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부러워요 저만 이런거아니러고 해주세요ㅠ

최32012.05.02
조회11,327
톡글 읽다보면, 친구랑 나나 비슷하게 살았는데 그깟직장좀 잘다녀서 좋은남자만나잘산다. 재수없다 이런식으로 샘내는 사람들 종종 있더라구요 댓글보면 내가 친구냐 로 시작되는 훈계나 욕플..저도 그런건 정말 어이없는데,, 제가 요즘 그래요..안그러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샘나고 자꾸 친구한테 티내는것같아서 너무 조심스럽구요안그러려다보니 쟤도 힘들거 있읆거야 나만 이러는거 아닐꺼야라고 위안아닌 위안하고있고..그친구한테 "친구"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도록 대하고싶은데..ㅠ저도 제 자신을 좀 객관적으로 보고싶어 이렇게 글 써봐요다 쓰고 나서 읽어보면 제가 얼마나 부끄러운 사람인지 알게될것같가도..그친구랑 고교동창이에요. 각자 대학가서 비슷한 학과 나왔어요. 공대 혹은 자연대로 불리는 계열..그친구는 학과점수도 좋고 추천서도 받았었는데 전공 싫다며 다른 직종으로 취업했고전 운이 좋았던지 전공계열 업종에 취업했어요친구는 졸업하고 오래다니면1년..짧으면6개월정도로만 취업하더라구요스트레스도 많이받고 몸도 안좋아서 오래 일을 못한대요.. 근데도 바로바로 취어은 되더라구요뜬금없는 비서직이나(작은사무실 경리 총무 겸) 옷가게판매직 카페매니저 서비스센터 콜센터등등..그렇게 직장생활하다, 남편만나서 신부수업이라 불리는 백수생활(제 심보가 이래요ㅠ 제가볼땐 백수인데.. 친군 신부수업이래요)1년하다가진거없어서 부모님이 도와주고 남편이 혼수해주고 시댁에서 집준비해줘서 시집갔어요당연하게 맞벌이 안하는거로 알더라구요.. 그러고는 바로 임신해서 담달이 산달..그냥 부럽네요..부모복이고 내복이고 내남편복인건데.. 부러워요나는 무슨 부구ㅏㅣ영화를누르겠다고 내돈으로 시집가겠다고 이렇게 모아서 시집와서그만둘 생각없이 일하고.. 외벌이로 살긴 힘들겠다라는 생각하고있고..( 쉬고싶은데 그렇다고 무작정 쉬다가 재취업할수도 없는거고,.. 내 일에 대한 욕심도 있고)양가 부모님은 당연히 결혼할때 도와주신거 없고 우리도 그런생각 없었고..대출받은거 갚겠다고 내년까진 임신계획도 없는데..내가 선택한 내 삶인데, 그 친구는 그저 편하게 살아나가는것가아서 부러워요..혹시나 내가 이렇개 부러워하고 샘내는거 들킬까 조심하는데친구는 느꼈을지도 몰라요..친구는 맞벌이해서 돈모으는 내가 부럽다는데, 전 친구가 더 부럽네요..맘이 삐죡삐죡해져서 너넨 외벌인데 벌써 애기가지면 저축은 어떻게하냐..라고 말하려는 절 간신히 잡았어요그친구는 그친구 계획이 있겠죠 내가 왠 오지랖인지..객관적으로 볼수있을것같아서봤는데오지랖쩌는 심술쟁이같네요..내 삶도 만족스러운데, 왠 심술인지,..혹시나 저랑 비슷한생각하시는 분들 계신가요;;혹시나 있으시면 님만 그러신거 아니니 안심하세요ㅠㅠ같이 착한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봅시다ㅜㅜ욕...많이 먹겠다.....ㅠㅁ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