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람 똥을 주물럭거려요~

남자사람2012.04.27
조회397

꾸벅(-_-)(_ _)(-_-)

 

20대의 종착역에서 매우아주백만년만에 판에 들어와 글한번 싸지릅니다

 

별거없고 ㅋ 재미난 기억에 함 던져봐요~

 

서론생략 본론 긔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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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은 신촌주변 특히 '홍대'를 몹시 사랑함.

 

너무나 사랑해서 그곳의 특이한 향취를 홍대 도착전에 상상하며 음미하곤 함 ㅋ

 

지금부터 쓸 얘기는 다름이 아니고 실화긴 실환데 내 스토리가 아니라 초큼 민망 ㅋ

 

아무튼 겨울이라 너무 추워서 친구와 만나자마자 홍대 빌딩안에 자리잡은 '룸'식 술집에 입장.

 

한참을 친구와 영양가없는 대화로 시간을 때우는데 우리 뒷편으로 손님이 왓나봄.

 

그런데 그 사람들이 오기전까진 몰랏는데 그 술집이 방음이 잘 안됫음 ㅋ

 

여자둘이 왓는데 거업나아 시끄러웟음 -_-

 

 

아 오해마시길

 

 

그 여자들과 엮이는 닳고닳은 스토리아님 ㅋㅋ

 

무튼 우리 들어온지는 1시간도 안됫는데 내친구 꽐라 됫음;;(입벌리고 쩍벌에 취침중)

 

임마가 술풀일이 잇엇는데 그날 오자마자 안주오기전부터 비우기 시작하더니 날 앞에두고 저 ㅈㄹ임-_-

 

그래서 무척 외로워진 난 청력을 드높여서 뒷분들의 이야기를 살짝쿵 들엇음 ㅋ(진짜 심심햇음)

 

오기전에 무슨 쇼핑햇나봄 ㅋ 봉지뜯는 소리에 쇼핑백 구겨지는소리, 지퍼내리는소리(응?) 등등

 

전날 월급날이라 거하게 지른듯 ㅋ 아~~ 부러웟음 ㅠㅠㅠㅠㅠㅠㅠ

 

두 여자분은 어려보인듯 햇음 말투랑 대화내용에서 풀풀풍김~

 

ㄱ양 : 아 ㅅㅂ 큰일낫다!!

 

ㄴ양 : 왜 ㅂㅅ야

 

ㄱ양 : 안맞아!!!!! ㅋㅋㅋㅋㅋㅋㅋ(지퍼 내리는소리;)

 

ㄴ양 : ㅂㅅ ㅋㅋㅋ그러게 입어보랫잔아

 

ㄱ양 : 아놔 이거 ㅋㅋㅋㅋㅋ대단히 난감하네 ㅋㅋㅋㅋ그냥 입을까??

 

ㄴ양 : 그건 옷에 실례되는 행위지 이년아

 

ㄱ양 : 아 ㅅㅂ!!!쾅!!(우리쪽 벽을 쳣음;;;놀래라;;;)ㅋㅋㅋㅋㅋㅋ니말 들을걸 ㅋㅋㅋ

 

ㄴ양 : ㅋㅋㅋㅋ백퍼 안맞는다 햇지?ㅋㅋㅋ낼 바꿔

 

ㄱ양 : 안돼 낼 오빠 병원 같이 가기로 햇어

 

ㄴ양 : 바쁜척은. 집근처아냐

 

ㄱ양 : 몰라 멍청이가 전에 갓던데는 못가겟데

 

ㄴ양 : 왜?

 

ㄱ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양 : ㅋㅋㅋㅋㅋ미쳣어? 왜 쳐웃어 ㅋㅋㅋ

 

ㄱ양 : 아놔 ㅋㅋㅋㅋㅋ오빠가 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안돼 나 죽일거야 ㅋㅋㅋㅋㅋ

 

ㄴ양 : 아놔 ㅋㅋㅋㅋㅋ이년이 언니가 젤 싫어하는 행동을ㅋㅋㅋㅋㅋㅋ

 

ㄱ양 : 안돼안돼 ㅋㅋㅋㅋㅋ나 죽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미치겟다 ㅋㅋㅋㅋ

 

ㄴ양 : 아 뭐야 ㅋㅋㅋㅋㅋㅋㅋ뭔데?뭔데?

 

아 그래 뭔데 얘기좀해바 궁금하니까;;(이미 한 그룹)

 

ㄴ양 : 언니가 오늘 쏜다

 

ㄱ양 : 2차도?

 

ㄴ양 : 그만한 내용이라 이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양 : 야 끝장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양 : 일단 스타트~!

 

ㄱ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오빠 전에 배아프다 그랫자나 ㅋㅋㅋㅋ

 

ㄴ양 : 응

 

ㄱ양 : ㅋㅋㅋㅋㅋ그래서 병원을 갓는데 ㅋㅋ

 

이제부터 회상씬 ㅋ

 

 

 

여자의 남친이 병원을 갓음

 

무슨내과라고 해서 동네근처를 갓나봄

 

가서 의사한테 진찰받고 이것저것 찍더니 내장쪽에 무슨 혹? 인가 생겨서 제거를 해야한댓음

 

당일 수술가능한데 시간 어떠냐함

 

남친 쿨하게 콜(이때까지 본인에게 발생할 앞으로의 일은 상상도 못햇을듯 ㅋㅋㅋ)

 

그리고 갈아입은 가운(누드 ㅋ)

 

수술실에 누워잇는데 의사랑 간호사가 들어옴 생전처음 보는 기계랑 호스, 마스크등이 보임

 

남친 살짝 긴장

 

수면마취를 할거라함 마스크를 씌워줌

 

간호사가 열까지만 세세요 함

 

남친 복종복종

 

열세기전에 기절햇다함

.

