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년제 모 대학에 다니는 한 대학생입니다. 떳떳하게 학교, 학과, 이름을 밝힐 수 없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라도 해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우리 학과는 인원이 적습니다. 과를 담당하시는 교수님이 몇 분 계신데 그 분들 중 한 교수(님 붙이기도 싫네요)의 행동이 너무 어처구니 없고 열이 받습니다. 과의 인원이 너무 적어 서로 이름도 다 알고, 교수와 학생간의 관계가 특히 친밀한데 요즘 이 교수가 아주 맛이 갔나봅니다. 나이가 많습니다. 다른 교수님들보다 파워가 세서 우리 과에서는 아무도 함부로 못 건드립니다. 하지만 아는 것은 쥐뿔도 없습니다 ㅡㅡ 항상 강의를 하면 이게 강의인지 말인지 똥인지 모르겠습니다. 강의에는 교재도 ppt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와서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다가 갑니다. 다른 수업이라면 열심히 필기라도 할텐데 이건 뭐 자기 사담 늘어놓고 가는 시간이니 필기할 가치도 못 느낍니다. 교수 딸이 음악을 전공했는데, 그 딸이 반주로 서는 무대의 자릿수를 채우기 위해 학생들을 동원합니다. 그리고 표값을 걷습니다. 읭?ㅋㅋㅋㅋㅋㅋ 강매죠 이건. 하지만 누구 하나 불만을 내세울 수 없습니다. 워낙 작은 규모의 학과이기 때문에 한 번 찍히면 교수들에게 다 돌아가 찍히고 뒷말이 나오고 후환을 감당하기 두렵기 때문입니다. 학점이 안좋게 나오는 것은 기본이겠구요..
그리고 그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께 편지 쓰는 시간을 갖겠다고 ㅋㅋ나참 이것도 강의 시간에 뭐하는 건지.. 암튼 엽서를 뭉텡이를 가져오더라구요? 엽서는 ㅋ ㅋ..ㅋ. G20 정상회담.. 작년꺼.. 엽서를 가져와놓고서는 ㅋ 근데 그게 우표값이 안드나 보더라구요. 어디서 잔뜩 얻어와가지고는 ㅋ 학생들에게 천원씩 걷는겁니다 또 ^^ 그러고 뻔뻔하게 하는 말이 "야 나도 5월이니 너네한테 촌지좀 챙겨야 되지 않것냐?ㅋㅋ"
ㅋ이게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교수가 학생에게 할 행동, 할 말인가요????
마지막으로.. 저희과는 주기적으로 학생들이 교수님과 면담을 갖습니다. 학업 계획이나 장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요.. 교수님 한 분 당 학생 몇명 이렇게 해서 면담을 합니다. 교수님을 우리가 정할 수는 없구요 학번 순으로 나누거나 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저랑 제 친구가 그 망할 교수에게 걸렸는데, 면담 공지 관련 메일이 왔습니다. 그 메일 맨 뒤에 뭐라고 써있었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 손으로 연구실 출입 금지' 아 진짜 노골적이지 않습니까? 창피하지도 않나요 ㅡㅡ물론 돈..을 가져오라는건 아닙니다. 뭐 먹을거나 커피 정도 사오라는 말이겠지요 ㅋㅋ근데 이 교수 입맛이 워낙 까다로워야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쓰면서 열받네
다른 과에도 (EX.예체능) 이것 보다 훨씬 더 심한 행패(?)가 많이 저질러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윗선에서 말 나올까봐, 혹시나 불이익이 올까봐 차마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진짜 짜증나서 못 견디겠습니다.
혹시 이러한 비슷한 상황에 있었다가 상황을 역전시킨 통쾌한 경험담 있으신 분 있으면 댓글로 좀 달아주세요 ㅠㅠ 진짜 더이상 이렇게 살기 싫네요...흑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혹시나.. '이래서 지방대는 안돼 ㅋㅋ' 이런 댓글이 달릴까봐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아는 ....나름 지식인들 집합소입니다 ㅠ.ㅠ.ㅠ.ㅠㅠ...물론 지방대는 이래도 된다는 건 아니지만 혹시나 해서요..
