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결시친에 어머니와 저의 문제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금같은 조언들을 듣고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또한 이 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카테고리 침범(?)이라 불쾌하신 분들은 안읽어주셔도 됩니다ㅜ --------------------------------------------------------------------------------------------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5살 여자 취업준비생입니다. 저에겐 22살 대학생(3학년) 여동생이 있는데요. 2달전, 원래 둘 다 따로 살다가 동생과 합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과제, 친구들과 논다는 핑계로 한달에 10일정도를 외박합니다. 새벽 5시 귀가 같은 것도 외박으로 쳐서요. 과제때문에 외박이 잦은거면 그나마 이해하겠습니다. 근데 거의 놀러 나가는 외박이 거의 답니다. 동생과 같이 산지 얼마 안되서 처음엔 방학이니까 이렇게 외박이 잦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학기 중간이 되어도 계속 그러네요 ;;; 지금 1,2학년이면 저도 그랬으니까 그나마 이해하겠는데요 이제 3학년이면 미래가 슬슬 걱정되면서 학점관리 들어가는 시기 아닌가요? 어째 쉬는 날만 되면 아니, 평일에도 이렇게 외박이 잦을까요? 처음에는 외박하는 것이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화가 나다가 이제는 동생의 태도에 화가 납니다. 분명 저희 부모님도 잦은 외박사실을 알고 자제하라고 하셨고 저도 몇번이나 타이르고 뭐라고 해도 잠깐 반성하는 듯하다가 하루도 못가서 외박합니다. 제가 장녀라 그런지 보수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뭐라고 하면 자기는 언니랑 다르다며 언니처럼 살기 싫다고 합니다. 제가 보수적이고 동생은 자유로운 성격이라 그런지 더 말을 안듣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살기 싫으니 자긴 더 놀고싶겠죠. 그런데 자유로운 것도 어느정도 지킬 건 지켜야 진정한 자유로움 아닌가요? 돈 없을 때, 자기가 힘들 때는 저에게 동정심 유발을 해서 저에게서 가져갈 수 있는 이익은 다 가져가면서도 제가 이럴 때 언니로서 뭐라고 하면 그건 또 전혀 안듣습니다. 차라리 저에게 잔소리 듣기 싫으면 아예 말을 하지 말던지. 나가도 되냐고 묻긴 왜 묻죠? 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눈에는 뻔히 동생이 올바른 행동을 하고있는 것으로 안보이는데 그냥 자기 하고싶다고 하는대로 놔둬야 되는 건지요. 분명 저의 대학교 3학년 시절은 저렇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놀기 좋아하는 다른 친구들도 3학년 즈음엔 다 정신차리고 학과공부에 열중했습니다. 동생한테도 똑같이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느정도 선은 지키라는 것입니다. 사이가 좋진 않지만 나름 조용하다가도 외박 문제만 나오면 싸웁니다. 어떻게 하죠? 이게 계속되면 전 동생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질 것 같습니다. 외박 뿐 아니라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과 계획이 전혀 없는 애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참고로 저희 부모님이 크게 훈계를 잘 안하십니다. 그래서 그나마 동생이 제 훈계를 무서워하고 스트레스 받아합니다. 그동안은 제가 직업이 있어서 가끔 용돈도 줬고, 대학교를 동생이 가고싶어하던 곳에 가서 동생이 저를 의지하고 신뢰하는 듯했습니다. 지금은 언니로서의 최소한의 잔소리를 할 권위조차 사라진 느낌입니다.(용돈 없을 때 돈을 못줘서 그런지ㅡㅡ) 한마디로 자존심이 굉장히 상합니다. 저에게도 문제가 있는 거겠죠? 객관적인 한마디가 저에겐 절실합니다. 1
한달에 10일 이상 외박하는 여동생, 어떻게 해야되죠? 화나서 미치겠습니다.
예전에 결시친에 어머니와 저의 문제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금같은 조언들을 듣고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또한 이 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카테고리 침범(?)이라 불쾌하신 분들은 안읽어주셔도 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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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5살 여자 취업준비생입니다.
저에겐 22살 대학생(3학년) 여동생이 있는데요.
2달전, 원래 둘 다 따로 살다가 동생과 합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과제, 친구들과 논다는 핑계로 한달에 10일정도를 외박합니다.
새벽 5시 귀가 같은 것도 외박으로 쳐서요.
과제때문에 외박이 잦은거면 그나마 이해하겠습니다.
근데 거의 놀러 나가는 외박이 거의 답니다.
동생과 같이 산지 얼마 안되서 처음엔 방학이니까 이렇게 외박이 잦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학기 중간이 되어도 계속 그러네요 ;;;
지금 1,2학년이면 저도 그랬으니까 그나마 이해하겠는데요
이제 3학년이면 미래가 슬슬 걱정되면서 학점관리 들어가는 시기 아닌가요?
어째 쉬는 날만 되면 아니, 평일에도 이렇게 외박이 잦을까요?
처음에는 외박하는 것이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화가 나다가
이제는 동생의 태도에 화가 납니다.
분명 저희 부모님도 잦은 외박사실을 알고 자제하라고 하셨고
저도 몇번이나 타이르고 뭐라고 해도 잠깐 반성하는 듯하다가 하루도 못가서 외박합니다.
제가 장녀라 그런지 보수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뭐라고 하면 자기는 언니랑 다르다며
언니처럼 살기 싫다고 합니다. 제가 보수적이고 동생은 자유로운 성격이라 그런지 더 말을
안듣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살기 싫으니 자긴 더 놀고싶겠죠.
그런데 자유로운 것도 어느정도 지킬 건 지켜야 진정한 자유로움 아닌가요?
돈 없을 때, 자기가 힘들 때는 저에게 동정심 유발을 해서 저에게서 가져갈 수 있는
이익은 다 가져가면서도 제가 이럴 때 언니로서 뭐라고 하면 그건 또 전혀 안듣습니다.
차라리 저에게 잔소리 듣기 싫으면 아예 말을 하지 말던지. 나가도 되냐고 묻긴 왜 묻죠?
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눈에는 뻔히 동생이 올바른 행동을 하고있는 것으로
안보이는데 그냥 자기 하고싶다고 하는대로 놔둬야 되는 건지요.
분명 저의 대학교 3학년 시절은 저렇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놀기 좋아하는
다른 친구들도 3학년 즈음엔 다 정신차리고 학과공부에 열중했습니다.
동생한테도 똑같이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느정도 선은 지키라는 것입니다.
사이가 좋진 않지만 나름 조용하다가도 외박 문제만 나오면 싸웁니다. 어떻게 하죠?
이게 계속되면 전 동생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질 것 같습니다.
외박 뿐 아니라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과 계획이 전혀 없는 애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참고로 저희 부모님이 크게 훈계를 잘 안하십니다.
그래서 그나마 동생이 제 훈계를 무서워하고 스트레스 받아합니다.
그동안은 제가 직업이 있어서 가끔 용돈도 줬고, 대학교를 동생이 가고싶어하던 곳에 가서
동생이 저를 의지하고 신뢰하는 듯했습니다. 지금은 언니로서의 최소한의 잔소리를 할
권위조차 사라진 느낌입니다.(용돈 없을 때 돈을 못줘서 그런지ㅡㅡ)
한마디로 자존심이 굉장히 상합니다.
저에게도 문제가 있는 거겠죠? 객관적인 한마디가 저에겐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