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저랑 생각하는게 너무 달라서 힘들어요...

2012.04.28
조회320

 

 

저희는 동갑네기 고등학생 커플이고 만난지 네달 정도 되었습니다.

 

둘다 서로가 처음이구요.. 부모님들 모두 저희가 사귀고있다는 사실을 아세요.

 

처음에 만날때 남자친구 부모님이 싫어하셨어요.특히 남자친구어머니가요.

 

공부에 방해된다고 저희 엄마한테 전화까지 하셨더라구요 굉장히 걱정하시면서요..

 

다른건 몰라도 남자친구에게는 oo이 엄마가 널 싫어하니까 저를 만나지 말라고 말씀하셔서..

 

너무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크게 싸우는 일 없이 잘만나왔어요.

 

근데 요즘들어 최근 한달동안 굉장히 많이 싸웁니다.. 매번 같은 이유로요.

 

이번달초가 만난지 백일 되는 날이었어요. 근데 남자친구 부모님이 공부해야한다고..

 

무슨 여자친구를 만나냐고 하셔서 크게 싸웠나봐요 남자친구랑...

 

저는 한달만에 같이 데이트하는건데 꼭 그래야하냐고 남자친구에게 화내고..

 

남자친구는 미안하다고하고.. 근데 자기도 힘들다고..절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제가 이럴때마다 힘들다고.. 그래도 이 일은 화해하고 좋게 넘어갔습니다.

 

밖에 나가서 따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학교에서 선물 주고받고, 근데 생각해보면 이게 지금와서 계속 싸우게된 시초인거 같아서 마음에 계속 걸려요..

 

그리고.. 얼마 안지나서 제 생일날..남자친구 어머니께 문자가왔습니다..생일축하한다고..

 

근데 친구 이상의 선은 넘지않는 선에서 친구로 지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감사하다고만 하고넘어갔어요.
 
남자친구에겐 말하지 않았구요.. 분명 부모님과 싸울게 뻔하기에.. 혼란스러워도 내색안했습니다.

 

시험끝나면 남자친구가 데이트하잔 말에 기대하고 뭐할까 고민도 많이하면서 잊어버리려고 했구요.

 

백일도 같이 못보냈고.. 두달동안 학교에서 잠깐잠짠 본게 전부라...

 

하고싶은것도 많고 할얘기도 많아서 설레고..뭐할까 기대도 많히했고..

 

근데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봐요... 영화보고 밥먹고 헤어졌습니다. 물론 얘기도 많이 못했고요...

 

할머니댁에 저녁먹으러 가야해서 다섯시엔 집에가야한다고 미안해하면서 가야한다고 하길래

 

조금 더 있다가면 안되냐니까 미안해해서 괜찮으니까 가보라고 지하철역에서 가는거보고

 

저도 집에가려고 오는데.. 너무 섭섭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할머니댁에 자주가서 밥먹고 자주 얘기도 해드리고 하니까 이해해보려고 해도..

 

나한테 두달중에 하루도 내줄시간이 없는건가...

 

자주 찾아뵈면서 하루쯤은 나한테 시간좀 내주지.. 이런생각들이 들어서 집에와서도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남자친구 어머니 눈치가 보여서 전화도 못하고 할수있는건 문자나 카톡 하는건데...

 

그마저도 남자친구 어머니가 싫어하셔서.. 이젠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답답해죽겠고...

 

오늘 낮에도 작은 일로 크게 싸웠습니다.

 

제가 서운하나고 하니까 말이 두달이지.. 서로 바빠서 못만난거고 학교에서 얼굴봤으니까 괜찮은거 아니냐고 하네요...

 

가끔 너무 보고싶어서 잠깐 커피마시러 가면 안되냐고해도...시간이 없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가끔은 밖에서 데이트도 하고싶고.. 같이 하고싶은것도있는데 늘 안된다고만 하는 남자친구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절 정말 많이 좋아해주고.. 주위에서도 너 정말 많이 좋아하지 않냐고

 

부러워하는 좋은 남자친구인데... 남자친구와 다른 생각 때문에 지치고 힘들고 괜히 혼자 상처받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