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유기견 복돌이의 성장기+ 백구○●

복돌사랑2012.04.27
조회3,016

 

 

 

 

저는 애견인 4년차 여자사람입니다.

판을 처음 써봐서 바로 음슴체 고고씽~!

 

2008년 여름, 아침출근길 이었음.

대문을 박차고 나와 조금걷다보니 동네계단한쪽구석에 귀여운 강아지가 앉아있는거였음.

나는 강아지에게 "안녕?" 인사를 하고 룰루랄라 걸어가는데

이 강아지가 날 계속 따라오는거임(몇달안되보이는 귀여운 똥강아지였음)

곧 큰길가로 나가야하는데 아직 아기로 보이는 강아지가 불쌍해보여서

나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강아지를 데리고 가달라 부탁하였음.

 

이렇게 되어~ 울집은 유기견이었던 강아지를 본의아니게 입양(?)하게된거임

(울동네 근방에 주인을찾습니다 종이를 써다붙여놔도 소식이없어 그냥 키우기로함- so cool~~)

 

지금생각해보면 강아지에대한 지식도 전혀 없는상황에서 무턱대고 귀여우니까

키우자 맘먹었던것 같음.

하지만 몇년 키우고보니 정말 "우린 한가족이다, 항상 손길과 도움이필요한 아기"

이정도 개념을 항상 명심하고 키워하야한다는 생각이 들음

유기견 입양은 정말 좋은일이지만 강아지든 동물이든 정말정말 사랑하고

그들의 아픔.고통 까지도 다 함께 책임질수있을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함.

 

 

사실 특히 아빠가 강아지를 별로 안좋아하셔서

(**탕 애호가이심;;;) 초반 엄청난 반대가 있었으나

멍멍이의 애교에 결국 넘어가심

(아빠 퇴근하시면 자식들은 "다녀오셨어요.."하고 끝인데 강아지는 아빠에게 구박을 받음서도

꼬리를 인정사정없이 흔들며 기본 20~30분은 반김. 거기에 넘어가심ㅋㅋ)

 

 

우리는 강아지가 복실복실 너무 귀여워서 복돌이란 이름을 지어주었음

난 이이름이 너무좋음 순박하고 귀여운 복돌~~ㅎㅎㅎ

 

 

 

 

**복돌이 어릴적 사진 투척

 

 

 

 울집에 온 첫날 사진ㅎ

 

 

 테디복돌.jpg

 

 

 

 

 컴퓨터 그만하고 나랑놀아줘힝.jpg

 

 

 

 

 행위예술.jpg

 

 

 

 

이렇게 순둥순둥 복실복실했던 복돌이는 곧 엄마의 품에안겨 동물병원을 찾게되었음.

여러가지 예방접종을 마치고. 너무 더워하는것 같아서 미용을시킴.

 

그런데......

 

잉??

힝??

 

 

어??

 

 

 

 

 

 내털을 돌려다오 몹시춥다.jpg

 

 

 

 

 

 잠자는 꽃사슴.jpg

 

 

 

 

 

이후로 복돌이는 4개월마다 사슴으로 변신하였음.ㅋㅋ

지금부터 복돌이 미모 사진 투척~

 

 

 

 

 그의 가녀린손목.jpg

 

 

 

 

 

 

 키티인척.jpg

 

 

 

 

 

 

 에헤에헤 빨리출발하삼~!! 출발하삼~!.jpg

 

 

 

 

 

 

 첫눈을 밝은 그의 발자국.jpg

 

 

 

 

 

 

 뽀뽀하는꿈 므흣.jpg

 

 

 

 

 

 

 뒤통수조심해라.jpg

 

 

 

 

 

 

 

 지켜보고있다.jpg

 

 

 

 

 

 동물농장 아기흑염소편 열혈시청견.jpg

 

 

 

팔불출같은 자랑이지만ㅋㅋ

우리 복돌이는 집안에서는 절대 똥오줌 허락하지않는 초시크남성임.

