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스토킹당했어요ㅠ★

사례관리자2012.04.30
조회338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H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22살 대학생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대세를 따라 저도 음슴체를 쓸게요 ㅋㅋㅋㅋㅋ

 

 

때는 내가 마지막 시험을 보는 날이였음.

그날 시험이 한시 반이라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본인 남친몬과 함께 도서관 2층에서 공부를 했음.

근데 내가 워낙 예민해서 남친 볼펜 소리도 신경쓰이고 예민하게 굴어서 남친은 우리 과 건물

열람실에 가서 공부를 한다고 하고 나는 계속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음.

 

내 맞은편에 앉아서 공부하던 남친몬이 떠나고 그 자리에 다른 남학생이 앉았음.

난 신경도 쓰지않고 그저 공부에 집중했음. 거의 처음보는 과목이라 집중의 집중상태였음.

그렇게 한시간 반정도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러가야겠다고 생각했음.

 

근데 내 앞자리에 있던 남자가 일어나서 어디론가 갔음. 난 신경쓰지 않고 짐을 챙기고 나가려고했음

도서관 복도에 내 앞자리 남자가 서있는지도 모른채 지나치려던 차 그 남자가 나를 붙잡았음

 

저기요 혹시 시간되세요? 라면서 작은소리로 말을했음

나는 남자친구도 있고 시험을 보러가야했기에 아뇨 저 지금 시험보러가야해서요 죄송합니다

이러고 가려고했음. 근데 이 남자가 갑자기 다급하게 "그러면 연락처라도 알려주세요"이래서

저 남자친구 있어요 죄송해요 하고 가려는데 이남자가 또 날 붙잡음

"그래도 알려주세요.. 제발요.." 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표정으로 나를 붙잡음.

난 참 난감했음. 나는 내가 정해놓은 틀을 벗어나면 당황하는 스타일인데 , 남자친구 있다고 하면 아 죄송합니다 하고 길을 비켜줄줄 알았는데 그래도 알려달라며 길을 비켜주지 않는 것임..

그래서 순간 어떻게 해야될지 멘붕상태가 된거임..

남자친구 있다는데 자꾸  알려달라고 하는게 짜증나기도 하지만 시험을 보러가야하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더 짜증이 났음 ㅡㅡ...;; 내가 지금까지 공부한거 다 까먹을거 같은 기분까지들어서 완전 예민했음

자꾸 나를 잡고 안놔주길래 짜증나서 번호 주고 와버렸음. 이게 나의 가장 큰 실수였음

나는 그냥 스팸차단하고 수신거부하고 번호 바꾸면 된다고 생각을 했음.

 

앞에서 말했듯이 나는 매우 단순하기도 하고 내가 정해놓은 상황에서 벗어나면 매우 당황하여

어떻게 할지 모르고 더 단순해지는 여자임..;;;;사건의 발단은 이렇게 시작이 됐음.

 

여튼 그 남자를 뒤로하고 나는 시험을 보러 갔음.

과씨씨이기에 남자친구를 만나 제일 먼저 일단 그 이야기를 했음 .

번호를 줬냐고 다그치는 남친몬이 무서워서 안줬다고 거짓말을 했음.

이것도 내가 잘못한거였음. 그치만 난 번호를 바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차라리 이게 낫다는 단순하고 멍청한 생각을 해버렸음. 남친하고 얘기하는데 전화가 옴. 번호에서 그남자 냄새가 나서 안받았음.

남친몬한테 화장실좀 다녀온다고 하고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문자가 와있었음

자기 이름이랑 단과대학말해주고  오늘 시간을 내달라고 한거였음.

 

그래서 난 남자친구 있다고 말씀 드렸으니까 연락 안하셨음 좋겠다고 최대한 정중하게 말씀을 드렸음.

근데 문자가 계속 옴.... 그래도 시간을 내달라고... 이제서야 내가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음..

아 이사람이 정상은 아니구나 싶었음. 그래서 친구한테 남자친구인척 문자를 대신 보내달라고했음

OO남자친구인데 연락 그만하시라고 언제 OO를 봣는지 모르겠지만 스팸까지 했다고 하니 그만하시라고 했더니 그남자는 정말 미친것 같은 답장을 보내왔음.

도서관에서 계속 보아왔고 보고싶고 정말 진심으로 좋아합니다. 그쪽이 포기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남자 영화를 봐도 너무 많이 본것 같았음.

내 스팸함을 보니 스팸 풀어달라고 계속 연락할거라고 함. 그냥 무시함.

친구에게도 그냥 스팸하고 수신거부하고 무시하라고 함.

난 시험을 봄. 그리고 시험이 끝난 홀가분한 기분에 남친과 남친 차에 가서 시험에 대한 얘기를함.

