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30대 회사원입니다. 오늘 아침 마을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는데, 갑자기 앞에 어떤 차가 끼어드는 바람에 버스가 급정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랑 어떤 여자분만 서 있었고, 승객들은 다들 앉아 있었는데, 저는 몸무게가 좀 나가는지라(?) 별 영향이 없었지만, 그 여자분 공중으로 붕 뜨더니 출입문쪽 동전통에 엄청 쎄게 머리부터 부딪히더군요. 동전통이 아에 뽑힐 정도로,, 사람들은 다들 걱정스럽게 쳐다보고만 있고, 아무도 나서지 않더군요. 외상이 보이지 않아, 오히려 뇌진탕일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댓글에 오해가 생긴 부분이 있어 조금 수정하자면 여자분이 건드리는 것도 아파하셔서.. 우선 기사님께 승객들을 내려주시라고 말씀드리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 제가 기사님과 함께 병원까지 모셔다 드린 상황입니다. 말을 정확히 풀지 못해서 댓글에 오해가 생겼네요..^^ 서대문에서 독립문을 지나 순환하는 마을버스 5번이구요 시간은 5/3일 오전 8시 50~9시 사이 삼성병원 근처 구간이었습니다...ㅠㅠ 그냥 안타까운 현실이라 얘기했는데 반말까지 들을줄은 몰랐네요;;;ㅋ) 당황하는 기사님께 승객들을 내려주고 같이 병원에 가자고 해서 그 여자분을 부축하려는 순간 그때서야 몇분이 부축하는 걸 도와주시더군요.. 회사에 출근하면서 새삼느낀게,, 사람들의 무관심이나 방관적인 태도가 정말 무섭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다친 사람이 내 지인이나 가족이었다면... 어설프게 남의 일에 참견해서 손해보는일이 다반사라 망설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늘은 참 마음이 찝찝한 출근길이었네요.... 105
버스안에서의 사람들의 무서운 무관심 (내용추가)
평범한 30대 회사원입니다.
오늘 아침 마을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는데,
갑자기 앞에 어떤 차가 끼어드는 바람에 버스가 급정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랑 어떤 여자분만 서 있었고,
승객들은 다들 앉아 있었는데,
저는 몸무게가 좀 나가는지라(?) 별 영향이 없었지만,
그 여자분 공중으로 붕 뜨더니 출입문쪽 동전통에 엄청 쎄게 머리부터 부딪히더군요.
동전통이 아에 뽑힐 정도로,,
사람들은 다들 걱정스럽게 쳐다보고만 있고, 아무도 나서지 않더군요.
외상이 보이지 않아, 오히려 뇌진탕일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댓글에 오해가 생긴 부분이 있어 조금 수정하자면
여자분이 건드리는 것도 아파하셔서.. 우선 기사님께 승객들을 내려주시라고 말씀드리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 제가 기사님과 함께 병원까지 모셔다 드린 상황입니다.
말을 정확히 풀지 못해서 댓글에 오해가 생겼네요..^^
서대문에서 독립문을 지나 순환하는 마을버스 5번이구요
시간은 5/3일 오전 8시 50~9시 사이 삼성병원 근처 구간이었습니다...ㅠㅠ
그냥 안타까운 현실이라 얘기했는데 반말까지 들을줄은 몰랐네요;;;ㅋ)
당황하는 기사님께 승객들을 내려주고 같이 병원에 가자고 해서
그 여자분을 부축하려는 순간 그때서야 몇분이 부축하는 걸 도와주시더군요..
회사에 출근하면서 새삼느낀게,,
사람들의 무관심이나 방관적인 태도가 정말 무섭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다친 사람이 내 지인이나 가족이었다면...
어설프게 남의 일에 참견해서 손해보는일이 다반사라 망설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늘은 참 마음이 찝찝한 출근길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