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오앤이 자기 지갑을 줌.(날 멀 믿고 지갑을 준다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갖고 ㅋㅋㅋㅋㅋㅋㅋ 도망가?ㅋㅋㅋㅋㅋㅋㅋㅋ)
오앤 = 자기야 내가 그렇게 돈이 많지 않아~
우리 데이트하는 동안 돈이 모자를지 안모자를지 모르겠지만
모자라면 자기가 좀 보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해맑은 표정으로 요렇게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앤님 여자 앞에서 말 잘 못한다더니 아주 아주 속사포 랩을 하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먼말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못알아 묵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천히 말좀 해주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겜때문에 맺어진 인연(3).......
안녕하세요
주말에도 올리고 싶은 마음 굴뚝같죠.. 허파에 바람 살살 들어오는 계절이 온 관계상..
마침 임자도 튤립축제라 5시에 일어나서 김밥싸고 출발~
축제 마지막 주에 가서 긍가 튤립이 다 떨어지고 속상했음
톡커님들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 나들이를 해보심이
그럼 ㄱㄱ~
아침 6시 20분 차 타고 출발했다는 전화에 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이 안차려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도 내인생에 봄날이 오는구나
저 멀리서 나를 보겠다고 꼴두새벽부터 남자가 오는구나
실실 쪼개면서 입에는 어느센가 침이 한가득 고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가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덧 9시.........아직도 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준비를
샤워를 하고 나서 왔다 갔다 하다가 딱 머리를 스쳐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렌타인 데이도 지났는데..... 여기까지 온 노고를 생각해서 쵸콜릿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츄리링 입고 머리는 산발이 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트고 선물 가게고 미친듯이 뛰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미친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한마디.....헉;;
저런게 칭구라고
하트 모양 상자에 밑에 종이(?) 가튼거 깔고 쵸콜릿을 대충대충 막 놓음.
드뎌 준비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뎌 10시..
오앤 = 자기야 나 거의 도착했어~
마중나올기가..........?
나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마중가튼거 안나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은 부끄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이고 방잡기도 힘든데...... 방먼저 잡아 놓고 있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을 방을 머한다고 잡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앤 = 응응
거 좋은 생각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 그럼 내가 방 잡아놓고... 문자하께
택시 타고 이리온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앤 = 오키 오키 굿~
역쉬 쿨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쿨은 무신;;
요렇게 쿨하게 말은 했지만 가슴이 막 막 미친듯이 콩닥거리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은 기냥 대충 손에 잡히는거 입고...... 쵸콜릿 챙겨서
택시 타고 00동 아무 모텔앞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택시 아저씨가 대낮부터 모텔 가시나? 이런 표정으로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잡고 들어가서 오앤한테 문자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0동 00모텔 207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7호 복도 맨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 보내고 나서 거울을 한번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하필이면 왜 왜 손에 잡히는데로 입고 왔는디 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 파인 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에 앉아있을라니 좀 글코......... 방바닥에 앉아있기도 글코.....이를 어째?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 모르겠다. 방바닥에 누웠음.
오메 오메 따뜻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리 지지면 딱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허공을 보면서 멍 때리고 있는디 갑자기 노크 소리가
드뎌 오앤님이 오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앤 = 자기야 나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 으응....... 오니라고 고생햇쳐^^
나님 어디서 이런 혀 짧은 소리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방바닥에 그대로 누운 상태로 눈만 오앤을 쳐다보고 인사함.ㅋ
오앤 쓱~ 들어오더니 나님을 향해 기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뻘쭘;;
오앤 = 우리 방바닥에서 같이 잘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몬소린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순간 여기 단둘이 있으면 안되겠다 싶었음.
우리 나가서 놀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성년자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무서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텔을 나와서 겜방으로 ㄱ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겜상으로도 부족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만나서 까지도 오디션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겜방 도착할때까지 손 잡고 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장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에서 땀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겜방 가는도중 편의점서 담배랑 츄파춥스 삼.
겜방 들어가서 사탕 먹을라고 하는데 껍질이 잘 안까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에 힘이 쭉 빠져서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앤 열씨미 껍질 까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히 앉아서 츄파춥스 물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장실이 급해서 갈라구 오앤한테 사탕좀 들고있어봐. 장실좀 갔다오께.ㅋㅋㅋㅋㅋㅋㅋ
오앤님 나님이 먹던 사탕을 자기 입에 넣고 쪽쪽 빨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럽지도 않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장실갔다 나와서 "내 사탕줘~" 오앤님 쪽쪽 빨던 사탕을 빼더니 나님 입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러워미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씨미 오디션 하고 저녁먹으러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탕 시켜놓고 소주한잔 찌끄리고 있는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오앤이 자기 지갑을 줌.(날 멀 믿고 지갑을 준다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갖고 ㅋㅋㅋㅋㅋㅋㅋ 도망가?ㅋㅋㅋㅋㅋㅋㅋㅋ)
오앤 = 자기야 내가 그렇게 돈이 많지 않아~
우리 데이트하는 동안 돈이 모자를지 안모자를지 모르겠지만
모자라면 자기가 좀 보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해맑은 표정으로 요렇게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앤님 여자 앞에서 말 잘 못한다더니 아주 아주 속사포 랩을 하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먼말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못알아 묵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천히 말좀 해주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먹고 술도 한잔 마셨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골 노래방으로 ㄱㄱ~
오앤님 술 더이상 못먹겠다 해서 혼자서 맥주 다섯캔 시켜서 묵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방 첨 갔어? 신기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3시간 놀음 ㅎㄷㄷ;;
그렇게 술도 은근히 올르고 모텔로 ㄱㄱ~
내일 봐여~
아........마무리 이렇게 하면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니 마니들 읽어주세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