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에 나이 물어보는게 실례인가요??

242012.05.01
조회1,584

 

아무래도 카테고리가 결시친이 가장 맞는것 같아, 여기다 글 써 봅니다

 

 

 

이번해 8월쯔음에 저와 다섯살 차이나는 사촌오빠가 결혼을 합니다.

 

참고로 저에게는 친가쪽 사촌오빠지만, 오빠에게 저는 외가쪽 사촌 동생입니다.

 

 

 

무튼, 얼마전 둘째 숙모의 돌잔치가 있었고 사촌들끼리 모이게 되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그 사촌오빠도 왔습니다. 결혼할 여자친구분을 데리구요.

 

물론 저와 제 여동생(연년생)은 그 여자친구분을 처음 뵈었습니다.

 

 

 

건너편 좌석에 어색하게 앉아있다가, 서로 뭘 물어볼까 막 이런 생각을 하다가

 

어떻게 만나셨어요 부터 물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물론 20대로 보이셨지만 나이가 궁금해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오빠랑 동갑이세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큰 실례였는지 저는 정말 몰랐습니다.

 

 

 

나중에 집에 오는데 제 여동생이 저에게 막 뭐라고 하더군요

 

너는 왜 첫만남부터 나이를 묻고 그러냐고.

 

그래서 뭐가? 하며 물어보니

 

 

사촌오빠도 제가 그 여자분께 나이를 묻자, "왜 첫만남부터 나이부터 묻냐" 라고 했다는 겁니다

 

저는 못 들었지만요;

 

그러면서 나이를 대답하는 여자분 표정이 언짢았다고 하네요

 

저는 그다지 언짢아 보이지 않아서 그 자리에서 즉각 알아차리지 못했는데요....

 

 

제가 눈치가 없는 애도 절대 아니구 항상 예의에 대해 주변에 강조할 정도로 신경쓰는 사람인데

 

정말 전혀 몰랐어요;;;;

 

 

하기사 외국에선 나이를 물으면 예의에 어긋난다는 말도 있으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정말로 정말로 궁금해서 여기다 물어요

 

나이를 물은게 제 실례일까요?

 

 

저는 그 여자분이 예쁘셨구 되게 동안이라, 저나 저희 동생 또래처럼 보이기도 했고

 

그래서 확실히 언니인지 그런?

 

저에게는 처음 만난 상대방의 나이가 가장 궁금하거든요

 

뭔가 한살이라도 많다 그럼 저는 깍듯이 대하는 타입이구요

 

 

암튼 제가 이런 식으로 설명해도 동생은 저를 한심 -.- 하다는 눈으로

 

그게 예의없는걸 모르는 자체가 예의없는거라며 저를 한심한 언니로 몰고 가네요

 

 

ㅜㅜ 결시친 언니들~~ 제가 잘못했나요

 

만약 그렇다면 울 사촌오빠에게 미안하구요

 

예의없는 사촌동생을 둔 것 같은 인상을 그 언니에게 심어주고 말았으니....

 

 

 

그렇지만 저는 지금 생각해도 사람에 따라 틀리긴 하겠지만

 

그리 예의없다고 생각되지 않는데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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