이거 언제 볼진 모르겠는데 빨리 보고 화풀었으면 좋겠다 아 스마트 폰 아니라서

뭔가 어색해죽겠다ㅋㅋ아니 이 말할라하던게 아닌데 아무튼

빨리 웃어라고 이건 명령이다 빨리 내 얼굴보고 웃어라]

 

[맨날 말 틱틱뱉고 상처줘서 미안해 내가 더 표현 잘하도록 노력한다고해놓고

맨날 안지켜진다 진짜 왜이카는지모르겠네 앞으로 표현 더 하고 내가 더더더 잘할게

진짜 진짜 미안하고 내 맘 알제? 우리 푼수 사랑해♡]

 

 

 

 

 

 

몇번이나 본지 모르겠어요 ..보면서 웃다가 울다가 또 웃다가 울다가...

 

 

이렇게 또 한번 마음 후벼파면서 설수가 너무 보고싶었어요 ...전화부 저장되있는 이름도

 

 

찾았다 내사랑 .....이제 없네... 이런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삭제하고싶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문자함 몇 십번은 더 읽고 메모장 몇 백번을 더 읽고 난 후에야 정신차리고

 

 

씻으려고 화장실갔는데 얼굴이 퉁퉁 부어서 제가봐도 못생겼더라구요 ...일단 눈물범벅인 얼굴보니까

 

 

진짜 너무 못생겨서ㅋㅋㅋ혼자 피식하고 웃었는데 제가 자고 일어나서 바쁘게 나갈때마다

 

 

얼굴부어있으면 맨날 호빵같다고 놀리던 설수 생각나서 웃다가 또 울었어요

 

 

그렇게 반복하다가 지쳐서 핸드폰 꼭 쥐고 잠들었던 것 같아요

 

 

(이때가 겨울방학시즌이였어요 ㅎㅎ)

 

 

아침에 딱 깼는데 뭔가 허전한게 느껴져서 아 기분되게 이상하다 이러고있었는데

 

 

아.....설수랑 헤어졌지.....

 

 

이 생각나면서 그 날 있었던 일 다 떠오르고 완전 생생하게 기억나니까 너무 괴로웠어요

 

 

아침인데 울지말자 하는 마음으로 진짜...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핸드폰 열어서 봤어요

 

 

아무것도 없었어요 ㅎㅎ...

 

 

허무함과 말로 설명 못할 기분에 휩싸인채 TV켰어요

 

 

무한도전 재방송하고있더라구요 ~

 

 

제가 무한도전 되게 좋아하는데 하나도 재미없었어요 ....개콘도 그냥...아 개그하는구나 싶고

 

 

그 때

 

 

 

 

 

제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리는거예요

 

 

진짜 갑자기 심장뛰면서 쉼호흡하고 핸드폰 열어서 봤어요

 

 

 

 

 

제 친구였어요 ㅋ;; 기...기대했잖아...ㅠ0ㅠ0ㅠ0ㅠ

 

 

친구가 "놀자 !" 이랬는데 제가 너무 울어서 그런지 목이 쉬어가지고 기운도 없고 그래서 그냥

 

 

저 나름대로 씩씩하게 뭐하고 놀꺼냐고 말했는데 친구가 무슨 일 있냐고 묻는거예요

 

 

이때 감정이 확 올라와서

 

 

또 울었어요 ....ㅋㅋ찌질이같죠..ㅎㅎ...

 

 

친구가 말 없이 힘내라고 말해줬어요 ..진짜 되게 고마웠어요 오늘은 쉬고 다음에 보자이러고전화 끊었어요

 

 

도대체 저한테 구설수가 뭐길래

 

 

진짜 구설수 그 새;끼가 뭐길래 나한테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하는지

 

 

그 여자는 뭐길래 상황을 이 꼬라지로 만들어놓는지 갑자기 다 싫고 다 원망스러웠어요

 

 

그중에서 제일 원망스러운건 이 상황에서도 설수가 너무 보고싶었어요 ....