.

.

.

수술 종결 ㅋ

 

일어난 남친

 

마취가 덜 풀렷는지 ㅋ'끄어억~'거리며 일어남 ㅋㅋㅋㅋㅋ

 

입주위로 침 질질 흘리면서 10여분을 누워잇엇다함

 

무슨 시공간을 옮겨온듯 여기 왜잇나 햇다함 ㅋ

 

그런데

 

분위기가 이상함;;

 

가운입은채로 잠깐 물마시러 나가는데 간호사 한명이랑 스침

 

그런데

 

ㅋㅋㅋㅋㅋㅋ간호사 차트로 얼굴가리고 급히 대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벙찐 남친;;

 

얼른 물만 마시고 다시 자리로 돌아감

 

어찌할바를 몰라 앉아잇는데 다른 간호사가 들어옴

 

 

 

역시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간호사가 미안하다며 ㅋㅋㅋㅋ그래도 웃으면서 어떠냐고 물어봄 ㅋㅋㅋㅋㅋ

 

남친은 괜찮은데 혹시 무슨일이냐고 물어봄 본능적으로 자기랑 관계된걸 눈치챔 ㅋㅋ

 

그런 와중에 의사가 들어옴

 

 

 

또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 이제는 무슨일이 잇어도 들어야겟다는 심정으로 물어봄

 

의사 얼굴에 난감한 기색인데 무척 재밋엇다는 표정임 ㅋㅋㅋ

 

결국 간호사에게 상황설명 시키고 퇴장 ㅋ

 

이제부터 간호사 이야기 ㅋㅋㅋ

.

.

.

남친 마스크씌우고 얼마안되 기절

 

간호사 수술준비 됫다하고 의사에게 말함

 

의사 ㅇㅋ하고 대장내시경 준비

 

젤발라 항문주위를 살살 간지르며 입장시도

 

이때 남친

 

 

 

..아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과에선 이런거 흔히 잇는일이라 걍 넘어갓다함 ㅋ

 

내시경 삽입되고 수술중에 남친이 난데없이 말을 걸어옴 ㅋㅋ

 

 

...ㅋㅋㅋ하하...하하하..하하하하...야...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마취중 각성이 되버린듯 함 ㅋㅋ

 

간호사 다시 마취시킬려고 하니까

 

 

...얼마나 아픈줄 알어?엉?!

 

 

일동 놀래서 의사가 다가가서

 

 

아 미안해요; 깻나보네 다시 할거니까...

 

 

이러는데 갑자기 남친이

 

 

똥싸는건 지옥이야 조오오온나아아 아퍼 시뱅아...끄윽...

 

 

ㅋㅋㅋㅋㅋㅋ남친이 혼잣말 드립을 시작

 

의사 벙쪗다가 다시 마취시도하라함 ㅋㅋ(이때부터 수술실 분위기 큭큭거림ㅋ)

 

간호사 다시 마스크 씌움(2차시도)

 

다시 내시경 삽입하고 준비중에

 

 

...나 진짜! 완전! 장난아녓는데!!

 

 

일동 또다시 놀래서 휘둥글

 

간호사 눈치보며 '마취 다시 할까요?' 함

 

의사 끄덕이며 3차 마취시도

 

다시 내시경 삽입할려는데 갑자기

 

 

야 너

 

 

남친 말투 달라짐 ㅋ

 

일동 완전놀램;;간만에 등장한 마취를 거부하는 종족으로 인해 멘붕 ㅋ

 

남친 게걸거리며 일장연설 시작 ㅋ

 

 

진짜 장난아녓어..어?! ..와...진짜 내 팔뚝만한걸 싸는데(이 얘기중에 오른쪽팔뚝 까딱까딱 ㅋ)

 

ㅋㅋㅋ헤헤헼ㅋㅋ 와 이런 신발 싸다가 어?! ㅅㅍ 싸다가 이게 중간에 걸렷다고 생각해봐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수술실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의 주정은 계속됨 ㅋㅋㅋ

 

 

조오온나아아 아파 ㅠㅠ 진짜 죽어 이런럴 아놔...

 

 

이때 간호사한명 구석으로 대피해서 끄억끄억 ㅋㅋㅋㅋㅋㅋ

 

의사도 이런건 첨이라 신기한지 ㅋ 별다른 지시없이 구경 ㅋㅋㅋㅋㅋ

 

남친 주정에 가속도 밟음 ㅋㅋㅋ

 

 

..와 ㅅㅍ 팔뚝만한게(흐느꼇음 ㅋㅋㅋㅋ)..나오지도 않고 들어가지도 않아..아 ㅅㅂ

 

진짜 팔뚝만한게(또 오른팔뚝 까딱까딱 ㅋㅋ)아놔...아...아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남친이 일장연설이 아무래도 길어질것 같아 의사가 다시 마취지시 ㅋㅋ(4차시도)

 

이번엔 제대로 마취되서 수술 무사히 완료 ㅋ(간호사들 정신없엇다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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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들은 남친 얼굴 폭풍 새빨개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려서 고개 푹숙이고 움츠려들어서 팔을 주물주물 거림;

 

그걸 간호사 직격타 날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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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왜 더럽게 똥을 주물럭 거려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가 추후 결과 봐야하니 다시함 들리리함

 

남친 다시는 그곳 근.처.도.안.감.다.함.

 

 

 

 

 

 

교훈 : 왕똥은 '끊'어 싸세요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