 "복돌아 쉬하러 갈래??" 하면

쫑긋! 하면서 따라나와 마당한쪽에 볼일을 봄 ㅋㅋㅋ

 

그러나 문제는 비가 많이오는날엔 밖에 나가자고해도 움질이질않음--

배설의 욕구 철저히 인내하며 참고 또 참음ㅠㅜ

장마때는 우산씌어주며 어루고 달래야 하루한번정도 볼까말까함--

지금은 아빠가 퇴직하시고 집에 계셔서 몇시간에 한번씩

복돌님의 배변활동을 이끌어주고계심ㅋㅋ

 

이웅종 소장님을 불러야하나..

집안에 배변판 다 해봐도 소용없음. 무조건 야외만고집ㅠㅜ

 

 

 

아무튼 온가족의 사랑을 독차지 하던 복돌이에게 시련이 다가왔음.

작년 여름 엄마께서 마당에 키울 백구를 한마리 얻어오심.

(울집강아지들은 공교롭게도 돈주고 데려온녀석이 없음ㅋㅋ)

 

 

하얀 백구였는데 태어난지 한달이 막지난 아기였음

태종대에있는 지인의 집에서 데려왔다고 태종이로 짓자는

아빠의 의견을 살포시 눈감아드리고

사랑이 라는 러블리한 이름을 지어줌.ㅋㅋ 

 

 

 

 

 자연산쌍까풀.jpg

 

 

 

 

 

 잠.jpg

 

 

 

 

 

 

 또잠.jpg

 

 

 

 

 

 

 밥다먹고 또잠.jpg

 

 

 

 

 

 

 

 이쪽은 밥통입니당.jpg

 

 

 

 

 

 어색한첫만남.jpg

 

 

 

 

 

 우리사랑이대로.jpg

 

 

 

 

 

 

 두근두근콩콩.jpg

 

 

 

 

 

 

 

북극곰과 기념촬영.jpg

 

 

 

 

 

 

 

 동네노는애견.jpg

 

 

 

 

 

이렇게 다정했던 둘에게 시련이 다가왔으니...

 

그거슨!! 바로

사랑이의 폭! 풍! 성! 장!!!!!

 

 

 

 

 

 넌누구냐;;.jpg

 

 

 

 

사랑이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핀(!)덕분에 생후4개월만에 폭풍성장을 쑥쑥 해나갔음ㅋㅋ

 

 

 

 

 

청소년기.jpg

 

 

 

 

눈깜짝할사이 지나간 청소년기라 사진이 몇장없음.

심지어 사진을 찍을수도없었음(깨알방정의 극치;;)

위 사진도 동영상 첫화면 캡쳐한것임ㅋㅋㅋ

 

 

 

 

 

 

폭풍성장후..

 

 

 

 

 

 

 

 목욕하고 집안입성.jpg

 

 

 

 

 

사진한장찍어봐라.jpg 

 

 

 

 

 

섹시한뒷태.jpg 

 

 

 

 

 

 

미남이시네요.jpg 

 

 

 

 

 

 

 나는누구인가 또 여긴어딘가.jpg

 

 

 

 

 

 

 

보호색.jpg

 

 

 

 

 

 

 

 봄날은간다.jpg

 

 

 

이제 몸집이 어마어마해진 사랑이는 마당에서 지내고있음.

하지만 몸만 성장했지 아직 정신연령은,, 복돌님과 사이좋게 뛰어놀던시절에 머물러있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른 님들께 궁금한점이있는데..

자꾸 사랑이가 복돌이를 여성으로 착각하는거임--

(복돌이와 사랑이 모두 남자임)

이놈씨끼..ㅋㅋ

이거 어떻게 교육시켜야할지ㅠ..

복돌이만보면 아주그냥 사죽을 못쓰고ㅠ 몹쓸짓(?)을 시도한다는!!으앗ㅋㅋ

 

아.. 어떻게 끝을 내야할지...

 

울 강아지들 사진보고 조금이나마 귀여움을느끼셨다면 살포시 추천 꾸욱

부탁드려요ㅎㅎ

 

이만,, 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