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gm.heartbrea.kr/?2426395 ▲ 노래들으면서 읽어주세요 ▲ 1. 내가 중학교때의 일임. 우리 중학교는 학교끝나고 방과후 보충수업이 있었음 나는 그 보충수업을 듣고 갔음. 어느날은 보충마치고 좀 늦게까지 학교에 남았음 학교 교실 청소를 좀 해야 했기 때문에... 선생님들도 다 퇴근하고 교무실에 불있고 그래서 좀 무서웠음 중앙현관에서 수위아저씨한테 인사하고 나왔음 그렇게 한 운동장 3분의 1쯤 왔을까 섬뜩한 기분에 뒤를 돌아보았음 그런데 중앙현관에 누군가가 있었음 형광등에 역광되어서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제법 큰 키의 어떤 사람이 중앙현관 문에 반쯤 끼어서 나한테 손을 흔들고 있었음 왜, 우리 잘가 할때 손흔드는건데 그걸 엄청 천천히...천천히 흔들고 있었음 나를 향해서 난 좀 둔해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 못했고 그 사람을 향해 손을 흔들어주고 뒤를 돌아섰음 하지만 뒤를 돌아선 순간 이상하다는 생각에 다시 현관쪽을 봤음 그 2초도 채 안돼는 시간인데 그 사람이 사라지고 없었음 중앙현관이 문이 투명하고 좀 넓은 편이라 밖에서 볼 때 사람이 시야에서 사라지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텐데 순식간에 사라져버린거임 난 너무 무서워서 소리지르면서 육교까지 뛰었음 우리학교 앞에는 육교가 있는데 그 육교로 다 올라와서 다시한번 학교 중앙현관을 봤음 근데 그사람이 또 있음 또 나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음 그것도 나를 향하는 정확한 각도로... 수위아저씨라고 하기엔 너무 체격이 컸음 우리 수위아저씨는 할아버지시라 좀 왜소하심 그리고 나한테 손을 흔들어주실만큼 친절하지도 않고 그리고 만약 수위아저씨였다 해도 한번 손 흔들어주고 또 내가 육교까지 올라왔을때 또 손을 흔들어주러 나왔다는 게 뭔가 이상하잖슴? 그 후로 절대로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있지 않음. 2. 이건 외할머니 장례식때의 일임 새벽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내려갔음 완전 시골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했음 장례식장 앞으로 지나는 큰 도로가 있었으니까 하지만 좀 차도 잘 안다니고 외딴곳이었음. 인적이 드물었음. 아무튼 식장에 있다가 저녁이 되었음 오빠랑 난 너무 피곤했음 그래서 2층에 있는 휴식실로 갔음 참고로 장례식장이 1층에 있고 2층엔 가족들이 쉬는 휴식실 같은게 있었음 2층으로 올라가서 휴식실에 티비를 볼려고 리모콘으로 버튼을 눌렀음 근데 안켜지는거임 아무리 눌러도 안켜져서 티비에 붙어있는 버튼을 눌렀지만 그래도 안켜졌음 그래서 그냥 리모콘 내려놓고 포기하고 다시 내려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팅 소리 내면서 티비 켜짐 오빠랑 나는 놀랐지만 일단 켜졌으니까 티비를 봤음 마침 티비에 1박2일도 하고 한참 재밌게 봤음 근데 갑자기 손도 안댔는데 지멋대로 채널이 돌아가기 시작함 둘이 완전 식겁했음 ;; 우린 리모콘에 손도 안댔으니까 또 그렇게 몇분동안 자기맘대로 채널을 돌리더니 팅 하고 또 지맘대로 티비가 버렸음 그래서 우린 내려가기로 했음 혹시 모르니까 오빠가 티비에 코드를 빼버리라고 함 그래서 내가 티비 뒤로 코드빼러 갔음 ....코드는 애초부터 안꼽혀있었음. 오래전부터 안썼던것처럼 거미줄에 먼지가 잔뜩... 둘이 소리지르면서 1층내려갔고 그 뒤로 다시는 안올라갔음 3. 그나마 가장 최근 이야기임 부모님이랑 같이 목욕탕을 갔음 참고로 여긴 진짜 주변도 다 시골즈음이라 그런지 인적드문 도로가 참 많음 아무튼 목욕을 마치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실수로 개구리와 충돌사고가 일어났음 그는 좋은 개구리였음. 안타깝고 미안했지만 어쩔 수 없었기에 우리는 그냥 집으로 왔음 다음날, 비가 추적추적 왔음. 나는 아버지의 차를 타고 등교하고 있었음 그런데 차사고가 나버렸음. 옆에서 오던 차가 우리차를 못보고 그대로 박아버린거임. 아버지가 당황하지 않고 급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가 멈춘곳은 바로 전봇대 코앞. 그리고 그 전봇대 옆은 도랑이었음. 만약 아버지가 당황한 나머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면 우리는 전봇대를 박고 도랑으로 굴러떨어져 그대로 사망했을거임. 심지어 바퀴 휠까지 빠져서 차가 많이 망가졌음 진짜 큰일날뻔한거임. 나는 차안에서 여유롭게 앉아있다가 이마랑 무릅이랑 박아서 멍들었고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기에 급한대로 버스를 타고 등교했음 역시 동물하고 차사고나면 좋을게 없음. 결론은 x발 누구든 작은 개구리를 건드리면 아주 잣되는거에요 아주 잣되는거 42
소름돋는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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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들으면서 읽어주세요 ▲
1.
