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래기같은 여자친구... 계속 사랑해야할까요?

하...2012.05.03
조회38,232

20대 초반 흔남입니다...

 

여자친구는 5살 연상이고요...

 

만남은 소개로 시작되었지만 제가 그 전부터 관심이 있어서 상당히 적극적으로 사랑을 이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과거를 다 알면서도 사랑을 이어나가려고 했고요...

 

여자친구의 과거는 말 그대로 쓰래기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네요..

 

수많은 남성과의 원나잇, 동거남과의 관계에서 생겨난 아이 낙태...

 

양다리는 물론, 그 밖에 제가 모르는 과거가 있는건 확실하구요...

 

외모를 보면 까지거나 하지도 않고 지극히 평범하니 더 충격이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인간관계 역시 매우 좋지않아요... 일하는 직장에서 왕따로 통하더군요...

 

그 이유는 지난 몇일간을 같이지내면서 충분히 알 수 있엇고요...

 

저는 이런 과거와 성격을 대충 알면서도 만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뭔지 참.... 그냥 다 덮어주고싶고 감싸주고싶은 마음 하나면 될 줄 알았습니다...

 

현재도 동거하다가 잠시 떨어져 지내는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절 만나고 있습니다..

 

자기말로는 남자친구와 곧 헤어질거라고합니다만 이런 과거를 봐서는 저만 바보 될 거같더라구요..

 

현재 한 달을 만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짜증과 개념없는 말을 뱉어내는 통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연애경험이 많지 않은 저로선 참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어렵기도 어렵지만 아직 저에게는 마음이 남아있어 더 힘드네요...

 

잘 대화하며 웃다가도 대뜸 "내가 니 좋아하는지모르겟다" "남자를 사랑해본적이없어." "너랑 지내면 행복할지 모르겟다"

 

이런말을 자주합니다..

 

그러면서도 좋아한다는 말을 하고요... 참....

 

 

요새들어 저도 이제 지쳐가는걸 느낍니다..

 

화를 내는 성격이 아닌 저로선 혼자 꿍 하고 있어 도 힘든거같지만, 화내서 싸움으로 커지면 피해보는 쪽은 오히려 저라는 생각도들고요..

 

몇일전에는 제가 진지하게 남자관계 다 정리하고 다른곳에서 같이 살자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러자는 반응이었지만 저는 내심 걱정이됩니다.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제가 뭐 특별한 남자겠습니까?

 

그냥 이전에 만나던 남자, 몇번 관계하고 몇일 같이살다가 헤어졌던 과거남자들과 다를바 없는 남자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점점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감정이 격해져서 뒤죽박주 써버렷네요...

 

이런 여자친구와 사랑 계속해야할까요??