 

사건은 지금부터임!!!!!!!!!!!!!!!!!!!!!!!!!!!!!!!!!!!!!

 

즐거운 마음으로 얘기를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가 앉아있는 조수석 문이 벌컥 열림.

 

그남자였음............;; 나를 잡고 끌어 내리려는거임..; 난 정말 이남자가 미친남자구나

그제서야 깨달음.. 나는 그쪽이랑 할얘기 없다고 필사적으로 문을 닫고 잠금.

남친몬은 빡쳐서 내려서 그남자랑 얘기함.

주먹을 쓰면 우리가 더 불리해질걸 안 남친은 이성적으로 조근조근 이야기를 햇음.

 

왜 왔냐고 하니까 내가 연락을 안받아서 찾아왔다고 함.

 

Oh My God!!!!!!!!!!!난 남친에게 번호를 주지 않았다고 했는데 연락을 내가 안받았다고 하면 남친에게 충분히 오해를 살만함..

게다가 이 미친남자가 나를 몇년전부터 알았다고함..;; 하..난 정말 오늘 난생 처음봤음 그런남자..

연락도 계속 주고 받았다고 햇음 남친에게.....

당연히 남친은 오해를 할만함...................

그 미친남자는 계속 나랑 말할시간을 달라고 했고 내가 계속 싫다고 했음.

그래서 남친이 침착하게 본인도 싫다고 하고 남자친구인 나도 싫다고 하는데 왜이러시냐고 그랬더니

날 빼앗고 날 갖겠다는 헛소리를함........ 내 남친몬은 이 소릴 듣고 드디어 야마가 틈..

난 남친몬이 무슨 일을 벌일거 같아서 그냥 무시하고 타라고 하고 남친은 차에 타려햇음.

그랬더니 그 남자가 내쪽문을 열려고하는거임.. 이미 내쪽은 문을 잠궈놨고 내 바로 뒷 좌석 문도 잠궈버렸음.. 내가 잠궈버린 뒷좌석 문까지 열려고했음..그렇게 우리 차는 주차장을 떠남..

 

그남자는 결국 내가 3년동안 도서관을 다니던 것을 계속 지켜봐왔던 것임..

 

난 정말 소름 끼치는게 어떻게 알고 주차장까지 따라왔느냐하는 것임.

도서관하고 우리 단과대학하고 가깝기는 하지만 내가 나오는 것을 볼 수는 없음..

 

그래서 그사람의 단과대 과사를 찾아갔음.

조교에게 상황설명을 했더니 그정도면 경찰에 신고하셔야 할것 같다고 이쪽에서 조취를 취해드릴 수 있는 건 없다고 함. 그래서 일단 그사람한테 전화해서 앞으로 그런일 없게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자리에서 전화를 해주심. 상황설명하고 이런연유로 두분이 찾아오셨는데 왜 그러셨는지 이유나 듣고싶어서 전화 드렸다고 조교가 말을 하니 자기가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하고 끊어버림.. 난 그말이 더 소름이 돋았음..

 

더 소름이 돋는건 그사람은 법대학생이였음...ㅋ

 

결국 난 번호를 바꾸러 가고 경찰서를 찾아갔음.

지금은 물증이 없으니 형사처벌을 할 수 없지만 본인이 싫다는 의사표현을 햇는데 끌고 가려고 한것은 충분히 납치 죄에 해당될수 있고 내가 싫다고 했는데 내 몸을 만졌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성폭행죄가 해당된다고 하셨음. 그래서 앞으로 물증만 가져오면 된다고 하심.

 

번호를 바꾼후로 연락은 오지 않지만 학교에서 마주칠까 겁에 떨며 지내고 잇음..

 

 

물론 내가 번호를 준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은 하지만 나도 최대한 예의를 지켜서

남자친구 있어서 안된다고 하다가 번호만 알려달라고 제발 이래서

연락 안하셨음 좋겠다고 했더니 그래도 달라고해서 준거고, 최대한 좋게 얘기를 했는데

어디서따라왔는지도 모르게 날 계속 미행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소름이 끼쳤음.

 

참고로 나는 도서관을 갈때도 거의 늘 남친과 함께였음. 그남자는 마침 남친이 없는 틈을 타

나에게 접근을 햇던 것임. 특히나 그사람은 남들에게 자신의 행동이 알려지길 꺼려햇음.

목소리도 작게하고 사람이 없는 곳에서 접근을 했음.

그런 사람들의 약점이 다른사람들에게 자신의 행동이 알려지는 것이라고 하여 판을 쓰게 됏음.

 

어떻게 끝을 맺어야 할지 모르지만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길 바람..

 

도서관에서 앞에 앉아 공부하던 남자가 당신의 스토커일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