내가 중학교때의 일임.
우리 중학교는 학교끝나고 방과후 보충수업이 있었음
나는 그 보충수업을 듣고 갔음.
어느날은 보충마치고 좀 늦게까지 학교에 남았음
학교 교실 청소를 좀 해야 했기 때문에...
선생님들도 다 퇴근하고 교무실에 불있고 그래서 좀 무서웠음
중앙현관에서 수위아저씨한테 인사하고 나왔음
그렇게 한 운동장 3분의 1쯤 왔을까
섬뜩한 기분에 뒤를 돌아보았음
그런데
중앙현관에 누군가가 있었음
형광등에 역광되어서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제법 큰 키의 어떤 사람이
중앙현관 문에 반쯤 끼어서
나한테 손을 흔들고 있었음
왜, 우리 잘가 할때 손흔드는건데
그걸 엄청 천천히...천천히 흔들고 있었음 나를 향해서
난 좀 둔해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 못했고
그 사람을 향해 손을 흔들어주고 뒤를 돌아섰음
하지만 뒤를 돌아선 순간 이상하다는 생각에
다시 현관쪽을 봤음
그 2초도 채 안돼는 시간인데
그 사람이 사라지고 없었음
중앙현관이 문이 투명하고 좀 넓은 편이라
밖에서 볼 때 사람이 시야에서 사라지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텐데
순식간에 사라져버린거임
난 너무 무서워서 소리지르면서 육교까지 뛰었음
우리학교 앞에는 육교가 있는데
그 육교로 다 올라와서 다시한번 학교 중앙현관을 봤음
근데 그사람이 또 있음
또 나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음
그것도 나를 향하는 정확한 각도로...
수위아저씨라고 하기엔 너무 체격이 컸음
우리 수위아저씨는 할아버지시라 좀 왜소하심
그리고 나한테 손을 흔들어주실만큼 친절하지도 않고
그리고 만약 수위아저씨였다 해도
한번 손 흔들어주고 또 내가 육교까지 올라왔을때
또 손을 흔들어주러 나왔다는 게 뭔가 이상하잖슴?
그 후로 절대로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있지 않음.
2.
이건 외할머니 장례식때의 일임
새벽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내려갔음
완전 시골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했음
장례식장 앞으로 지나는 큰 도로가 있었으니까
하지만 좀 차도 잘 안다니고 외딴곳이었음. 인적이 드물었음.
아무튼 식장에 있다가 저녁이 되었음
오빠랑 난 너무 피곤했음
그래서 2층에 있는 휴식실로 갔음
참고로 장례식장이 1층에 있고
2층엔 가족들이 쉬는 휴식실 같은게 있었음
2층으로 올라가서 휴식실에 티비를 볼려고
리모콘으로 버튼을 눌렀음
근데 안켜지는거임
아무리 눌러도 안켜져서 티비에 붙어있는 버튼을 눌렀지만
그래도 안켜졌음
그래서 그냥 리모콘 내려놓고 포기하고 다시 내려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팅 소리 내면서 티비 켜짐
오빠랑 나는 놀랐지만 일단 켜졌으니까 티비를 봤음
마침 티비에 1박2일도 하고
한참 재밌게 봤음
근데 갑자기 손도 안댔는데
지멋대로 채널이 돌아가기 시작함
둘이 완전 식겁했음 ;;
우린 리모콘에 손도 안댔으니까
또 그렇게 몇분동안 자기맘대로 채널을 돌리더니
팅 하고 또 지맘대로 티비가 버렸음
그래서 우린 내려가기로 했음
혹시 모르니까 오빠가 티비에 코드를 빼버리라고 함
그래서 내가 티비 뒤로 코드빼러 갔음
....코드는 애초부터 안꼽혀있었음.
오래전부터 안썼던것처럼 거미줄에 먼지가 잔뜩...
둘이 소리지르면서 1층내려갔고
그 뒤로 다시는 안올라갔음
3.
그나마 가장 최근 이야기임
부모님이랑 같이 목욕탕을 갔음
참고로 여긴 진짜 주변도 다 시골즈음이라 그런지
인적드문 도로가 참 많음
아무튼 목욕을 마치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실수로 개구리와 충돌사고가 일어났음
그는 좋은 개구리였음.
안타깝고 미안했지만 어쩔 수 없었기에
우리는 그냥 집으로 왔음
다음날, 비가 추적추적 왔음.
나는 아버지의 차를 타고 등교하고 있었음
그런데 차사고가 나버렸음.
옆에서 오던 차가
우리차를 못보고 그대로 박아버린거임.
아버지가 당황하지 않고 급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가 멈춘곳은 바로 전봇대 코앞.
그리고 그 전봇대 옆은 도랑이었음.
만약 아버지가 당황한 나머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면
우리는 전봇대를 박고 도랑으로 굴러떨어져 그대로 사망했을거임.
심지어 바퀴 휠까지 빠져서 차가 많이 망가졌음
진짜 큰일날뻔한거임.
나는 차안에서 여유롭게 앉아있다가
이마랑 무릅이랑 박아서 멍들었고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기에 급한대로 버스를 타고 등교했음
역시 동물하고 차사고나면 좋을게 없음.
결론은
x발 누구든 작은 개구리를 건드리면 아주 잣되는거에요
아주 잣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