우리 학과의 파렴치한 교수를 고발합니다.
떳떳하게 학교, 학과, 이름을 밝힐 수 없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라도 해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우리 학과는 인원이 적습니다. 과를 담당하시는 교수님이 몇 분 계신데 그 분들 중 한 교수(님 붙이기도 싫네요)의 행동이 너무 어처구니 없고 열이 받습니다.
과의 인원이 너무 적어 서로 이름도 다 알고, 교수와 학생간의 관계가 특히 친밀한데 요즘 이 교수가 아주 맛이 갔나봅니다.
나이가 많습니다. 다른 교수님들보다 파워가 세서 우리 과에서는 아무도 함부로 못 건드립니다.
하지만 아는 것은 쥐뿔도 없습니다 ㅡㅡ 항상 강의를 하면 이게 강의인지 말인지 똥인지 모르겠습니다.
강의에는 교재도 ppt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와서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다가 갑니다. 다른 수업이라면 열심히 필기라도 할텐데 이건 뭐 자기 사담 늘어놓고 가는 시간이니 필기할 가치도 못 느낍니다.
교수 딸이 음악을 전공했는데, 그 딸이 반주로 서는 무대의 자릿수를 채우기 위해 학생들을 동원합니다. 그리고 표값을 걷습니다. 읭?ㅋㅋㅋㅋㅋㅋ
강매죠 이건. 하지만 누구 하나 불만을 내세울 수 없습니다. 워낙 작은 규모의 학과이기 때문에 한 번 찍히면 교수들에게 다 돌아가 찍히고 뒷말이 나오고 후환을 감당하기 두렵기 때문입니다. 학점이 안좋게 나오는 것은 기본이겠구요..
그리고 그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께 편지 쓰는 시간을 갖겠다고 ㅋㅋ나참 이것도 강의 시간에 뭐하는 건지.. 암튼 엽서를 뭉텡이를 가져오더라구요?
엽서는 ㅋ ㅋ..ㅋ. G20 정상회담.. 작년꺼.. 엽서를 가져와놓고서는 ㅋ 근데 그게 우표값이 안드나 보더라구요. 어디서 잔뜩 얻어와가지고는 ㅋ 학생들에게 천원씩 걷는겁니다 또 ^^
그러고 뻔뻔하게 하는 말이 "야 나도 5월이니 너네한테 촌지좀 챙겨야 되지 않것냐?ㅋㅋ"
ㅋ이게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교수가 학생에게 할 행동, 할 말인가요????
마지막으로..
저희과는 주기적으로 학생들이 교수님과 면담을 갖습니다. 학업 계획이나 장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요.. 교수님 한 분 당 학생 몇명 이렇게 해서 면담을 합니다. 교수님을 우리가 정할 수는 없구요 학번 순으로 나누거나 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저랑 제 친구가 그 망할 교수에게 걸렸는데, 면담 공지 관련 메일이 왔습니다.
그 메일 맨 뒤에 뭐라고 써있었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 손으로 연구실 출입 금지'
아 진짜 노골적이지 않습니까? 창피하지도 않나요 ㅡㅡ물론 돈..을 가져오라는건 아닙니다. 뭐 먹을거나 커피 정도 사오라는 말이겠지요 ㅋㅋ근데 이 교수 입맛이 워낙 까다로워야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쓰면서 열받네
다른 과에도 (EX.예체능) 이것 보다 훨씬 더 심한 행패(?)가 많이 저질러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윗선에서 말 나올까봐, 혹시나 불이익이 올까봐 차마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진짜 짜증나서 못 견디겠습니다.
혹시 이러한 비슷한 상황에 있었다가 상황을 역전시킨 통쾌한 경험담 있으신 분 있으면 댓글로 좀 달아주세요 ㅠㅠ 진짜 더이상 이렇게 살기 싫네요...흑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혹시나.. '이래서 지방대는 안돼 ㅋㅋ' 이런 댓글이 달릴까봐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아는 ....나름 지식인들 집합소입니다 ㅠ.ㅠ.ㅠ.ㅠㅠ...물론 지방대는 이래도 된다는 건 아니지만 혹시나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