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특별하진 않아도 soso한 이야기2

누롱이바두기2012.04.28
조회1,853

 

 

우앙... 추천이 5개라니. 처음 올린 저로썬 신기신기하네요놀람

덧글도 달리는것도 신기하고. 그냥 주저리주저리 두서 없이 적은이야기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똥침

덧글 달리는거 조금 더 보고 누렁이한테 보여줄 생각이에요. 착한 우리 톡피플

 

사탕합니다사랑

 

 

길게 이야기 적으면 왠지 자작같단 소리나올까봐 요거까지만 적을려구요.

동성판에도 커플사진을 당당하게 띄울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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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다독여주는데 속으로 생각했음. 왜 울지? 누렁이가 우는 이율 글쓴은 알수가 없었음.

그래도 그냥 우니까 토닥토닥해주다가 누렁이가 기습 뿨뿨...놀람!!를 갑자기 했음.

당황크리x1000000000000의 타격을 입었지만, 술먹고 장난치는 이런 사람들이 내 주위엔 좀 있음ㅋ..

그래서 웃으면서 왜이렇게 많이 마셨냐며 장난으로 넘기려했음. 그랬더니 우리 누렁이

 

 

 

 

 

 

진짜 바보같이 웃으면서 '니 좋다. 니좋아, 니 왜케 좋지?' 라며 볼에 쪽 입에 쪽 훠훠를 해왔음.

부산에서 고향은 강원도고 부산에서 서울로 거처서 올라온 누렁이는 사투리를 쓰며 말하는데

참 귀여웠음부끄 내 누렁이지만 참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빙구돋는 그 웃음

근데 맘이 참 쓰렸음. 술깨고 나면 미안하다고 할까봐. 아무렇지 않은척 난 누렁이의 술주정인양

고백을 그렇게 넘겼음. 누렁인 그때 내가 아직도 바보같다고함. 그날 받았으면 1일이였는데!!라며ㅋㅋㅋ

 

 

 

 

 

술이 약한 난 그렇게 술취한 누렁일 재우고 나도 술냄세에 취해 잠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술 많이 약함. 싫어함. 피곤할땐 맥주 한모금에도 취함. 많이 마셔야 맥주 작은걸로 두캔임ㅋ...

그렇게 기절하듯 글쓴인 잠들고, 휴대폰 알람소리에 맞춰 누렁일 깨우지않고 회사로 뛰었음.

오전업무가 끝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낮잠이나 잘려고 책상에 디지졌는데, 누렁이한테 카덕이왔음

어제 자기가 너무 많이 취해서 폐끼친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그렇게 왔음ㅋ...예상했던 일이라

걍 웃으며 다신 집에 안놀러갈거라고 장난만 쳤음통곡 난 소심한 바두기니꽈, 어제 고백한건 뭐냐고

물어볼수 없었음.

 

 

 

 

 

그런데 누렁이가 그러는거임.

 

'어제 고백한거. 우리 뽀뽀했으니까 받은거지?ㅋ'

 

 

핳?ㅋ핳?ㅋ...

 

 

누렁이는 말술이였던거임.. 걍 술기운이 오르긴했는데 몸 못가눌정도 아니였다고. 그냥 그렇게하면

글쓴이한테 고백할수있었을것같아서 그랬다고.

 

 

글쓴인 그렇게 고백넘기는거 싫어함, 내가 예, 아니오 대답도 안했는데 사귀는 사이임 이소리 싫어함ㅋ

예전에 어떤 연하한테 그렇게 돼서 나만 나쁜년 됐었음ㅋ.......그래서 글쓴인 답했음.

 

 

'술취해서 한 고백 안받음ㅋ'

'헐,.. 그럼 나 차인거네'

'맨정신에한 고백은 받음'

 

 

부끄부끄나도 멋지게 고백받고 싶었음. 그치만 우리 누렁인 무뚝뚝한 녀자라 내게 세글자 왔음.

 

 

'너 좋아'

 

부끄?.........아래로 내려보고 5분을 기다렸지만 그 이상의 말은 없었음.

글쓴인 로맨틱한거 참 좋아함. 근데 우리 누렁인 무뚝뚝함의 끝이였음. 사실 저 말만 듣곤 거절할까도

생각했음. 이렇게 쓰면 글쓴인 그냥 외로워서 누렁일 받아준거 같지만ㅋㅋㅋㅋㅋ

 

사실 글쓴인 누렁이와 두번째 만남때 누렁이에게 반해서 고백이벤트를 구상하고있었음.

글쓴인 이벤트도 참 좋아하니까요윙크 근데 누렁이도 날 좋아했던거임ㅋㅋㅋ하사랑 난 선수를 빼았김

 

 

 

 

 

^_^?

 

같은 표정으로 이 뒤에 말을 기다렸음. 내가 답을 하지않아서 누렁인 답답했나봄ㅋㅋㅋ

화내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음 씹지말고 답해'

'아니, 싫은게 아니고..'

 

 

글쓴인 고민에 심각하게 빠졌음. 거절하고 내가 다시 고백할까? 하다가 누렁이 생일이 얼마안남은걸

기억하고, 글쓴인 고백을 받았음. 우린 그렇게 봄이오기전에 사귀기 시작했음. 꺄흐흐

 

 

 

 

 

 

 

 

그 뒤로는 집세를 아끼기 위해 둘이 자취집을 합쳐서 같이 살기시작했음! 지금은 서울 어디에서

누렁이랑 바두기랑 그리고 지금 같이 산지 7개월 차에 접어든 우리 돼냥이 한마리와 오순도순

잘 살고있음ㅋㅋㅋㅋ가끔은 싸우고 풀리고, 팔베게 하고 잠들었다가 다음날 떡지고 부은눈으로

서로 보다가 못생겼다고 놀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알콩달콩 두준두준 설리설리하게

그냥 일반 커플들처럼 살고있습니다. 그리고 출근할땐 평범한 여자들처럼 정신없구요ㅋㅋㅋㅋㅋㅋ

 

 

 

 

 

 

정신없고 두서도없고 재미도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부끄

다른 커플분들도 롱런 하시고!!!!! 행복하시기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