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 바꾸니까 욕이 난무하네 이중적인것들

ㅇㅇ2012.04.27
조회22,816

눈치 챈 사람도 많겠지만

알다시피 남녀 바꾼거다 멍청한것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그러면 "완전 부러워요~ 행복하시겠어요"

남자가 그러면 "찌질한놈. 완전 병신이네"


아주 이중성 쩐다 이것들아.


http://pann.nate.com/talk/315615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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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보면 제가 아내를 잘만난건가? 아니면 내 아내는 너무 착해서 이러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저는요 잘난것도 없고 학력은 고졸에 그냥 작은 회사 다니다가 아내 만나서 집안 도움 없이 겨우 모은 돈 삼천오백으로 결혼한 남자입니다.  

제 아내는 저랑 동갑이고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갔고 나이비해 연봉도 꽤 높고 결혼할때 28평짜리 집을 장인어른 도움받아 2억 넘게주고 분양받아 들어왔구요

저는 얼굴도 평범 몸은 통통 약간뚱뚱? 아내는 몸매도 예쁘고 제 아내라서가 아니라 얼굴도 예쁩니다.

성격도 전 불같고 다혈질이고 좀 게으른편이구요 아내는 꼼꼼하고 약간 완벽주의고 1년동안 결혼생활 하면서 화낸모습을 단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아내가 능력이 되고 일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일을 포기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결혼 후 퇴사했습니다. 아내는 퇴근하고 오면 정말 가정적이고 집안일을 잘 도와줍니다. 설거지는 무조건 아내 담당인데 가끔 제가 설거지한 후 아내한테 카톡으로 설거지했다 청소도 깨끗이했다 뭐 이런 내용을 보내면 수고했다며 우리 남편 최고!라고해주고 또는 전화로 정말 수고했다며 들어갈때 맛있는거 사갖고 오겠다는 아내입니다.

화장실청소도 아내가 주로 하는편인데 가끔 제가하면 화장실청소 지저분하다고 앞으론 절대 하지 말라며 못하게 하구요 주말에 요리랑 집안청소는 아내몫이구요. 아직 아이도 없는데 아내한테 이런 대접 받고 사네요.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결혼하고 지금까지 아침 챙겨준건 열번정도 되나...

알람을 맞추고 별짓을 해도 잠이 너무 많아서 저도 참 이게 고민이긴해요 직장생활 할때도 아침잠때문에 그만둔곳도 많았고 직장도 많이바꼈고 한 2년 백수로 지내기도 했었네요

근데 아내는 제가 자는모습을 보면 너무 곤히 자고 있어서 차마 깨우질 못하겠대요 그래서 본인이 혼자 차려먹거나 또는 두유랑 식빵으로 때우고 출근을 합니다

그래서 항상 저는 자기전에 낼아침에 이 먹을 떡이나 과일 빵 이런걸 준비해놓구 자면 뒷날 아내가알아서 챙겨먹고 출근을 합니다

아내가 저에게 매달 용돈도 주는데 생활비 이런거 다빼고 순순히 저알아서 쓰라구 주는돈은 35만원이구요

그럼 저는 그돈으로 친구들 만나서 술 한잔 합니다. 남는건 사고싶은거 사구요. 

1년동안 제 결혼생활은 이러네요

그래서 가끔 판을 보면 제가 아내를 잘만난건지 아니면 저같은 아내를 둔 남자도 많은건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제가 이런글 써서 욕먹을수도 있고 자작아니라고 할수도 있는데 다 사실만 쓴겁니다 오히려 자작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전 정말 여자를 잘만나긴 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것같네요


저처럼 이런 착한 아내 두신분들 있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