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밀당은 좋지만 주제파악은 반드시 해야 원하는 이성을 얻을 수 있다.

비밀임2012.05.02
조회1,831

제목 그대로.

 

적당한 밀당은 연애에 활력소가 될 수 있으므로 어느정도 필요하기도 함

그러나 주제를 잘 파악하고 해야지 '싼 여자(혹은 남자)로 보이기 싫으니까 비싼 척 해야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잘못 깝치면 상대이성을 놓지게 되고 땅을 치고 후회할 일만 남게 될 것임.

 

본인이 직접 겪은 일화들을 소개하자면

한 번은 아주 지극히 평범한 흔녀를 소개 받았음. 참고로

본인은 어딜가도 꿀리지 않는 외모를 가진 훈남임

다시말하면 누가봐도 잘생겼다 소리 나오게 잘생겼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어디에 내놔도 결코 눈에 띄지 않는 아주 평범하고 평범한 외모를 가진 흔녀를

소개받았는데 문자를 주고받는데 그 흔녀의 반응이 너무너무너무 시큰둥 함

간단히 요약해서 결론을 말하자면 약 10번 남짓 문자를 주고받다가 흔녀의 시큰둥한 반응탓에 본인이 기분이 상해서 문자를 더이상 보내지 않고 주선자에게

'이 년 주제파악 못하고 초장부터 튕기려든다 못만나겠다'

이렇게 말하고 끝남.

 

*하나 말해주자면 초장부터 튕기는 짓은 최대한 본인의 외모를 객관적으로 평가했을 때

상대방과 비교해서 줂꿀리지 않는다 싶을 때 해도 먹힐까 말까 한 아주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아야 함.

 

주선자가 다시 전해온 말로는

그 흔녀가 쑥쓰러움이 많아서 문자를 그런식으로 했던거라고 미안하다고 전해달라는 말을 했지만

이미 늦었음 내가 기분이 상했기 때문임. 애초에 그쪽에서도 소개받기를 원했고

서로가 원하기 때문에 주선자를 통해 소개를 받았는데 열심히 잘 해보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는건지

없는건지  쿨하고 쉽지 않은 여자 취급을 받고 싶었던 마음은 이해하지만 기본적인 예의조차 없는

계집이였음.

 

 

이 일화를 소개한 이유는 이것과 비슷한 경우가 꼭 소개뿐만이 아니라 주변에서도 너무 많기 때문임

 

해석갤에서 자주 보이는 글 중에 소심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여자는 남자가 먼저 들이대줘도

표현을 잘 못하기 때문에 그걸 알고 계속 들이대달라는 글이 있음. 난 그런류의 글을 다섯 번 이상 봤음.

 

물론, 쿨한여자로 보이고 싶어서 반응이 시큰둥 한 것과, 부끄러워서 반응이 시큰둥 한 것은 엄연히 다르지만 반응이 시큰둥하다는 부분에서는 같기 때문에 그로인해 벌어지는 현상들을 알려주겠음

 

예를들어

1.외모점수가 6점인 흔훈남이 외모점수가 6점인 흔훈녀에게 먼저 접근을 시도했음.

2.그러나 6점짜리 흔훈녀의 반응이 시큰둥함. 원인은 성격이 부끄러움을 많이 타기 때문

3.6점짜리 흔훈남은 소득이 없는 노력임을 본능적으로 온 몸으로 느낌. 결국 포기 함

4.6점짜리 흔훈녀는 6점짜리 흔훈남이 더 이상 접근해오지 않자 아쉽고 속상함. 후회하기도 함

5.그런 상황속에 6점짜리 흔훈남은 외모는 5점이지만 붙임성과 반응이 좋은 흔훈녀를 포착함

그리고 5점짜리 흔훈녀에게 다시 접근을 시도함.

6.붙임성이 좋고 반응도 적절히 할 줄 아는 5점짜리 여자는 6점짜리 남자와 결국 맺어짐.

7.6점짜리 여자 후회막심. 하지만 이미 늦었음

 

이게 바로 해석갤에 올라오는 부끄러움이 많다는 여자들의 전형적인 상황임

 

중요한 것은 찔러서 반응 좋은 여자도 부끄러움 많은 여자와 마찬가지로 수두룩 하다는 것과

 

외모가 10점 만점인 연예인 급이 아닌 이상

굳이 재미도 소득도 없는 무의미한 노력으로 만날 수 있는 6점짜리 여자보다 찔렀을때 반응도 좋고 재밌는 노력을 할 수 있는 5점짜리 여자가 훨씬 매력적이라는 것임

 

너무 외모를 점수로까지 매겨가면서 이런식으로 표현한것은 좋지 못한 표현이라고는 생각하지만

가장 이해가 쉽겠다고 여겨서 이렇게 표현함. 실제로 외모가 전부는 아니라는것은 다들 알 것이라고 믿고 씀.

 

제목이 "적당한 밀당은 좋지만 주제파악은 반드시 해야 원하는 이성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이지만

반응으로 밀당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소심해서 반응이 시큰둥한 것과 결론적으로는 비슷하기 때문에 이렇게 썼음.

 

이해가 안될 수 있기 때문에 좀 풀어주자면

10점짜리 여자한테 6점짜리 남자는 그 여자가 정말 얻고싶다면 성과가 당장 보이지 않더라도

갖은 고초를 겪으며 부단한 노력을 할 값어치가 있다고 여길 것이고 노력을 할 가능성이 있음

 

그러나 6점짜리 남자가 6점짜리 여자한테 그럴일은 없다고 봐도 무당하다 이거임

 

 

주제파악이라 함은, 곧 본인의 이성적인 매력 점수를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적절하게 대응하자 이것임.

 

이정도는 염두해두고 산다면 본인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조금이나마 높아질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평생 짝사랑만 하며 이런곳에 한탄글이나 쓰게 될 것임

 

너무도 뻔한 내용의 글이지만 이조차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닌 것 같아 쓰게 됨

너무 답답해서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