 

 

혼자 누워서 설수 생각밖에안했어요 설수랑 처음 만난 날, 아픈데 일부러 숨긴거, 크리스마스

 

 

등등...생각하다보니까 혼자 또 누워서 실실웃다가 또 우울해져있고 하루종일 반복했어요

 

 

오빠가 밥 안먹냐고했는데 배 안고프다고하고 누워서 설수생각만했어요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울다가 폰보다가 또 웃다가 울다가 폰보다가 를 반복하다가 목이 말라서

 

 

부엌에 갔는데 설수가 저 아팠을때 본죽 3통사준거 기억나시죠 ! 그거 버리지 않고

 

 

부엌에 그대로 놔뒀는데 본죽 통이있는거예요 ...진짜 뭘 하던지 다 설수랑 연관되서 더 슬펐어요

 

 

그래서 물도 안마시고 그냥 다시 방에 들어와서 누웠는데 머리가 너무 어지러웠어요

 

 

이러다가 낫겠지 했는데 계속 어지럽더라구요

 

 

어지러우니까 또 설수생각났어요 ...아프면 말하라고해놓고 ...이제 옆에 없잖아요

 

 

싫었어요 ..왜 하필 설수 없을때 아픈건지 이제 누가 내 걱정하고 챙겨줄지 ...너무 막막했어요

 

 

그렇게 누워있다가 다시 잠들었어요 설수생각만해서 그런지 꿈에 설수도 나오더라구요ㅋㅋ

 

 

내용은 기억안나요 그냥 쫌 달달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요

 

 

무튼 이렇게 폐인생활을 반복했어요 아무데도 안나가고 밥은 안먹으면 혼나니까 밥솥열어서

 

 

주걱으로 몇 번 뒤적거리다가 닫고 좀 배고프면 물 마시고 양치하고 샤워하고 그랬어요

 

 

이렇게 살다간 정말 제가 미칠 것 같았어요

 

 

속으로 설수 욕 많이했어요 ...ㅋㅋ 나쁜새;끼 죽어라 ㅎㅎ....

 

 

 

 

 

 

이렇게 지내다가는 진짜 ㅍㅖ인이 될것같은 기분에 아까 전화왔던 친구한테 아직도 놀고있는거냐고

 

 

혹시 놀고있으면 같이 놀자 그러니까 흔쾌히 알았다고해서 시내에 나가려고 씻고 옷갈아입고

 

 

화장도하고 나름 꾸미고 시내 나갔어요

 

 

사실...이렇게라도 해서 혹시나 설수 마주칠까봐 ...보고싶어서 나간거였어요

 

 

친구들하고 있으니까 혼자있는것보단 괜찮아 지더라구요 조금이라도 웃게되고 힘이 나는것같았어요

 

 

그래도 뭔가 허전하고 ..텅 빈것같고 ....

 

 

친구들이 헤어진거 어떻게 알았는지 저한테 위로해주고 밥도사주고 스트레스 풀자고 노래방도갔어요

 

 

진짜 친구들이 최고다 ..이생각하려해도 ...설수가 없으니까 하루가 무의미 하다는 느낌밖에 없었어요

 

 

이러쿵 저러쿵 놀다가 8시쯤 다들 집에 가봐야한다고

 

 

저한테 집가자고했는데 집에 들어가면 또 혼자 우울해져서 울것같아서 먼저가라고하고

 

 

혼자 시내에 남아서 사람구경도 할겸 혹시나....설수 만날까 하는 마음도 있었고

 

 

그래서 친구들이랑 헤어지고 혼자 시내벤치에 앉아서 사람구경하고있었어요

 

 

아무리 찾아도 설수 흔적은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너무 추워서 감기 기운이 진짜 확 살아나는거예요

 

 

3일만에 먹은 밥도 속이 이상해졌고 여러모로 기분이 안좋았어요]

 

 

이제 집에가야겠다 ..그럼 그렇지 걔가 여기나와서 놀리가 없잖아 이런 생각에 허탈함감추지 못하고

 

 

일어서서 가려는데

 

 

 

 

 

 

제가 눈이 안좋은걸까요?

 

 

 

 

 

제 눈앞에 보이는건

 

 

 

 

설수....

 

 

 

설수?.....

 

 

 

 

아....구설수다...

 

 

 

 

 

누가 뭐라고해도 장담할 수 있었어요 설수 ...진짜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설수....

 

 

근데 설수야

 

 

너 누구랑 같이 있어?....니 옆에 그 여자 누구야?....

 

 

 

 

설마 그 여자?.....

 

 

 

 

 

 

 

 

 

 

 

 

 

 

 

 

 

 

 

 

 

 

 

 

 

이때 생각하려고 설수랑 헤어지고 혼자 울면서 들었던 노래 들으면서

회상하려고 진짜 노력많이했어요 ㅠ0ㅠ0ㅠ0ㅠ

고의 아니게 금요일날 오게되네요 ㅠㅠ 죄송해요

또 언제오지 ㅎㅎ..

 

 

 

 

드래그 없으니까 허전하죠? 앞으로 몇 번 더 없을거예요 ..ㅎㅎ

시험기간인데도 제 글 사랑해주셔서 진짜진짜 감사드려요♡서렁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